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방부 조사본부는 군 수사전문 교육 기관인 수사교육단 현판식을 19일 거행했다고 밝혔다. 20일 국방부 조사본부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육군 종합행정학교장과 육군 군사경찰실장 등 내·외빈 25명이 참석해 수사교육단 설립을 축하했다. 행사는 현판식, 시설물 견학, 휘장 수여 및 지휘 의도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수사교육단은 '민·관·군 합동위원회' 권고에 따라 군 사법기관 종사자 전문성 강화, 개정 군사법원법에 따른 제도·조직 정비의 일환으로 '수사교육원' 창설을 위해 신편됐다. 수사교육단은 군 전문 수사교육 과정을 신설·운영하고 과학화·전문화된 교육시스템을 제공해 수사관들의 역량과 직무수행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전 2030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지능화·고도화된 사이버 범죄에 대한 대응역량 강화와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수사기법과 절차 교육을 제도·법령화할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경찰수사연수원, 법무연수원 등과 같은 유관 교육기관과도 연계해 교육체계를 발전시킬 방침이다. 수사교육단은 수사교육팀과 교무행정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팀의 구성원들은 각 군 군사경찰에서 엄격하게 선발된 인원들로 편성했다. 수사교육팀은 각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일대에서 20일 발생한 화재가 약 5시간20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으나, 주택 수십채가 소실되면서 이재민이 발생했다. 서울 강남소방서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전 11시46분 완진을 선언했고, 강남구청장에게 지휘권을 이양했다"고 전했다. 화재 최초 신고는 이날 오전 6시27분께 접수됐는데, 오전 10시10분께 대부분 불길이 잡혔고 발생 약 5시간20분 만인 오전 11시46분께 불길이 완전히 잡혔다. 소방당국은 경찰과 합동조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화재로 주민 500여명이 대피했고, 주택 60개가 소실됐다. 피해소실면적은 2600㎡로 조사됐다. 주택 등이 불에 타면서 주민 중 상당수는 이재민이 됐다. 이재민들은 인근 호텔 등에 임시로 머무를 예정이다. 소방은 이날 오전 6시39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투입되는 화재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오전 7시29분께 인근 소방서 인력까지 출동하는 화재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대응 단계는 오전 9시15분께 다시 1단계로 하향했다. 이날 현장엔 소방 1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용인시 장학재단이 지난 16일 제113회 이사회를 통해 선출된 구자범 이사를 이사장으로 임명했다. 20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9일 시장실에서 구자범 용인시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용인시 장학재단 이사장으로 임명했다. 용인시 장학재단 관련 조례에 따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전달받은 구 이사장은 공식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구 이사장의 임기는 2025년 1월까지다. 구자범 이사장은 안양소년원 재소 학생들을 후원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왔다. 구 이사장은 "더 많은 용인의 학생들이 용인시 장학재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용인시 장학재단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구자범 이사장께서 용인시 장학재단을 한 단계 발전시켜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시와 장학재단이 함께 노력해 용인의 미래를 짊어질 훌륭한 인재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장학재단은 지난 2001년 설립돼 장학금 지원, 저소득층 자녀 영어 교육 제공,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유소년 축구 꿈나무 육성 지원 등 다양한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동성화인텍이 삼성중공업과 571억4200만원 규모의 LNG운반선 초저온 보냉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회사 최근 매출액 대비 15.7%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2027년 11월30일까지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톱텍이 2821억원 규모의 2차전지 조립라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최근 매출액 1649억원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내년 3월15일까지며 계약이 종료될 때까지 영업비밀 보호 요청에 따라 계약 상대방을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024년 세계양궁연맹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올림픽,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함께 세계양궁계의 3대 이벤트 중 하나인 양궁월드컵대회는 세계양궁연맹 주최로 대륙별 주요 국가에서 매년 5차례 대회를 개최하며 1차~4차 대회에서 종목별 상위 8명을 선발해 5차 대회에서 결승 경기를 치른다. 