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세계 3대 축제인, ‘베네치아 카니발’이 한국 탈춤의 신명과 흥으로 들썩였다. 지난 17일(현지 오후 3시) 이탈리아 베네치아 산 마르코 광장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 한마당 공연이 펼쳐졌다. 전 세계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이 흥겨운 사물놀이 장단에 맞춰 어깨춤을 추고 풍자와 해학의 몸짓에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이날 공연단은 태평소 소리와 함께 신내림을 받은 각시광대가 등장하는 무동마당을 시작으로 주지마당, 백정마당, 할미마당, 파계승마당, 양반선비마당을 선보였다. 공연 뒤풀이 마당에서는 관객들에게 하회탈 목걸이를 걸어주고 안동 홍보 책자를 나눠주면서 세계유산의 도시 안동 방문을 홍보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 앞서 에르멜린다 다미아노 베네치아 시의회 의장과 강형식 주밀라노 총영사관 총영사, 김태우 부영사, 전예진 한국문화원장, 임태섭·김순중 안동시의원이 무대에 올라 인사를 하고 관광객들에게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소개했다. 또한, 공연 후에는 베네치아와 안동의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위한 면담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작년 11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멋과 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며, 유네스코 지정 유산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서구문화회관은 오는 25일 오후 5시 올해 마토콘서트의 첫 포문을 여는 순서로‘웅산의 All That Jazz’콘서트를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은 매력적인 중저음과 깊이 있는 울림으로 아름다운 재즈의 선율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예술성과 대중성의 완벽한 조화로 평단과 음악애호가뿐만 아니라 대중에게도 널리 사랑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웅산의 색깔을 가미하여 그녀의 앨범 수록곡들과 주옥같은 재즈 스탠다드곡, 그리고 대중들에게 친숙한 가요를 웅산만의 독특하고 로맨틱한 재즈로 편곡하여 연주할 것이다. 음악적 교감과 낭만적인 앙상블로 탄탄한 결속력을 자랑하는 웅산밴드의 연주로 <I put a spell on you>, <토끼이야기>, <I’m not a betterfly> 등 재즈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특별출연으로 한국 최고의 색소포니스트 이정식이 게스트로 참여하여 역동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무대를 빛내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은 전석 무료이며 15세 이상 가능하다. 사전 예매(1인 2매)가 필수로 22일 오전 9시부터 티켓링크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핵심사업인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 사업 내 구상 중인 국립근대미술관 유치를 위해 국내 저명 전문가 그룹을 초청하여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지난 16일 달성군청 1층 군민소통관에서 개최된「국립근대미술관 유치」를 위한 학술세미나에서는 국내 미술·건축계 저명 전문가 그룹(10명)을 초청하여 국립근대미술관 달성군 유치 당위성 및 필요성을 도출하기 위해 열띤 논의의 장을 펼쳤다. 세미나에 앞서 166명의 주민 및 지역 미술계로 구성된 국립근대미술관 유치 시민 서포터즈는 단장 고수영 달성미술협회장의 유치 필요성 및 당위성에 대한 성명서 발표로 주민 목소리를 한껏 높였다. 본행사인 학술세미나에서 김영동 한국미술평론가협회 회원은‘근대미술관 건립 및 달성군 유치의 미술사적 의미’라는 주제로 달성군이 근대 미술관 유치 최적지임을 주장하였고, 박성태 정림건축문화재단 이사와 이나연 제주도립미술관장은‘미술관 건축의 사례와 그 활용방안’,‘근대미술관 운영 방안’이라는 주제로 유치 후에 대한 의견을 국내·외 사례와 이론을 접목하여 제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달성군 유튜브 채널인‘전국달성자랑’을 통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대외적으로 전파하였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확진자는 4324명 늘어 누적 3043만3895명으로 나타났다. 국내발생 사례는 4311명, 해외유입 사례는 13명이다. 이 중 10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진된 이들이다. 해외유입 사례 13명 중 4명(30.8%)은 중국에서 들어온 입국자들이다. 공항 내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외에 지역사회에서 검사를 받은 장기체류 외국인, 내국인이 포함된 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704명, 인천 181명, 경기 1197명 등 수도권에서 2082명(48.1%)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2232명(51.6%)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 201명, 대구 226명, 인천 181명, 광주 136명, 대전 143명, 울산 69명, 세종 47명, 강원 128명, 충북 196명, 충남 146명, 전북 123명, 전남 145명, 경북 241명, 경남 294명, 제주 137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8명 줄어든 197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해 7월28일 이후 207일 만에 100명대로 감소했다. 신규 입원 환자는 전날보다 3명 감소한 29명이다. 중환
