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설 명절. 많은 사람들은 가족과 함께 오랜만에 모여 앉아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행복한 시간이다. 하지만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가족들의 설 명절은 유난히도 슬펐다. 22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 전동의 풍남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전북합동분향소. 지난해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전북 희생자 7명의 영정 앞에는 차례상이 차려져있다. 희생자 7명은 언제 그랬냐는 듯 밝게 웃고 있었다. 전북지역 7명의 희생자 중 추인영, 김수진, 문호균, 김미정, 김단이 등 유족은 이날 치러진 설날 합동 차례에 참석했다. 이들의 차례상은 여느 명절 차례상과는 달랐다. 배추전부터 감귤 등 희생자들이 생존했을때 유난히도 좋아하는 음식들로 차려졌다. 유가족들이 모두 손수 만든 음식이었다. 고 김수진 양의 어머니 조은하 씨는 이날 합동 차례에서 유족 대표로 고인에 대한 편지를 낭독했다. 조 씨는 "사랑하는 내 이쁜딸, 이렇게 빨리 엄마와 오빠 곁을 떠날 줄 알았더라면 너와 함께 있는 시간을 더 만들걸 그랬다"면서 "너와의 추억을 더 많이 만들 걸 하는 아쉬움 뿐이다"고 슬퍼했다. 한참 직접 써온 편지를 읽어가던 순간 참아오던 눈물은 쏟아졌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2일 일본 방위성이 육상배치형 요격미사일 시스템 '이지스 어쇼어'를 대체하기 위해 건조하는 이지스 시스템 탑재함(이지스함) 2척에 미군이 도입하고 있는 공동교전능력(CEC)을 탑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일본 지지(時事)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EC는 미사일 등의 목표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정보 네트워크로, 최신형 해상자위대 이지스함 2척에 탑재돼 방공망이 확대된다. 미일 정보 공유가 가속화되지만 집단적 자위권 행사의 목표 선정에 쓰일 가능성도 있다. 방위성은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개 문서 개정에 따라 요격, 반격능력(적기지 공격능력)을 일원적으로 운용하는 통합방공미사일방어(IAMD) 구축을 결정했다. CEC는 그 한 부분을 담당하며 2023년도 예산안에 계상한 이지스 시스템 탑재함의 정비비 2208억엔에 CEC 취득비가 포함된다. CEC는 여러 이지스함과 조기경보기가 탐지·추적한 미사일과 적기 정보를 동시에 공유한다. 레이더 사각지대가 되더라도 CEC 기능이 있으면 다른 이지스함이 추적한 데이터를 공유해 요격하는 것이 가능하다. 자함 레이더에 보이지 않아도 공유한 정보로 격추하는 수법은 인게이지 온 리모트(EOR)로 불리며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지난해 당첨되고도 찾아가지 않아 소멸된 로또 당첨금이 413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소멸시효가 완성된 로또 당첨금은 413억1500만원이다. 로또는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으면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미수령 로또 1등 당첨금은 1건(23억7900만원), 2등 23건(12억4100만원), 3등 1412건(20억2700만원)이다. 당첨금이 5만원인 4등은 12만662건(60억3300만원)이다. 당첨금이 5000원인 5등 미수령액이 전체 귀속금액의 70%인 592만6944건, 296억3500만원이다. 로또뿐 아니라 연금복권, 인쇄복권, 전자복권 미수령 당첨금을 더하면 500억원(492억4500만원)에 육박한다. 이는 작년 복권 판매액의 0.76% 수준으로, 미수령 복권 당첨금은 2018년 501억3900만원에서 2019년 537억6300만원, 2020년 592억3100만원으로 늘었다가 2021년 515억7400만원으로 줄었다. 김주영 의원은 "미수령 복권 당첨금 비율이 감소세이나 금액으로 보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2일 올해 4월에 임기가 끝나는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의 교체를 천명했다. 후임 인사안은 2월 중 국회에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공영 NHK,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방송된 BS테레비도쿄의 프로그램 '닛케이 일요살롱'에 출연해 구로다 총재를 교체할 생각을 밝힌 후, 후임 인사안을 다음 달 국회에 제시하고 싶다는 의향을 나타냈다. 10년 전인 2013년 3월 취임해 재임일수가 역대 최장인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는 올해 4월8일 두 번째 임기 만료를 맞이한다. 일본은행 총재의 인사에 대해 기시다 총리는 "우선 사람은 변한다"며 구로다 총재를 연임시키지 않고 교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구로다 총재 후임 인사안에 대해 다음 달 국회에 제시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국회 일정 등을 감안할 때 그런 것 같다"며 다음 달 국회에 제시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차세대 원자로 개발과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최종 처분에 대해 "순서대로 해야 한다는 논의도 있지만 지금의 에너지 사정 등을 감안할 때 동시에 논의함으로써 결과적으로 필요한 에너지와 기술, 인력을 확보하는 것으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러시아의 민간 용병단 와그너 측이 미국이 자신들의 새로운 제재를 발표하자 백악관에 항의 서한을 보냈다. 