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식도암 수술은 암이 있는 식도를 제거하고 위나 장을 이용해 식도를 재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절개 범위가 워낙 넓고 고령 환자가 많아 수술 후 합병증과 감염에 의한 사망 위험이 큰데, 작년 한 해 서울아산병원에서 식도암 수술로 인한 사망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대기록이 달성됐다.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폐식도외과)는 지난 2021년 177명의 식도암 환자에게 식도 절제 및 재건 수술을 시행했으며, 수술 후 한 달 이내에 사망한 환자가 아무도 없어 수술 사망률 0%를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수술 사망률 전체 수술 환자 중 30일 이내 사망한 환자의 비율 전 세계적으로 식도암 수술을 연간 30례 이상 집도하는 병원이 드문 상황에서 한 해에 200례 가까운 수술을 하면서도 사망자가 나오지 않은 병원은 서울아산병원이 유일하다. 식도암 수술 건수로 세계 상위에 속하는 병원조차도 수술 사망률이 평균 10% 내외인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성과다. 서울아산병원은 병원 문을 연 1989년부터 식도암 수술을 시작해 2011년 1천례를 달성했다. 2017년부터는 연간 150건이 넘는 식도암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식도암 수술은 다른 암 수술에 비해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상남도는 사회적경제기업 중 2022년도 제2차 사업개발비 재정지원 대상으로 25개 기업을 선정해 총 5억 1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업개발비 재정지원사업’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기술개발 △홍보·마케팅·부가서비스 개발 △제품의 성능 및 품질개선 △신규사업 진출 및 전략적 사업모델 발굴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상남도는 지난 5월 제2차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공모에 나서 신청기업의 자격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경상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심사위원회’에서 △신청기업의 지속적 사업수행 여부 △성장 가능성 및 기업운영 및 제품의 혁신성 여부 △보조금의 용도 적합성 및 사업비의 편성 적절성 여부 등을 심사해 12개 시·군 총 25개 기업을 최종 선정하였다. 31개 기업이 참여한 이번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25개 기업에는 시제품 개발, 브랜드 개발, 홍보물 제작, 특허출원비 등이 총 5억 1천만 원이 지원된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4월 36개 기업에 6억 2천만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 총 61개 기업에 11억 3천만 원을 지원하여 사회적경제기업들의 기술 성장을 돕고 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사업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박재현, 이하 낙동강청)은 6월 30일(목) 15시를 기해 칠서 지점에 조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칠서지점에서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조류 경보 ‘경계’ 단계 발령기준(2회 연속 유해남조류 10,000세포/㎖)을 초과함에 따라 경보를 발령하게 되었다. 칠서 지점은 6월 16일 ‘관심’ 발령 이후 14일만에 ‘경계’ 발령되었는데, 장마 이전 지속된 가뭄과 높은 기온, 6월초 간헐적 강우로 유역의 영양염류가 수계로 유입되어 조류 성장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조류 경보가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낙동강청은 낚시․수영 등의 친수활동, 어․패류 어획 및 식용 등을 자제하도록 지역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칠서지점에 주 1회(월) 실시하던 조류 모니터링을 오늘부터 주 2회(월, 목)로 늘려 실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낙동강 본류 구간의 녹조 우심지역에 대한 순찰을 평일에서 주말까지 확대하고, 폐수배출업소 등 수질오염원 특별 점검을 통해 오염물질의 수계 유입을 저감할 계획이다. 특히 각 정수장에서는 활성탄 교체주기를 단축하고 고도정수시설(오존+입상활성탄) 운영을 강화하여 지역 주민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지난 5월 한미 정상간 원자력 협력을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양국 원전 운영사간 협력강화 및 원전산업계 생태계 유지를 위한 방안들을 추진하고 있다. 한수원은 현지시각으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미국 원전 운영사 단체인 Utilities Service Alliance(이하 USA)가 주관한 정기총회 행사에 참석했다. 미국 아이다호주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미국 내 8개 원전운영사와 뉴스케일(NuScale), 美원자력규제위원회(NRC), 미국 전력연구소(EPRI) 등 원자력 관련기관 그리고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 파라곤(Paragon)을 비롯한 공급사 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USA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로 26번째 개최된 정기총회에 미국 외 해외 운영사가 참가한 것은 한수원이 최초다. Nuclear’s Next Wave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서 참가자들은 에너지 산업 환경 및 원자력의 역할 변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정기총회 행사와 병행해 개최된 공급사 전시회에서 한수원은 수출전문법인인 한수원KNP를 비롯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지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규모 채용형 인턴 채용을 통해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공단은 채용공고를 통해 기술분야 41명(일반 26명, 울산·경남 지역인재 13명, 고졸 2명), 행정분야 1명(고졸) 채용형인턴 총 42명을 선발하여 9월 1일 임용한다고 밝혔다. 