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 씨(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 씨가 "내로남불 진짜 싫다"며 진보진영을 저격했다. 정씨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파에는 선이란 게 있지만 좌파엔 없다"며 "어떻게 미혼 대통령님께 혼외자가 있고 이상한 비디오가 있단 말을 할 수가 있는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씨는 "스타킹조차 구멍 나신 분 옷 많다고 방에 거울 있다고 그렇게 뭐라고 하더니, 영부인 옷은 괜찮고 영부인이 보는 거울은 괜찮나요"라고 말하며 내로남불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회의원들 입으로 낸 소문 중에 진짜가 몇 개냐"며 "망상증도 병"이라고 날선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 "지금 비대위원장 건만 봐도 그렇다. 대부분 저 여자아이가 뭘 잘못했다고 이용당한 애가 안쓰럽다 하시더라"며 "여전히 우리 아이 인권에 무한 침묵하는 어디랑은 다르게"라고 적기도 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남미에서도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27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이 확진자는 최근 스페인에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 보건부는 이날 최근 스페인에서 입국한 남성이 원숭이두창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오후 성명에서 이번주 초 아르헨티나에 도착한 스페인 거주자와 관련된 의심 환자도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환자에 대해 거의 밝히지 않았지만, 모두 건강하며 증상에 대해 치료를 받는 동안 격리되고 있다고 전했다. 첫 확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스페인을 여행한 남성으로 발열과 병변 등 원숭이두창 의심 증상을 보였다. 보건부는 그의 밀접 접촉자 전원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없다고 설명했다. 두번째 확인된 양성 사례는 첫 확진자와는 관련이 없으며, 부에노스아이레스주에 있던 그는 병변 등 증상을 나타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위중증 환자 196명, 이틀째 감소…사망 36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규 확진 1만4398명…토요일 17주만에 1만명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3월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3.98%로 7년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른 가운데대출금리 인상 폭이 기준금리 인상 폭 보다 최고 두 배 가량 더 빨리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 등 시장금리 역시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COFIX)를 제외하고 기준금리 인상폭보다 더 많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가장 최신 통계인 3월 예금은행의 전체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3.98%로 기준금리 인상 전인 지난해 7월(2.98%)과 비교해 1.0%포인트 올랐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84%로 지난해 7월(2.81%) 보다 1.03%포인트 올랐고, 같은 기간 신용대출 금리도 3.86%에서 5.46%로 1.60%포인트나 뛰었다. 한은은 사상 최저 수준이었던 연 0.5%의 기준금리를 지난해 8월과 11월 각각 0.25%포인트 인상한 후 올해 1월, 4월, 5월 등 다섯 차례에 걸쳐 1.25%포인트 올렸다. 가장 최근 대출금리 기준으로 따져 보면, 한은이 올 3월까지 기준금리를 0.75%포인트를 올린 가운데 같은 기간 신용대출 금리는 1.60%포인트, 주담대는 1.03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28일 오전 9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1.64%로 누적 투표율은 11.81%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4430만3449명의 유권자 중 72만4389명이 투표에 참여해 총 1.6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7대 지선 1.37% 대비 0.27%포인트 높다. 누적 투표율은 11.81%로, 직전 대비 1.67%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0.70%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0.36%로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서울(1.59%)▲부산(1.36%) ▲대구(1.20%) ▲인천(1.61%) ▲광주(1.29%) ▲대전(1.58%) ▲울산(1.60%) ▲세종(1.68%) ▲경기(1.58%) ▲강원(1.96%) ▲충북(1.74%) ▲충남(1.63%) ▲전북(1.90%) ▲전남(2.51%) ▲경북(1.92%) ▲경남(1.77%) ▲제주(1.57%)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는 27~2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28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일반 유권자와 동일한 방식으로 투표하면 된다. 투표소에 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유엔총회가 내달 8일 총회를 열어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추가제재 결의안에 대한 중국과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 문제를 논의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푸트니크통신은 27일(현지시간) 유엔총회가 오는 6월8일 러시아와 중국의 대북 추가 제재 결의안 비토에 관해 논의하리라고 보도했다. 압둘라 샤히드 유엔총회 의장이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돌렸다고 한다. 앞서 안보리는 전날인 26일 거수를 통해 미국이 주도하는 대북 제재 신규 결의안 표결을 진행했다. 표결에서는 안보리 소속 15개 이사국 중 13개 국가가 신규 결의안 도입에 찬성표를 던졌다. 그러나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반대하며 결국 신규 결의안 채택은 무산됐다. 현행 규정상 새로운 안보리 제재 결의안을 채택하려면 상임이사국인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가 모두 동의하고, 총 15개 이사국 중 9개 국가 이상이 찬성표를 던져야 한다. 앞서 유엔총회는 지난달 안보리에서 상임이사국이 비토권을 행사할 경우 관련 설명을 듣도록 총회 자동개최를 규정하는 결의를 채택한 바 있다. 상임이사국의 비토로 안보리 작동이 무력화되는 상황에서 비토권 행사에 부담감을 주려는 의도로 풀이됐다. 린다 토머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뉴욕 증시가 물가 지표 둔화로 27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575.77포인트(1.76%) 오른 3만3212.9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0.40포인트(2.47%) 상승한 4158.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390.48포인트(3.33%) 오른 1만2131.13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이날 공개된 물가 지표와 기업 실적 등을 주목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4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기보다 6.3% 올라 40년 만의 최대폭이던 3월(6.6%)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인플레이션 완화가 주요 경제 지표 등에서 확인돼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긴축 강도를 낮출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진 것이다. 