와그너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 중이다. 21일(현지시간) 도이체벨레 등 외신에 따르면 미 백악관이 와그너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발표한 후 민간 용병단 '와그너'의 대표가 이날 백악관에 그의 회사가 어떤 범죄로 기소되었는지 묻는 짧은 서한을 발표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지난 20일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러시아군을 지원하고 전장 진출에 대한 공로를 주장해 온 와그너를 중요한 다국적 범죄 조직으로 지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커비에게 보낸 서한에는 "와그너가 저지른 범죄가 무엇인지 명확히 해 주시겠습니까"라고 묻는 질문이 담겨 있다. 커비는 와그너를 "광범위한 잔혹행위와 인권유린을 자행하고 있는 범죄조직"이라고 불렀다. 지난달 백악관은 와그너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해 북한으로부터 무기 수송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북한 외무성은 이 보도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으며, 당시 와그너 그룹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이 보도를 "가십과 추측"이라며 부인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검토 중이라고 22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2월 중으로 우크라이나 방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전황을 판별한 후에 방문 시기를 최종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요미우리가 전했다. 오는 23일 일본의 통상국회(정기국회)가 열리기 때문에 심의에 차질이 없도록 주말을 활용하는 쪽으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방문을 통해 기시다 총리는 선진 7개국(G7) 의장국으로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주도해 나갈 의향을 표명하는 동시에 러시아의 침략을 비난하는 공동문서를 발표할 생각이다. 기시다 총리의 순방 루트는 우크라이나 인접국인 폴란드를 경유하는 형태로 육로를 통해 우크라이나로 들어가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한다. 또 수도 키이우 방문 외에 러시아의 공격을 받은 다른 지역을 시찰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민생 지원을 추진할 의향을 전하는 것 외에, 러시아가 핵무기 위협을 계속하는 가운데, 자신이 내건 '핵무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김기웅 통일부 차관은 설날인 22일 "북한 당국은 자기 주민의 민생을 돌보아야 할 기본적인 책임, 가족이 서로 만날 수 있어야 한다는 인간 본연의 요구, 함께 번영하는 미래를 만들자는 우리 정부의 제의를 철저히 외면하고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차관은 이날 파주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린 제39회 망향경모제에 참석해 "북한 당국은 민족의 생존을 위협하는 도발을 즉시 중단하고 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에 호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망향경모제는 이북에 고향을 둔 실향민이 망향의 한을 달래기 위해 통일경모회가 매년 설날에 주최하고 있는 행사다. 김 차관은 "북한에 납치, 억류되어 사랑하는 가족과 헤어져 계신 분들이 있다. 3만여 북한이탈주민도 휴전선 너머 가족을 만날 수 없다"며 "가족과의 이산은 70년 전 과거의 일이 아니며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우리 모두의 아픔"이라고 환기했다. 이어 "북한 당국은 이제라도 올바른 길로 돌아서야 한다"며 "지난해 추석의 이산가족 당국 회담 제의를 포함해 우리 정부의 모든 제의는 유효하다.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실향민 가족들을 향해선 "혹시라도 이번 설에는 이산가족 상봉의 소식이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설날 당일인 22일 낮 전국 고속도로는 상·하행선 양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7시간40분 ▲서울~대구 6시간40분 ▲서울~광주 5시간50분 ▲서울~대전 3시간40분 ▲서울~강릉 4시간20분 ▲서울~울산 7시간20분 ▲서울~목포 5시간4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8시간10분 ▲대구~서울 7시간 ▲광주~서울 6시간20분 ▲대전~서울 4시간 ▲강릉~서울 3시간40분 ▲울산~서울 7시간40분 ▲목포~서울 6시간40분이다. 오전 6~7시께 시작된 귀성길 정체는 이날 오후 1~2시 무렵 최대를 기록해 오후 늦게 해소될 전망이다. 귀경 정체는 오후 3~4시께 최대치를 기록한 뒤 다음 날 새벽 2~3시께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 1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으로는 한남~서초 4㎞, 죽전~수원 8㎞, 동탄분기점부근~남사부근 11㎞, 안성분기점~안성부근 2㎞, 망향휴게소부근~목천 12㎞, 청주분기점~죽암휴게소 8㎞, 회덕분기점~비룡분기점 9㎞, 금호분기점~도동분기점 8㎞ 구간 등에서 정체다. 서울 방향은 양산분기점~양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설날 당일 22일 새벽 서울 청계천 인근 4곳에서 약 1시간 동안 잇달아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1분께 중구 신당역 인근 주택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어 17분 뒤인 오전 1시48분께 황학동 상가 건물 앞 천막 등에 불이 났다. 