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 장중 1.4% 올라 2400선 회복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출퇴근길 지하철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김광호 신임 서울경찰청장의 '사법 처리' 발언을 규탄하며 서울경찰청을 항의 방문했다. 전장연은 27일 오전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마친 뒤 휠체어를 타고 3호선 경복궁역으로 이동해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김광호 신임 경찰청장의 망언을 규탄하고 사과를 촉구하기 위해 혜화역과 충무로역, 경복궁역을 거쳐서 이렇게 모였다"며 "김 청장 발언이 얼마나 심각한 지에 대해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지난 20일 출입기자단 정례간담회에서 "전장연 시위처럼 국민 발을 묶어서 의사를 관철하고자 하는 상황들에 대해 엄격한 법을 집행하고 확립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라며 "불법행위는 앞으로 지구 끝까지 찾아가서라도 반드시 사법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박 대표는 "평상시에도 지하철을 탄 장애인들에게 심한 욕설과 폭력을 가하는 사례들이 많다"면서 "발을 못 움직이니까 팔이라도 잘라줄까라는 끔찍한 말들을 한다. 얼마 전 지하철을 탔는데 타고 있는 시간 내내 째려보다가 앞에 와서 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에코프로비엠 = 에코프로비엠이 무상증자 권리락에 급등하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1만7800원(14.27%) 오른 14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코프로비엠이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을 이날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기준가는 12만4700원이다. 권리락이란 증자규모에 따라 주가가 낮아질 것을 감안해 주식가격을 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기업가치(시가총액)는 그대로지만 무상증자로 주식수가 늘어나 주식의 가격을 조정하게 되면 주가가 싸다는 인식을 줘 호재로 인식되기도 한다. ◇현대차 = 현대차가 미국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외신의 긍정적인 평가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500원(4.34%) 오른 18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25일(현지시간) "현재 미국에서 가장 관심받고 있는 전기차는 테슬라가 아니며 모든 시선은 현대 아이오닉 5와 기아 EV6에 쏠려 있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유감이지만 일론 머스크, 현대차가 조용히 잘 나가네요(Sorry Elon Musk.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6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달러와 유로 채권 보유자들에게 약 1억달러의 상환을 이행하지 못하면서 1918년 이래 104년만에 처음으로 디폴트(채무 불이행)에 빠졌다. 하지만 국제 금융시장과 러시아 경제에 즉각적인 파장은 없을 것이라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러시아 채권은 이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직후부터 크게 폭락했으나 이는 러시아가 디폴트에 빠질 것임을 예고해왔다. 러시아는 1918년 블라디미르 레닌 공산당 지도자가 러시아 제국의 부채를 이어받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해 디폴트에 빠졌었다. 러시아는 그러나 1998년 금융위기 당시 루블화 표시 채권을 상환하지 못하면서도 외채 표시 채권은 상환함으로서 디폴트에 빠지지 않았다. 디폴트에 따른 상환 소송이 몇년 간 지속될 전망이다. 러시아 정부는 서방이 인위적으로 디폴트를 만들어냈다고 비난하면서 최근 몇 달 동안 우회적으로 채권 상환을 위해 노력해왔다.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은 지난 23일 러시아에 "디폴트라는 딱지를 붙이기 위해" 서방이 촌극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경제규모에 비해 외채가 많지 않으며 석유와 천연가스 수출 덕분에 자금이 넉넉하다
[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청장)는 6월 27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68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525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315명, 해외유입 사례는 114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3,42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329,448명(해외유입 34,684명)이다. 현재 재택치료자는 40,589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3,964명(수도권 2,143명, 비수도권 1,821명)이다.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호흡기전담클리닉 479개소,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9,958개소로, 전국에 10,437개소가 있다. (6.26. 17시 기준)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6,524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5.8%, 준-중증병상 7.7%, 중등증병상 4.6%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7.8%이다. (6.26. 17시 기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7일만에 가장 적은 3429명으로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429명 늘어 누적 1832만9448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 3429명은 지난 1월11일 3094명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일주일 전 3538명과 비교하면 109명 줄었다. 통상 월요일엔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이 반영돼 확진자 수가 감소한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600명, 경기 1014명, 인천 206명 등 수도권이 1820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1593명이 나왔다. 경남 211명, 경북 200명, 부산 149명, 충남 142명, 전남과 강원 각각 131명, 대전 99명, 전북 92명, 대구 91명, 울산 86명, 충북 85명, 광주 83명, 제주 67명, 세종 26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3315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14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은 441명(13.3%),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664명(20.0%)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에서는 검역 단계에서 16명, 지역사회에서 98명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7월 광고시장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7월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를 102.0으로 발표했다. KAI는 매월 국내 57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 달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을수록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7월 KAI 종합지수는 전월 대비 광고비 집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6.3으로 4개월 연속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매체별로는 지상파TV(102.3), 온라인·모바일(102.0)의 광고비가 6월보다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6월 광고주가 실제로 지출한 광고비를 집계한 동향지수는 101.6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월에 조사한 6월 전망치(99.0)보다 광고비 집행이 늘어난 수치다. 