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현대제철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8% 증가한 822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조3810억원으로 31.3% 늘었다. 현대제철은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출하지연으로 전분기 대비 판매량은 소폭 감소했다"면서도 "철강 원재료 상승에 따른 판매단가 인상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각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글로벌 자동차 강판 부문은 해외 고객사 확대를 통한 공급물량을 늘려가고 있다. 후판 부문은 국내 조선사의 수주잔량 증가와 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 강세에 힘입어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이어가고 있다. 건설용 강재인 철근, 형강의 경우 내진용 강재 공급을 확대하며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연구개발 부문에서 현대제철은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고성능 특수강 및 고강도 열처리강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일환으로 독자 개발한 전기차용 특수강은 자동차 주행 정숙성 및 내구 수명 향상의 효과를 인정받아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 신기술 인증을 취득했다. 탄소중립 시대에 따른 회사 차원의 노력과 성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현대제철은 '지속성장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일본 정부는 26일 7월 경기판단을 '완만히 회복하고 있다'로 상향 조정했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이날 발표한 7월 월례 경제보고를 통해 경기 총괄 판단을 이같이 3개월 만에 높여 제시했다. 6월까지 판단은 '회복 움직임이 보인다'였다. 7월 들어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대하고 있지만 행동제한이 풀리면서 외식과 여행 등 서비스 소비가 회복하고 있다. 취업률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어 고용 정세에 관한 판단 역시 올렸다. 신용카드 정보에서 소비동향을 분석하면 6월 후반 시점에 외식은 코로나 이전보다 2.6%, 숙박 경우 12.8% 감소 수준까지 회복했다. 가계는 에너지와 식품 가격 상승으로 지출이 늘었으나 백화점에선 고가품과 의류 등 판매가 신장했다. 개별 항목으로는 개인소비를 '완만히 회복하고 있다'로 3개월 만에 상향했다. 고용정세 판단을 올린 건 2개월 만이다. 경제활동이 정상화로 향하는 가운데 기업 등의 구인 수가 늘었다. 취업률은 정규직 여성이 개선했다. 완전 실업률은 5월 2.6%를 기록하는 등 2021년 평균 2.8%에 비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수입도 아시아에서 의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100일째인 26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9만710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적으로 9만710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3시간 전인 오후 6시 기준 8만3069명보다 1만4036명 많다. 동시간대 기준으로는 전날 9만3827명보다 3278명 늘었다. 1주 전인 19일(7만2824명)보다는 2만4281명, 2주 전인 12일(3만8651명)에 비해서는 5만8454명이 각각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이날 오후 9시까지 2만8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 발생 2만77명, 해외 유입 6명이다. 3시간 전 1만7693명보다는 2390명 더 늘었다. 경기와 인천에서는 각각 2만7170명, 5275명이 신규 확진됐다. 오후 6시의 2만1426명, 4468명보다 각각 5744명, 807명 증가했다. 이로써 수도권 발생 규모는 5만2528명으로 전체의 54.1%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4만4577명(45.9%)이 확진됐다. 경남 5481명, 경북 4969명, 충남 4166명, 대구 3650명, 전북 3371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과 중국 간 패권 경쟁이 반도체 산업으로 번지는 가운데 외교부가 과학기술외교자문위원회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26일 박진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2 과학기술외교자문위원회 전체 회의를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했다. 외교부는 기존 4개 분과(과기외교정책, 인공지능·빅데이터·정보통신, 기후변화·탄소중립, 우주) 외에 바이오 분과, 원자력 분과, 사이버 분과를 신설하고 15명을 신규 위촉했다. 박 장관은 개회사에서 "과학과 외교를 연결하는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과학기술 외교를 전개해 나가고자 한다"며 "기술 패권 시대의 과학 기술은 경제적 번영을 넘어서는 국가 생존의 문제"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어 "앞으로 자문위원들과 전략적 과학 기술 외교 전개를 위해 한 팀(One-team)이 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도훈 2차관은 "첨단 기술을 둘러싼 전략적, 지정학적 도전에 선제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며 "주요 과학 기술 선도국과의 과학기술 협력 심화와 확대를 위한 과기 외교 정책 마련에 있어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자문위원들은 정부, 연구 기관, 민간의 적극적 협력과 소통을 통한 과학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6일 윤석열 대통령과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가 언론에 공개된 것과 관련해 "이유를 막론하고 당원동지들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권 대행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의 부주의로 대통령과의 사적인 대화 내용이 노출되며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대행은 사건 경위에 대해 "대통령께 국민의힘의 통 큰 양보로 국회가 정상화되었고, 대정부질문에서도 의원님들 한 분 한 분의 열띤 질의를 통해 국민께서 힘들어하는 경제난을 이겨내려 애쓰고 있다고 말씀드렸다"며 "밤낮없이 민생 위기 극복에 애태우는 대통령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또 실천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 대표 직무대행까지 맡으며 원구성에 매진해온 저를 위로하면서 고마운 마음도 전하려 일부에서 회자되는 표현을 사용하신 것으로 생각된다"며 "오랜 대선기간 함께 해오며 이준석 당대표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낸 적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권 대행은 그러면서 "다시 한번 국민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사과드린다. 선배동료 의원들께도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
