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검찰이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의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은폐 시도가 당시 예정돼 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에 대한 비난 여론을 피하기 위한 목적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해상에서 우리나라 공무원이 북한군에 피격·소각됐다는 첩보가 들어온 다음 날 새벽, 문 전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과의 종전선언을 촉구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는 서 전 실장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은폐하려 한 이유에 대해, 당시 문 전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에 대한 비난 여론을 피하기 위해서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은 2020년 9월23일 제75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 종전선언을 촉구했다. 이날은 서해상에서 공무원이 피격·소각됐다는 첩보가 들어온 바로 다음 날이다. 검찰은 서 전 실장이 이씨가 숨졌다는 첩보가 확인된 후 비난을 피하기 위해 합참 관계자들 및 해경청장에게 피격 사건 은폐를 위한 보안 유지 조치를 내렸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서 전 실장은 피격 사망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뒤에는 이씨가 '자진 월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29일 오후 1시49분 경기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 IC 인근 방음터널 구간에서 큰 불이 났다. 이 불로 현재까지 5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안면부 화상 등 중상 3명, 단순연기흡입 등 경상 26명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이 아직 수습되지 않아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사망자는 사고 차량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0여분만인 오후 2시22분경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조치다. 이후 소방은 지휘차 등 77대와 인력 190명을 동원해 1시간30여분만인 오후 3시18분경 큰 불길을 잡았다. 불은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와 트럭 간 추돌사고 이후 시작된 불길이 방음터널로 확산하며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완전히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2급(이사관) 전보 ▲사무처장 김대일 ◇3급(부이사관) 전보 ▲총무과장 임병철 ◇4급(서기관) 전보 ▲선거과장 이정희 ▲지도1과장 김남훈 ▲지도2과장 김상효 ▲홍보과장 김회수 ▲지도담당관 이혜승 ▲수원시장안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권희일 ▲성남시중원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이순길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정석윤 ▲부천시갑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유재호 ▲부천시을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송광근 ▲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이창술 ▲동두천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채정희 ▲남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김오택 ▲오산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박경우 ▲화성시갑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고대이 ▲화성시을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 김형기 ▲하남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정기빈 ▲김포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김광주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최환준 ◇5급(행정사무관) 전보 ▲가평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 김동률 ▲과천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 황석준 ▲연천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 김태훈 ▲양평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 이기덕 ▲수원시권선구선거관리위원회 선거담당관 김혜란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 선거담당관 신해식 ▲부천시갑선거관리위원회 선거담당관 이은정 ▲부천시을선거관리위원회 선
◇부이사관 승진 ▲입찰담합조사과장 장혜림
◇과장급 전보 ▲의사운영정보팀장 김준
◇본사 부장 ▲안전총괄부장 박주철 ▲재난안전부장 이준구 ▲전략기획부장 정정화 ▲미래사업부장 박규호 ▲기후정책추진단장 이주형 ▲기획총괄부장 김용구 ▲ESG혁신부장 김정은 ▲법무지원부장 박영선 ▲투자개발부장 정원주 ▲보안관리부장 신인식 ▲사업총괄부장 윤성은 ▲기술기준부장 김병규 ▲기술심사부장 유중근 ▲사업지원부장 박영진 ▲새만금사업부장 유승철 ▲대단위사업부장 김훈 ▲어업보상부장 김장미 ▲용지보상부장 임준현 ▲수자원기획부장 양희충 ▲수자원관리부장 고재한 ▲시설개선부장 이용만 ▲수자원시스템부장 박상빈 ▲스마트그린기술부장 박윤호 ▲에너지사업부장 장이욱 ▲스마트농업건축부장 박미란 ▲에너지상생부장 김한규 ▲물순환지하수부장 박영규 ▲환경사업부장 김이부 ▲지질지반기술부장 고정희 ▲물관리기술혁신부장 김상우 ▲농업가뭄센터장 조영준 ▲농촌공간계획부장 김국현 ▲농촌사업관리부장 백승출 ▲농촌공간디자인부장 최찬원 ▲어촌총괄부장 강신길 ▲수산해양부장 손명훈 ▲농지기획부장 이주헌 ▲농지사업부장 방규현 ▲농지연금부장 강수환 ▲농지은행정보부장 윤귀남 ▲농지정책개발부장 이기봉 ▲농지관리부장 황인태 ▲농지정보부장 김영심 ▲기금운영부장 이동호 ▲기금조성부장 조수경 ▲기금농지관리부장 송영학 ▲총무부
