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글로벌 합성피혁 전문기업 디케이앤디(대표 최민석)가 올해 1분기에 역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8일 알렸다. 디케이앤디는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53억원, 영업이익은 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 디케이앤디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179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14억이었다. 디케이앤디에 따르면, 이번 실적 달성은 2021년 3분기 종속회사로 편입된 다다씨앤씨가 2022년 목표 대비 50%에 달하는 물량을 지난해 연말에 수주 완료한 결과다. 현재 디케이앤디는 ‘다다씨앤씨’를 포함해서 베트남의 ‘디케이비나’와 중국의 ‘상하이 디케이앤디’ 등 총 4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다다씨앤씨는 신규 설비 증설 및 자동화 기계 도입으로 수율을 개선함으로써 연매출 350억을 달성할 예정이다. 나아가 연구소 신설을 통한 친환경 제품 및 기능성 제품 개발과 미국 신규법인 설립과 아마존 등 해외 영업망 확대로 영업이익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지난해 디케이앤디 종속회사 편입 이후 다다씨앤씨가 3분기와 4분기 간 달성한 매출은 114억이고, 영업이익은 5억 6천이었다. 한편 지난해 발생한 디케이앤디의 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 취임으로 '친문', '친윤', '친정부' 등 여러 갈래로 나뉘며 어수선했던 검찰의 분위기가 안정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의를 표명한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을 시작으로 전 정부 측 인사로 분류된 이들의 사퇴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인연이 있거나 특수통 검사로 주요 수사에 참여했던 이들은 중앙 무대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현재 송경호(29기) 수원고검 검사가 서울중앙지검장에, 신자용(28기) 서울고검 송무부장이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현재 검찰은 공석인 검찰총장과 대검 차장, 고검장들의 사의까지 더해져 지휘부 공백 상태다. 일선인 이 지검장도 지난 16일 사의를 표명한 상태여서 전날(17일) 취임한 한 장관이 지휘부 인사에 속도를 낼 가능성은 더 커졌다. 이르면 이날 일부 지휘부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장관 본인도 문재인 정부에서 네 번의 좌천을 겪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만큼, 추후 검찰 인사는 전 정권에서 한직에 머물던 이들이 대거 중앙 무대로 복귀하는 방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연스레 전 정권에서 승승장구하던 인사들은 좌천되거나 검찰을 떠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18일 0시 기준 3만1352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국내 발생 확진자가 3만1317명이고 해외 확진자가 35명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786만1744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31명 늘어 2만3802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313명이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정부가 오는 20일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의무 해제 등 안착기 전환 여부를 결정할 때 재유행 가능성과 해외 신종변이 바이러스 영향 등을 고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통제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18일 오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지난달 25일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4주간 이행기를 거쳐 이르면 오는 23일 확진자 격리 의무를 해제하고 '권고'로 전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1통제관은 "최근 감염의 유행 상황, 재유행 가능성, 해외 신종변이 바이러스 영향, 의료대응체계 준비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있다"면서 "전문가 및 관련 부처와 함께 논의한 후 이번주 금요일(20일) 중대본을 통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유행 감소세는 다소 더뎌지기는 했으나 정부와 방역 당국이 관리 가능한 범위라고 보고 있다. 이 1통제관은 "최근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3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일평균 10만명 이내의 확진자 수는 방역 당국이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데 있어 충분히 관리 가능한 범위"라고 강조했다. 다만 해외에서 유입되는 변이에 대해서는 정부와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시는 지난 14~15일 이틀에 거쳐 이충레포츠공원 제1축구장에서 개최된 ‘2022 제15회 슈퍼오닝배 전국 족구대회’장에서 시의 우수농산물 브랜드인 슈퍼오닝 농산물 홍보를 진행했다. 이날 홍보 행사에는 코로나19 규제 완화 이후 2년여 만에 개최되는 스포츠 경기인 만큼 전국에서 모여든 족구동우회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슈퍼오닝 홍보관을 운영, 평택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슈퍼오닝 품목인 쌀, 배, 오이, 애호박, 토마토 등을 전시와 더불어 시식회를 진행해 평택 농산물의 우수성과 소비촉진을 호소했다. 