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예스24가 3년간 한국 에세이와 소설 앤솔러지 신간 성장세를 분석했다고 26일 밝혔다. 한 권의 책 속에서 다양한 작가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앤솔러지(anthology) 출간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앤솔러지란 한 가지 주제나 장르 아래 여러 작가의 글을 모아 출간하는 선집을 뜻한다. 어원은 ‘꽃을 따서 모은 것’이란 뜻의 그리스어 앤톨로기아(anthologia)로, 말 그대로 이야기들을 모아 만든 꽃다발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앤솔러지는 하나의 테마에 관한 다양한 시각과 해석을 접할 수 있는 다채로움으로 사랑받고 있다. 평소 관심이 있던 작가의 생각과 작품을 따라 읽다 취향에 맞는 작가를 새롭게 발견하는 즐거움도 앤솔러지의 매력으로 꼽힌다. 도서 분야 전반에 걸쳐 앤솔러지가 각광받는 가운데 특히 국내 문학 분야의 앤솔러지 출간의 증가 흐름이 두드러진다. 예스24가 집계한 결과, 3년간 국내 에세이 및 소설 앤솔러지 신간 종수는 꾸준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국 에세이 앤솔러지 출간 종수는 330종으로 2019년 대비 약 2.7배 증가했으며, 한국 소설 앤솔러지 출간 종수는 133종으로 2019년 대비 약 1.14배 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제 광고제 2022 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가 본선에 진출한 1745편(전문가 1582편, 일반인 163편)의 작품을 공개했다. 부산국제광고제는 6월 15일 올해 출품 접수를 마감하고 한 달여간 85개국, 301명의 예선 심사위원과 함께 엄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올해 본선 진출 결과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바로 비아시아권의 강세다. 그동안 부산국제광고제는 서구 광고계 중심의 여타 광고제와 비교해 아시아에서 주로 출품, 수상이 이뤄졌다. 최근 5년간 국가별 파이널리스트 진출 흐름을 봐도 10위권 안에 진입한 비아시아권 국가는 전체 파이널리스트 대비 10% 후반대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30%를 넘었다. 이는 부산국제광고제의 위상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음을 방증한다. 또 다른 특징은 아랍에미리트(UAE)의 선전이다. 아랍에미리트는 전문 광고인 부문에서 176편이 본선에 오르며 본선 최다 진출국 타이틀을 획득했다. 올해 본선 진출 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아랍에미리트는 현재 세계 광고계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최다 본선 진출작 역시 아랍에미리트에서 나왔다. 바로 임팩트 BBDO(Impact BBDO)가 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법무부가 사회적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빈번하게 이뤄지는 상황에서, 이를 막기 위해 검찰에 사회적약자 범죄 전담 수사부를 마련하기로 했다. '아동학대 방지 전방위 시스템'과 촉법소년 연령 기준 하향 등 구체적인 대책도 내놨다. 법무부는 26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2년 법무부 업무계획을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법무부는 내년을 목표로 검찰에 '사회적약자 범죄 전담 수사부'를 설치해 빈번한 여성·아동 대상 범죄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스토킹 범죄자에게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는 대책을 추진하고, 지방자치단체·보호관찰소가 함께 아동학대 고위험 가정을 관리·감독하는 '아동학대 방지 전방위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재범위험이 높은 강력범죄자는 '보호수용 조건부 가석방' 제도를 통해 가석방이 되더라도 야간이나 주말에는 지정된 시설로 돌아와 직업훈련, 상담치료 등을 받게 한다. 또 법무부는 이번 업무보고에서 소년범죄의 저연령화에 따른 대책으로 촉법소년 연령 기준을 현실화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이에 따라 관련 대책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촉법소년이란 범죄를 저지른 10~14세 청소년을 뜻한다. 만 14세 미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육군이 아파치 가디언(AH-64E) 공격헬기, 시누크(CH-47D) 기동 헬기, 블랙호크(UH-60P) 기동 헬기 등 육군 항공 핵심 전력 훈련을 공개했다. 육군은 지난 25일 경기도 이천과 양평에서 육군 항공 작전 대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항공 작전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아파치 가디언 16대, 시누크 4대, 블랙호크 10대 등 총 30대의 육군 항공 전력이 참가했으며 대규모 병력을 적진에 침투시키는 공중 강습 작전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현존하는 최강 공격 헬기로 평가되는 아파치 가디언은 2.75인치 로켓과 30mm 기관포로 무장해 블랙호크와 시누크 편대가 목표 지점으로 기동할 수 있게 공중 엄호했다. 이 과정에서 아파치 헬기는 가상의 적을 제압하기 위해 2.75인치 로켓 150여발과 30㎜ 기관포 450여발을 사격장 표적에 발사했다. 시누크 헬기 2대는 공중 강습 작전에 참가한 전력에 필요한 탄약과 유류 등 14t이 넘는 물자를 공수했다.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걸그룹 루나솔라의 멤버 이서, 유우리가 새 둥지를 찾았다. GGA(가우글로벌에이전시)가 7월부터 여성 4인조 그룹 '루나솔라'의 멤버였던 이서, 유우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0년 걸그룹 루나솔라로 데뷔한 이서와 유우리는 뛰어난 실력과 탄탄한 팬덤이 이미 검증된 아티스트다. 