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전국 곳곳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정부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0억원을 지원해 지자체의 폭염대책 추진을 돕는 등 조치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27일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도록 조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행안부는 폭염대책 추진과 상황관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온열질환 등 피해 상황을 집중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매일 대처 상황을 중앙부처·관계기관과 공유하는 등 지역별 실정에 맞는 폭염 대책을 추진토록 했다. 특히 행안부는 지난 23일부터 지자체의 적극적인 폭염 대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재난안전 특교세 100억원을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77억8000만원이 비해 22억2000만원이 증액된 것이다. 올해의 경우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일상회복 일환으로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 운영이 재개되면서 지난해보다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고 한다. 이번 특교세는 독거노인·노숙인 등 취약계층 식수 등 폭염 예방 물품 공급과 고령층 위주 논·밭 작업자 예찰 활동, 행동요령 안내, 야간 무더위쉼터 운영, 도로 물뿌리기 작업 등 다양한 폭염대책 추진에 사용할 수 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현행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유지하는 쪽으로 중론을 모은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아울러 쟁점이었던 선거인단 투표 반영 비율에 대해선 '일반 국민'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데는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방식을 놓고 첨예하게 의견이 대립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준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고 지도체제와 투표 반영비율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전준위 대변인인 전용기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지도체제 관련 내용과 선거인단 비율에 대한 전체적인 의견 분포도를 들어봤다"며 "추가적으로 분과별 토론을 하고 나서 수요일(29일)과 금요일(7월 1일) 회의에서 재논의하는 것으로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준위 핵심 관계자는 "지도체제는 현행대로 가는 게 다수 의견으로 확인됐다"며 "분과에서 충분히 논의해서 의견을 만들어왔고, 전체회의에서도 공감해서 이견 없이 잠정적으로 정했다고 보면 된다. 최종적으로 전체회의를 열어 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 선출하는 현행 '투트랙' 방식을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 앞서 재선 의원모임에서 '통합성 집단지도체제' 도입을 주장했지만,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더불어민주당의 7월 임시국회 소집 강행과 관련해 "민주당의 일방적 국회운영을 원치 않는다"며 "민주당 지도부는 지금이라도 생각을 바꿔서 단순명료하게 원구성을 타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검수완박에 대해서 이미 국민들이 부정적 평가를 내렸음에도 계속해서 여기에 대해서 추인을 받으려고 저렇게 애쓴다, 이걸 저희들이 어떻게 받을 수 있겠나, 그랬더니 오늘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7월 임시국회 소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지난 2년처럼 입법독주를 강행한다면 국민적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의 법사위원장 반환은 채무이행이다. 여야합의에 따라 국민의힘이 맡기로 한 법사위원장을 한 달 가까이 움켜쥐고 있다가 여론의 비판을 의식해 법사위원장을 우리에게 주겠다, 이건 당연한 채무이행"이라고 했다. 그러고는 "검수완박 악법 처리과정에서 우리 당이 헌법재판소에 제소한 권한쟁의심판을 취소해달라는 것과 검수완박 악법을 처리하면서 일방적으로 강행처리한 사법개혁특위를 운영하도록 명단을 제출해달라는 건 완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북한의 핵개발을 통한 현상 변경 시도에 대해 "매우 심각하고 근본적인 도전"이라면서 우리 정부 대북정책에 대한 국제사회 지지를 호소했다. 또 최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중심 도발은 우리를 겨냥한 것이라고 보면서도 전략 변경으로 판단하기엔 시기상조라고 평했다. 