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긴급속보] 강남구 구룡마을서 큰 불...주민 500여명 대피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19일 면담 방식을 두고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불발되자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지난 4일 오 시장과의 면담을 조건으로, 19일까지 기한으로 정해놓고 시위를 중단했다. 서울시와 전장연은 면담 일시와 방식 등을 협의하기 위해 5차례 만났지만, 면담 방식을 놓고 양측의 의견이 첨예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전장연은 법원의 조정안 수용 여부, 리프트 추락 사고로 사망한 장애인들에 대한 사과 등을 의제로 제시하고, 오세훈 시장과의 단독면담을 요구했다. 반면 서울시는 단독 면담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이견이 좁혀지지 못하면서 양측 간 만남은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 서울시는 면담 불발 후 이동률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이번 (서울시와의) 면담 불참선언은 운행방해 시위를 계속하겠다는 것"이라며 "장애인의 권익증진을 위해 투쟁을 한다는 전장연이 다른 장애인 단체와 함께하는 논의의 장을 거부하는 것은 그 자체가 모순이며, 전체 장애인의 입장을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더 좋은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장애인 단체와의 면담을 갖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 특별연설에서 "글로벌 복합 위기 속 가장 시급한 현안은 호혜적 연대를 바탕으로 한 공급망의 복원력 강화"라고 강조했다. 약 15분간 이어진 연설에서 윤 대통령은 "자유와 연대의 정신을 바탕으로 풀어나가야 할 것"이라며 "한국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행동하는 연대를 위하여(Solidarity in Action)'라는 주제로 정상 특별연설을 했다. 다보스포럼 정상 특별연설은 2010년 이명박 전 대통령,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9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특별연설에서 "도전을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더 강력하게 협력하고 연대하는 것"이라면서 ▲지속 가능한 경제적 번영을 위한 글로벌 공급망의 복원력 강화 ▲기후 위기 대응 및 에너지 안보 확보를 위한 저탄소 전환 ▲보건 격차 해소를 위한 글로벌 협력 강화 ▲자유와 번영에 기여하는 디지털 질서 구현 등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호혜적 연대'를 바탕으로 한 공급망의 복원력 강화를 꼽았다. 윤 대통령은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호혜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서울시는 20일 설 연휴에 이용할 수 있는 병·의원, 약국 등 4천700여 곳을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하고, 195개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응급의료기관 67곳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설 연휴에도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은 서울대병원 등 권역·지역 응급의료센터 31곳, 서울시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9곳, 응급실 운영병원 17곳 등이다. 문 여는 병·의원은 1682곳으로 연휴기간 중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약국은 문 여는 병·의원 인근 3034곳 지정·운영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등의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와 25개 자치구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는 120 다산콜센터와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스마트폰 앱은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 알 수 있다. 소화제와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등 안전상비의약품은 편의점을 비롯한 7299곳의 판매업소에서 쉽게 구입 가능하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21일부터 24일까지 25개 자치구에서 모두 정상 운영한다. 중국발 해외입국자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19일 보건복지부는 오는 25일 약 25만 명의 부모에게 올해 첫 부모급여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0세 아동은 월 70만원, 만 1세 아동은 월 35만원을 받는다. 내년부터는 지원금액을 만 0세 월 100만원, 만 1세 월 50만원까지 확대한다. 부모급여는 2022년 이후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부모급여는 아이를 출산한 가정의 소득을 보전하고 양육 부담을 낮추기 위해 도입됐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0~1세는 부모보육료 51만4000원과 부모급여를 중복 지원받을 수 없다. 만 0세는 부모급여 70만원에서 부모보육료 51만4000원을 제외한 18만6000원이 지급되지만, 만 1세는 부모급여 35만원보다 부모보육료가 더 커 추가 지급액이 없다. 부모급여는 복지로(bokjiro.go.kr) 혹은 정부24(gov.kr) 홈페이지 및 전국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어린이집을 다니는 만 0세 아이의 보호자는 부모급여 차액 18만6000원을 받으려면 은행 계좌를 복지로 홈페이지에 입력해야 한다. 부모급여를 처음 받는 아동의 경우 출생일을 포함해 태어난 지 60일 이내에 신청해야 태어난 달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생후 60일이 지난 후 신청하면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해외 도피 8개월만에 붙잡혀 국내로 송환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20일 구속됐다. 수원지법 김경록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오전 2시 횡령과 배임, 자본시장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뇌물공여,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횡령, 배임 혐의로 같이 구속영장이 청구된 양선길 현 쌍방울 회장 역시 구속됐다. 이날 법원은 별도 심문 절차 없이 관련 기록만을 검토해 김 전 회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전 회장과 양 회장 측, 검찰 모두 심문절차에 불출석 의사를 밝히면서다. 앞서 김 전 회장의 변호인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을 반성하자는 차원에서 실질심사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을 구속한 만큼 앞서 구속영장에 적시하지 않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 김 전 회장을 둘러싸고 제기된 의혹 전반을 수사할 전망이다. 특히 쌍방울 그룹의 전환사채 발행과 매각 등 복잡한 거래 과정에서 김 전 회장이 비자금을 만들었을 것으로 보고 자금 흐름을 규명하는 데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대한(大寒)'이자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20일)은 오전 또는 오후까지 전국 곳곳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아울러 수도권 낮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며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북내륙,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충남남부서해안과 전북서해안, 전북남부내륙, 전남권서부에 가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산지도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1∼5㎝, 경기 남동부·충북 북부·울릉도·독도 1∼3㎝, 경기 남서부·충남권 북부·제주도 산지 1㎝ 내외, 서울·인천·경기 북서부·경북 북부 내륙·경북 북동 산지·서해5도·충청권 남부 내륙· 전북 내륙 1㎝ 미만이다.