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29일 이태원 참사 당일 마약류 범죄 단속 등을 위해 현장에 배치됐던 경찰관들과 관련해 "전반적으로 (범죄)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며 "인파관리를 했었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에서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무슨 예방활동을 했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이 "경사 지고 좁은 골목에 들어가는 사람들을 막고, 인원을 안배를 했어야 한다"고 지적하자 김 청장은 "전체적으로 근무자들이 교통(통제)이든 전부 심폐소생술(CPR)도 하고 현장에서 활동했다. 골목의 상황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지난 10월29일 클럽·술집을 중심으로 성범죄·마약류범죄 집중 단속을 위해 수사 50명, 교통 26명, 지역경찰 32명 등 137명의 경력을 투입한 바 있다.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의 우선 순위가 마약 수사였느냐"고 묻자, 김 청장은 "그렇지는 않고 우리는 전반적으로 범죄예방활동(이었다)"고 답했다. 김 청장은 이태원 참사 전 서울경찰청 정보분석과가 생산한 이태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통령실은 국민제안으로 접수된 여러 청원 중 17건을 최종 선정해 정책화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민사회수석실은 지난 9월부터 국민제안 청원 2만여 건을 전수 점검해 개별 민원이나 단순 건의 등을 제외한 약 360건의 제도개선 검토대상 과제를 1차로 발굴했다. 단순 민원이나 건의 등을 제외하고 정책화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제안들을 선별했다고 한다. 이어 소관 비서관실 및 관계부처를 중심으로 정책화했을 경우의 실효성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그리고 지난 15일에 열린 국민제안 심사위원회에서 취약계층, 청년, 공정, 안전, 생활불편 해소 등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화를 추진할 국민제안 17건을 최종 채택했다. 취약계층 관련해서는 건강보험료 체납에 대한 체납처분 유예 및 연체금 징수예외, 한부모가족 양육지원비 지금 연령 만19세까지로 조정 등이다. 취약계층 건강보험료 3개월 이상 체납이 130만 건에 달하는 만큼 취약계층 위기 상황 등을 고려해 체납 유예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설명이다. 한부모가정 양육지원비의 경우 만 18세로 제한할 경우 고3 때 지원이 중단되는 경우가 있는 어려워진다는 민원이 있어 적극 수용했다고 한다. 청년 관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배재대학교 제9대 총장에 김욱 행정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배재학당 이사회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 총장에 김욱 교수를 새 총장으로 결정했다. 김 신임총장의 임기는 내년 3월부터 4년이다. 김 신임총장은 세종고를 졸업한 뒤 연세대에서 정치학 학사를 취득, 미국 아이오와대학교에서 정치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1999년부터 현재까지 배재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충청정치학회장, 한국선거학회장, 한국지방정치학회장,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총장은 지역 내 배재 브랜드 확립과 시대를 선도하는 교육혁신을 통해 대학의 위상을 강화하고, 총장으로서 나눔과 섬김의 자세로 행동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출생 1962년생 ▣임기 2023.3. ~ 2027.2.[총 4년] ▣학력 배재중학교 졸업 세종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정치학 학사)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정치학 석사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정치학 박사 ▣주요 경력 배재대학교 교수(1999년 3월~현재) 충청정치학회 회장(2008년) 한국선거학회 회장(2010년 7월~2012년 12월) 한국지방정치학회 회장(2014년 9월~2021년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3년 학생 성장 맞춤형 교육에 집중하면서 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육 체계를 견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울산교육 기본 정책 방향은 미래 준비 책임교육, 학생 맞춤 안심교육, 관계 중심 공감교육, 현장 지원 열린행정 등 4가지다. 미래 준비 책임교육 분야에서는 우선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교급별 중점역량을 계발하는 교육과정인 배움성장 집중학년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2023년 7월에는 미래교육 세미나, 학술심포지엄, 에듀테크 체험관, 미래형 수업나눔 등 교육공동체가 참여해 울산교육의 오늘과 내일을 비롯해 미래 담론을 나누는 울산미래교육 박람회를 개최한다. 많이 들으면 모두 들린다는 뜻을 지닌 듣기 중심의 울산형 초등영어교육 과정인 다듣영어는 다양한 듣기 중심의 콘텐츠를 간단하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이동형 다듣영어 부스를 30교에서 운영한다. 예술교육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예술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울산지역의 예술체험활동 자원을 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별 예술자원지도를 개발해 보급하고, 울산교육문화예술제와 연계해 2023년 10월께 청소년 영상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3월에는 울산시 울주군 옛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가 2022년도 장애인복지분야 지자체 평가에서 울산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전체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도의 추천과 보건복지부 평가위원회의 종합평가를 통해 이뤄졌으며, 전국에서 12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기관에는 상장과 유공공무원 표창 및 포상금이 수여된다. 