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설날을 맞아 전몰군경미망인회를 찾아 물품을 후원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공단은 19일 진주보훈회관의 전몰군경미망인회 진주지회를 방문하여 쌀(10kg) 37포대를 전달했다. 후원 물품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촌협력재단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지역 농산물을 구입했다. 공단 양의모 경영기획이사는 “설날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사랑나눔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취약계층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68.32)보다 12.02포인트(0.51%) 상승한 2380.34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11.75)보다 1.14포인트(0.16%) 오른 712.89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37.4원)보다 전 거래일(1237.4원)보다 5.3원 내린 1232.1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인하대 캠퍼스에서 동급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 창밖으로 떨어뜨려 사망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학생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임은하)는 19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준강간 등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A(20)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함께 아동 관련기관 등에 대한 취업제한 10년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같은 대학교 동급생인 피해자와 술을 같이 마시고 만취하자 심야에 대학교 건물에서 준강간 하려다가 사망해 이르게 했다”며 “인사불성 상태의 피해자에게 성관계에 동의한다는 취지의 내용에 대한 녹음을 시도하며 준강간 시도를 은폐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피고인은 피해자를 창틀 밖 바닥으로 떨어뜨려 사망하게하는 처참한 결과가 발생시켰고, 119나 112에 신고하지 않아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도의를 이행하지 않아 범행의 정황, 태양 등을 미뤄 볼 때 비난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는 불과 갓 대학교 신입생으로 들어와 아무런 잘못도 없이 고귀한 삶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피해자 사망에 이르기까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설날을 맞아 17일부터 본부 인근지역 및 단체, 군부대 등을 방문했다. 월성본부는 17일 양남면, 문무대왕면, 감포읍 동경주 지역의 경로단체, 18일 본부 최인접 마을인 나산리와 봉길리를 찾았다. 김한성 본부장은 새해 인사를 하며, 생필품과 선물세트 등을 전달했고,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들었다. 또한 18일에는 원전방호지원 부대인 해병 제1사단 양남중대본부를 방문했다. 김한성 본부장은 방호현황 브리핑을 받고,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간식과 음료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한성 본부장은 이번 방문에서 “지역의 모든 분들이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월성본부는 앞으로도 계속 지역과 상생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선거기간 전 확성장치 사용하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장우(57) 대전시장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박헌행)는 19일 오후 2시 316호 법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시장에게 검찰 구형량과 같은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공직선거법이 허용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벌였다”라며 “범행으로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공직선거법의 입법 취지를 훼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구청장을 역임한 뒤 국회의원을 지내는 등 공직선거법에 대해 잘 알고 있던 점을 감안하면 이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라며 “다만 자신의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출범식에 미리 확성장치가 설치돼 있었고 즉흥적으로 축사하는 과정에서 범행이 이뤄진 점 등을 고려했다”라고 판시했다. 이 시장은 선고가 끝난 뒤 법정에서 나와 “재판부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해 6월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앞선 지난 5월 7일 대덕구 오정동에서 열린 오정시장중도매인연합회 출범식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크를 사용해 국민의힘 예비후보자인 21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KBS, MBC, SBS 등 방송사의 결방으로 인한 피해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1월 10일(화)부터 15일(일)까지 방송 외주제작 스태프 총 37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응답자의 81.2%가 방송사의 결방으로 인해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보균 장관은 “화려한 방송의 음지에서 일하는 수많은 방송 스태프의 피와 땀이 정당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라며, “이번 조사는 방송제작 현장에서의 약자 프렌들리 정책을 공세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출발점이다.”라고 밝혔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결방을 한 방송사는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사가 61.4%로 가장 높고 다음은 종합편성채널 사업자(27.5%), 방송채널 사업자(7.8%) 순으로 나타났다. 결방에 대한 사전통지를 받은 기간은 일주일 전(47.1%), 한 달 전(33.7%), 당일(14.4%), 사전통지를 받지 못함(4.9%) 순이었으며, 71.6%는 방송사, 28.4%는 제작사로부터 통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결방 기간임에도 결방 프로그램과 관련된 업무를 한 경험은 응답자의 76.5%가 ‘있다’라고 답했으며, 이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요양테크 전문 기업 스핀택이 19일 프리미엄 방문요양 서비스 ‘웰스케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웰스케어’는 기존 방문요양 서비스업체와는 다른 프리미엄 서비스로서 대표 서비스로는 ‘생활 환경 정리 서비스’가 있다. 방문요양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전에 전문 청소 및 정리 업체에서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환경 정리를 시행한다. 어르신의 건강한 생활과 요양보호사 선생님의 쾌적한 서비스 환경을 위해서이다. 기존에는 요양보호사가 어르신댁을 방문하여 일상생활, 인지활동, 신체활동, 가사지원 등을 제공하지만 어르신의 위생과 건강 상태에 직결되는 직접적인 문제해결 방안은 어떠한 방문요양센터에서도 시도하지 못하였다. ‘웰스케어’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별 전문 클리닝 업체와 제휴를 맺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추가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85~100% 비용을 지원하는 방문요양 서비스 계약을 하게 되면 무상으로 제공받게 된다. 