주간별로 다우지수는 6.2% 올랐다. 다우지수는 지난주까지 8주 연속 하락해 1923년 이후 최장기간 하락한 바 있다. 이번주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6.5%, 6.8% 상승했다. 두 지수는 7주 연속 하락을 기록었다. 글로볼트 인베스트먼트의 톰 마틴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우리는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28일 오전 7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0.49%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국 4430만3449명의 유권자 중 21만5298명이 투표에 참여해 총 0.4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7대 지선 0.36% 대비 0.13%포인트 높다. 누적 투표율은 10.66%로, 직전 대비 1.53%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0.70%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0.36%로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서울(0.47%)▲부산(0.41%) ▲대구(0.36%) ▲인천(0.49%) ▲광주(0.37%) ▲대전(0.46%) ▲울산(0.51%) ▲세종(0.47%) ▲경기(0.48%) ▲강원(0.60%) ▲충북(0.51%) ▲충남(0.47%) ▲전북(0.54%) ▲전남(0.70%) ▲경북(0.59%) ▲경남(0.54%) ▲제주(0.40%)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는 27~2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28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일반 유권자와 동일한 방식으로 투표하면 된다. 투표소에 오후 6시30분전에 도착하거나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6·1 지방선거 투표일 전 마지막 주말인 28~29일 경기도지사 여야 후보가 도심 곳곳을 돌며 표심잡기 총력전을 펼친다. 후보들은 사전투표일이 포함된 이번 주말이 선거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막판 치열한 선거전을 선보인다. 투표율이 판세를 가르는 중대 변수로 예측되는 가운데 지지세를 결집하기 위해 투표를 독려하면서 부동층 공략에도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군포 시민체육광장 일정을 시작으로 경기서북부지역 위주로 유세에 나선다. 오전 9시30분 시흥 삼미시장, 오전 10시40분 부천 상동, 낮 12시30분 김포 라베니체, 오후 2시30분 고양 일산호수공원, 오후 5시20분 고양 화정역, 오후 6시40분 파주 금릉역, 오후 8시 파주 야당역 등에 방문한다. 일요일인 29일에는 안양·군포·안산·화성·평택에 화력을 집중한다. 열세 지역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그는 그동안 유세에서와 마찬가지로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를 강조한다. 윤석열 정부와 함께 발맞춰 GTX 연장 등 경기도의 현안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일 방침이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평택 통복시장을 시작으로 오전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두 번째 날인 28일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 중인 유권자 약 8만4000명도 투표를 위한 외출이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확진자·자가격리자는 이날 오후 6시 일반 시민들의 투표가 끝나고 30분 뒤인 6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1시간30분간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격리장소에서 투표소로 이동하는 시간을 고려해 외출은 오후 6시20분부터 허용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전국동시지방선거 유권자 약 4430만명 중 27일 기준 코로나19 확진·격리자 수는 약 8만4000명(0.2%)이다. 코로나19 유입 이후 전국 규모의 선거는 2020년 4·15 국회의원 총선거와 지난 10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각 지역 보건소장은 이날 낮 12시에 격리 대상 유권자들에게 외출 시 주의사항 등을 포함한 외출안내 문자를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격리 중인 유권자들은 투표소에서 신분증과 함께 이 외출안내 문자 또는 확진·격리통지 문자 등을 제시하면 투표할 수 있다. 이날 의료기관에서 확진 후 보건소로부터 외출 안내 문자를 받지 못했다면 확진 통보 문자를 투표사무원에게 제시해도 투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미국 국방부가 북한의 도발이 계속될 경우 한·일과의 훈련 등 적절한 대응을 계속 모색하리라고 예고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추가 결의안 무산 이후 북한 상대 군사적 억지 증강 필요성과 관련, "이번 여러 차례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우리는 한국·일본 카운터파트와 훈련을 실시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몇 주 전에는 역내 ISR(정보·감시·정찰) 수집 활동 강화도 얘기했었다"라며 "그들(북한)이 이런 발사를 계속하고 한반도에 불안정과 불안감을 유발한다면 우리는 타당한 경우 군사적 관점에서 적절한 대응 기회를 계속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북한이 지난 2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한·일 순방 직후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자 한·미는 지대지·에이태킴스 미사일로 대응 사격을 실시했다. 또 F-15 전투기 엘리펀트 워킹 영상을 공개하고, "한·미가 동시에 준비해 같이 대응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커비 대변인은 한국 및 일본과의 두 훈련이 매우 빠르게 이뤄졌다며 "이는 우연히 이뤄진 게 아니다. 잘 이뤄진 동맹 관리와 사전 지식, 그리고 서로의 군사 역량에 대한 친숙함, 두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26일 경기 화성시 궁평항에서‘제27회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민관 합동 수중․연안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매년 5월 31일은‘바다의 날’로, 바다 관련 산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되새기고 해양수산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1996년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이번 정화활동은 평택해경, 평택해수청, 해양환경공단 평택지사, 경기남부수협, 한국해양구조협회, 해양자율방제대, 명예해양환경감시원, 방제자원봉사자 등 110명이 참여하여 해양쓰레기를 2.5톤 수거하였다. 또한 해양오염예방 차원의 일환으로 정화활동 행사장 내에 해양환경 보전활동 액자 20여점을 전시하였고, 해양쓰레기 적법처리 예방 홍보 활동도 전개하였다. 해양쓰레기는 바다를 오염시키는 원인으로 생활쓰레기, 산업폐기물, 폐어구 등 다양하다. 매년 발생하는 해양쓰레기는 약 14.5만 톤으로 해양·연안과 도서의 환경·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이번 정화 활동을 통해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연안 곳곳에 쌓인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모든 단·업체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