북한 핵실험 자제를 위한 국제사회의 충고가 필요하다고도 언급했다. 권 장관은 27일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간담회에서 "안팎 도전이 거셀수록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일관된 지지가 더 절실하다"며 "도발은 용납하지 않되 대화로 이끌어 내야 한다는 단합된 목소리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 정세에 관해 다양한 안보 위협 중첩을 지적하고 국제 진영 대립을 경계했다. 또 "북한이 틈새를 이용한 핵개발을 통해 현상 변경을 시도한다"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북한 비핵화와 남북 관계 정상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뤄나가고자 하는 우리에게 이런 변화는 매우 심각하고 근본적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권 장관은 북한이 최근 강대 강, 대적 투쟁 등 강경 기조를 공언했으며, 핵실험 준비를 마쳤음을 상기했다. 또 "정부 출범 한 달 반 가까이 지났음에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법무부가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한 권한쟁의심판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국면에 대한 본격 대응이 시작된 것이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오후 헌법재판소에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과 관련해 권한쟁의 심판과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지난 4~5월 국회를 통과한 뒤 이달 9일 관보에 게재되며 정식 공포됐다. 검찰청법 개정안은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에서 '경제범죄, 공직자범죄, 선거범죄, 방위사업범죄, 대형참사 등'을 삭제하며 수사 범위를 대폭 축소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는 '부패범죄·경제범죄 등'에 국한된다. 개정안에는 검사는 자신이 수사 개시한 범죄에 대해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는 수사·기소 분리 조항도 담겼다.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사법경찰관으로부터 송치받은 사건에 관하여는 해당 사건과 동일성을 해치지 아니하는 범위 내에서 수사할 수 있다'는 조항을 담고 있으며, '고발인의 경찰 수사에 대한 이의신청권'도 제외됐다. 법무부는 이들 법안의 입법 과정뿐만 아니라 법률 내용에서도 헌법 합치 여부를 검토
◇4급 승진 ▲균형개발과 김정묵 ▲금왕읍 박제욱 ◇5급 승진 ▲기업지원과 강연수
◇1급 승진 ▲영업부 김종민 ▲여신심사1부 김종훈 ▲전남영업부 유영학 ◇2급 승진 ▲강남지점 정희철 ▲고흥지점 김태봉 ▲광주시청지점 장용관 ▲동광양금융센터 김진배 ▲디지털전략부 김훈 ▲봉선동지점 김현정 ▲양림기독병원지점 박성숙 ▲인사지원부 박용호 ▲전대병원지점 정금옥 ▲총무부 이정범 ▲풍암동지점 임복락 ◇3급 승진 ▲IT개발부 배재성 ▲IT기획부 윤현정 ▲감사부 임양환 ▲구월동지점 정수진 ▲논현지점 정두영 ▲동천동지점 안지영 ▲매월동지점 양우중 ▲소촌동지점 장금옥 ▲여신기획부 김도연 ▲인사지원부 정혜경 ▲일곡동지점 김용상 ▲잠실지점 정겨운 ▲정보보호부 김한철 ▲투자금융부 강화자 ▲함평지점 박홍근 ◇4급 승진 ▲IT기획부 유란 ▲나주지점 정인철 ▲디지털금융센터 박현덕 ▲문화전당지점 최한솔 ▲백운동지점 황경란 ▲서울영업부 손영백 ▲순천법조타운지점 김유빈 ▲신안동지점 고동영 ▲신탁연금부 김현철 ▲양산동지점 변은자 ▲영업기획부 성관철 ▲영업추진부 소연아 ▲영업추진부 이두환 ▲자금시장부 조세연 ▲중마동지점 문성운 ▲진월동지점 김민성 ▲총무부 정원대 ▲투자금융부 김현진 ▲화곡동지점 노화영 ◇부점장 발령 ▲광양지점장 남병호 ▲여서동지점장 박태경 ▲장흥지점장 조계순 ▲효천
◇4급 승진 ▲경제통상국장 최모석 ▲평생학습원장 양용주 ◇4급 전보 ▲맑은물사업소장 김병무 ◇5급 승진 ▲세무과장 직무대리 정구화 ▲수곡면장 직대 차금옥 ▲천전동장 직대 김삼수 ▲평거동장 직대 백삼철 ▲판문동장 직대 양성미 ▲가호동장 직대 박수정 ▲충무공동장 직대 안영숙 ▲기술지원과장 직대 최진환 ▲이반성면장 직대 이정희 ▲산림과장 직대 임채용 ▲종합사회복지관장 직대 최영숙 ▲진주성관리사업소장 직대 성원진 ◇5급 전보 ▲기획예산과장 하혜원 ▲행정과장 김기식 ▲민원여권과장 김성호 ▲회계과장 전기수 ▲정보통신과장 임정희 ▲징수과장 정숙란 ▲체육진흥과장 박영대 ▲복지정책과장 이진환 ▲건설하천과장 문윤규 ▲시민안전과장 황갑석 ▲청소과장 정대성 ▲공원관리과장 허현철 ▲농업정책과장 조해숙 ▲하수시설과장 정봉호 ▲능력개발관장 심숙현 ▲시립도서관장 강승훈 ▲차량등록사업소장 김윤혁 ▲내동면장 박해철 ▲정촌면장 이봉옥 ▲금곡면장 민도식 ▲명석면장 김창훈 ▲성북동장 정금영 ▲상봉동장 배인엽 ▲신안동장 오동구
◇4급 전보 ▲해남읍장 이대진 ◇4급 승진 ▲기획실장 이용범 ▲관광실장 신대웅 ◇5급 전보 ▲혁신공동체과장 최석영 ▲총무과장 한승진 ▲재무과장 이광재 ▲유통지원과장 이재영 ▲경제산업과장 김현택 ▲산림녹지과장 최문숙 ▲계곡면장 김영근 ▲산이면장 김장배 ◇농촌지도관 전보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대성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장 김용주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박정동 ◇5급 승진의결 ▲환경교통과장 직무대리 김은주 ▲기후변화대응지원단장 〃 오봉호 ▲황산면장 〃 서윤석 ▲공룡화석지사업소장 〃 정부영
