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환경부와 국내 주요 그룹이 중소·중견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경영'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환경부는 20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기아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기아 대표가 참석한다. 이번 업무 협약은 대부분이 중소·중견기업인 협력사에 ESG 경영 지원이 필요하다는 협약 기업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환경부와 협약 기업은 환경경영 및 환경관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수출기업과의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원이 필요한 국내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ESG 경영진단(컨설팅)부터 예산지원, 정보공개까지 전 단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 기업은 자체적인 협력사 지원과 더불어 시급성·희망 여부에 따라 지원 필요 협력사를 환경부에 추천한다. 한 장관은 "글로벌 기업들이 공급망 전체의 ESG를 요구하고 있어 우리 기업도 대응이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환경부는 해외진출 기업들과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탄소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본지는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경제동향, 異種기업간의 정보교류, 국내외 투자유치방안, 국책 과제와 지자체사업수주, 신기술 인증, IPO 추진, 홍보 마케팅전략 수립 등 경영 및 홍보 마케팅 전략 총괄 플랫폼을 구축하여 기업의 대외 경쟁력과 미래경쟁력을 제고시키고자 본지 부설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를 지난 2월 1일 공식 설립했다. 본 연구소는 수익 추구가 목적이 아닌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 위한 플랫폼(場)으로서 기업들이 이 플랫폼에서 마음 놓고 그들이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그룹의 조언과 협업을 통해 기업 경영 활성화를 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설립목적이 있다. 공식 설립전인 2022년 12월 26일 90여개 기업 대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판교 코리아바이오파크 대강당에서 ‘23년 중기부 R&D 지원사업 및 사업화자금 조달방안과 VC 이해와 활용법’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 이어 지난 1월 한 달간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이 기업진단 및 맞춤형 정부지원사업 매칭 안내를 비롯, 온라인몰 판매와 재고자산 판매 등 마케팅 컨설팅, 청년일자리 도약 장려금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120억원대 전세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건축업자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일 A(62)씨를(사기와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등)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김진원 인천지법 영장담당 판사는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다만 김 판사는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공범 공인중개사 B(40대·여)씨에 대해선 "B씨의 범행 가담정도 및 취득한 이익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직업 및 주거, 사회적 유대관계 등에 비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2월 A씨 등이 공동주택 327채에 대한 전세 보증금 266억원을 가로챈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재판부는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정도와 이에 대한 다툼의 여지, 수사 진행경과 등을 고려했을 때 구속해야 할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이에 경찰은 보강 수사를 벌인 뒤 A씨 등의 범햄 시기 및 대상을 조정하고 영장을 재신청 했다. 경찰은 "A씨 등에 대한 범행 사실에 가운데 명확한 부
소금을 넣어야 할 곳에 설탕을 넣은 격이다. 겉보기가 비슷하다고 아무거나 쓴다고 될 일인지 알아야겠다. 경험도 없이 무모한 상상만으로 일을 벌이면 성공하기 힘들다. 의욕과 용기만으로는 이루기 어려우니 꼼꼼한 계획과 풍부한 실전 경험을 쌓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성간 애정운은 갑작스러운 고백을 받으니 신중히 행동해야 할 때. 양력 5월, 6월, 7월, 8월, 10월생 부동산, 주식 등 재테크에 신경을 쓰되 장기적인 포석이 필요하다. 흰 눈 뒤덮인 골짜기에 매화향기 그윽하니 무릉도원에서 노니는 신선이 따로 없구나. 만사에 부족함이 없고 물 흐르듯 원만하며 과욕을 부리지 않으니 천운이 함께하는 형상과 같다. 가진 것에 감사할 줄 알고 겸손하면 오래갈 수 있는 행운이니 두루 베풀어 덕을 쌓을 것. 양력 1월, 11월, 12월생 기분이 울적해지기 쉬운 주기로 약속을 어기면 돌아오는 건 손해고 따돌림 당할 수 있을 것이니 신용을 중요시 할 것. 집나간 자식은 챙겨도 방바닥에 눌어붙은 자식은 잊어버리는 것이 사람의 마음. 아무런 계획 없이 놀고만 있다가는 부모, 형제로부터 냉대 받을 시기로 어찌됐거나 집밖에 나서야 개똥이라도 줍는 법이니 일찌감치 밖으로 나서보자. 양력 2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과 세부 교육사업에 대한 합의를 체결했다. 미래교육협력지구란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여 미래에 지역사회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협약을 통해 지원하는 지역을 말한다. 경기도교육청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고자 기존 혁신교육지구 명칭을 미래교육협력지구로 변경했다. 협약식에는 정장선 시장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이용주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 이학수 도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지역의 교육자원 발굴과 교육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지역교육생태계 구축 ▲혁신교육지구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미래교육협력지구 도약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에 관한 행·재정적 지원 및 인·물적 자원의 공유 등에 협력한다. 