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노조개혁의 출발점은 노조회계 투명성"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법치를 부정하고 사용 내역 공개를 거부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한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혈세인 수천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사용하면서 사용내역 공개를 거부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를 강조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한 총리는 이날 주례회동에서 데이터활용과 관련한 규제혁신 추진 계획을 보고하고 "조만간 3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유망 신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 및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국가 재정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규제혁신의 중요성은 그 어느때보다 크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산업화 시대의 쌀이 반도체라면 디지털 시대의 쌀은 '데이터'라며 데이터 경제 활성화 없이 AI시대 등 미래를 책임질 신산업 육성은 요원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글로벌 스탠다드 관점에서 데이터의 산업적 활용 방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지태스크는 20일 사단법인 한국창업교육협의회와 스타트업 교육 참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지태스크는 국내 스타트업의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시간제 긱워커 플랫폼을 통해 해결하고 있고 다수의 스타트업 고객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창업교육협의회는 200여 개의 대학교 및 창업유관기관들과 양질의 창업 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스타트업 기업들의 교육 참여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스타트업 임직원의 교육 참여 △스타트업 업무 프로세스 정립 △관련 콘텐츠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기존에도 (예비)창업자의 교육에 실제 스타트업 임직원의 강의가 진행되고 있었지만, 한정된 풀로 다양한 창업자의 니즈를 반영하기 어려웠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업종과 사업단계, 지리적 위치 등을 반영한 폭넓은 풀을 구성함으로써 대학 내 창업교육의 구체적인 접근방안을 제시하고, 스타트업으로의 취업 기회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타트업을 준비하고 설립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업무들을 수행하고 있는 이지태스크의 실제 고객의 업무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존의 이론 교육과 접목하여 함께 프로세스를 정립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공정위 'SK 봐주기 논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연관성을 인정하면서도 최태원 SK 회장에 대해 '경고' 조치에 그친 것과 관련한 각종 공세에 선을 그었다. 한 위원장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K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중학교 동창이라고 한다. 그래서 검찰이 윤 대통령 관련 부분을 봐주기 하는 것처럼 공정위도 알아서 봐주고 있는 것 아니냐"고 묻자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이날 김 의원은 한 위원장에게 "최태원 회장은 킨앤파트너스 등 4개 회사에 대해 자료제출을 누력했는데 왜 경고에 그쳤나"라고 물었다. 한 위원장은 "최태원 회장과 계열회사가 킨앤파트너스에 대해서 아무런 지분을 갖고 있지 않은 상황이고 기업운영에도 전혀 관여한 바가 없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앞서 공정위는 최 회장이 여동생인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이 보유한 회사를 SK 계열사에서 누락한 채 제출한 데 대해 경고 처분을 내렸다. 대장동 사업 민간 사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 초기 자금을 댄 투자자문회사 킨앤파트너스를 SK그룹 계열사에 해당한다고 인정하면서도 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2023년 2월 22일(수)부터 11월 29일(수)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해당프로그램은 ‘문화가 있는 날’ 박물관 야간 개장에 맞추어 진행되며, 큐레이터의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2월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금령총에서 나온 보물들’이라는 주제로, 오는 3월 5일(일) 종료되는 특별전 <금령, 어린 영혼의 길동무>와 연계되어 진행된다. 