군은 지난해 9월 양궁월드컵대회 유치를 위해 신청서를 대한양궁협회를 통해 세계양궁연맹에 제출했고 12월 17일 튀르키예 벨렉에서 진행된 세계양궁연맹 집행위원회에서 집행위원 13명 전원 만장일치로 예천군을 최종 개최지로 확정했다. 특히, 대회 유치를 위해 예천군이 대한민국 대표 양궁의 메카이자 우수한 양궁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저비용 고효율 대회가 가능하다는 점 등을 어필했으며 김학동 예천군수도 평소 대한양궁협회와 긴밀히 소통하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유치 활동을 지원하고 경북양궁협회, 예천군체육회에서도 실무적인 노력을 기울여 큰 힘으로 작용했다. 이번 대회는 2024년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 동안 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특히 ‘2024년 제33회 파리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70여 개국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 총회에 참석하여 주요 해외 투자기관들을 대상으로 한국 경제 세일즈에 나섰다. 외국인 투자와 해외 거래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신외환법 제정 상황을 설명하고,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추진 등 투자환경 개선 계획을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다보스포럼 행사장에서 WEF와 공동으로 한국 경제 설명 특별세션을 개최해 유럽과 중동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세계 경제 성장 둔화 등 올해도 대외여건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세계 9위 외환보유액, 역대 최고 수준의 국가신용등급, 경상수지 흑자 지속 전망 등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이 견고하고 대응 여력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경제가 위기 극복과 경제 재도약을 위해 거시경제 리스크 관리, 민간·시장 주도 경제로 전환, 한국 경제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미래 대비 등을 중심으로 경제정책을 운영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특히 추 부총리는 외국인 주식투자자 등록 의무 폐지와 외환시장 개장시간 연장, 외환거래 규제 부담을 대폭 경감하는 신외환법을 추진하고, 세계국채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군위군(군수 김진열)이‘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포함한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지역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여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의 위기 극복과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여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마련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문화인력 양성, 맞춤형·주민참여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군위군은 군위문화관광재단과 군위군 농촌활력지원센터와 협업하여 군위의 숨겨진 문화의 스토리를 풀어내는 ‘군위-롭 구마’를 테마로 군위 고유의 지역문화를 집중 발굴하고 청년들이 살고 싶은 군위를 위한 문화사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대구 편입의 원년인 2023년에 발맞추어 이번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 선정으로 군위의 문화활력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머물고 싶은 군위, 방문하고 싶은 군위를 위한 초석 마련으로 우리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더욱 행복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에서는 1월 19일(목)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심의위원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하여「2023년 농기계임대사업 심의위원회」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전년도의 임대사업운영 실적평가와 수요조사 결과 등을 통해 농가 이용률이 높고, 관내지역 농업현장에 적합한 신규농기계 기종을 선정하여 영농적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지난해「임대건수 4,866건, 대여일수 6,598일, 편도운반 1,435회, 임대세입 151,784천원」의 실적을 거두었으며, 농기계임대료 50%감면시행, 농업현장에서의 카드결제 및 농기계운반대행, 임대성수기 주말 비상근무 등으로 임대농가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현재 보유한 농기계는 61종 479대(동력형 221대, 부착형 230대, 인력형 28대)이며, 금년 상반기에도 임대료 50%감면을 한시적(1.1 ~ 6.30)으로 시행함에 따라 농번기가 시작되는 봄철 이전까지 임대용 농기계의 전반적인 수리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윤칠 농업기술센터소장은“농기계임대사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17개 모든 압연공장 복구를 완료하고 20일부터 완전 정상 조업체제로 돌입한다. 