[시사뉴스 김철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2018년부터 지속 추진해 온 군민안전보험에 대해 2023년부터는 보장항목을 총 21개로 확대 시행한다. 군민안전보험이란 청도군에 주소를 둔 군민(외국인 포함)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각종 재난 및 사고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단체보험이다. 군민안전보험이 도입된 이후 총 23건에 대해 1억 7천여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되어 혜택을 받았으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보험금 지급 사례가 많은 농기계 사고 및 익사 사고 등 9개 항목에 대한 보장금액을 기존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자전거 상해 후유장애, 개물림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에 대한 보장을 추가로 가입하면서 보장내용을 강화하였다. 군민안전보험 보험금은 사고 발생지역이 어디든 상관없이 보장받을 수 있고, 청구 사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할 수 있다. 또한, 군민 개인이 가입하고 있는 타 보험과 중복수혜가 가능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안전보험의 지속적 운영으로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군민의 생활안정에 보다
◇부이사관 승진 임용 ▲운영지원과장 이승훈 ▲문화예술정책실 예술정책관실 문화예술역사공간사업과장 최영진 ▲콘텐츠정책국 문화산업정책과장 윤양수 ◇과장급 임용 ▲문화예술정책실 지역문화정책관실 지역문화정책과장 이선영 ▲국민소통실 디지털소통관실 디지털소통정책과장 김경화 ▲콘텐츠정책국 영상콘텐츠산업과장 강민아 ▲체육국 체육진흥과장 이선주 ▲체육국 체육협력관실 국제체육과장 이정미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경상북도의회 이형식 의원(예천, 국민의힘,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7일 아주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제19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경상북도 토종가축 보존 및 육성 조례」로 개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1988년 창립해 지방자치 및 지방분권을 위해서 꾸준히 학술적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2004년부터 자치입법의 실질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우수조례를 선정해 개인 및 단체 등에 시상하고 있다. 제19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는 전국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발의로 2021년 9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 사이에 제ㆍ개정된 추천 조례 중 지방자치법 및 행정법 전공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우수조례 선정심사 특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본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우수조례에 선정된 이형식 의원 대표발의 「경상북도 토종가축 보존 및 육성 조례」는 경상북도 내에서 사육되는 토종가축 고유의 유전특성과 순수혈통을 유지ㆍ보존하고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하여 유전자원의 보존 및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제정됐다. 조례는 주요 내용으로 토종가축의 보존과 보급 및 육성에 필요한 계획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원·달러 환율이 보합 수준을 보이며 1290원대 후반에서 거래중이다. 이번 주 미 물가 지표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3분 기준 전 거래일(1299.5) 보다 0.5원 내린 1299.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1.5원 하락한 1298.0원에 개장했다. 장 시작 후 1297.1원까지 저점을 낮췄다가 하락폭을 반납하고 보합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원화의 경우 위안화, 싱가포르 달러에 비해 낙폭이 컸고, 당국이 구두개입을 통해 1300원 빅피겨 사수 의지를 어필하면서 환율 상승 배팅에 올인하던 역외 롱포지션(달러매수)도 정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17일(현지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01% 하락한 103.780에 마감하면서 달러화는 0.25%포인트 인상 선호 발언에 강보합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ECB) 고금리 유지 기간 장기화 가능성 언급에 낙폭을 전부 반납하고 달러 대비 소폭 상승했다. 최근 물가, 소비 관련 지표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관련 정보 수집과 분석에 전력을 다해 국민에게 정보를 제공할 것을 지시했다. 20일 일본 공영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이 전해진 직후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설치한 관저대책실에 관계부처 담당자를 구성원으로 하는 긴급참집팀을 소집하고 정보 수집 등에 임하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정보의 수집과 분석에 전력을 다해 국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을 지시했다. 