담당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경주 금령총에서 나온 유물을 두루 살펴보며 발굴 성과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후에도 국립경주박물관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2022년 12월 다시 문을 연 불교조각실을 비롯해 천마총 금관, 성덕대왕 신종 등 경주박물관을 대표하는 유물과 관련된 해설도 진행하며 신라 이전의 경주 이야기나 석재, 목재 유물의 보존 처리 등 다채로운 주제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수장고형 전시 공간인 신라천년보고 탐방과 더불어 올해 국립경주박물관이 새롭게 선보인 신기술융합콘텐츠 ‘신라인이 표현한 그 시대의 얼굴들’과도 연계되어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관심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코스피가 뉴욕 증시 휴장과 미국 물가지표 발표 등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91포인트(0.16%) 오른 2455.12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3155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22억원, 943억원을 사들였다. 이날 지수는 하락 출발 후 상승에 성공했지만 오후에 2차전지 및 반도체 대형주 위주로 외국인 매물이 출회되며 재차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지수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 대한 관망 심리가 작용하며 종목 장세가 진행됐다"며 "2차전지 관련주들이 중국 CATL의 배터리 가격 할인 루머와 탄산리튬 수요 위축에 따른 가격 약세 전망에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철강및금속(3.27%), 서비스업(1.37%), 의약품(1.23%), 의료정밀(1.16%)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비금속광물(-1.73%), 운수창고(-0.8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이 3%대, 삼성SDI가 1.6% 급락했다. NAVER(1.62%), 카카오(1.42%), 삼성전자(0.16%), SK하이닉스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시사뉴스>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한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총 130여개의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본지는 異種기업간의 정보교류, 국내외 투자유치방안, 국책과제와 지자체사업수주, 신기술 인증, IPO 추진, 홍보 마케팅전략 수립 등 경영 및 홍보 마케팅 전략 총괄 플랫폼을 구축하여 기업의 대외 경쟁력과 미래경쟁력을 제고시키고자 본지 부설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를 지난 2월1일 공식 설립했다. 연구소 기업들을 2월과 4월 2차례에 걸쳐 특집으로 소개한다.<편집자 주> 회사 설립배경과 기업소개 이제너두는 삼성그룹의 사내벤처 비즈니스모델로 채택되어 2000년 8월에 독립한 회사이다. 이제는 익히 알려진 복지포인트, 복지카드, 복지몰을 국내 최초로 만든 회사이다. 회사의 고객사로 등록이 되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온라인 복리후생관을 제공받게 된다. 고객사의 임직원은 온라인 복지관에서 본인에게 복리후생비로 부여된 복지포인트를 사용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와이즈에이아이는 센스톤과 신규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AI 플랫폼 시장 진출을 위해 다방면에서 긴밀히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K-OTC 상장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가 차세대 인증 보안 전문기업 '센스톤'과 손잡고 글로벌 AI 고객응대 플랫폼 시장 공략에 나선다. 와이즈에이아이와 센스톤의 1차 목표는 영국 시장 진출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대화형 AI 서비스'와 '보안솔루션'이 융·복합된 신제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센스톤이 영국에 자체 법인 'swlDch(스위치)'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영국을 기점으로 유럽 판로 개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와이즈에이아이 관계자는 "이번 센스톤과의 신규사업 개발 협력은 올해 1분기 와이즈에이아이의 AI 통화비서 플랫폼 '에이미(AiME)'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선제적 판로 개척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사업 확장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양사가 AI와 보안솔루션 각 분야에서 차별화된 우수한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사업 협력을 통해 다양한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20일 제237회 임시회를 열고 세대당 10만원 상당의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한 길을 열었다. 시의회는 최근 전기‧가스 등 에너지 요금 급등으로 시민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이날 제237회 임시회를 원포인트로 진행해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관련 안건을 신속히 처리했다. 이날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의 지급 근거가 되는 「평택시 재난극복 및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안」과 278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3월경 약 27만 세대에 세대당 10만원 상당의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을 지원해 시민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유승영 의장은 “난방비 폭등으로 사회·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에 대한 난방비 지급 사안이 시급하다는 판단 하에 근거 조례를 제정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해 평택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해 4년제 대학 164곳이 신입생을 추가 모집하는 가운데 서울권 대학의 추가모집 규모가 지난해의 2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신입생 선발이 서울권 주요 대학까지 위협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종로학원이 20일 시작된 2023학년도 추가모집 실시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서울권 대학 발생한 추가모집 규모는 767명으로 지난해 386명에서 381명(9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종로학원이 집계한 최근 5년 규모 중 최고치였다. 