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해 교육부 기본역량진단에서 탈락했던 인하대, 성신여대 등 대학 52개교 중 13개교가 구제됐다. 30개교는 탈락했으며, 나머지 9개교는 구제를 위한 재평가에 지원하지 않았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022~2024년 일반재정지원 대학 추가 선정' 가결과를 17일 이같이 각 대학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추가 선정된 일반대 6개교는 올해부터 매년 평균 30억원, 전문대 7개교는 평균 20억원을 각각 지원 받아 대학의 혁신 계획에 따라 자율적으로 교육 활동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선정 대학 중 4년제 일반대는 ▲성신여대 ▲인하대 ▲추계예술대 ▲군산대 ▲동양대 ▲중원대 등 6개교다. 전문대는 ▲계원예술대 ▲동아방송예술대 ▲기독간호대 ▲성운대 ▲세경대 ▲송곡대 ▲호산대 등 7개교다. 교육부는 이번 재평가에 일반대 23개교, 전문대 20개교 등 43개교가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하지 않은 9개교 명단은 대학의 부담을 이유로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 스스로 학과 개편, 구조 개혁 등에 부담감을 느꼈거나, 평가 지표가 하위권에 머무를 것이라 여긴 경우 지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교육부는 이번 재평가에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극동대, 선린대 등 22개 하위 대학이 사실상의 '사형 선고'로 평가받는 정부 재정지원제한 대학으로 지정됐다. 내년 이 대학에 입학하면 국가장학금·학자금대출 지원을 일부 또는 전부 받지 못하게 되므로 수험생 주의가 필요하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17일 오후 열린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3학년도 정부 재정지원제한 대학 22개교 명단을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심의에선 ▲극동대 ▲서울한영대 ▲한국침례신학대 ▲선린대 ▲수원과학대 ▲신안산대 ▲전주기전대 ▲창원문성대 ▲김포대 ▲장안대 등 10개교가 새로 포함됐다. 올해 재정지원 제한 대학이었던 ▲금강대 ▲대덕대 ▲두원공대 ▲서라벌대 ▲예원예술대 등 5개교는 수렁에서 벗어나게 됐다. 한려대는 문을 닫았다. 이들 대학은 정부가 국고나 보조금 등을 지원하는 재정지원 사업을 신청할 자격을 잃게 된다. 또 유형에 따라 학자금대출, 국가장학금 신청에 제약이 걸린다. 교육부는 전체 대학의 교육여건을 정량 지표로 점수를 매겨 하위권 대학을 지정했다. 평가지표는 3대 교육 성과지표로 꼽히는 신입생·재학생 충원율, 졸업생 취업률과 ▲교육비 환원율 ▲전임교원 확보율 ▲법인 책무성 ▲부정비리 사안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경기 시흥시는 지난 13일 관내 90개 초·중·고의 아동학대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신고의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아동학대 이해 ▲아동학대 신고 절차 ▲아동학대 후유증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 이론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아동학대 의심신고에 대한 아동학대 담당교사의 역할 및 ▲현명한 대처법 등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실 사례를 통한 대응방안을 함께 생각해 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아동학대 피해(의심)아동 및 학대(의심)행위자를 직접 대면해 사례개입을 진행하고 있는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 허범석 사례팀장이 강사로 나서, 피해아동의 권익보호를 위해 강화된 법령과 절차 등 유의사항을 전달하고 아울러 아동학대 예방과 대처를 위한 학교의 역할을 강조했다. 본 교육에 참여한 교사는 “아동학대 신고에서부터 조사에 이르기까지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아동학대 담당교사로서 아동학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대응체제의 한 축으로 아동보호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시흥시 아동돌돔과 아동보호팀의 한 관계자는 “아동권리에 대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0.9% 상승한 2620선에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주 강세가 지수 전반을 이끌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기관의 매수세가 나타났으며 시총 상위주가 대부분이 급등해 지수 강세로 이어졌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96.58) 대비 23.86포인트(0.92%) 오른 2620.44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0.27% 상승하며 출발해 상승 폭을 점점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아시아증시 전반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역외 위안화 강세에 힘입어 원달러 환율이 1270원대로 하락했고, 이후 외국인의 선물 유입이 이뤄지면서 증시의 상승폭이 확대됐다. 투자자별로 기관이 4620억원 순매수해 증시 상승을 이끈 반면 개인은 3048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고, 외국인은 1574억원 매도 우위다. 다만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1938계약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선물시장에서 741계약, 1727계약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은행(2.30%)이 가장 크게 올랐고, 의료정밀(2.01%), 전기전자(1.76%), 철강금속(1.26%), 증권(1.01%)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음식료품(-1.57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달부터 9월까지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에게 한방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관내 위치한 동백숲한의원에서 총 49명 어르신들의 몸 상태에 맞게 침·뜸·탕약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곽근배 위원장은 “생활환경이 어려워 건강관리에 소홀한 어르신을 위해 한방치료를 지원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정부는 17일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김포-하네다 비행 노선 재개와 관련해 "한일 양측은 김포-하네다 노선의 가급적 조속한 재개를 위해 양국 관계 당국 간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을 계기로 방한했던 하야시 외무상과의 면담 등을 계기로 이런 부분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던 게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합의한다고 (재개가) 바로 되는 건 아니고, 방역상황이 있기 때문에 김포공항의 경우 출국하는 분들에 대한 별도의 방역설비를 설치하거나 시스템을 갖춰야 하는 부분이 있다"며 "일본 같은 경우는 공항별로 신규 입국자를 제한하는데 그걸 바꿔야 하는 문제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목표는 가급적 빨리 한다는 것이고, 언제 되는지는 현재로서는 정확한 시점을 말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양국 항공 당국을 중심으로 열심히 협상하고,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1일 취임식을 계기로 방한한 일본 의원 사절단과의 접견에서 "5월 내에 김포-하네다 라인을 복원시키기 위해 김포(공항)에 박영시설을 구축하고, 일본 출국자들에 대해 전부 검사를 실
