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8일(현지시간) 에콰도르 남부 과야킬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6.8의 강력한 지진으로 에콰도르에서 13명, 페루 북부에서 1명의 사망자가 확인되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 지역의 다른 주민들도 다수가 건물 잔해 아래 매몰되었고 에콰도르 정부는 건축물 잔해와 쓰러진 전주의 얽힌 전선들 사이의 거리로 긴급 구조대를 파견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이 날 지진이 에콰도르 제2의 도시 과야킬 남쪽 80km 지점의 태평양 연안에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페루에서 1명 에콰도르에서 13명 발생했고 최소 126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기예르모 라소 에콰도르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지진은 전 국민이 경각심을 가져야할 긴급한 사태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사망자 11명은 해안지역 엘 오로 주에서 발생했고 3명은 아수아이 주의 고원지대에서 나왔다고 발표했다. 페루의 사망자는 에콰도르 국경지대에서 발생했다. 알베르토 오타롤라 총리는 국경지대 툼베스 지역에서 4살 소녀가 집이 무너지면서 머리를 다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아수아이 사망자 한 명은 쿠엔카 지역을 차를 몰고 지나가다가 근처의 주택이 지진으로 무너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일요일인 19일은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21만대로 예상된다. 또한 평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에 고속도로가 다소 혼잡할 전망이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1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경부선, 서해안선 등 주요 노선 서울 방향에 정체가 집중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10~11시에 정체가 시작, 오후 4~5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10~11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방향은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겠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반포 부근~서초 2㎞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그 밖의 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등은 양방향 모두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1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이다. 상행선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요미우리신문은 19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선진 7개국 정상회의(G7 서밋)에 윤석열 대통령을 초청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히로시마 정상회의에서는 G7 외 초청국을 포함한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며 "징용공(徴用工·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의 일본식 표현) 소송 문제에서 해법을 제시한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도 초청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일본은 올해 G7 의장국인 만큼 5월19~21일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초청국을 지정할 수 있다. 앞서 교도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G7 정상회의에 초청 의사를 전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 보도했다. 다만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G7 정상회의에 윤 대통령 초대 여부에 대해 결정되지 않았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일본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5월 히로시마시에서 개최하는 선진 7개국 정상회의(G7 정상회의)에 초청할 뜻을 굳혔다고 요미우리가 보도했다. 이밖에 중남미를 대표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의장국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8일(현지시간) 이란 사법부 전용 미잔 뉴스통신은 지난 해 10월 남부 도시 쉬라즈의 한 이슬람 종교 성원에서 테러를 자행한 혐의로 2명의 용의자에게 사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법무부의 남부 파르스 지부책임자 카젬 무사비는 2명의 테러범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이슬람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사람들이며 직접 그 테러를 주도하고 지원하고 무기를 제공한 자들이라고 밝혔다. 2명은 "국가안보와 지상의 부패행위를 모의하고 행동에 옮긴 죄"로 사형이 선고되었으며 다른 3명의 공범들도 장기의 중형을 선고받았다고 무사비는 말했다. '지상의 부패행위'란 이란에서는 이슬람 율법을 위반한 것에서 부터 모든 종류의 공격행위를 포괄적으로 언급하는 말이며 최고 사형까지 선고할 수 있다. 2022년 10월 26일 쉬라즈 시내 샤 체라프 성원에 대한 테러로 안에 있던 신도 가운데 여성 1명과 어린이 2명을 포함해 13명이 목숨을 잃었고 30명 이상이 총격으로 부상을 당했다. 사건 이후 이란정보부는 '테러행위 가담자'로 7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고, 그 중 한 명은 정부보안군과 총격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병원에서 숨졌다고 국내 언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9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에 걸쳐 캄보디아 깜뽕참주와 칸달주, 필리핀 아마데오시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200여 명이 속속 입국하면서 농촌 인력난에 숨통이 트였다. 