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설 당일인 22일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통해 흔들리는 경제와 국민의 삶, 멍드는 안보와 외교, 무너지는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설 당일인 22일 임오경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넉넉하고 풍성한 새해를 꿈꿔야 하는 설날이지만 녹록지 않은 경제 사정에 국민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살을 에는 추위보다 민생 경제 한파가 더 두려운 오늘이지만 희망을 주어야 할 정부와 여당은 불안한 미래만을 국민께 제시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임 대변인은 "깊어지는 경제위기와 팍팍해져 가는 국민의 삶, 무너지는 민주주의, 안보 참사에 이어 외교 참사까지 어느 하나 마음 놓을 곳이 없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위기의 시대에 국민의 곁을 지키며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국가와 국민에 대한 책임을 방기하는 윤석열 정부에 국민의 요구를 전달하고 관철하겠다고도 전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2일 논평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 외교 성과가 관련 산업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국민의 삶에서 직접 체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국회에서 치열하게 토론하여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야 할 사안도 적극 챙기겠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 논의를 지체하지 않고 이어나가겠다"고 정부여당이 개혁 담론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수석대변인은 또 "코로나19로 마음 편히 만나지 못했던 가족과 친지들이 모처럼 만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시기 바라고, 설 연휴에도 헌신하고 계시는 경찰과 소방공무원, 의료진 등 필수영역 근로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응원의 말씀은 물론 애정 어린 당부의 말씀도 깊이 경청해 민생을 위하고 국민을 위한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며 "민생이 도약하는 새해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이 22일 오전 설날을 맞아 작전현장에서 임무수행 중인 지휘관들과 지휘통화를 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강조했다. 이날 김 의장이 통화한 작전현장부대는 중부전선 최전방 28사단 GOP대대장, 해군 1함대 대구함 함장, 공군 17전비 비상대기실 선임조종사, 서북도서 해병대 우도경비대장, 최남단 31사단 해안 경계부대 대대장 등이다. 김 의장은 지휘통화에서 "설 명절에도 대한민국을 지키고 최전선에서 책임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 여러분들 덕분에 국민들이 군을 신뢰하고 또 평화롭게 명절을 보내실 수 있다"고 격려했다. 또 그는 "침과대적(枕戈待敵)의 자세로 결전준비를 통해 대한민국을 굳게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역할과 책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군사대비태세는 항시 굳건하게 유지돼야 하며, 특히 어떠한 적 위협과 도발에도 승리로 임무를 완수하는 '결전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서울 A급 오피스 공실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말인 2009년 1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신규 오피스 공급량은 부족했는데 임차 수요는 늘면서 역대급으로 낮은 공실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글로벌 종합 부동산 회사 JLL(존스랑라살) 코리아에 따르면 2022년 4분기 서울 A급 오피스 공실률은 전 분기 대비 0.8%포인트(p) 하락한 1.8%를 기록하면서 2009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A급 오피스는 연면적 3만3000m² 이상으로 입지가 뛰어나고, 시설이 우수한 건물을 말한다. 도심권역(CBD)의 공실률은 전 분기 대비 약 1.9%p 하락한 3.0%를 기록했고, 여의도권역(YBD)은 전 분기 대비 약 0.07%p 하락한 1.8%를 기록했다. 강남권역(GBD)은 0.3%의 공실률을 유지하며 4분기 연속 0%대의 공실률을 기록했다. 오피스 공실이 줄면서 임대료도 상승했다. 2022년 4분기 서울 A급 오피스의 월평균 실질 임대료는 3.3㎡(평)당 약 12만1300원으로 처음으로 12만 원대를 돌파했다. 도심 권역은 지난해 들어 공실률이 한 자릿수대로 진입하면서 실질임대료 또한 빠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법무부가 미국 델라웨어주(洲)에 위치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사저를 압수수색했다고 AP통신 등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직 대통령 사저를 상대로 한 이례적인 압수수색은 10시간이 넘는 장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압수수색 당시 바이든 대통령과 영부인 질 바이든은 입회하지 않았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州) 윌밍턴에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사저를 수색해, 당시 기밀표기가 포함된 문서 6개를 찾아냈고 바이든의 메모 일부도 압수했다고 대통령 측 변호사가 21일 밝혔다.