▲손필현씨 별세, 이제영(경기도의원)·이제빈씨 모친상=16일 오후 9시, 성남시장례식장 2층 3호실, 발인 19일 오전 7시. 031-752-0404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경기 용인시 소재 구성고등학교(교장 강무빈)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일회용품 줄이기 교육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본 활동은 일회용품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으며, ▲미세플라스틱과 환경 오염 관련 영상 교육 ▲에코백 제작 및 전시회 ▲온라인 갤러리를 통한 캠페인 홍보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교과시간 및 창체시간을 활용해 미세플라스틱과 환경 오염에 관한 영상 시청을 통해 일회용품에 대한 심각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착한 디자인 단원을 통해 홍보 에코백을 제작했다. 1회용 비닐을 대체한 에코백을 이용하자는 취지의 디자인을 구상하고 제작했으며, 17일 학부모 공개수업일 교내에 전시하여 지역사회에 환경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환기시켰다. 구성고는 학생들이 만든 에코백을 교내에 전시하면서 촬영한 사진 자료를 온라인 갤러리 카페에 업로드하여 시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학생들의 활동 내용을 17일부터 19일까지 홍보한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부평구 문화재단이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하는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계절의 숲으로 간 음악탐사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계절의 숲으로 간 음악탐사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부평구 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은 공연을 관람하며 기본적인 소양을 쌓고, 창작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자기표현능력과 소통능력을 키울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초등 4~6학년 대상으로, 참여자들은 사계절 주제의 음악을 감상하고 음악의 3요소를 탐구하며 새로운 음악을 작곡하게 되며, 클래식, 대중음악, 동요 등 각 계절에 어울리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체험기회를 총6회 제공해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교육 참여자 스스로 폭넓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 무료 참여는 부평구 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 부평구민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 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박진 외교장관이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상견례를 겸한 첫 화상 통화를 했다. 양국 관계 및 한반도, 북핵, 북한 코로나19 등 현안 협력 기조를 확인하는 동시에 중국 측에서는 미국을 견제하는 듯한 발언도 나왔다. 외교부는 16일 박 장관이 왕 부장과 첫 통화를 하고 한·중 관계 전반, 한반도 문제, 북핵 문제, 북한 코로나19 상황 등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박 장관과 좋은 업무 협력 관계를 형성해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박 장관은 이에 "역내에서 공동의 가치와 이익에 기반한 외교를 전개해나가고자 한다"며 "한·중 관계가 금년 수교 30주년을 맞아 상호 존중과 협력 정신을 바탕으로 보다 성숙하고 건강하게 발전해나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최근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도 논의됐다. 두 장관은 북한 상황에 우려를 표하며 북한 주민에 대한 코로나 대응 인도적 지원 필요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지속적인 문제 협의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북한의 잇따른 도발도 논의했다. 박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는 한반도 및 역내 정세를 악화시킬 뿐 아니라
▲양회진씨 별세, 정해봉(광주영어방송 본부장·전 KBC이사)씨 장인상=17일, 목포 효사랑장례식장 201호, 발인 19일 오전 7시. 061-242-7000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10살의 조카를 물고문과 같은 방식으로 학대해 죽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모가 중형을 확정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최근 살인,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부부사이였던 A씨와 B씨는 지난해 2월8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주거지 화장실에서 조카인 C(당시 10세)양의 손발을 끈으로 묶은 뒤 물을 채운 욕조에 머리를 집어넣는 행위를 여러 차례 반복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로 인해 C양은 다발성 피하출혈에 의한 속발성 쇼크 및 익사로 숨진 것으로 조사돴다. 또 지난 2020년 12월 말부터 이듬해 2월7일까지 C양이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고,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린다며 파리채 등으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도 있다. 검찰은 재판 과정에서 A씨 부부가 C양을 학대할 당시 친자녀 2명이 이를 목격하게 해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도 추가했다. 1심과 2심은 이모인 A씨에게 징역 30년을, 이모부인 B씨에게 징역 12년을 각각 선고했다. 이후 이모 A씨만 2심 판결에 불복했지만 대법원이 상고를 기각하면서 중형이 확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경기 파주시 교하도서관(관장 이현주)은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8일까지 도스토옙스키 <죄와 벌> 함께 읽기 ‘랜선 독서 프로그램’을 한울도서관에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랜선 독서프로그램’은 혼자서 완독하기 어려운 책을 독서 리더의 지도에 따라 매일 정해진 분량을 읽어 한 달 안에 완독하는 비대면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2021년에는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마이클 샌델 <공정하다는 착각>, 칼 세이건 <코스모스>를 읽었으며, 2022년 올해는 도스토옙스키 <죄와 벌>를 시작으로 필수 고전소설을 읽을 계획이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독서 리더는 참여자와 함께하는 SNS에 그날 읽을 부분에 대한 흥미로운 읽을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여 동기를 부여하고, 참여자들은 읽은 부분에 대한 느낀 점과 단상을 다른 참여자들과 자유롭게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운영기간 30일 동안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파주시민 누구나 선착순 20명 한울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한울도서관 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