이들은 농가 70곳에 배치돼 8월 초까지 5개월 동안 담배, 옥수수, 복숭아 수확작업 등에 일손을 보탠다. 다음 달에는 소규모 농가의 일손을 돕는 공공형 계절근로자가 배치된다. 괴산군은 201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했다. 음성군도 지난 2일 캄보디아에서, 10일과 15일에는 라오스에서 103명이 입국했다. 이들은 마약검사를 하고 근로자 기본교육을 받은 뒤 각 농가에 배치된다. 음성군에는 올해 캄보디아, 라오스 계절근로자와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 계절근로자 550여 명이 순차적으로 들어온다. 진천군에는 올해 캄보디아, 필리핀 등지에서 계절근로자 240여 명이 입국한다. 지난해 121명보다 두 배 늘었다. 증평군도 지난달 9일 지역을 방문한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와 계절근로자 도입과 첨단농업기술 등을 협의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의 인력 부족을 해결하고자 합법적으로 고용이 가능한 제도다. 근로자는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교육부는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영재교육의 방향과 과제를 담은 '제5차 영재교육진흥종합계획'을 19일 공개했다. 이는 영재교육진흥법에 따라 국가가 5년 터울로 관계부처, 현장 의견을 수렴해 마련해야 하는 방안으로 영재교육 내실화에 초점을 뒀다. 과학고는 현재 공립 20개교가 있으며 매년 총 1638명을 선발한다. 정원 20%는 저소득층 등 사회통합전형으로 선발하며 광역시도 단위에서 입학하고 현행법에 따라 2학년 조기졸업이 가능하다. 과학고는 대체로 2학년까지 마치고 1학년 성적 등으로 조기졸업을 택하는데, 이로 인해 3학년 재학생들의 열패감, 과도한 내신 경쟁, 3학년 교육과정의 내실 있는 운영 어려움 등이 지적됐다고 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마다 다르지만 조기졸업 비율은 통상 30%며, 1학년 성취도 등으로 평가한다"며 "교육과정이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지 않다는 문제의식이 그간 계속 있어 왔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과학고와 함께 조기졸업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오는 2025학년도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공동 연구에 착수,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내년 교육청 지침과 과학고 학칙을 개선, 2025년 과학고 신입생부터 적용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일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 기온 차이가 15도 안팎으로 일교차가 커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서 오전 중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오전에 구름이 많겠다.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내려가는 곳이 많아 쌀쌀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0도, 춘천 -3도, 강릉 6도, 청주 2도, 대전 0도, 전주 1도, 광주 3도, 대구 3도, 부산 7도, 제주 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2도, 수원 15도, 춘천 17도, 강릉 18도, 청주 17도, 대전 18도, 전주 1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8도, 제주 13도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낮 동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미세먼지 농도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토요일인 18일 서울 도심에서는 '한일 굴욕외교' 규탄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역사·시민단체들도 참석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 시민단체들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한일정상회담 규탄! 윤석열 정부 망국외교 심판! 강제동원 해법 폐기! 일본의 사죄배상 촉구! 3차 범국민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가 강제동원 해법을 공식 발표한지 열흘 만에 한일정상회담이 개최됐다.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인권을 팔아 개최한 정상회담"이라고 비판했다.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만명이 참가했다. 실제 본집회 시작 전부터 무대 앞에 인파가 몰렸고, 집회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잔디 경계를 따라 시민들의 발걸음이 계속됐다. 이로 인해 일부 구간은 차량 운행이 제한되기도 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저마다 손에 '강제동원 굴욕해법 무효', '망국적 한일정상회담 규탄'이라고 적힌 피켓과 파란색 풍선을 들고 있었다. 광장 한쪽에서는 '강제동원 굴욕해법 무효 범국민 서명운동'도 진행되고 있었다. 오후 2시께 참가자들은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떠올리며 묵상하는 시간을 가진 뒤 '강제동원 굴욕해법 무효다', '윤석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국제형사재판소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상대로 체포영장을 발부한 것에 대해 "정당한 조처"라고 밝혔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ICC의 영장 발부는 "매우 강력한 포인트"라며 "그는 분명히 전쟁 범죄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앞서 ICC는 이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자행한 전쟁범죄의 책임을 묻기 위해 푸틴 대통령을 체포하라는 영장을 발부했다. ICC가 국가원수급에 체포영장을 발부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ICC는 수단의 오마르 알 바시르 전 대통령, 