그 뒤로는 케이블 TV(101.4), 종편 TV와 라디오(100.9), 신문 (100.7)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치킨, 배당업종 등 음식 숙박 운수서비스, 학교 단체 등 교육 사회복지서비스, 은행·보험사와 같은 금융보험서비스 등의 업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진심으로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에 반환할 생각이라면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단과 법사위원장을 먼저 선출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하게 이것저것 계산하지 말고 2021년 7월 23일 합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국회 원구성 협상에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악법을 끼워팔기 하고 있다"며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에 헌법재판소 제소를 취소하는 조건은 수용 불가"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에 넘겨주는 조건으로 사개특위 구성 및 검수완박 관련 헌법소원 및 권한쟁의 심판청구 등 각종 소송 취하를 요구하고 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법사위원장 반환은 국민과의 약속 이행"이라며 "국민과의 약속은 지켜야 한다는 당연한 상식이 민주당만 가면 왜 양보로 둔갑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의힘은 국민 절대 다수가 반대하는 검수완박 악법 합의를 파기하겠다 약속했다"며 "여야 합의가 국민보다 우선시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검수완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부영그룹이 지난 25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6·25재단·대한민국육군협회와 함께 '리버티 워크(LIBERTY WALK) 서울'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6·25재단에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위한 후원금 10만 달러(약 1억2900만원)를 전달하기도 했다. 후원금은 미국 각주(州)의 초등학교에 참전용사 이름을 딴 도서관 건립·도서 기증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치뤄진 이번 걷기 행사에는 6·25재단·대한민국육군협회·주한미군 및 가족 등을 포함해 약 5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용산 전쟁기념관을 참관 후,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 용사들의 희생에 감사한 마음을 표시하며 전쟁기념관에서 국립중앙박물관까지 약 4㎞의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리버티 워크'는 미국의 비영리 단체 '6·25재단'이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국 군인들의 숭고한 희생을 알리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6월25일에 개최하는 걷기 행사다. 6·25재단은 한국전쟁에서 희생한 미국 군인들을 기념하고 보답하기 위해 설립됐다. 부영그룹은 우리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창업주 이중근 회장은 역사적 사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동반성장위원회와 한전KDN이 중소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상생협력기금 1억원을 출연하고 지원에 협력한다. 동반위와 한전KDN은 27일 한전KDN과 '2022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전KDN은 상생협력기금을 총 1억원을 출연한다. 동반위는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ESG 교육 및 역량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종합 지원한다. 동반위는 K-ESG 가이드라인, 중대재해처벌법 등 최신 ESG 경향을 반영해 개정한 '동반위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올해 사업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한전KDN은 지난해 사업 참여를 통해, 협력 중소기업에 ESG 교육(110개사)·진단(66개사)·컨설팅(20개사)을 종합적으로 지원했다. 이 가운데 ESG 우수 중소기업에 17개사가 선정됐다. 또 조직 내 ESG 위원회를 설치했고, '글로벌 스탠다드 경영대상'에서 4년 연속 ESG경영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상생협력기금은 법인세 공제 및 지정기부금 인정 등의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동반위는 협력사 ESG 지원 실적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도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한 마사지 업소에서 20대 남자가 3층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27일 인천삼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6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한 상가건물 3층 스포츠 마사지업소에서 A(24)씨가 추락해 머리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A씨는 이날 마사지를 받은 뒤 비상구를 통해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주 B씨는 경찰에서 "마사지를 받은 A씨가 방에서 '쿵쿵'하는 소리가 나 확인해 보니 에어컨을 밀치고 있었고, 이를 제지하자 비상구로 뛰어내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지난 25일부터 술을 마셨고 만취 상태로 이 업소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 졌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가지기 위해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66.60)보다 16.60포인트(0.70%) 오른 2383.20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50.30)보다 7.70포인트(1.03%) 상승한 758.0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8.2원)보다 8.2원 하락한 1290.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김창룡 경찰청장이 27일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임기만료까지 한달도 남지 않은 상황인데 최근 행정안전부의 경찰 통제 흐름에 항의하고 인사번복 사태에 책임을 지는 취지로 풀이된다. 경찰에 따르면 김 청장은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 그간 김 청장은 행정안전부 경찰제도개선 자문위원회(자문위)의 경찰 통제 강화 권고안 등을 놓고 내부에서 용퇴해야 한다는 요구를 받아왔다. 김 청장의 용퇴론은 최근 치안감 인사 번복 논란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경찰을 향해 강하게 질책하면서 더욱 커진 바 있다. 김 청장은 그간 용퇴론에 대해 언급을 자제해왔는데 결국 사표를 던졌다. 김 청장의 임기는 다음 달 23일까지다. 당초 김 청장은 이날 경찰청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어 경찰 주요 현안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의 표명으로 간담회는 취소됐다. 대신 김 청장은 이날 오후 사의 표명 등에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행안부는 이날 오전 11시 자문위 통제 권고안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