[부고]이우정씨 별세(향년 84세) 이 석(인천서부경찰서 통합수사지원팀)씨 부친상 빈소; 쉴낙원 장례식장 지하 특실 3호실 / 주소 인천시 계양구 아나지로 552 (전화 032~548~1009) / 발인 28일 오전 8시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위험이 큰 공사중단 장기 방치건축물 2차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26일 경남도청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도내 공사중단 건축물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의료시설 등 10개 시군 24개소로, 대부분 자금 부족, 건축관계자 간 소송과 분쟁 등으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이다. 공사중단 건축물은 장기간 방치하면 범죄 및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조속한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계획’은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의 정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시도지사가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정비계획에 포함되는 주요내용은 △정비사업의 기본방향 △정비사업의 기간 △공사중단 건축물의 정비 여부 및 정비방법 결정기준 △공사중단 건축물별 정비 여부 및 정비방법 △공사중단 건축물등의 소유자 및 이해관계자에 대한 정산계획 △정비사업을 위한 재원조달 계획 등이 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정비계획의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시군 의견수렴을 거쳐 정비사업의 기본방향을 정했으며, 이후 해당 시·군 협의, 현장조사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건축물별 사업성 분석과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남대학교 소방방재공학과(학과장 정형석)는 마산·창원지역 소방관련 대표자 모임인 소방장학회[회장 강종만, ㈜경남엔지니어링 대표]로부터 발전기금 3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마산·창원지역에 소재한 소방 관련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소방장학회는 매년 지속적으로 경남대학교 소방방재공학과에 장학금을 기탁해 왔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남대 정형석 소방방재공학과장과 강종만 소방장학회장을 비롯해, 소방방재공학과 방창훈, 최현기, 안대영, 김동우 교수, 청명건축 여두홍 대표, ㈜ 한성비씨씨 정영신 대표, ㈜보현소방 노경호 대표, 삼화페인트 권태호 대표, 학생회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강종만 소방장학회장은 “이번 장학금이 소방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경남대 소방방재공학과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소방산업에 기여할 훌륭한 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으로 발전기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형석 소방방재공학과장은 “발전기금을 전달해주신 마산·창원 소방장학회 회원님들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방방재공학과 학생들이 국가와 지역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홍태용 김해시장은 2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생활쓰레기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자원순환시설을 신설, 대보수하는 현대화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민선 8기 홍태용 시장 당선 이후 약 2달간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과 관련해 인수위원회 검토 내용, 주민간담회 찬반의견, 실무부서의 각종 보고자료들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라고 김해시는 설명했으며 앞으로 증설을 정상 추진하되 영향권 주민지원을 확대하고 환경기초시설 집적화는 장기계획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해시의 정상 추진 판단 근거를 보면 ▶ 김해시 생활쓰레기는 1일 평균 200t이 발생해 이 중 140t이 소각처리되고 나머지 약 60t은 진영매립장에 야적되고 있는데 현재 매립장 적치량(3만7천t)이 전체 적치용량 5만3천t의 70% 정도로 포화상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고 ▶ 현대화사업은 정부 정책방향에 따라 추진되는 광역화사업으로 국․도비 278억원과 창원시비 50억원이 추가 지원되며 현재까지 국․도비 131억원과 창원시 부담금 9억원을 확보해 집행했고 한국환경공단이 사업시행자를 선정해 추진 중에 있어 사업을 중단할 경우 막대한 손해배상책임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 현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오는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대형 프랜차이즈와 경쟁하며 한결같은 정성으로 지역의 맛과 멋을 지켜나가고 있는 전통 제과점과 떡류가공업소에 포장지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전통제과점 14개소, 떡류가공업소 31개소이며, 지역 위생단체 의견을 반영하여 전통제과점에는 크라프트 종이봉투를, 떡류가공업소에는 떡 포장박스를 식품진흥기금으로 지원한다. 동구청 관계자는 “최근 밀가루, 식용유 등 원부재료비 인상으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전통제과점과 떡류가공업소에 포장지 지원을 통해 영업주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기를 바라며, 소비자들의 이용 촉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용주면(면장 박영준)은 용주면새마을협의 및 새마을부녀회 봉사단원 20여 명과 함께 관내 소외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사랑의 집고치기 새마을협의회 봉사단은 자발적으로 매년 관내를 순회하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해 고령 농업인, 다문화 가정, 소년 소녀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새마을협의회 류홍 회장은 "소외계층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지역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새마을협의회 단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영준 용주면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 이웃들이 집이 오래돼도 수리하지 못하고 불편한 생활을 해서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새마을협의회에서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해줘서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6일 오후 2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제2회 명예·구민감사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구 명예·구민감사관 26명이 참석해 생활 불편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이야기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등 구정 발전을 위한 깊이 있는 토론을 펼쳤다. 한편 중구는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행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명예·구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각 동(洞)별로 2명씩 선출된 명예·구민감사관은 주민들의 불편사항 등을 제보하고, 지역에서 일어나는 각종 위법하거나 부당한 행정사항을 감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명예·구민감사관 제도는 구민들의 행정 참여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내부감사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더욱 청렴하고 열린 중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창녕군은 26일 2022년 상반기 민원처리 마일리지 및 국민신문고 답변 우수 부서와 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했다. 민원처리 마일리지는 처리기한이 2일 이상인 민원사무를 법정처리 기한 보다 단축한 경우 건별로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민원처리 마일리지 점수 및 업무 난이도에 따른 평가결과 환경위생과, 민원봉사과, 건설교통과 3개 부서와 단순민원, 복합민원 분야에서 재무과 이예진 주무관 등 6명을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 국민신문고 민원처리는 국민신문고 시스템 답변 처리 추출 건수와 답변의 충실도에 대한 내부심사를 통한 평가 결과로 건설교통과 신혜빈 주무관 등 3명을 선정했다. 김부영 군수는 “민선 8기를 맞아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로 군민 만족 행정서비스를 펼치도록 민원 공무원의 사기 진작에 힘쓸 것”이라며 “창녕을 새롭게 군민을 신나게 변화시키는 민원서비스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