▲박미선씨 별세, 이상민·상호(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정책팀장)·현주(부산 부곡여중 교사)씨 모친상=29일, 경남 창원시립상복공원 장례식장 2층 10호실, 발인 31일 오전 8시30분. 055-712-0900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국민의 데이터 이용권 강화를 위해 그간 비공개되던 공공데이터를 전면 재검토, 개방 범위를 확대한다. 행정안전부는 29일 '제5기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를 출범하고 '공공데이터 혁신전략'과 '제4차 공공데이터 기본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공공데이터에 관한 정부 주요 정책과 계획을 심의·조정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평가하는 민관 협력 지휘본부 역할을 맡는다. 2013년부터 이어져 이번이 5기째다. 이번 회의에서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가속화하기 위한 '공공데이터 혁신전략'이 공개됐다. ▲국민의 데이터 이용권 강화 ▲데이터를 통한 디지털서비스 활성화 ▲데이터 기반의 일하는 방식 혁신 ▲공공데이터 혁신 기반 조성 등이다. 그간에도 원칙적 공개(네거티브) 방침에 따라 공공데이터 전면 개방 등이 추진됐지만, 여전히 개별법이 공개를 제한하는 경우 등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데이터 비공개 사유를 전면 재검토해 개방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민감 정보를 포함한 데이터의 경우 가명처리 등 대체적 데이터 제공 방식 적용을 통해 공공데이터 전면 개방을 추진할 예정이다. 초정밀 예측 활동이 가능할 수 있도록 실시간데이터(초~일 단위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가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경기 침체 우려와 기관 매물이 쏟아진 영향으로 2230선까지 떨어졌다. 지난 10월25일(2235.07)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280.45)보다 44.05포인트(1.93%) 하락한 2236.40에 장을 마쳤다. 이날 0.65% 내려간 2265.73에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671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 1435억원, 577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일제히 하락했다. 철강금속(-3.73%), 운수창고(-3.39%), 유통업(-3.35%), 전기가스업(-3.28%), 건설장비(-2.67%), 증권(-2.48%), 운수장비(-2.31%) 순으로 내려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비슷한 양상이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300원(2.30%) 빠진 5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상승세를 탔던 삼성SDI(-1.99%), 네이버(-1.39%), LG에너지솔루션(-0.23%) 마저도 하락 전환했다. 증시는 간밤에 일제히 하락한 미국 증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뉴욕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2023년 1월1일자로 신임 사무처장에 김대일 이사관(2급)이 취임한다고 29일 밝혔다. 김 신임 처장은 행정고시(제41회)로 공직 입문 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정책과장 ▲선거연수원 교수기획부장 ▲세계선거기관협의회 사무국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홍보국장(대변인 겸임)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지난 12월 21일(수) 개막한 춘추관 문학 특별전시 ‘이상, 염상섭, 현진건, 윤동주, 청와대를 거닐다’를 방문한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12월 31일(토)에는 한 해의 마지막 날을 기념해 멋글씨(캘리그래피) 행사를 진행한다.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전문 작가가 이번 전시작가의 대표작품 또는 관람객의 새해 소망 메시지를 멋글씨(캘리그래피)로 적어 선물한다. 1월 7일(토),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는 전시작가의 대표작품으로 작은 책(미니북)을 만드는 접지 체험행사, 1월 8일(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는 문학도장(스탬프)으로 엽서를 만드는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전시작가의 대표작을 낭송해 개막식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 오은 시인과 황인찬 시인이 ‘작가 대담’으로 다시 관람객과 만난다. 1월 7일(토)에는 오은 시인이 윤동주와 그의 작품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이야기하고, 1월 8일(일)에는 황인찬 시인이 이상을 주제로 관람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정여울 문학평론가*도 1월 15일(일), 나혜석을 주제로 ‘작가 대담’을 진행한다. ‘작가 대담’은 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캄보디아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29일 자정(현지시간)께 화재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화재 진압을 돕기 위해 이웃 태국에서도 소방차들이 출동했다. 소셜미디어에 게시된 동영상들은 태국과 인접한 캄보디아의 국경도시 포이펫의 그랜드 다이아몬드시티 카지노와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람들이 창문에서 뛰어내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태국 공영방송은 태국인 수십명이 안에 갇혀 있다고 보도했다. 자정께 시작된 화재는 29일 아침까지도 여전히 타오르고 있다. 반테이 메안치 지방의 시티 로 경찰서장은 최소 10명이 죽고 30명이 부상했으며, 부상자 중 일부는 중태라고 말했다. 그는 구급대원 360명과 소방차 11대가 현장에 출동했으며 구조대가 희생들을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티 로는 화재의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카지노에는 약 400명의 직원들이 고용돼 있다. 태국 PBS는 직원과 고객을 합쳐 50명의 태국인이 카지노 안에 갇혔다며, 캄보디아 당국이 구조를 요청해 태국이 소방차 5대와 구조차 10대를 보냈다고 전했다. 캄보디아 서부 포이펫은 태국의 아라냐프라테트의 맞은편에 있으며, 국경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과 함께 국민의 문화누림, 여가활동 현황과 관련된 통계조사인 2022년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 국민여가활동조사, 근로자 휴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 국민여가활동조사, 근로자휴가조사는 매년 시행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로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민들의 문화누림 양상 변화 등 국민의 문화·여가생활 관련 삶의 변화를 보여준다. 문화누림의 대표 지표인 ‘문화예술행사 직접 관람률(이하 관람률)’은 58.1%로 전년 대비 24.5%포인트 상승해 국민의 문화예술 누림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령별, 소득수준별 회복 정도에는 차이가 있었다. 고연령층(70세 이상)의 관람률은 지난해 5.6%에서 14.8%로 9.2%포인트 상승한 반면, 저연령층(20대)의 관람률은 63.8%에서 90.6%로 26.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소득층(월 가구소득 600만 원 이상)의 관람률이 24.7%포인트 상승한 것에 비해 저소득층(월 가구소득 100만 원 미만)의 관람률은 2.7%포인트 상승해, 고연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