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신한은행 신입사원 채용비리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무죄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30일 오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조 회장은 지난 2013~2016년 신한은행 신입사원 채용 당시 점수 조작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조 회장과 인사담당자들은 국회의원이나 금융권 고위 간부 자녀에 대해 고의로 최종 점수를 높게 준 것으로 봤다. 이 과정에서 모두 154명의 고위급 간부 자녀가 서류전형과 면접점수에서 고득점을 받았으며, 합격자 성비는 3(남자)대 1(여자)로 조정됐다는 게 검찰의 조사결과다. 조 회장의 혐의 유무를 두고 1심과 2심의 판단이 나뉘었다. 1심은 "조 회장은 은행장으로 채용과정을 총괄해야하는데 특정인의 지원과 인적사실을 (인사팀에) 알렸다"라며 "특정인과 임직원 자녀들의 명단을 보고받지 않았더라도 지원 사실을 알린 건 인사팀이 그 명단을 관리하고 있는 걸 알고 있었던 것이라고 추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인사팀에 특정인을 합격시키라고 구체적으로 지시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지원사실을 알린 지원
[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청장)는 6월 30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4명,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547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453명, 해외유입 사례는 142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9,59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359,341명(해외유입 35,141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은 지난 1주간(6월 23일~6월 29일) 1차접종자 1,927명, 2차접종자 5,975명, 3차접종자 11,779명, 4차접종자 60,087명이고, 일평균 1차접종자 275명, 2차접종자 854명, 3차접종자 1,683명, 4차접종자 8,584명이다. 누적 1차접종자수는 45,067,797명, 2차접종자수는 44,627,671명, 3차접종자수는 33,369,170명, 4차접종자수는 4,414,967명이다. 현재 재택치료자는 44,423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9,761명(수도권 5,384명, 비수도권 4,377명)이다.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호흡기전담클리닉 479개소,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9,958개소로, 전국에 10,437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솔루스첨단소재는 종속회사인 VES(Volta Energy Solutions S.a r.l.)가 1100만주의 보통주를 새로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주당 액면가는 1292원이며 주주 배정증자 방식으로 진행한다.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은 4266억5700만원 규모의 시설자금에 투입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 애리조나주의 공화당 소속 법무장관이 29일(현지시간) 주정부 이전 시대의 모든 낙태를 금지하는 법을 다시 적용하겠다고 밝히면서 그 법을 폐기한 거의 50년전의 판결을 곧 법적으로 다시 취소하겠다고 발표했다. 마크 브르노비치 법무장관실은 지난 24일 연방대법원이 지난주 여성의 임신중절 권리를 보장하는 1973년의 '로 대 웨이드' 판결을 50년만에 뒤집은 결정을 내린 뒤, 가장 신속하게 구시대의 낙태금지법 부활 실시를 발표했다. 그의 결정은 같은 공화당원인 더그 듀시 주지사의 의사와도 충돌한다. 듀시 주지사는 지난 3월 임신 15주이후의 낙태를금지하는 새 법안에 서명한 뒤 이 법이 애리조나주 정부가 생기기 11년이나 전인 1901년에 제정된 구(舊) 법보다 우위의 효력을 가진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법안을 기초한 낙태금지주의자들과 이를 후원한 애리조나주 상원의원 낸시 바르토 의원은 옛 낙태금지법을 재실시 해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주지사의 법이 구 법을 능가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브르노비치 법무장관은 "의회의 주장도 낙태법에 관한한 기본 의도는 같다. 따라서 주정부 이전 시대의 법 ARS13-3603법을 재실시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30일 1040억원 규모의 방글라데시 N8 고속도로 운영관리 계약을 방글라데시 정부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길이 55㎞의 N8 고속도로(4차로)는 방글라데시 최초의 고속도로로 수도 '다카'(Dhaka)에서 서남부에 위치한 '방가'(Bhanga)를 연결하는 아시안 하이웨이 1번 도로다. 이번 계약은 방글라데시 파드마대교에 이은 두 번째 해외도로 운영관리 사업으로 한국도로공사는 N8 고속도로에 하이패스와 지능형교통관리시스템을 설치하고 개통 후 5년 동안 요금징수, 도로·구조물 유지관리, 안전순찰·재난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014년부터 파드마대교의 시공감리 사업을 수행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4월 해당 대교의 운영관리 계약을 체결했고, 6월25일 방글라데시 총리가 참석한 개통식을 시작으로 운영관리를 시작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파드마대교와 N8 고속도로의 성공적인 과업수행과 더불어 해외도로 운영관리 사업과 후속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들의 해외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원·달러 환율이 경기 침체 우려에 부상한 안전통화 강세에 밀려 다시 1300원대로 올라섰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8분 현재 전 거래일(1299.0원)보다 2.3원 상승한 1301.3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원 오른 1300.5원으로 시작했다. 지난 23일 장중 최고점(1302.8원)을 넘어 1303.7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29일(현지시간) 전장보다 0.57% 오른 104.858을 기록했다.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투자자들은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역성장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경기 침체 발언에 주목했다. 29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산하 경제분석국(BEA)가 발표한 실질 GDP 성장률 확정치는 -1.6%로 확정됐다. 지난달 전망치 -1.5%보다 0.1%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지난해 4분기 6.9% 성장률을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파월 의장은 같은 날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연례 정책 포럼에 참석해 "미국 경제가 경기 둔화를 견딜 만큼 충분히 견고하다고