서울권 홍익대 85명(전년 15명), 국민대 54명(전년 11명), 숭실대 36명(전년 14명) 등 서울권 주요 대학도 추가모집을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대 28명(전년 6명), 중앙대 14명(전년 0명), 한국외대 24명(전년 0명) , 서울시립대 8명(전년 5명)으로 큰 폭 증가했다. 경기, 인천 수도권도 1,093명으로 지난해 933명보다 160명으로 전년 대비 17.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추가모집 17,439명 중 지방권이 전체의 89.3%로 지방권 신입생 선발에 어려운 구도가 여전히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6.3%, 서울권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시사뉴스>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한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총 130여개의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본지는 異種기업간의 정보교류, 국내외 투자유치방안, 국책과제와 지자체사업수주, 신기술 인증, IPO 추진, 홍보 마케팅전략 수립 등 경영 및 홍보 마케팅 전략 총괄 플랫폼을 구축하여 기업의 대외 경쟁력과 미래경쟁력을 제고시키고자 본지 부설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를 지난 2월1일 공식 설립했다. 연구소 기업들을 2월과 4월 2차례에 걸쳐 특집으로 소개한다.<편집자 주> 회사 설립배경과 기업 소개를 하면 ㈜엔에프는 의료, 헬스케어, 환경산업용 산소공급시스템을 전문적으로 연구·개발·생산·유통하는 강소기업이다. 석박사 과정 중 일본 연수에서 ‘산소 캔 자판기’를 접하고 앞으로는 산소도 생수처럼 사먹는 시대가 오리라 예측했다. 이에 2002년 ‘산소같은 사람들’을 설립하여 가정용 산소발생기를 유통하는 것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낮에는 제품을 판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민들이 주로 마시는 소주와 맥주 가격이 지난해에 이어 또 오를 전망이다,. 올해 주류세 인상폭이 작년보다 크고, 원료와 물류비, 인건비 등 생산비용이 늘었기 때문이다.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재소주나 맥주 가격이 1병당 5000원을 넘는 상황에서 추가로 1000원 이상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맥주에 붙는 세금인 주세가 리터(ℓ)당 30.5원 오른 885.7원이 된다. 지난해 ℓ당 20.8원 오른 데 이어 올해는 인상폭을 키웠다. 맥주 세금 인상은 주류업계의 출고가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여기에 맥주를 생산하는데 들어가는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인건비, 전기료 등도 계속해서 오르는 상황도 맥주 가격 인상을 부채질한다. 지난해 하이트진로는 테라와 하이트 출고가를 7.7%, 롯데칠성음료는 클라우드 출고가를 8.2% 각각 인상했다. 올해는 인상폭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올해 주세 변동은 없지만 생산 비용이 오른 소주 역시 가격 인상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된다. 소주의 원료가 되는 주정(에탄올) 공급 업체들은 지난해 2월 주정 가격을 7.8% 올렸다. 소주병 공급 가격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이번주 뉴욕 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1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를 주시하며 변동성을 나타낼 전망이다. 뉴욕 주식시장은 매년 2월 세 번째 월요일 '대통령의 날'에 휴장한다. 이 때문에 이번 주 거래일은 4일로 평소보다 짧다. 시장은 최근 발표된 CPI(소비자물가지수), PPI(근원 생산자물가지수), 고용 지표 등이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고 향후 금리인상과 관련한 연준 멤버들의 매파발언이 이어지면서 다시 긴축 경계감이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인플레이션 지표들에 이어 PCE 가격지수까지 고물가 장기화 우려를 부추길 경우, 빅스텝 전망도 한층 가속화할 것이란 관측이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0.13% 하락해 3주 연속 떨어졌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주간 0.28%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는 0.59% 상승했으나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연준이 더 오랫동안 더 높은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연준 멤버들이 3월 회의에서 0.50%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들을 쏟아내자 긴축 속
◇3급 승진 ▲경제통계기획과장 김대유 ◇과장급 ▲경제통계심사조정과장 정선경 ▲마이크로데이터과장 이희정 ▲산업통계과장 조윤구 ▲사회통계기획과장 김경희 ▲고용통계과장 임경은 ▲복지통계과장 박은영 ▲동남지방통계청 조사지원과장 정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