▲ 정책보좌관. 조용석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상남도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지자체 최초로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협업하여 수도권 관광객 대상 경남관광 여름휴가 홍보행사를 27일부터 7월 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 본관 8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여름 행사는 ‘경남아! 여름을 부탁해’를 주제로, 진주, 통영, 사천, 김해, 밀양, 거제, 양산, 의령, 남해, 하동 등 경남도 10개 시군이 매일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이벤트를 실시하며 롯데백화점 회원과 행사장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서울출발 경남여행 일정표와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경남의 여름휴가지를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먼저 27일 월요일에는 김해, 밀양, 의령에서 행사장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허왕후 팔찌만들기 무료체험과 퀴즈이벤트, ‘홍의장군을 이겨라’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을 제공한다. 28일, 29일에는 항공도시 사천에서 종이비행기 만들기 체험을 무료로 진행하고, 진주에서 유등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또, 거제에서는 30일에 퀴즈이벤트와 쿠폰북을 제공하며, 통영은 30일, 7월 1일 양일간 자개소품 만들기 체험을 선착순 무료로 실시한다. 7월 2일에는 남해가, 3일에는 양산이 퀴즈이벤트, 추첨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 이용표 이사장이 경남 거창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27일 거창군청을 방문하여 (재)거창문화재단 이사장인 구인모 군수에게 메세나 후원금을 전달했다. 메세나(mecenat)란 기업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사회공헌과 국가경쟁력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말한다. 이번에 공단이 메세나 후원금을 기부한 (재)거창문화재단은 경남 군지역에 설립된 최초의 문화예술재단으로 메세나 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을 위한 공연단 운영, 문화나눔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9년 3월 거창에 부설기관인 승강기안전기술원을 개원한 이래 거창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농특산물 구매, 전통시장 살리기 등 경제 활성화는 물론 수해복구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공단 이용표 이사장은 “공단과 거창군은 승강기 안전과 산업발전을 위한 동반자로 함께 성장 발전해야 한다”며 “앞으로 공단은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메세나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대표 피서지로 꼽히는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이 이번 주말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울주군은 다음달 1일 오후 7시 진하해수욕장 팔각정 앞에서 해수욕장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진하해수욕장은 ‘다시 찾은 진하, 빛을 담다’를 슬로건으로,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7시 운영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울산 첫 해수욕장 개장으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실외 마스크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진하해수욕장 방문객이 15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2019년에는 5만6천304명, 지난해는 12만9천480명이 방문했다. 군은 방문객 증가에 따른 교통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과 해수욕장 간 30분 간격으로 무료 순환버스를 운영하며, 해수욕장 인근에 임시주차장 3곳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피서객 편의를 위해 기존 샤워시설과 파라솔, 구명조끼 등을 비롯해 튜브를 무료 대여하고, 다음달 16일부터는 해수욕장 인근에 어린이 물놀이장도 추가로 운영한다. 이밖에도 울주해양레포츠센터에 ‘진하해양레저체험교실’을 마련해 해수욕장 이용객들에게 해양레포츠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