북구는 장애인급여 수급비율,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율,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실적,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이용률, 장애인등록비용 지원 실적, 장애 재판정 기한 내 판정비율, 장애인전담민관협의체 운영 실적 등 정량평가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북구는 또 북구장애인복지관 착공, 북구장애인보호작업장 신축, 북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개소 등 장애인복지시설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했다. 이 밖에도 북구장애인인권센터·북구장애아동재활치료센터 운영 지원, 장애인단체 운영 지원, 장애인복지시설 급·간식비 추가 지원 등 지역 특화사업 부분과 장애인바우처 제공기관 확대, 장애인식개선 교육 활성화 등 정성평가 부분에서도 높은 평가를 얻었다. 북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동반자 역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7만명의 온라인 진출을 돕기 위해 내년 944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29일 온라인몰 입점·라이브커머스 등의 내용이 포함된 '2023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코로나 팬데믹과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온라인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소상공인도 온라인 판로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중기부는 민간 플랫폼사 등과 협업해 교육·컨설팅·플랫폼 입점 지원 등으로 e-커머스 소상공인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 예산은 올해 6만개사·905억원 수준에서 내년 7만개사·944억원으로 확대됐다. 내년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은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역량 강화 ▲온라인 쇼핑몰 입점 등 진출 지원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돕는 진출 기반 조성 운영으로 구성됐다. 우선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제고를 위해 소상공인 지식배움터 등 이러닝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학에 실습 중심 전문교육과정을 기존 10개에서 20개 내외로 확대한다. 소상공인 제품이 온라인 판매에 적합하도록 브랜드 및 디자인 개선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다음달 2일부터 20일까지 2023년 벼 육묘용 농자재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자재 지원에 따른 농가 경영비 및 노동력 절감으로, 고품질 쌀 생산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한다. 사업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된 울주군 거주 벼 재배 농업인이며, 못자리용 상토 및 부직포와 벼 육묘상자 등 농자재를 지원한다. △일반 수도작 농가는 ha당 상토 60포(20ℓ)와 부직포 1롤(100m) △만 65세 이상의 고령농가는 ha당 육묘상자 300개에 상자당 3천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쌀값 하락과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울주군은 농업중앙회 울주군지부 및 육묘업체와 협력해 영농 일정에 맞춰 영농자재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남목권의 새로운 체육시설의 중심이 될‘남목문화체육센터 건립’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12월 29일 오후 2시에 남목1동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개최했다. 남목문화체육센터는 연면적 2,990.90㎡(지하1층 ~ 지상3층) 규모로 서부동 560번지 일원에 건립되며, 지하1층은 수영장, 지상1층은 로비, 지상2층은 체육관 및 생활체조실, 지상3층은 카페테리아로 조성될 계획이다. 총공사비는 150억원으로 2024년 12월에 준공 예정이다. 동부‧서부회관의 운영중단 이후 남목권역의 공공체육시설 부족으로 공공체육시설 확충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에서 남목문화체육센터 건립으로 부족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주민 건강증진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추진 내용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이와 더불어 주민 의견을 잘 수렴해 일상 속에서 주민들이 항상 찾을 수 있는 친근한 체육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성태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022년 한 해 동안 20건의 기관 표창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각종 공모사업 예산 176억 8천만 원을 확보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중구는 2022년 일반행정 분야에서 △국민행복민원실 국무총리 표창 △사회적경제 민·관 협업체계 구축사업 행정안전부 장관상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장려상 △2022년(‘21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울산시 종합 1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진단 행정안전부 우수기관 △지방 세정운영 종합평가 울산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행정역량을 입증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2021년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사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 부스운영 최우수상 △제4회 한국문화가치대상 우수상을 받아, 머무르고 