원서 접수 기간은 7월 9일(토) ∼ 7월 14일(목)까지이며, 전국 단위로 선발하여 1개월간의 승강기 법정검사·행정업무 연수를 받고, 소정의 평가를 거쳐 10월 1일 정규직으로 전환 임용될 예정이다. 특히,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한국사자격증 보유자, 사회적 취약계층 등에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한편 공단은 이번 하반기 채용형인턴 채용에 이어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제도 일·경험프로그램’과 연계한 체험형 인턴 채용을 10월부터 130명을 모집하여 3개월간 운용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이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인재경영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표 공단 이사장은 “채용형인턴에 승강기 안전에 관심 있는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하며, 우리 공단은 앞으로도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0일 당초 7월 임시국회 소집 첫날인 내일(7월 1일)로 예정했던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다음주로 미루기로 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원래 7월부터 임시국회를 바로 시작하자고 해서 내일 오후 2시 본회의가 소집돼있는 상황인데, 이를(늦춰서) 월요일인 7월 4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어서 후반기 국회의장을 선출하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당초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양보에도 국민의힘이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구성을 거부하자 7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고 단독 원구성을 밀어붙일 것을 시사했지만, 당내 의견 수렴을 거쳐 주말동안 여야 추가 협상을 이어가기로 한 것이다. 박 원내대표는 "그래도 마지막으로 국민의힘에 양보(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기다리고 그 사이에 설득해나가는 게 필요하지 않겠냐는 의원들의 뜻이 확인돼 그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창녕군은 원숭이두창 지역사회 유입방지를 위해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해 방역체계를 강화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22일 국내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주의’로 격상된 것에 따른 조치이다. 비상방역대책반의 주요 업무는 ▲감시체계 구축 ▲환자의 조기 발견 ▲신속한 역학조사와 관리 ▲전파방지 및 환자 발생 최소화 ▲검체관리 및 환자 이송 ▲맞춤형 교육과 홍보 등이다. 군은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발열, 인후통, 무력감, 전신증상 및 피부병변 등 원숭이두창이 의심되는 임상증상 및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입국 후 잠복기간인 3주 이내 의심 증상 발생 시 신고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군내 의료기관 66개소에 의심환자 내원 시 주의사항과 신고방법을 안내하고 군민을 대상으로 군 홈페이지, 네이버 밴드 등에 원숭이두창 증상과 예방법을 홍보하고 있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Monkeypos virus)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잠복기는 5~21일이며 주요 임상증상은 38.5도 이상의 급성 발열, 두통, 림프절 병증, 무력증 등이다. 주로 유증상 감염환자의 혈액 또는 체액(타액, 소변, 구토물 등)이 피부상처 또는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민선7기 제42대 서춘수 함양군수 퇴임식이 6월 30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퇴임식에는 서춘수 군수를 비롯해 가족·친지, 관내 기관·사회단체, 향우회,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군정 활동영상 시청, 꽃다발 전달, 송별사, 퇴임사, 군민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춘수 군수는 지난 2018년 민선7기 함양군수로 선출되어 “굿모닝 지리산 함양”이라는 군정지표 아래 “군민을 위한 현장행정, 군민을 위한 성장농업, 군민을 위한 맞춤복지, 군민을 위한 균형발전, 군민을 위한 소득관광이라는 군정방침을 정하고 4년 동안 함양군정을 이끌어왔다. 그는 재임기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함양 산삼의 우수성과 항노화산업의 미래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산양삼특화산업 진흥센터를 유치하여 산양산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열었다. “농촌 유토피아 사업”을 선도하며 지방균형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였으며, 지리산 오도재 단풍경관 특화숲 조성, 대봉산휴양밸리 개장, 시가지 주차해결을 위한 한들 농업진흥지역 3만㎡ 해제, 군부최초 6회 연속 도시재생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안군은 지난 29일 함안향교 대성전에서 조근제 군수의 재선을 기념하기 위한 고유제를 전교 및 유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했다. 고유제란 중대한 일을 치르고자 할 때나 치른 뒤 그 내용을 사당에 알리는 제사를 말하며, 예로부터 취임한 고을의 수령은 향교에 가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께 선정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성현들께 지역의 수령을 고하고 민선 8기 함안군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축원하는 내용으로 유교제례에 따라 의식을 치뤘다. 고유제에 참석한 조근제 군수는 “성현들께 함안군수의 재임을 알린다.”