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밥 바우어는 사저 건물 전체를 수색하는 데 거의 13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기밀 표시가 있는 문서는 바이든의 상원 및 부통령 시절에 걸쳐 있었고, 메모는 부통령 시절에 작성된 것이라고 한다. 이번 압수수색은 바이든 부통령 시절부터 대통령 사저 도서관에서 다른 6건의 기밀문서를 발견한 지 일주일이 넘었고, 변호사들이 워싱턴 펜 바이든 센터에 있는 그의 전 개인사무실에서 소수의 기밀기록을 발견한 지 거의 3개월 만에 이뤄졌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압수수색 당시 사저에 없었다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점차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신규 확진자가 1만6624명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수 3000만명을 코앞에 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6624명 늘어 누적 2999만9529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오는 23일 3000만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전날 2만7654명 대비 1만1030명 줄었다. 일주일 전 일요일인 지난 15일 3만2560명에 비해서도 1만5936명 적다. 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7월3일 1만36명을 기록한 뒤 29주 만에 최저치다. 일일 확진자 중 지역사회에서 확진된 국내발생 사례는 1만6554명, 해외유입은 70명이다. 해외유입 중 10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중국에서 입국한 후 확진된 사례는 전날 32명 추가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4명 늘어 누적 3만3209명이다. 60세 이상 고령층은 23명(95.8%)이며 50대 1명도 추가로 숨졌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를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하고 있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24명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바이든 변호사 "대통령은 문제 심각하게 생각…법무부·특검에 협력할 것"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美 FBI, 바이든 사저 압수수색…대통령·영부인은 입회 안해"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눈물 날만큼 선량하고 성실한 국민들을 새해에도 최선을 다해 모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설날 아침 페이스북에 광화문에 설치된 계묘년 토끼 사진을 올리고 "계묘년 새해, 광화문 토끼와 함께 국민 여러분께 큰 절을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적었다. 이어 "엊그게 광화문 사거리의 사랑의 온도탑을 보니 목표 모금액을 훌쩍 넘어 104도가 됐더군요. 경제가 어려워 허리띠를 졸라매면서도 십시일반 도움을 주셨다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해진다"고 했다. 또 '견딜만하다'는 경동시장에서 만난 상인의 말도 거론하며 "넉넉해서 도우신것도, 힘들지 않아 견딜만하다하신것도 아닐테죠. 이렇게 선량하고 성실한 국민들을 최선을 다해 모시겠다"고 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규 확진 1만6624명…전주보다 1만5936명 적어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설 연휴 둘째 날이자 설날 당일인 22일 고속도로는 오전부터 상·하행선 양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수는 612만대로 전망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7만대로 예측된다. 고향 친지방문 등 귀성과 귀경이 혼재되는 이날은 이번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오전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으로는 잠원~서초 3㎞, 옥산휴게소부근~옥산 3㎞ 구간에서 정체다. 서울 방향은 양재부근~반포 6㎞ 구간이 막힌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으로는 서평택~서해대교 5㎞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선 남이 방향은 호법분기점~모가부근 3㎞, 진천부근 2㎞, 진천터널부근 1㎞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창원 방향 여주분기점~감곡부근 10㎞ 등에서 정체다. 오전 6~7시께 시작된 귀성길 정체는 이날 오후 1~2시 무렵 최대를 기록해 오후 늦게 해소될 전망이다. 귀경 정체는 오후 3~4시께 최대치를 기록한 뒤 다음 날 새벽 2~3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법무부가 기밀 표시가 있는 6개의 문서가 발견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델라웨어 사저를 수색했다. AP통신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변호사가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10시간 넘게 장시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美 법무부, '기밀문건 발견' 바이든 사저 압수수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