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9일 기상청은 "내일(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모레(21일)까지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고 예보했다. 내일(20일) 아침 최저기온은 -8~1도, 낮 최고기온은 1~9도가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4도, 춘천 -6도, 강릉 0도, 청주 -3도, 대전 -3도, 전주 -2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0도, 제주 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3도, 춘천 3도, 강릉 6도, 청주 3도, 대전 5도, 전주 5도, 광주 7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제주 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아침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도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주의해야겠다. 내일부터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겠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지난 16일 민주당의 온라인 당원 청원 사이트인 국민응답센터 청원 게시판에는 '박 전 위원장에 대한 출당권유 내지 징계를 요구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게시글에서 "(박 전 위원장이) 대표를 따르고 당원들의 뜻을 모아 하나 되는 데 기여는 못 할망정, 지방선거 대패 원흉이자 당원들 목소리는 모르는 체하며 당 의원들마저 들이받으려고 하는 사람이 정녕 민주당에 있을 자격이 있나"라고 비판했다. 앞서 박 전 위원장은 지난 16일 검찰의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놓고 "(국회가)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키면 검찰은 불구속 기소를 할 것"이라며 "가짜뉴스, 별건 영장 청구, 피의사실 공표, 체포동의안 부결의 악순환이 계속될 것이고, 민주당과 이 대표를 만신창이로 만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 대표의 결단에 따라 우리가 검찰 독재 정권 아래 살고 있다는 것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박정희 시대로 돌아갔다는 것을 우리 국민도 다 알게 될 것"이라며 국회 체포동의안 통과와 이 대표의 결단을 촉구했다. 박 전 위원장의 징계를 요구하는 해당 게시글은 3일째인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1만5000여명이 넘는 권리당원의 동의를 얻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대응해 미 전략자산을 동원한 연합훈련을 벌였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19일 미 공군의 B-1B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한 가운데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 B-1B 랜서는 B-52, B-2와 함께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로 꼽힌다. 전략폭격기 가운데 유일한 초음속 기종으로 괌에서 한반도까지 2시간 만에 도착해 작전을 펼 수 있고, 폭탄 60t을 탑재할 수 있다. 훈련은 한국 공군의 F-35A 및 F-15K와 미 공군의 F-16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으로 진입하는 B-1B를 호위하면서 연합 편대비행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합참은 "이번 훈련으로 미 확장억제 전력의 적시적이고 즉각적인 한반도 전개를 통해 동맹의 압도적인 전력에 의한 한미 연합방위 능력과 태세를 보여주었고 연합작전수행 능력을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철통같은 한반도 방위 및 확장억제 공약 이행 의지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한 차관은 19일 강원도 춘천의 급경사 지역인 ▲덕두원1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장 ▲덕두원4지구 급경사지 조기 경보시스템 구축 사업장 ▲의암호 주변 산책로를 잇따라 방문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비탈면 사고 위험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정비사업장을 먼저 방문한 한 차관은 현장의 비탈면 등 위험요인을 확인한 뒤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방문한 조기 경보시스템 구축 현장에서는 지반 침하 등 위험이 사전에 잘 감지되는지, 어떻게 위험 신호가 전달되는지 등을 점검하고 지속적인 시스템 점검 및 관리를 주문했다. 행안부가 지난달 발표한 '신규 위험 급경사지 발굴 및 관리' 과제의 속도감 있는 적용도 요청 사항에 포함됐다. 이밖에 한 차관은 의암호 주변 산책로를 방문해 목재데크의 노후 정도와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한 차관은 "낙석이나 붕괴 등이 예상되는 경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협조 및 선제적 도로 통제 등의 조치를 신속하게 취해 달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속보]한미, 북 ICBM 도발에 맞불 연합훈련…美 전략폭격기 B-1B 전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주택가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최소 5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19일 시리아 국영언론을 인용, 보도했다. 