며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함안군민의 행복과 삶의 가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민선 제7대 박태완 중구청장이 30일 이임식을 끝으로 4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오전 11시 중구청 중구컨벤션에서 열린 이임식은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및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정활동 영상 상영, 공로패 수여, 이임사, 기념촬영, 직원과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유관기관·단체 대표 및 중구청 직원 대표 등은 재임 기간 동안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선제적 대응,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한글도시 육성 등 중구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박태완 중구청장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공로패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쉼 없이 달려온 지난 4년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고 서두를 꺼낸 뒤 "뒤돌아보면 고뇌도 깊었고 어려움도 많았지만 여러분과 함께였기에 힘차게 나아갈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선제적 기반 마련 및 미래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며 “특히 중구와 함께 성장한 울산큰애기는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며 한글·역사·문화·정원도시 중구를 훌륭하게 알리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영원한 중구 사람으로서 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기북부 일부 지역에 홍수와 산사태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집중 호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침수·나무 쓰러짐 등의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소방과 지자체 등 관계당국은 비 피해 예방과 신속한 피해 복구 등을 위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30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0시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파주 금촌 255㎜, 양주 장흥 238㎜, 의정부 229.5㎜, 가평 북면 216.5㎜, 고양 197㎜ 등 많은 양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경기북부 전역에는 현재 호우 경보가 내려진 상태로 일부 지역에는 홍수와 산사태주의보도 발령됐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왕숙천 남양주시(진관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하고, 하천변 이용을 자제해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이후 오후 12시 50분에는 포천시 영평교에도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파주시청은 이날 오후 1시께 "파주시 법원읍, 적성면 전역에 산사태주의보를 발령한다"며 "산사태 우려지역 및 산림인접지 접근을 자제해 주시고, 유사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 바란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이어 오후 2시께 동두천시 전역과 의정부시에도 산사태주의보가 내려졌다. 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30일 외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 가까운 낙폭을 보이며 2330선까지 밀려났다. 미국의 경기침체와 반도체 업황 부진 우려에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되면서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422.09)보다 45.35포인트(1.91%) 내린 2332.64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9.42포인트(0.40%) 내린 2368.57 에 출발한 뒤 오후께 접어들며 하락폭을 키워갔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1300원에 근접하면서 달러 강세폭이 확대됐다. 강달러에 따른 외국인 현·선물 매도 출회도 부담이 됐을 것"이라며 "씨티그룹이 D램 가격 하락세가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반도체주 약세를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2차전지주도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투자 재검토 우려가 지속되며 관련주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며 "반면 새 정부의 규제 완화로 올해 상반기 6개 건설사가 1조원 이상 수주에 성공하면서 건설주 강세를 보였다. 대형 LNG선 발주 호조세에 LNG선 선가 상승이 반영되면서 조선업종도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5211억원 어치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6월 30일 오후 2시부터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제2회 옥외광고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1년 울산광역시 동구옥외광고발전기금 성과분석 보고서(안)과 2022년 옥외광고발전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했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2021년 울산광역시 동구 옥외광고발전기금운용 내용 및 사업성과를 논의했고, 올해 1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정치현수막 우선 게시대 확충사업’ 예산을 확보와 관련된 2022년 기금 사업계획과 예산 변경(안)에 대해 심의하였다. ‘정치 현수막 우선 게시대 확충 사업’은 올해 하반기에 추진예정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옥외광고발전기금의 적절한 운용 노력을 지속하여 각종 광고물의 정비와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