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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차, 국내최초 친환경차 '아이오닉'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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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ℓ당 22.4㎞…토요타 프리우스보다 뛰어나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초의 친환경 전용차 '아이오닉'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달중 아이오닉을 출시한 후 글로벌 친환경차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7일 경기 화성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였다.

아이오닉은 각각 하이브리드(HEV)·전기차(EV)·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로 생산하게 되는 친환경 모델이다. 이달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전기차 모델과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게 된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ℓ당 22.4㎞(15인치 타이어 기준)에 이른다. 지금까지는 토요타의 프리우스 3세대 모델이 ℓ당 21㎞(국내 측정 기준)로 가장 높았지만 이를 뛰어넘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토요타는 조만간 연비를 25% 이상 높인 프리우스 4세대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하이브리드 차량 연비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대차 환경기술센터장인 이기상 전무는 "연비에 초점을 맞춰 하이브리드 모델을 개발했다"며 "아이오닉의 연비는 동급 하이브리드에서는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아이오닉에는 다양한 친환경 기술이 적용됐다. 차량 내부의 플라스틱 소재에는 화산석 등 천연소재를 함유했고 사탕수수 같은 식물성 원료도 일부 적용했다. 배터리를 뒷좌석 아래에 두도록 해 트렁크의 활용공간도 넓혔다.

하이브리드 전용 신형 카파 1.6GDi 엔진을 적용하면서 대용량 배기가스 재순환(EGR) 시스템 등을 조합해 열효율(동력원이 에너지로 전환되는 비율)이 최고 수준인 40%에 이르도록 했다. 경쟁업체들이 사용하는 니켈메탈 배터리 대신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를 적용해 출력과 충·방전 성능을 높였다.

가격은 ▲I 모델 2290∼2320만원 ▲I+ 모델 2390∼2420만원 ▲N 모델 2490∼2520만원 ▲N+ 모델 2620∼2650만원 ▲Q 모델 2750∼2780만원(세제 혜택 후 기준·개소세 100만원·교육세 30만원 감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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