이서는 수준급 랩 실력을 지닌 래퍼이면서도 준수한 보컬실력을 자랑한다. 일본국적의 유우리는 청순 비주얼에 반전되는 걸크러시 매력의 댄스 실력을 갖췄다. GGA(가우글로벌에이전시) 관계자는 "매력적인 보이스톤과 탁월한 랩 실력을 가진 이서와 인형 같은 비주얼에 파워풀한 춤선을 자랑하는 유우리를 영입하게 돼 기대가 크다. 앞으로 글로벌 비지니스 플랜을 설계해 세계무대에서 맘껏 뛰어놀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서는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유우리는 “저의 꿈을 응원해 주시는 GGA 관계자분들과 함께 앞으로 더 멋지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GGA(가우글로벌에이전시)에 따르면 이서와 유우리는 적응이 끝나는 대로 잠시 떨어졌던 팬들과의 만남을 시작으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26일 첫 회의를 열고 21대 후반기 활동을 시작했다. 산자중기위는 이날 오전 10시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김한정 민주당 의원과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을 각각 간사로 선임했다. 위원장인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모두 발언을 통해 "에너지위기 및 글로벌 공급망 혼란이 가중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우리 경제가 대단히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고, 세계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미중 경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코로나19 대유행 등으로 인한 글로벌 위기를 이겨내기 위한 정책이 추진되어야한다고 했다. 윤 위원장은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정부도 노력하고 있지만 충분한 성과를 내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21대 국회 후반기에는 우리 국회가 정부의 잘잘못을 평가하여 때로는 견제하고 뒷받침하고 새로운 정책적 대안과 입법을 통해 올바로 견임함으로써 우리 경제가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역할과 소명을 다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산자중기위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중소벤처기업부 및 특허청 업무보고를 받고, 다음날인 29일 오전 10시부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 등에 대해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으로 접수된 시민단체 고발 사건을 수사1부(부장검사 직무대리 이대환)에 배당했다. 공수처는 26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사건 배당 결과를 밝혔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지난 20일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이어 21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이원모 인사비서관, 윤재순 총무비서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한 바 있다. 최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실에서 근무 중인 9급 행정 요원 우모씨와 관련해 그의 부친이 윤 대통령과 오랜 인연을 쌓아온 것이 알려지며 사적 채용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사세행은 "대통령 친척이나 대통령 부부와의 사적인 인연, 친분 관계를 우선시해 직무적합도에 심각한 의문이 있는 사람들을 공정한 임용절차를 거치지 않고 대통령실 공무원에 임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로나19에 한 차례 확진됐으나 다시 확진 판정을 받은 재감염자가 8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재감염 추정사례 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7일 0시 기준 누적 재감염 추정사례는 총 8만6092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누적 확진자 중 재감염 발생 비율은 0.464%다. 이 중 2회 감염자가 8만5973명(99.9%)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3회 재감염 추정자는 119명(0.1%)로 나타났다.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으로 추정되는 비율은 2주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6월 넷째주 2.94%에서 6월 다섯째 주 2.86%로 감소한 이후 이달 첫째 주 2.88%, 둘째 주 3.72%로 늘었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 기간인 지난해 12월을 기준으로 분류하면 오미크론 유행 이전 재감염 추정사례 발생률은 0.1%, 오미크론 유행 이후엔 0.47%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면역회피력이 높은 BA.5와 BA.2.75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유행하면서 재감염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추정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7월 셋째 주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영천시는 25일 서문 로터리 등 유동 인구 및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 교차로 5곳에 친환경 LED 멀티 사인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멀티 사인 시스템은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안내시설로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별도의 전력 공급 없이 도로명과 주요 관광지 안내가 가능하다. 