대회장에 참석한 최원용 부시장(평택시장 권한대행)은 슈퍼오닝 홍보관을 들러 농협 및 관계공무원, 자원봉사자 등을 격려하고 방문객들에게 “슈퍼오닝 농산물은 생산에서부터 포장 유통까지 엄격한 관리로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인 만큼 슈퍼오닝 농산물을 애용해 달라”고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박람회 및 각종 직거래장터 참여와 해외 마케팅을 통한 평택 농특산물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7일 오후 1시5분께 경기 과천시 중앙동 관악산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관악산 6부 능선 일대 산림 4㏊ 가량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불길 확산 방향에 연주암삼층석탑과 연주대 등 관악산 내 중요문화재가 위치했지만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7대와 산불진화대원 257명을 신속히 투입해 오후 4시 20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과천시는 시민들에게 긴급재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입산 자제 및 하산 시 안전사고 발생 주의 등을 당부했다. 한편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안성경찰서(서장 장한주)는 코로나19로 외국인 밀집 거주 지역에 순찰을 중단한지 1년 만에 순찰을 재개해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체류 외국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성시 내리 지역은 러시아 등 외국인 밀집지역으로 한국 문화를 잘 이해하지 못해 법규를 지키지 못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여 내국인들의 불편함이 상당히 큰 지역이다. 안성경찰서는 다문화치안봉사단․다문화지원센터와 함께 내리 관내 러시아․중국인이 운영하고 있는 식당․식품점과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공원 등을 돌며 범죄 예방 안내 및 기초질서 등 법규 준수 홍보에 나섰고 국내외국인들의 치안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원 해결에 적극적인 예방 순찰 약속에 안전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거리가 되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안성경찰서 관계자는 매달 1∼2회 정도 외국인 밀집지역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고 찾아가는 범죄 예방교실을 통해 체류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내국인들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지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전국 수산인들이 정부에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반대 건의서를 전달했다. 수협중앙회는 17일 CPTPP 대책위원회를 열고 어업인 보호 대책을 논의한 뒤 'CPTPP 가입 반대 어업인 건의서'를 정부 측에 직접 전달했다. CPTPP 대책위원회는 정부의 일방적인 CPTPP 가입 추진에 대응하기 위해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전국 권역별 수협 조합장과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장,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장으로 구성된 기구다. 이날 대책위 회의에서는 일방적 CPTPP 가입 절차를 즉각 중단하고, 관련 정보의 투명한 공개와 수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토대로 선 대책 수립 후 가입을 추진해 줄 것을 요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책위는 이날 오후 3시 세종정부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정문에서 CPTPP 가입 추진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산업통상자원부 FTA 정책관과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에게 어업인 건의서를 전달하고, 어업인 보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전국 102만 수산산업인은 CPTPP에 일방적으로 가입하려는 대한민국 정부로 인해 다시 한번 깊은 절망과 분노를 억누를 길이 없다"며 "이미 수 십년간 지속된 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간호사 업무범위·처우개선 등을 담은 '간호법 제정안'이 17일 국회 소관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 지난해 3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된 뒤 1년여 만에 야당의 주도로 통과됐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의협)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할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어 갈등이 예상된다. 간호법 제정안은 이날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하면서 '9부 능선'을 넘었다. 간호사 출신인 최연숙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들이 "(더불어민주당이)지난 9일 법안심사소위에 이어 전체회의도 일방적으로 처리하려고 한다"며 회의장을 떠난 가운데 표결 처리됐다. 