이 자리에서 정장선 시장은 “평택교육 발전을 위해 평택시와 경기도교육청, 평택교육지원청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7일 동남아시아 신규 컨테이너 항로(BMX항로)의 안정적인 운항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정장선 시장과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변혜중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과 김상률 CMA-CGM Korea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평택시, 평택시의회,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운항선사 등은 지난 1월 개설된 ▲신규 항로(BMX항로)의 안정적인 운항과 화물 유치를 위한 노력 ▲신규 항로 및 평택항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추가적인 항로 개설을 위한 노력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 대상인 정기항로는 지난 1월 10일에 CNC LINE이 개설한 동남아시아 항로로, 평택항을 출항하여 다롄, 텐진, 칭다오, 산터우, 홍콩, 셔코우, 난샤, 마닐라, 디바오를 기항하는 주 1항차 정기 항로이며, ‘CMA-CGM SYDENY’호 등 4천500TEU급 컨테이너 전용선 4척이 평택항에 순환 투입하고 있다. (TEU(Twenty-Feet Equivalent Units): 길이가 20피트인 컨테이너를 가리키는 단위) 평택시와 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통령실은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발사 도발 감행에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20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회의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1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SRBM 발사 직후 열렸다. 안보실 1·2차장과 비서관급 참모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에 있었던 북한의 SRBM 발사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군 당국은 이날 오전 7시께부터 7시11분께까지 북한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SRBM 2발을 포착했다.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600mm 방사포 2발을 발사하는 사격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1발을 발사하며 무력도발을 감행했다. 국가안보실은 북한의 ICBM 발사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즉시 보고하고, 김 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NSC 상임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심각한 도발"이라고 규탄하며 "도발을 통해 북한이 얻을 것은 국제사회의 혹독한 제재뿐"이라고 경고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전 의원은 20일 “당대표가 공천에 개입하지 않고 민주당에 와서 정치를 하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든지 와서 할 수 있는 깨끗한 공천 시스템을 누가 먼저 만드느냐, 이것이 내년 총선의 핵심이다”고 말했다. 사실상 이재명 당대표의 공천권 포기를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 국민의힘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공천권을 거머쥐기 위해서 막장 드라마를 보여주고 있지 않은가? 그러면 민주당은 이와 정반대로 하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박 전 의원은 “그것이 바로 이재명 대표가 할 수 있는 신의 한수라고 생각한다”며 “스스로 자기가 갖고 있는 것을 내려놓는 모습, 그러면 국민들이 굉장히 많이 성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당대표직 유지와 관련해선 본인이 선택할 문제라는 입장을 보였다. 박 전 의원은 이 대표의 당대표직 자진 사퇴도 열어놔야 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지금 검찰과의 대치 국면의 상황이 어떻게 굴러가느냐 그리고 이번 불체포동의안, 그리고 3월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보고 나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그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2차전지 장비 제조 전문기업 디에이테크놀로지는 1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수주를 소화하기 위해 공장 가동률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지난해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 공시 기준으로 1000억원 이상의 수주를 확보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이같은 지난해 수주 실적이 매출에 반영돼 1분기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으며, 시중은행들로부터 자금을 성공적으로 조달해 공급 계획대로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2차전지 수요 증가로 주요 글로벌 고객사의 공장 증설이 확대되면서 지속적인 수혜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극 레이저 노칭 및 스태킹 설비, 원통형 배터리용 조립라인 등 주력 2차전지 장비를 LG에너지솔루션에 납품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공급망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대규모 수주 확보를 기점으로 올해 1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으며 현재 1·2공장을 풀가동해 공급 계획에 차질 없게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회사 성장을 통해 주주·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에이루트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49억원으로 41.4% 증가했고 순이익은 22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별도기준으로도 535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대비 44.2% 증가했고,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17억원, 114억원으로 역시 흑자전환했다. 에이루트에 따르면 지난해 리오프닝에 따른 영업정상화로 국내외 포스(POS)프린터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 봉쇄 이후 글로벌 물동량 증가로 인해 모바일·라벨 프린터 제품의 판매 확대가 실적 성장을 이뤄냈다. 또 2021년 신규 진출한 이커머스 사업에서 샤오미의 모바일과 생활가전 제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4월 출시한 샤오미 '레드미노트 11'과 '11프로' 제품이 국내에서 흥행에 성공하면서 이커머스 사업이 매출상승의 한 축을 담당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지난해 프린터 사업 부문에서 유럽·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국내에서도 판매가 크게 상승했다"면서 "이커머스 사업에서도 모바일
◇전보 ▲문화재보존국장 이종훈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삼성생명과 아난티 호텔 간의 부동산 거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호텔 본사와 삼성생명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이날 오전 휴양콘도운영업체 아난티 호텔 본사와 삼성생명 사무실, 각 회사 경영진, 삼성생명 전 부동산사업부 임직원 주거지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아난티 호텔 측은 삼성생명 전 임원들과 유착해 삼성생명에 부동산을 비싸게 넘겨 차익을 얻으면서, 이런 과정을 통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난티 호텔은 지난 2009년 서울 송파구에 있는 땅과 건물을 샀다가 2개월이 되지 않은 시점에 삼성생명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아난티 측이 이같은 거래를 통해 2배 넘는 차익을 남겼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아난티 측이 삼성생명 전 임원들과 유착해 부동산을 비싸게 넘기고 그 과정에서 회삿돈을 횡령한 것이라고 의심하고 회사 간 부적절한 부동산 거래에 대해 수사 중이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아난티 호텔 경영진과 삼성생명 전 부동산사업부 임직원의 주거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