<승진> ▲선임연구위원 이수진 ▲2급 부장대우 이경화(이상 7월1일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화승코퍼레이션 = 화승코퍼레이션이 화승티앤드씨아이를 흡수합병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강세다. 화승코퍼레이션은 30일 오전 9시33분께 18.34% 오른 2000원에 거래되던 중, 정적VI가 발동됐다. 7.99% 오른 1825원에 출발한 뒤 한때 23.96%까지 오르면서 변동성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8일 화승코퍼레이션은 전일 기준 흡수합병 계약이 체결됐다고 공시했다. 이같은 소식이 발표된 전일에도 전일에도 30.00% 오른 상한가 1690원에 마감한 바 있다. 화승티앤드씨아이는 화승코퍼레이션에 흡수 합병되면서 소멸됐다. 존속회사인 화승코퍼레이션이 소멸회사 화승티앤드씨아이의 발행주식 총수의 100%를 소유하고 있어, 이번 합병으로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으로 진행됐다. 지난 1978년 설립된 화승코퍼레이션은 자동차부품과 소재, 산업용고무, 종합무역 등의 사업을 여우이하며 종속사 27개를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부품 부문은 자동차용 고무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지배기업은 품질경영 강화를 통해 현대기아차에서 품질5스타를 획득했다. ◇삼성스팩6호 = 삼성스팩6호가 30일 코스피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2배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는 서울 및 한강 상류지역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 잠수교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4분 기준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6800톤 이상으로 증가함에 따라 잠수교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잠수교는 6.2m를 넘으면 차량을 통제하고 6.5m부터 도로에 물이 찬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다리 밑 한강의 수위는 6.22m를 기록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 팔당댐에서 초당 6800톤 이상의 물이 계속 방류되고 있고 중부지방의 집중호우가 계속돼 차량 통제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팔당댐은 발전용댐으로 홍수조절기능이 없어 제한수위 도달 시 그대로 방류하고 있다. 한편 가장 최근에 잠수교가 완전히 물에 잠긴 경우는 2020년 8월3일부터 13일까지다. 약 232시간에 걸쳐 지속됐으며 이는 역대 잠수교 완전 잠수 최장 기록이다. 잠수교 최고 수위는 지난 2020년 8월6일 오후 2시30분에 기록된 11.53m로, 이때의 팔당댐 최대 방류량은 1만8305㎥/s였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앞으로의 강우 상황 및 팔당댐 방류량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거야(巨野)' 더불어민주당이 다음달 1일 국회 단독 개원과 국회의장 단독 선출을 예고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민주당이 국회의장으로 내정한 김진표 의원에게 '전례 없는' 의장 단독 선출에 대한 입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김형오 전(前) 국회의장의 전례를 들어 김 의원을 압박했다. 그는 "2008년이다. 다수 집권당인 당시 한나라당이 6월3일 국회의장 내정자로 김형오를 선출했다. 단독으로 국회를 소집할 수 있었지만 김형오 후보가 '신뢰 받는 국회를 못 만들면 정치는 영영 실종된다'고 말했다"며 "소수당과 협치를 강조하면서 다소 시간이 들었지만 의장 선출 날짜를 뒤로 연기해서 김형오를 (의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랑스러운 협치 전통이 21대 들어와 무너졌다. 전반기 국회에서 독단적 원구성을 해 상당 기간 국회를 파국으로 몰고 간 민주당은 이번에는 의원총회를 열어 다시 7월1일 단독으로 임시회를 소집해 나 홀로 원구성을 추진하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수석은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의 의장 후보 김진표 의원에게 질의를 안할 수 없다"며 "과거 김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인하대학교는 2023학년도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대학초청형 논술 모의고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모의논술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서는 ‘고교발송형 논술 모의고사’를 진행한다. 인하대 입학처는 지난 18일 수험생을 초청해 논술 모의고사와 논술전문교수의 해설특강을 열었다. 입학처는 논술 모의고사를 치르는 고사장을 본 논술고사와 동일한 환경으로 구성하고 고사 진행 절차도 실제 입시 때처럼 운영해 수험생들이 고사 현장에 대한 적응력을 기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인하대 모의논술에 참여하지 못한 수험생들을 위해서는 지난 20일부터 ‘고교발송형 논술 모의고사’를 진행하고 있다. 논술 모의고사 문제지 및 답안지, 해설지를 신청 고교로 발송해 학교 자체에서 논술 모의고사를 실시할 수 있다. 오는 8월 31일까지 인하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번 논술 모의고사 문항은 실제 인하대 논술 출제유형과 유사한 난이도로 출제됐다.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과 및 사회과 교육과정에서 문제를 냈다. 제시문의 요지를 파악하고 내용을 분석해 체계적인 글을 구성하고 주장을 논리적으로 정당화하는 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문항이 출제됐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전국에서 959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일 확진자 수는 다시 1만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전주 대비 2000명 이상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9595명 증가해 누적 1835만934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대비 868명 줄고, 1주 전 목요일인 지난 23일 대비 2099명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경기 2444명, 서울 2282명, 인천 506명 등 모두 5232명(54.5%)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4354명(45.4%)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 588명, 경남 560명, 경북 501명, 대구 402명, 충남 300명, 강원 283명, 울산 281명, 전북 271명, 전남 250명, 대전 230명, 충북 218명, 광주 194명, 제주 205명, 세종 71명 순이다. 국내 확진자 수는 9453명이며, 이 중 60세 이상 고령자는 1223명(12.9%), 19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1657명(17.5%)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42명으로 일주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고, 이 중 9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