특히 태양광과 풍력에너지를 주요 전력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장마, 폭설 등의 악천후로 태양열을 축전할 수 없는 경우 풍력으로도 축전할 수 있다. 또 주요 기관 및 관광지를 도로명과 함께 표시해 차량 및 보행자들이 쉽고 빠르게 길 찾기가 가능해지도록 했으며, 도시경관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전진휘 지적정보과장은 “이번 LED 멀티 사인 시스템 설치로 야간에도 쉽게 주소 정보를 안내할 수 있게 됐다”며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안내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오는 30일 10시30분부터 이현공원 물놀이장 일대에서‘제5회 가족사랑 아이스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1일 개장한 서구 주민의 여름쉼터 이현공원 물놀이장에서 오는 30일 서구 주민들의 시원한 여름을 함께해 온 ‘제5회 가족사랑 아이스축제’를 2019년 이후 3년만에 개최한다. 올해 5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심각해지는 방역상황을 감안하여 물놀이용 마스크 무료 배부, 자율적 거리두기 홍보 등 안전하게 가족들이 함께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된다. 올해 아이스축제는 아이스챌린지 ZONE에서 뜨거운 여름 더위를 시원하고 짜릿하게 날려버릴 아이스 인간컬링, 아이스공방, 아이스 족욕체험, 아이스보물 찾기 등 다양한 콘텐츠가 펼쳐진다. 퍼포먼스 ZONE에서는 식전공연으로 키즈댄스공연이 진행되며, 이후 개막식과 식후공연으로 전자현악공연, 매직쇼, 청소년 문화의 집 댄스동아리 공연, 찾아가는 음악회와 연계한 여름의 낭만이 묻어나는 어쿠스틱 기타와 보컬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또한 아이스마켓에서는 헤어악세서리, 핸드메이드 컵, 패브릭 소품 등 10개소의 플리마켓 장터가 열리고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북구 새북구새마을금고(이사장 정운용)에서 태전1동 저소득 이웃에 멀티팬 60개, 트라이탄 밀폐용기세트 100개, 도자면기세트 70개 총 2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후원했다. 정운용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내수경제가 어려워지고 물가상승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원태 태전1동장은 “늘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해 온 새북구새마을금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중구청 1층 로비에서 '북성로 어린이 건축학교' 성과품 모형 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난 7월 21일~22일 이틀간 '어린이 건축학교'에 참가한 종로초등학교 24명의 학생들이 북성로를 변화시키기 위한 미래 학교 모형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재활용품을 이용해 전시 모형을 제작했다. 대구광역시 건축사회와 영남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은 튜터로 참가해 아이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북성로 어린이 건축학교'는 대구 중구 북성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대구광역시 건축사회, 종로초등학교와 협업하여 진행하는 북성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아이들이 만드는 전시모형을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르고 북성로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낼 목적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중구가 2018년에 선정되어 추진 중인 「북성로 일원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사업비 300억원으로 오는 2023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근대 건축물을 기반으로 한 지역의 정체성 보존, 원도심 지역 발전 및 북성로 일원의 관광 활성화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아이들이 생각한 창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지난 22일 2023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남구청은 이날 총회에서 지난 2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구 참여형 주민제안사업 391건 중 총 61건 8억원 사업을 선정 완료했다. 분과별 선정된 사업은 자치행정분과 14건 227.6백만원, 주민복지분과 23건 214백만원, 도시건설분과 24건 358.4백만원이다. 또한, 남구청은 동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정된 동 참여형 주민제안사업 69건 544.5백만원을 이날 총회를 통해 승인했다. 해당 사업들은 올해 8월로 예정된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총회에서 주민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직접 사업을 발굴․제안하고 예산편성 및 심사․선정 과정에 참여해 재정민주주의 이념을 구현하는 제도로,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8월 예정인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주민투표에서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투표로 남구의 좋은 사업이 꼭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