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023년 계묘년 설 당일인 22일 인천과 도서지역을 잇는 항로 5개 전 항로가 정상 운항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운항관리실 등에 따르면 이날 서해중부먼바다에는 초속 4~10m의 바람과 함께 0.5~1.5m의 잔잔한 파도가 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인천~덕적도, 인천~이작도, 인천~연평도, 인천~육도·풍도를 잇는 5개 항로 여객선 13척 모두 정상 운항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설 연휴 기간 동안 2만 700명의 귀성객이 인천항을 찾아 고향을 다녀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인천해수청과 인천항만공사 등은 ‘설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 교통대책’을 지난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5일 동안 추진하고, 연안여객선 운항횟수를 평시 325회보다 44회 증회한 369회로 수송능력을 14% 확대 운항한다. 아울러 연휴 기간 중 여객선 이용증가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터넷 예매를 통한 모바일승선권과 여객터미널 내 설치된 3대의 무인발권기 이용을 권장해 이용객의 매표 발권과 대기시간을 최소할 방침이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이용객들은 터미널에 나오기 전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술을 마신 후 차량을 운전하다 30대 오토바이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40대 의사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21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42)씨를 구속했다. A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심리한 양승우 인천지법 영장당직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전날 새벽 0시20분경 인천시 서구 원당동 한 교차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 B(36)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인천 한 의원 직원들과 회식을 한 뒤 경기 김포시 자택으로 귀가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왕복 12차로 도로에서 직진하던 중 반대편 차로에서 좌회전 신호 대기하던 B씨를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이후 A씨는 500m가량 주행하다 파손된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으나, 추적에 나선 경찰에 2시간여 만인 같은날 오전 2시20분경 붙잡혔다. A씨의 검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69%로 '면허정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설날 당일인 22일은 중부지방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귀성길이나 귀경길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오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북부에는 눈이, 제주도와 전남남부, 경남남해안에는 비 또는 눈이 조금 내리겠다.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내일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고,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특히 이면도로나 골목길, 그늘진 도로 등에는 빙판길이 많겠으니 유의할 필요가 있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오전 9시~정오부터 오후 9시~자정 사이에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인천·경기남서부에는 오후 12~3시 한때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영서는 오후에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 2~7㎝, 서해5도 1~3㎝, 수도권(경기남동부 제외), 강원영서중·북부 1㎝ 미만이다. 비가 내리는 곳이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전남남부, 경남남해안, 서해5도 5㎜ 미만, 수도권(경기남동부 제외), 강원영서중·북부 1㎜ 미만이다.
[시사뉴스 강민재재 기자]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윤상현 의원은 설 연휴 첫날인 21일 고향인 충청권을 방문해 수도권과 충청권의 총선 압승을 위한 당대표 선택을 호소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에서 고향인 충남 청양으로 내려가 선영을 참배했다. 이어 대전 중앙시장으로 이동해 민심을 살피는 한편, 청년 여성 당원들과 만나 지역 인재 육성에 대해 논의했다. 윤 의원은 대전 시민들에게 내년 총선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승리할 수 있는 당대표를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인수한 뒤 전 정규직 인원이 약 1300명으로 줄어들었다고 CNBC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테슬라와 스페이스X 등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에 나서기 전 7500명에 달하던 직원 수와 비교하면 5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그나마 약 1300명의 직원들 가운데 엔지니어 40여명을 포함해 75명 정도는 휴직 중이다. 트위터 사용자 모두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정책 권고, 디자인, 제품 변경을 담당하는 신뢰·안전팀의 정규직 직원은 20명 미만으로 줄었다. 트위터를 인수한 머스크가 장시간 근무를 포함해 중노동(hardcore” work)도 하겠다는 서약을 요구하자 많은 트위터 직원들이 사임했었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후 대규모 정리해고, 직원들에 대한 사임 강요 등을 통해 직원 수를 대폭 줄여 80%가 넘는 직원들이 회사를 떠났다. 머스크는 또 잭 도시 전 CEO가 시행했던 영구적인 재택근무도 폐지했다. 트위터를 떠난 한 엔지니어는 익명을 전제로 직원 손실과 인원 감축으로 트위터가 새 기능을 구축하면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방부는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21일 오전 연평도에 위치한 해병대 연평부대와 해군 전탐감시대를 방문해 설 연휴기간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종섭 장관은 연평부대장으로부터 작전현황을 보고받은 후 "연평부대는 13년 전 북한의 기습적인 포격 속에서 단 한명의 해병도 물러서거나 주저하지 않고, 용맹하게 싸워 이겼다"며 "우리는 연평도 포격전을 통해 깨달은 '오직 강한 힘만이 평화를 지켜낼 수 있다'는 교훈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형 무인기 도발에서 알 수 있듯 북한은 언제라도 성동격서식의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 연평도 포격전 전투영웅들의 해병 정신을 이어받아 북한의 직접적인 도발에 주저하지 말고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하라"고 당부했다. 또 "이를 위해서는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군대를 만드는 데 전념하도록 군의 체질을 바꿔야 한다. 평소부터 전투임무 위주로 부대를 운영하고, 실전적이고 강한 훈련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풍토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장관은 해군 전탐감시대를 둘러보며 "우리 국민들께서 설 연휴를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는 것은 섬이라는 고립된 환경과 제한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 만인 오는 2월26일에 밀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밀양시는 전국 최고의 명품 마라톤대회이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4년을 기다려 온 '제19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를 밀양시 주최, 밀양시 육상연맹 주관으로 오는 2월26일 밀양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하프·10km·5km 3개 코스로 나눠 진행되며 육상연맹이 지난 17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총 8291명(남자 6138명, 여자 2153명)이 접수됐다. 