현지시간으로 19일 오전 0시30분께 다마스쿠스의 중부지역 상공에서 요란한 폭발음이 들렸으며, 시리아 국영 사나(SANA)통신은 "시리아 방공망이 다마스쿠스 주변 상공에서 적대적인 목표물과 맞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나통신은 군 소식통을 인용해 "수많은 주거용 건물이 파괴되면서 군인 1명을 포함해 5명이 사망하고 민간인 15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전쟁 감시기관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란 민병대와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와 관련된 장소를 겨냥한 공격으로 여성 1명을 포함해 15명이 숨졌다고 보고했다. 이스라엘의 공습은 종종 다마스쿠스 인근 지역을 목표로 한다. 18일 밤 공습은 지난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7.8 규모의 강진 이후 처음이었다. 다마스쿠스에 대한 마지막으로 보고된 공격은 지난 1월2일로, 시리아군은 당시 새벽에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수도의 국제공항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해 군인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보고했다. 이스라엘은 최근 몇 년간 시리아 정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19일 안철수 후보의 부동산 의혹 제기에 대해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이미 다 검증된 명백한 가짜뉴스"라고 주장하며 "패색이 짙어져 급하고 답답하기는 하겠지만, 그렇다고 극약 처방을 쓴다면 대권을 꿈꾼다는 분이 할 모습이 아니고 참 유치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TV조선 '뉴스현장'에 나와 "계속 흑색선전을 일삼는 걸 보니 민주당 대표를 하시고 민주당과 오랫동안 교류를 가져왔기 때문인지 몰라도 '아니면 말고'식 덮어씌우는 걸 능수능란하게 잘 한다"며 "나가는 선거, 지휘했던 선거마다 졌던 이유가 뭔지 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청담동 술자리 의혹' 사건을 떠올려보시면, 나중에 아닌 것이 밝혀졌는데 민주당은 지금도 자기들이 옳다고 주장하지 않나"라며 "이미 허위라는 사실이 다 밝혀져 있는데 자기는 절대로 인정 못 한다고 우기면 어떻게 대표 자격이 있겠나"라고 안 후보에 날을 세웠다. 김 후보는 당시 상황에 대해 "5년 전 울산시장 선거에 나왔을 때 울산MBC에서 고발 프로그램 만들고 민주당에서 대대적으로 기자회견하면서 수사하라고 떠들고 민주당 시의회에서 특위까지 만들어서 다 조사했는데,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19일 더불어민주당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통과 필요성을 주장한 것을 두고 "검사 정권의 돌격대이자 나팔수"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될 경우 3월 임시국회를 열어선 안 된다는 주장에는 "국민 고통은 외면하고 대통령 하명에만 매달리다니 부끄럽지 않나"라고 일갈했다.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정과 민생을 살펴야 할 여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의 폭압 통치 돌격대장을 자임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당당하다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을 의결해주면 좋겠다"며 "그게 안 되면 (3월) 임시국회를 열지 않고 바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면 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와 관련 "주 원내대표가 증거인멸 우려 운운하며 이재명 대표 구속을 주장하고 나섰다"며 "더군다나 집권 여당이 국회 문 닫을 생각만 하고 있으니 한심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재명 대표 구속을 위해 대통령실, 검찰, 국민의힘이 한 몸처럼 움직이고 있다"며 "민생고는 잡지 않고 제1야당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올해 새로운 코스와 함께 3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역 내 관광지를 돌아보며 역사와 문화를 안내하는 천안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한다.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시티투어는 천안의 다양한 관광지와 유적지, 문화재 등을 더욱 편안하고 알차게 둘러볼 수 있도록 천안시가 운영하는 순환관광이다. 시는 정규코스로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역사문화코스’(화·목)와 ‘빵카달달코스’(토·일)를 운영한다. 3월~6월부터는 체험코스로, ‘품격있는 공연관람코스’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한다. 시티투어 탑승 요금은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경로 2000원, 장애인·국가유공자 등은 무료이다. 