포스코는 지난 9월 6일 태풍 힌남노에 따른 냉천 범람으로 포항제철소가 모두 침수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았으나, 지난해말 15개 공장을 복구한데 이어 19일 도금 CGL(Continuous Galvanizing Line) 공장과 스테인리스 1냉연공장을 차례로 복구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침수 135일만에 제철소를 완전 정상화시키는 기적을 만들었다. 침수 초기에는 제철소를 다시 지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일부의 우려도 있었지만 포스코가 세계 철강업계 역사에 남을 기적을 이룰 수 있었던 배경은 임직원 등 연인원 약 140만 여명의 헌신적인 노력과 명장 등 전문 엔지니어들이 보유한 50년간 축적된 세계 최고의 조업·정비 기술력이 큰 힘이 되었다. 포항제철소를 살리기 위해 포항제철소 직원들은 물론, 광양제철소, 서울 포스코센터, 그룹사, 협력사 임직원들 모두 주말, 밤낮 없이 발벗고 나섰다. 명장들을 중심으로 물과 뻘에 잠긴 설비들에 대해 하나 하나 정비 작업을 진행했고, 특히 국내외 설비 전문가들이 최대 170톤에 달하는 압연기용 메인 모터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19일(목) 오전 대구국제공항 입국장에서 대만 가오슝에서 모객한 관광객을 태운 첫 번째 전세기에 대한 환영행사를 개최했으며 이를 계기로 코로나19이전 대구관광 외래 방문객 1위 국가인 대만 관광시장을 대상으로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오늘 오전 10시 25분 입국장 전광판에 가오슝발 첫 번째 전세기의 입국 시그널이 포착됐다. 이어 가오슝발 첫 전세기에 탑승한 대만 관광객들이 입국장으로 들어오면서 꽃다발 증정 및 단체사진 촬영으로 반가운 손님들을 맞이하는 환영식이 시작됐다.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주최, 한국공항공사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환영식에는 대구광역시 관광과 오미희 과장과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김경화 공항장,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 강성길 본부장이 참석해 대구로 들어오는 87명의 대만관광객들을 맞이했다. 이들은 대구-경주-부산을 경유하는 4박 5일 일정으로 대구에서 2박을 진행하는 동안 계산성당, 동성로, 스파크랜드 대관람차, 향촌문화관, 김광석길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전세기 탑승객에 포함되어 있는 가오슝 현지 주요 여행사, 언론인,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24명의 팸투어단은 별도의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국민의힘은 설 연휴 귀성 인사를 취소하고 대형 화재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을 찾았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김행 비대위원 등 지도부와태영호 의원(강남구갑)과 박진 의원(강남구을)은 20일 오전 구룡마을 피해 현장과 상황실, 현장 임시 대피소를 찾았다. 정 위원장은 피해 주민들의 손을 잡으며 "놀라서 어떡하나. 힘내시라"며 "우리가 대화 창고를 마련하고 숙소를 마련하겠다.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겠다"고 위로를 건넸다. 마을에 설치된 구청 상황실을 방문해선 "소방당국도 고생 많으셨다"며 "구청장이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면 연락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격려했다. 정 위원장은 현장 방문 뒤 기자들과 만나 "아침에 갑자기 큰 화재가 구룡마을에서 발생해 깜짝 놀라서 달려왔다"며 "마침 연말에 우리 국민의힘에서 연탄 봉사를 하던 그 장소"라며 지난해 12월21일 비대위가 연탄 배달봉사를 위해 구룡마을을 방문한 인연을 언급했다. 이어 "골목 골목마다 주민들을 만나면서 겨울 따뜻하게 나시라고 신신 당부하고 헤어졌는데 불이 났다는 뉴스를 듣고 서울역 귀성 인사를 취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서동욱 남구청장)는 20일 ‘학성교 하부공간 환경개선사업’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학성교 하부공간은 삼산유수지 공원과 태화강 둔치 이용객들의 연결통로로 애용되고 있으나, 그동안 어둡고 삭막한 환경에 대해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개선 건의가 꾸준하게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남구는 삼산동 벽산강변타운 아파트 인근 학성교 하부공간을 정비해 보행자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경관조명 설치 및 교량하부 벽면 도색으로 보다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다. 남구는 이번 사업 시행에 앞서 지난해 6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지난해 9월 착공해 약 4개월간 총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교량하부 경관조명등 설치, 벽면 도색 및 디자인 시설물 설치, 보행로 정비를 추진하여 야간에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밝은 공간으로 재구성함으로써 보행안정성을 높이는 시설물 설치하고 정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2020년 추진한 ‘번영교 하부 보행환경 개선사업’에 이어 이번 사업으로 낙후된 학성교 하부공간을 활기찬 공공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주민 모두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