이후 2시5분께 종로구 창신동 2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2시31분께에는 종로구 묘동 포장마차 인근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신당역 인근 건물 3층 주민 3명이 잠을 자다 급히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건물 외벽과 인근에 쌓인 박스 등을 일부 태우고 30∼40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불과 1시간 사이 인접한 곳에서 연쇄적으로 불이 난 점 등에 미뤄, 방화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폐쇄회로(CC)TV 조회 등을 통해 수사 중이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2일 한국교육개발원(KEDI)의 '2022 교육여론조사'에 따르면, 부모가 자녀를 경제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시기로 전국 성인 남녀 4000명 중 52.1%(2084명)가 '대학교 졸업까지'를 꼽았다. KEDI는 2년 전에도 4000명을 대상으로 이 질문을 했는데, 그때(2251명·56.3%)보다 응답률이 4.2% 포인트(p) 감소했다. 반면 자녀가 '취업할 때까지' 지원해야 한다는 비율은 재작년 13.1%(524명)에서 지난해 17.2%(688명)로 4.1%p 늘었다. '결혼할 때까지' 지원해야 한다는 비율도 재작년 4.7%(188명)에서 지난해 6.9%(274명)로 2.2%p 증가했다. 응답자 4000명 중 자녀가 있는 2372명의 응답률도 비슷했다. '대졸까지' 52.8%(1252명), '취업까지' 17.7%(420명), '결혼까지' 8.2%(195명)로 나타났다. 4명 중 1명(25.9%)은 자녀의 취업·결혼까지 경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셈이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취업을 못하는 청년들이 증가하면서 자녀 지원에 대한 부모들의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2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총리의 후임으로 크리스 힙킨스(44) 교육부 장관이 차기 총리로 선출됐다고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아던의 총리로서의 마지막 집무는 24일에 있을 예정이고, 힙킨스는 다음날인 25일 아침에 차기 총리로서 공식 선서를 할 예정이다. 전임자인 아던 총리가 37세의 젊은 나이로 총리직에 오른 데 이어 후임자도 40대 청년 정치인이 총리직에 올라 뉴질랜드를 이끌어가게 됐다. 힙킨스는 교육부장관 외에도 경찰 및 공공서비스 장관을 겸임하고 있는데다 하원의장을 맡아왔다. 그는 다른 국회의원들이 야기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역할을 맡은 정치적 해결사로 알려져 있다. 15년에 걸친 의원 활동을 통해 아던 총리보다 더 중도적인 성향으로 분류되고 있다. 힙킨스는 이날 노동당 전당대회에서 제41대 총리로 선출된 후 첫 연설에서 "뉴질랜드인들에게 어려운 시기에 이 일을 맡게 된다"며 경제 문제에 초점을 맞출 것을 약속했다. 그는 "코로나19와 세계적인 전염병은 건강 위기를 만들었고, 이제 그것은 경제 위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 정부의 초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힙킨스는 경제에 다시 초점을 맞추기 위해 노동당의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2일 서울시와 전장연에 따르면 전장연은 지난 20일부터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재개했다. 지난 3일 이후 17일 만이다. 앞서 전장연은 지난 4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19일까지 면담이 성사되지 않으면 20일부터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서울시와 교통공사는 전장연과의 면담 일시와 방식 등을 협의하기 위해 5차례 만났지만, 면담방식을 놓고 의견이 첨예해 결국 19일 면담은 불발됐다. 서울시는 탈시설 등의 안건에 대해 다른 장애인 단체 의견도 들어야하니 합동면담은 필수라는 의견이다. 반면 전장연은 법원의 조정안 수용 여부, 리프트 추락 사고로 사망한 장애인들에 대한 사과 등을 의제로 제시하고, 서울시와 단독면담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장애인 예산 증액을 위해 기획재정부의 배석도 요청한 상태였다. 이들은 서울시가 탈시설을 앞세워 의제를 왜곡한다고 반박했다. 면담방식을 놓고 논의하는 와중에도 서울시는 여러 차례 소송을 제기하며 전장연을 압박하기도 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장연은 2년여 간 82회 지하철 시위를 했으며, 발생한 피해액이 총 4450억원으로 추산된다. 지하철 승객 약 1060만 명이 정시에 목적지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지난 2021년 1월6일 트럼프 지지자들과 함께 미국 국회의사당 건물을 무단 침입한 혐의로 현역 해병대원 3명이 이번 주 체포됐다고 CNN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사당국에 체포된 해병대원 3명은 미카 쿠머 상병과 조슈아 아베이트 병장과 닷지 데일 헬로넨 병장으로 이들은 국회의사당 건물에서의 무질서한 행위를 포함한 몇 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3명은 국회의사당 건물 안에서 거의 한 시간을 보냈다. 세 사람은 건물을 가로지르며 국회의사당의 돔 아래에 있는 원형 공간인 로툰다에 들어가 조각상 중 하나에 빨간색 'MAGA' 모자를 씌우고 사진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가'(MAGA)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슬로건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를 줄인 용어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를 지칭할 때 쓰인다. 당국에 따르면 FBI 요원들이 쿠머가 의사당 건물 안에 있는 자신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실을 확인하면서 쿠머가 의회 난동에 개입한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 이후 FBI 요원들이 쿠머의 SNS 계정을 조사하는 동안, 그가 제2의 내전을 기다리고 있다는 메시지를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