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아침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내륙,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겠고,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 또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이 많겠으며, 이면도로나 골목길, 그늘진 도로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검찰이 장원준 신풍제약 전 대표이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성상욱)는 19일 장 대표에 대해 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 외부감사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장 대표는 지난달 구속기소된 신풍제약 A전무와 공모 2011년 4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의약품 원재료 업체인 B회사와 가공거래 후 차액을 되돌려 받는 방식으로 57억원 상당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A전무는 지난달 16일 구속기소됐다. 범죄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장용택 전 신풍제약 회장과 B회사 대표 C씨는 이미 사망했다. 검찰은 지난해 9월 신풍제약 본사와 공장, 임원들 사무실·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며, 같은 해 10월 A전무와 유제문 대표이사를 소환한 바 있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시가 2023년 계묘년 설을 맞아 실시한 대구시정에 대한 시민 인식도 조사에서 민선 8기 시정운영 전반에 대해 시민 62.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민선 8기 100일을 맞아 조사한 시민 인식도 조사(56.8%)에 비해 5.5%P 상승한 수치이다. 대구시의 중점 추진 사업 중 ‘대기업 유치’, ‘5대 미래 신산업 육성’, ‘금호강 르네상스 시대의 시작’ 순으로 긍정 평가가 높게 나왔으며, 향후 발전 전망에 대해서도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대구시는 연 2회 명절(설, 추석) 전 시정운영 전반에 대한 정기 시민 인식도 조사를 하는데, 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민선 8기 주요 정책들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리서치코리아에 의뢰해, 성·연령·지역별로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된 대구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0일(화)부터 1월 16일(월)까지 조사를 했다. 주요 분야별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대구시 민선 8기가 추진하고 있는 시정혁신과 미래 50년 사업 추진 등 전반적인 시정운영에 대한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62.3%, 잘못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경주시는 경기침체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高) 등 여러 가지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자립기반을 위해 중소기업운전자금을 확대․지원 한다. 지난해에는 608개 업체에 1,554억을 융자추전 하였고, 올해는 108억 증가한(7%) 1,662억을 푼다. 1,662억 원 중 경주시가 작년보다 100억 증가한 1,200억을 지원하고, 경북도가 지난해 454억에서 8억 증가한 462억을 지원한다. 이는 경주시가 타 시군보다 지역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그간 노력한 결실이다. 지원대상은 경주시에 본사(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둔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 11개 업종으로 융자추천 한도액은 대출은행 14개사를 통한 연간매출액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일반 업체는 3억, 우대업체는 5억, 여성 및 장애인기업은 한시적으로 올 6월말까지 7억까지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기업지원과(779-6253) 또는 경상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홈페이지(470-8557)에서 안내를 받으면 된다. 한편 경북도와 경주시의 중소기업운전자금 외에 경주시는 지역 에너지대표기업인 한수원과 중소기업 지원 상생협력기금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지난 18일 대구역 광장에서 중부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대구안전실천시민연합회 등과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맞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중구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설 명절을 만들기 위해 전좌석 안전띠 착용하기, 졸음운전 하지않기, 과속운전 하지않기 등 교통법규 준수사항을 홍보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제작한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한 설 연휴기간동안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상황 유지와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관내 공공기관(11개소) 및 공영주차장(16개소)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설맞이 교통안전 캠페인과 연휴기간 교통상황실 운영을 통해 구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께서도 교통법규를 준수하여 안전한 귀향길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경산경찰서(서장 이종섭)는지난 2023년 1월 18일(수) 20:00부터 안전한 명절치안 확보 및 범죄취약지 범죄분위기 제압을 위해 영남대 오렌지 거리 원룸 밀집지에서 경산자율방범대(48명), 한솔로터리 클럽(12명) 등 경찰협력단체와 합동순찰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순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주민들로 구성된 협력단체와 협업하여, 대학가 여성범죄 예방 및 CPTED 범죄취약요소 점검을 병행하는 등 안전한 설 명절 치안확보를 위해 이루어지게 되었다. 특히, 이번 합동순찰은 차량순찰이 어려운 원룸밀집지 외곽 어두운 골목길을 중심으로 실시하여 순찰의 가시적 효과 및 실효성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 이종섭 경찰서장은 “평소 경찰과 함께 지역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자율방범대 및 경찰협력단체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찰과 긴밀히 협업하여 적극적인 순찰활동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미국 애리조나 투산시 간 국제교류협약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에 적합한 온라인 화상 수업(English Language Development)을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8일 겨울방학 기간 동안 운영한다. 코로나19 감염병 지속 확산에 따라 투산교육청 직원 및 산하 학교 교사, 영양군 참여 학생 16명으로 학습반을 구성하여 함께 Zoom을 활용한 쌍방향 온라인 수업으로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다양한 미국(투산시) 문화 체험 프로그램들을 병행하여 조금 더 학생들의 흥미를 끌 예정이다. 학생들은 각 가정에서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을 활용하여 코로나 시대에 맞는 언택트 영어수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코로나19 장기화로 미국방문을 통한 국제교류 기회가 올해에도 시행되지 못하여 아쉬움이 클 학부모님과 학생들에게 비대면 쌍방향 온라인 학습이 하나의 대안방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