싶은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보건·복지환경 분야에서는 △감염병관리사업 질병관리청장 표창 △환경부 주관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평가 2위 △아동학대 대응체계 우수사례 및 아동정책 영향평가 장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시장형 사업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울산항 마린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지난 9월 울산항을 강타한 제11호 태풍 ‘힌남노’내습 상황을 가정한 풍수해재난 대비 토론훈련을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힌남노’당시 울산항 내 태풍피해 최소화를 위해 울산항만공사에서 실시했던 재난대응 활동을 복기하며, 상황판단 회의 및 지역사고수습지원본부 운영시 구성원의 임무를 점검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향후 풍수해재난 발생에 대비해 ‘송다’, ‘트라세’ 등 올해 발생한 태풍 대응사례 분석하고, 행동매뉴얼 개선 사항을 발굴하는 등 재난대응 역량의 내실을 다지는 데 힘썼다. 훈련을 주재한 UPA 김재균 사장은 “울산항은 풍수해, 지진 등 자연재난 뿐만 아니라, 선박사고, 대규모 해양오염과 같은 사회재난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곳”이라며, “상시 훈련을 통해 신속한 재난대응 역량을 배양하고, 항만 내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오케이금융그룹이 사업장 내 휴대전화 사용에 있어 직책에 따른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권고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히려 직책 구분없이 모든 직원의 휴대폰 소지를 금하겠다고 회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인권위에 따르면 오케이금융그룹은 고객의 개인정보와 신용정보, 회사의 정보자산 보호를 위해 소속 직원들의 사업장 내 휴대전화 소지 제한이 불가피하다고 인권위에 회신했다. 대신 직책에 따른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직급과 상관없이 모든 직원이 휴대기기 보관함을 이용하도록 하고, 업무상 필요한 경우에 대비해 업무용 휴대전화를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직원이 업무공간에서 개인 휴대전화를 사용하더라도 고객이나 사측의 정보보호가 가능한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인권위는 "모든 직원이 휴대전화를 소지하도록 허용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모든 직원의 휴대전화 소지를 금지하는 것은 직책에 따른 차별을 해소하라는 인권위 권고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인권위 권고를 불수용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앞서 오케이금융그룹 콜센터 직원 A씨는, 사측이 소속 임직원 중 콜센터 직원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는 6대 분야 75개 사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3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발표했다. 6대 분야는 △경제․산업 △문화․관광․체육 △환경‧녹지 △복지‧건강‧안전 △교통‧도시 △행정‧시민생활 분야 등 ‘경제와 삶의 질 개선’에 방점을 둔 정책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노사민정 대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울산산업문화축제」를 6월에 개최하여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주도한 산업수도 울산을 대내외에 알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수소 전기 트램 실증사업」, 「수소차 수소 충전소 보급 확대」, 「우리마을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구축」, 「개인형 이동장치(PM) 전용 주차존 설치」 등의 신산업 활성화에도 힘쓴다.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는, 문화재단과 관광재단을 통폐합한 「(재)울산문화관광재단」을 출범시켜 지역의 특성을 살린 문화관광의 콘텐츠 개발을 촉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5월에는 「제17회 전국 장애 학생 체육대회」와 「제52회 전국 소년체육대회」를 잇따라 개최하여 체육 꿈나무 육성은 물론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우정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울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나간다. 또한, 송정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서동욱 남구청장)은 지난 28일 MH컨벤션에서 서동욱 남구청장, 최영수 남구 중소기업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80여 명의 남구 중소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남구 기업인상 시상식’을 시상했다. 남구 기업인상은 기술개발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을 대상으로 기업 건실도, 지역경제기여도 등 4개 분야 22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인을 시상하는 것으로, 대상에는 코리아에어터보(주) 조희숙 대표, 금상에는 나이스정공 김동현 대표, 은상에는 ㈜동주산업 정용수 대표, 동상에는 경인안전백화점 이상진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코리아에어터보(주) 조희숙 대표는 울산지역의 대표적인 산업용 에어콤프레샤 제조 및 부품 기술을 하는 회사로써 지속적인 매출성장과 수출증진으로 고용촉진에 기여하고 임직원의 복지후생 향상과 인재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사내 연구개발전담부서를 통해 기술개발에 앞장서고 국내 인증 획득으로 기술 경쟁력 확보 및 신선여고 학교발전기금 전달 등 사회공헌에도 기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나이스정공 김동현 대표는 각종 산업용(석유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