이날 전체회의를 통과한 간호법은 보건의료단체 간 '갈등의 핵'이었던 간호사 업무범위를 원안의 '의사의 지도 또는 처방 하에 시행하는 환자 진료에 필요한 업무'에서 현행 의료법과 같이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의 지도 하에 시행하는 진료의 보조', '환자의 간호 요구에 대한 관찰, 자료수집, 간호판단 및 요양을 위한 간호'로 수정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3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발의한 '간호법'과 최연숙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간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화요일인 17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최소 3만40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방역 당국과 17개 시·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3만40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시간 전인 오후 6시 2만5719명보다 4688명 더 늘었다. 이는 전날(16일) 동시간대 3만3872명보다 3465명 적은 수치다. 1주 전 화요일인 지난 10일 4만2395명보다는 1만1988명 감소했다. 지역별로 경기 7381명, 서울 5043명, 인천 1344명 등 수도권에서 1만3768명(45.3%)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모두 1만6639명(54.7%)이 발생했다. 경북 2279명, 경남 1929명, 대구 1462명, 충남 1384명, 강원 1359명, 전북 1250명, 전남 1209명, 부산 1207명, 충북 1105명, 대전 1026명, 광주 887명, 울산 856명, 제주 389명, 세종 297명 순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는 3시간여 남은 만큼 18일 0시 기준 최종 확진자 수는 3만명대 초반이 될 전망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5117명으로, 1주 전인 10일 4만9933명보다 1만4
[시사뉴스 강성태 기자] “구민을 희생시키는 영광보다는 구민을 행복하게 하는 영예를 바란다. 소리 없는 찬란한 미래를 위해 나의 젊음을 이 자리에 바친다. 나의 미욱한 꿈을 위해 염치없지만, 수성구민들의 4년을 빌리고자 한다.” 박새롬 국민의힘 수성구(파동·지산1,2동·범물1,2동) 구의원 후보의 출마 일성이다. 박 후보는 17일 시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수성구에 파동, 지산, 범물은 과거 영광이 있었던 지역이다. 이곳에 사는 분들의 이야기에서 자부심을 느꼈다. 지금도 충분히 좋은 환경이지만 앞으로 더 발전하는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박새롬 후보와 일문일답. 대구에서 최연소로 국민의힘 공천을 받았다. 출마의 변은. ▶나에게는 꿈이 있다. 어제보다 나아진 오늘, 오늘보다는 나아질 내일, 나는 그런 꿈을 꾸고 있다. 구민을 희생시키는 영광보다는 구민을 행복하게 하는 영예를 바란다. 소리 없는 찬란한 미래를 위해 나의 젊음을 이 자리에 바친다. 나의 미욱한 꿈을 위해 염치없지만, 수성구민들의 4년을 빌리고자 한다. 공약은. ▶첫째, 파동을 대구의 경리단길로 만들겠다. 도시관광업 활성화에 파동을 대구의 관광특구로 만들고, 관광콘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여야는 오는 20일 본회의 개최에 합의 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을 표결에 붙일 예정이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7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20일 오후 2시 본회의 개최에 합의를 했다"면서 "원 포인트 본회의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원내 관계자 역시 "방금 (여야) 원내 수석끼리 합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오후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한덕수 총리 부결안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오영환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에 와서 협치를 이야기하고, 뒤돌아서서는 독선에 빠져 있었느냐"며 "한 후보자의 임명 강행은 윤 대통령이 국민을 우습게 알고, 국민의 목소리는 듣지 않겠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한덕수 총리 인준 협조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낙마와 연결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한덕수 총리 후보자의 인준 문제를 갖고 더 이상 국정에 발목이 잡혀선 안 된다는 생각이기에 빨리 본회의를 열어 민주당이 가부간에 결정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서는 이인선 국민의힘 후보가 최창현 사)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장과 장애인 복지혜택 확대에 손을 맞잡았다. 이 후보는 6·1 지방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 3당 대구시장 후보들과 함께 17일 대구 중구 동성로 옛 중앙치안센터 앞에서 (사)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가 연 장애인 이동권 체험에 참여했다. 이 후보 등은 전동 휠체어를 타고 옛 중앙치안센터를 출발해 약령시 맞은편 버스정류장까지 간 뒤 저상버스를 타고 2·28기념중앙공원으로 이동했다. 이 후보는 장애 체험 후 “왜 장애인들이 이동권을 보장하라고 시위를 하는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장애인의 이동권 확대에 공감을 표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장애인분들을 만나기가 힘들다. 그만큼 장애인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크다는 방증이기도 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헌법 제 34조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에서처럼 국가는 사회보장 및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할 의무를 가진다”면서 “이러한 장애인들의 이동권과 관련한 권리 요구가 당연하다. 그들도 우리와 함께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는 국민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