방문요양 서비스 이용금액은 전국 어디서나 동일하다. 이 밖에도 ‘웰스케어 프리미엄 방문요양 서비스’는 ▲프리미엄 요양보호사-기존 업계 서비스 평점 최우수 요양보호사를 선발하여 프리미엄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 6267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6년 하반기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가수 이광조가 ‘이광조 45주년 기념 콘서트: 나들이’로 돌아온다. 음악 인생 45주년을 맞은 가수 이광조가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의기투합해 오는 3월 12일에 8년 만의 단독 콘서트, ‘이광조 45주년 기념 콘서트 : 나들이’로 돌아온다. 이광조는 정규 음반만 무려 24집을 발매하며 한국 가요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가수다. 1976년 데뷔 이후 감성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미성, 세련된 보이스로 ‘가까이하기에 너무 먼 당신’, ‘세월 가면’ 등 시대를 풍미하는 히트곡으로 ‘음유시인’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1980년대 인기를 한 몸에 누렸다. 이광조의 노래는 케이윌, 알리, 트로트 가수 김호중 등 젊은 후배 가수들에 의해 꾸준히 불리며 원곡의 힘을 입증하고 있으며, 복면 가왕, 노래가 좋아, 트롯 매직 유랑단 등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경연곡으로 다수 활용됨으로써 그의 음악을 향한 대중들의 사랑이 현재 진행형임을 방증하고 있다. 특히, 2019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의 ‘전설 이광조’ 편은 당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전설의 자리를 입증했다. 이번 콘서트는 이광조의 모든 장르를 한 무대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지하철 차량기지에 잠입해 전동차에 '그라피티'(graffiti)를 그리고 도주한 외국인 남성 2명 중 1명이 국내로 강제송환 됐다. 19일 인천 논현경찰서는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재물손괴) 혐의로 미국 국적 A(27)씨를 국내로 강제 송환해 조사를 마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해 9월 24일 새벽 3시경 인천시 남동구 한 지하철 차량기지에 몰래 침입해 전동차에 가로 2m, 세로 1m 크기의 'WORD'라는 알파벳 글자를 그림으로 그린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같은달 14일부터 24일 사이 공범인 이탈리아 국적 B(28)씨와 함께 서울·대전·부산 등 전국 9곳의 지하철 차량기지에 잠입해 전동차에 그라피티를 그린 것으로 보고 있다. 형법 제366조에 따르면 공공시설 그라피티(재물손괴)로 입건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7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무단으로 건물을 침입할 시는 3년 이하의 징역 혹은 5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앞서 경찰은 차량기지 내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와 B씨가 인천공항을 통해 베트남으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하고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총파업 기간 중 윤희근 경찰청장이 현장점검을 하기 위해 방문한 인천신항 인근 도로에 700여개의 쇠못을 뿌린 노조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6부(손상욱 부장검사)는 19일(특수재물손괴)혐의로 A(53)씨를 구속 기소하고(특수재물손괴 방조)혐의로 B(64)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30일 새벽 3시경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인천신항대로 2㎞ 구간에서 화물차를 몰면서 쇠못 700개를 뿌려 차량 6대의 바퀴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가 범행 전날 철물점에서 쇠못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도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통행 차량의 피해를 극대화하기 위해 편도 2차로 도로가 1차로로 합쳐지는 병목구간에 5∼6개 구역으로 나눠 쇠못을 뿌린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A씨는 화물연대 조합원들의 집단운송거부에 비조합원들이 참여하지 않고 화물차를 정상운행하자 비조합원들에게 피해를 줘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할 목적으로 범행을 실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피해를 입은 차량 6대 중 4대는 화물 운송차량과 전혀 무관한 일반 승용차였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영장 등을 신속히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검찰이 '계곡 살인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이은해(32·여)·조현수(31)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조력자들의 형량이 가볍다면서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형을 구형했다. 인천지법 형사항소1-1부(해덕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19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범인도피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력자 A(33)씨에게 징역 6년을 B(32)씨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이 사건의 범행의 중대성과 정황에 비춰 피고인들의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원심을 파기하고 원심 구형과 같은 형을 선고해 달라”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형법 151조에 따르면 벌금형 이상의 형에 해당하는 죄를 저지른 사람을 은닉 또는 도피하게 도움을 주면 최대 징역 3년의 징역형을 선고 할 수 있다. 다만 검찰은 전과기록 및 범행의 가담정도 등을 고려해 A씨에게 징역 5년 이상인 살인죄에 준하는 징역 6년을 구형했다. 이날 재판에서 A씨 등의 변호인은 1심에서와 달리 사실오인과 법리오해를 주장하지 않고, 양형이 부당하다는 취지의 입장만을 내세웠다. 변호인은 “피고인들은 법정에서 넘겨진 뒤 자신들의 기록을 검토하던 중 유족의 탄원서를 보게 됐다”며 “이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19일(목) 오전 10시 울산 중구 본사에서 설 연휴를 앞두고 울산지역 내 저소득층 독거노인·장애인 등 200가구에 ‘설 명절 희망 복(福) 꾸러미’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김성관 동서발전 노조위원장, 인상현 울산광역시 장애인종합복지관장, 박정희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문현진 울산재가노인복지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동서발전 경영진과 임직원은 설 명절대표 음식인 떡국, 모듬전, 한과 등 200개의 복 꾸러미를 직접 포장했고 울산재가노인복지협회와 울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저소득층 독거노인·장애인 가구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꾸러미를 전달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전달식을 마련했다”라며, “작은 마음이라도 조금씩 나누는 훈훈한 설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전통시장 장보기를 진행해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고 구매한 과일, 육류 등을 지역 복지기관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의 온기를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