[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배출가스 조작 파문으로 사상 최대 위기를 맞은 폭스바겐이 '폭탄 세일'에 들어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1월 한 달간 폭스바겐 전 차종을 무이자 할부로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며 "현금 구매 고객에게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SUV 투아렉 3.0 TDI R라인의 경우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최대 1861만원 할인받을 수 있다. 현금 구매시에는 1772만원 할인해준다. 투아렉 3.0 TDI R라인의 공식 판매 가격은 9750만원이다.
3150만원인 2015 컴팩트 세단 제타 2.0 TDI를 구매할 경우 선납금 없이 60개월간 매월 약 53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3290만원의 골프 1.4 TSI를 구매할 경우 선납금 20%(658만원)을 내고 36개월간 매월 약 74만원을 납부하면 계약 만기 시 차를 소유할 수 있다. 현금 구매 시에는 모델에 따라 최대 333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티구안 2.0 TDI(3860만원)은 선납금 20% (772만원)을 내고 36개월간 매월 약 86만원을 납부하면 구매할 수 있다. 현금 구매 시에는 모델에 따라 최대 532만원까지 할인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