또 항공기나 선박 등의 안전 확인을 철저히 할 것과 예상치 못한 사태에 대비해 만전의 태세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틀 만에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북한이 동해 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2차례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은 비행거리 및 고도, 속도 등 정확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의 이번 발사는 지난 18일 ICBM 화성-15형을 발사한 지 이틀 만이자 올해 들어 3번째 탄도미사일 도발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이날 담화에서 "태평양을 우리 사격장으로 활용할 빈도는 미국에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시는 2020년 코로나19 유행 초기 급격한 환자 발생에 대응한 D-방역의 역사적 기록을 전시·보존하고, 감염병 전파 차단을 위한 시민 중심의 자발적 노력을 되새기는 ‘코로나19 기억의 공간’ 조성을 완료해 2월 17일(금) 개관 행사를 진행한다. ‘코로나19 기억의 공간’은 코로나19 발생 초기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활약한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내에 조성됐다. 기존 의료진 사택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전시공간은 544㎡부지에 연면적 308㎡, 지상 2층 규모이다. 1층은 코로나19 발생 초기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함께 멈춰버린 대구의 모습과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타임라인으로 구성했고, 다목적 전시공간에는 코로나 극복에 힘쓴 대구 시민들의 19가지 미담과 시민공모전 자료들이 전시된다. 2층은 감염병 대응을 위한 민‧관 협의체 활동과 감염병 전담병원의 역할, 대구가 세계 최초로 도입해 찬사를 받은 드라이브스루 선별 진료소, 생활치료센터, 전자출입 명부에 대한 내용들, 그리고 ‘마스크 쓰GO’ 범시민운동과 현장의 목소리 등을 담고 있고, 몰입형 영상실은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모션 그래픽으로 구성돼 있다. 코로나19 기억의 공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로나19 확진 4324명, 238일만에 최소…위중증 197명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용인시가 시민의 재산 보호와 신속한 도로개설을 위해 능동적인 조치에 나섰다. 20일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에 따르면 시는 도로개설 공사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한국부동산원과 도로 보상업무를 위수탁하는 내용으로 협약을 맺고 보상업무를 전문기관에 위탁했다. 위탁 수수료는 13개 도로에 대한 총 보상비 1213억원의 약 2%인 21억원이다.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질서를 유지하고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부동산 가격공시, 보상 수탁, 도시정비사업 등을 전문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곳으로, 보상에 대한 민원이나 소송이 제기될 경우엔 시를 주체로 부동산원은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등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부동산원은 처인구 양지면 용인도시계획도로 대3-27호 등 13개 도로개설 사업에 대한 편입 토지의 취득 및 손실 보상 업무를 도맡아, 보상‧이주계획의 수립부터 보상액 산정, 보상 협의, 계약 체결 및 보상금 지급 등 보상 관련 업무 일체를 진행한다. 시는 사업구역의 결정, 고시와 지적 공부 정리를 맡고 구역 내 편입된 상‧하수도와 전기, 통신 등 사회기반시설과 가로수, 가로등 등 공공시설물 이설 관련 업무를 한다. 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북한이 이틀 만에 다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습니다. 미국 전략자산을 동원한 한미 연합훈련에 반발하는 성격으로 해석된다. 20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7시쯤부터 7시 11분쯤까지 북한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SRBM 2발을 포착했다. 이에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북한의 이번 발사는 지난 18일 ICBM 화성-15형을 발사한 지 이틀 만이자 올해 들어 3번째 탄도미사일 도발이다. 이날 도발은 한·미 공군이 전날 미 B-1B 전략폭격기 등 전략자산을 동원해 연합공중훈련을 벌인 데 대한 반발 성격으로 풀이된다. 한·미 훈련은 북한의 화성-15형 발사에 대한 대응 차원이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이날 담화에서 "태평양을 우리 사격장으로 활용할 빈도는 미국에 달려있다"며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에 대한 군사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김여정은 "최근 조선반도(한반도) 지역에서의 미군의 전략적 타격 수단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며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