공연관람료와 체험비는 별도이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과의 전쟁에서 패배해야하지만 러시아가 무너지는 것을 보고 싶진 않다 말했다고 B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서방 국가들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늘릴 것을 촉구했으며, (나는) 장기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패배하기를 원하고, 우크라이나가 그들의 위치를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국가(러시아)를 "분쇄"하기 위해 전쟁을 러시아 전역으로 확장하고 싶다고 말한 사람들을 공격했다. 이 같은 언급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을 가속화하고 러시아에 대한 더 강력한 제재를 가하겠다는 약속을 지켜본 뮌헨안보회의에 세계 지도자들이 모인 가운데 나온 것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르 주르날 뒤 디망슈(JDD·일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부 사람들이 그렇듯이 우리가 러시아의 완전한 패배를 목표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 관찰자들은 무엇보다도 러시아를 분쇄하기를 원한다. 그것은 결코 프랑스의 입장이 아니었고 결코 우리의 입장이 될 수 없을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19일 김기현 후보의 부동산 문제 해명과 관련해 "내년 총선에서 우리가 이기기가 굉장히 힘들어 질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원권 강화와 공천 시스템' 정책비전 발표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 측의 부동산 문제 해명이 부족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을 받고 공세를 이어갔다. 그는 "저는 사실 그 문제를 몰랐다. 황교안 후보가 토론때 말씀을 해가지고 그게 나온 거 아닌가"라며 "그다음 지금 현재 민주당에서 그거 말고 또다른 거 하나를 가지고 공세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걱정이 되는 게 제가 민주당에 대해서 아마 네 후보 중에서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얼마나 끈질기고 어떤 수법을 쓰는지 제일 잘 안다"고 했다. 그는 "이번에 완전히 털고 대표가 되지 않는다면 여기에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물어뜯어서 내년 총선에서 우리가 이기기가 굉장히 힘들어질 수 있다"며 "그것을 막기 위해서 제대로 된 해명을 하라, 본인을 위해서, 우리 당을 위해서 그런 뜻으로 말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안 후보는 '천하람 후보가 안 후보보다 2% 정도 나올 수 있다'는 이준석 전 대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일본에 대한 한국인의 호감도가 사상 최고 수준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일본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일본 공익재단법인 신문통신조사회는 세계 6개국에서 지난해 11~12월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전날 발표했다. 일본에 대해 호감이 간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은 한국에서 전회 조사(2021년 11~12월 실시)보다 8.7%포인트 증가한 39.9%로 2015년 조사 개시 이후 최고였다. 한국에서의 대일 호감도 상승에 대해, 조사 담당자는 "방일객의 증가와 (한국에서) 정권이 대신 한일 관계에 복원의 조짐이 나타난 것"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 외에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태국 각국에서 각각 1000여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했다. 대일 호감도는 태국이 94.7%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미국 84.3%, 영국 79.3%, 프랑스 76.8% 순이었다. 중국은 25.5%로 지난해보다 0.8%포인트 떨어졌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오월어머니집이 5·18 공법단체가 미리 특전사동지회와 5·18민주묘지 참배를 한 것에 대해 "도둑 참배"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형미 오월어머니집 관장은 19일 5·18 두 단체와 특전사 동지회의 5·18민주묘지 기습 참배를 두고 "정식 참배한다고 해놓고는 변경 신고도 없이 몰래 참배를 하고 왔다. 떳떳하지 못하니 도둑참배를 하고 온 것"이라고 밝혔다. 5·18 부상자회와 공로자회는 이날 오전 광주 5·18기념문화센터에서 '포용과 화해와 감사 5·18 민주화운동 대국민 공동선언식'을 마치고 특전사동지회와 국립 5·18민주묘지를 오후 2시께 참배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일부 시민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자 이들은 계획을 급 선회해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참배를 미리 마쳤다. 김 관장은 "특전사들과 용서와 화해의 장을 만들기 전 1980년 당시 진정성 있는 고백과 증언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며 "그런데 순서가 거꾸로 됐다"고 지적했다. 또 "당시 계엄군들은 피해자가 아닌 후유증 환자일 뿐이다"며 "가해자를 피해자로 인정하는 순간부터 5·18역사 왜곡"이라고 덧붙였다. 김 관장은 공동선언식에 예정된 최초 5·18사망자의 어머니와 공수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