리바아의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했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이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전쟁 범죄를 저질렀다는 결론을 내렸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2월 전쟁 범죄에 가담한 자들은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ICC는 17일 발표한 성명에서 푸틴 대통령이 전쟁 범죄를 저질렀다고 믿을만한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고 밝혔다. ICC는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아동을 불법적으로 이주시킨 전쟁 범죄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유엔도 이주 초 발간한 보고서에서 러시아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전날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조국의 법고전 산책> 북콘서트에 참석해 '대법이 정한 것을 행정부가 나서서 바꾸는 부분에 있어서 어떻게 지켜보느냐'는 질문에 정부가 내놓은 '제3자 변제' 방식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 해법안에 대해 "대법원(대법) 전원합의체 판결을 사실상 무효화시키는 결정으로 헌법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강제징용 배상 문제는) 문재인 정부 때도 심각한 고민거리였다"며 "대법이 판결을 내렸다면 이것을 존중하는 걸 전제로 문제를 풀자는 것이 모든 것의 출발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정부에서는) 일본과 대립하더라도 우리나라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하는 것을 전제로 일본과의 관계를 풀어야 된다는 게 원칙이라면 윤 정부 하에선 반대로 뒤집어졌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행정부는 대법 판결을 존중해야 된다라는 것이 저의 소신이기도 했고 제가 속한 (문 정부) 민정수석실의 일치된 의견이기도 했다"고 부연했다. 또한 조 전 장관은 "한국과 일본 사이에 (비용에 대한) 타협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타협에 있어서 일정한 마지노선이 있는 게 아닌가라는 개인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국제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중소은행 퍼스트리퍼블릭의 신용등급을 투자주의등급으로 강등했다. 무디스는 퍼스트리퍼블릭의 기업 신용등급을 기존 'Baa1'에서 7단계 낮춰 투자주의 등급인 'B2'로 강등했다고 발표했다. 무디스는 재무 상태 악화와 자금 인출로 인한 재정지원 의존도 증가를 신용등급 강등 이유로 지목했다. 앞서 또 다른 신용평가사 피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지난 15일 퍼스트리퍼블릭의 신용등급을 내렸다. 피치는 퍼스트리퍼블릭의 신용등급을 투자적격인 'A-'에서 5단계 낮춰 투자부적격인 'BB'로 낮췄고 S&P도 'A-'에서 투자부적격인 'BB+'로 4단계 강등했다. 무디스는 "은행 내 고정금리 자산 비중이 높다는 것과 함께 차입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퍼스트리퍼블릭의 향후 수익성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AFP 통신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의회와 노조, 여론에 귀를 막은 채 연금 개혁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이 '노란 조끼' 운동과 비슷한 사회 불안을 다시 부를 수 있다고 노조 지도자들이 경고했다고 18일 보도했다. 엘리자베트 보른 프랑스 총리가 지난 16일 염금 개혁에 대한 의회의 반대를 피하기 위해 49조3항으로 알려진 특별 헌법 조항을 이용하는 것에 반대하는 시위는 지난 두 달 동안 계속된 시위보다 한결 더 강경하고 폭력적으로 변했다. 시위대는 마크롱 대통령의 허수아비를 불태우고 그의 하야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프랑스 노조들은 오는 23일 9번째 총파업을 요구했는데, 많은 사람들은 보다 급진적인 시위대가 분위기를 주도하면서 시위가 통제력을 잃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온건 성향인 CFTC 노조의 시릴 차바니에 위원장은 "우리는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위 격화가 지난 2018년 연료 가격 상승에 대한 항의로 시작된 풀뿌리 운동 '노란 조끼' 사태의 재현을 불러올 수 있다는 관측도 고개를 들고 있다. 노란 조끼 운동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며 마크롱 대통령의 첫 임기 중 가장 큰 사회적 불안을 초래했고, 시위대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술을 전혀 마시지 않아도 간에 지방이 쌓이는 비(非)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을 완두콩 같은 식물성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4분의1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면 고기 등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위험이 오히려 3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이란 샤히드 베헤시티 대학 의대 암 연구센터 아나히타 만수리(Anahita Mansoori) 박사팀이 2018∼2019년 이란 아바즈의 한 건강센터를 찾은 243명(평균 42.7세)을 대상으로 단백질 섭취와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상관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비알코올성 지방간 121명·건강한 성인 122명)를 각자의 하루 단백질 섭취량·식물성 단백질 섭취량·동물성 단백질 섭취량 등에 따라 상(최다 섭취)·중·하(최소 섭취) 등 세 그룹으로 분류했다. 연구 결과 단백질 섭취량 상 그룹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위험은 하 그룹보다 76% 낮았다. 반대로 동물성 단백질 섭취량 상 그룹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위험은 하 그룹의 3.2배였다. 연구팀은 “단백질 섭취가 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