종목별로는 하프 3235명, 10km 3087명, 5km 1969명이 신청했다. 참가신청자 나이를 보면 경남에 거주하는 김장부(84) 씨가 최고령 남성 참가자이며. 부산에 거주하는 김영자(80세) 씨가 최고령 여성 참가자다. 대회개최를 축하하고 참가자들을 위한 이벤트로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선수와 밀양시 홍보대사 탤런트 이상인 씨의 팬 사인회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4년 만에 개최되는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에 참여하는 많은 마라토너들을 환영하며, 계묘년 새해 밀양 방문의 해 새해를 여는 첫 대회인 만큼 볼거리 많고 특색 있는 명품대회가 될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개발 사업 편의 제공 대가로 지분 절반을 제공하겠단 보고를 받고 승인했단 취지의 검찰 공소장 보도에 대해 "터무니없는 중상모략"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21일 브리핑에서 해당 의혹에 대해 "허위 주장과 왜곡으로 점철된 검찰 주장"이라며 "사실무근이란 말로 표현이 부족할 만큼 터무니없는 중상모략"이라고 밝혔다. 이어 "차라리 이 대표가 외계인이라고 주장하라"며 "윤석열 검찰의 주장은 물증이라곤 하나도 없이 오직 신빙성 없는 진술로만 날조한 억지 주장"이라고 말했다. 또 "설 민심 밥상에 괴소문을 뿌려 이 대표를 유린하려는 검찰의 정략적 의도가 노골적"이라며 "과거 독재정권이나 쓸 법한 정치공작 수법"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 대표는 민간이 독차지하려 한 택지 개발 이익 중 3분의 2가 넘는 5500억원 이상을 공공환수했다"며 "공공환수를 설계하고 일관되게 이행한 사람이 이 대표"라고 했다. 또 "오죽하면 대장동 일당이 이 대표를 욕할 정도였다"면서 "세상 어느 지자체장도 이렇게 공공환수를 알차게 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검찰은 이런 사실은 무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1일 오후 1시20분쯤 전북 무주군 적상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소방당국이 진화를 벌여 2시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인근 매립장에서 산으로 불이 올라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현장에 출동해 불을 끄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이 정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21일 울산 관내에서 설 명절 인사를 한 뒤, 오는 28일 수도권 통합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수도권 당심 확보에 나선다. 경쟁자들이 내세운 '수도권 당대표론'에 맞대응하면서 수도권 당심을 끌어모아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김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28일 오후 2시 경기 부천시 부천체육관에서 '이기는 김기현 수도권 통합 출정식'을 연다고 밝혔다. 최근 각종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당심 1위'를 기록 중인 김 의원은 경쟁자인 안철수·윤상현 의원이 내세우는 '수도권 당대표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수도권 당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김 의원은 앞서 지난 18일 저녁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경기 당협위원장 30여명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경기 전체 59곳 중 43곳의 당협위원장들이 김 의원에 대한 지지를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성남분당갑)과 사고 당협 11곳, 친유승민계로 꼽히는 4곳을 제외한 43곳의 당협위원장들이 지지를 약속하면서 영남 출신인 김 의원이 수도권 당심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도권 당협위원장들의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전북 익산시는 신청사 건축기간 사무실을 분산 사용하며 행정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유오피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유오피스는 본청 1층 현관에 설치돼 직원들이 행정전산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사무용 컴퓨터와 프린터 등이 비치됐다. 이 공간은 팔봉동 임시청사와 북부청사, 사업소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회의 참석과 민원 처리 등의 업무를 위해 본청 방문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 공간은 문서 수정과 민원 대응이 가능해져 업무 처리 향상 등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을 위한 신속한 행정 처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공유오피스를 마련했다”며 “본청 외 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능률이 올라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NC백화점 야탑점이 보강 공사를 마치고 설 연휴 첫날인 21일 영업을 재개했다. NC백화점은 고객안내문을 통해 "지난 16일 이후 관계 당국과 긴밀히 공조해 건축물 안전 점검 전문 업체로부터 전체 안전 점을 받았다"며 "점검 결과 건축물 구조 전반의 안전성에 대해서 문제없음을 확인 받았다"고 공지했다. 이어 "천장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추호의 불안도 남지 않도록 보강 공사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NC백화점 야탑점은 지난 17일 천장 석고보드에 균열이 발생하자 영업을 중단하고 정밀 안전진단에 들어갔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충남 논산시가 21일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소개했다. 시는 탑정호출렁다리, 선샤인랜드, 연산문화창고 등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들이 연휴 기간에도 문을 활짝 열고 방문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동양 최대 600m 길이를 자랑하는 탑정호출렁다리는 눈이 시원한 원경(遠景)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물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까지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논산의 대표 명소다. 올해 들어 입장료가 무료로 전환된 탑정호출렁다리는 나흘간의 연휴 동안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오후 4시 30분 이후로는 입장이 제한된다. 선샤인랜드는 밀리터리 체험과 ‘K-드라마’가 어우러진 또 하나의 명소다. 이곳에는 밀리터리 체험관, 서바이벌체험장, 1950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최신식 VR체험관을 비롯해 스크린 사격, 실내사격장이 갖춰져 있어 겪어보지 못했던 밀리터리 체험의 재미를 느끼기에 안성맞춤이다. 선샤인랜드 바로 옆에 자리한 선샤인스튜디오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190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세트장으로, 내외국인 모두가 사랑하는 핫플레이스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