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1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하는 가운데 공모주펀드에 석 달간 1조40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원 이상 113개 공모주 펀드에 지난 3개월간 1조14336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최근 한 달 동안은 7847억원, 한 주 동안 3905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이는 최근 3개월간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8조1653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는 등 펀드시장 전반이 위축된 모습을 보인 것과 대조된다. 공모주펀드는 평소 채권을 주로 담아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다가 기업의 신규 상장이 있을 때 최대 30%까지 참여해 추가 수익을 얻는 펀드다. 이들 펀드에 자금이 유입된 것은 지난 7월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이 성공리에 끝난 데 이어 카카오게임즈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IPO 대어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자금을 적극 넣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공모주 펀드의 일종인 하이일드펀드 코스닥벤처펀드에도 돈이 몰리며 공모주 투자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했다. 하이일드펀드는 전체 자산 중 45%를 신용등급이 BBB+ 이하인 비우량 채권(하이일드 채권)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 사태와 사상 최장 기간 장마로 올해 추석 선물세트 트렌드는 건강과 집이 될 전망이다. 이마트가 지난 13~28일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건강 관련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대비 285% 늘었다. 홈술·홈카페 수요가 늘면서 와인·커피 관련 선물세트 매출도 증가했다. 같은 기간 와인 세트는 전년 대비 96.1% 더 팔려 약 4500세트가 판매됐다. 커피 세트 매출은 126% 증가했다. 과일 선물세트는 긴 장마로 상대적으로 고전했다. 물량 수급 자체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과 세트 매출은 전년 대비 154%, 배 세트는 36% 늘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나온 햇배는 장마로 인해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19% 줄었다. 이마트는 "매입 물량을 늘리고, 산지를 다변화해 각종 과일 공급량을 맞췄다"고 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와 장마가 선물세트 트렌드를 바꿔놨다. 물량 확보와 가격 안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개에게 양질의 선물세트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제926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0, 16, 18, 20, 25, 31'가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6'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10명이다. 각각 20억3249만663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72명으로 당첨금은 4704만8395원이다. 5개 번호를 맞춘 3등 2923명은 각각 115만8907원을 가져간다. 4개 번호를 맞춘 4등 13만3167명은 5만원씩 받는다. 번호 3개를 맞춘 5등 당첨자는 208만5580명으로 5000원씩 가져간다. 자동 선택 1등 배출점은 7곳으로 ▲헬로마트(서울 도봉구 도봉2동 89-148번지) ▲뉴빅마트(부산 기장군 정관읍 매학리 748-5 106호) ▲명당일세(경기 평택시 평택동 71-6) ▲대박복권(충남 홍성군 구항면 마온리 135-4 이마트24시편의점내) ▲씨유 거창대동점(경남 거창군 거창읍 대동리 702번지) ▲나눔로또(경남 함안군 칠원읍 구성리 650-8 1층) ▲성자점빵(제주 제주시 이도이동 1080-9 1층)이다. 수동 선택 1등 배출점은 3곳으로, ▲행운복권마트(서울 종로구 숭인동 65-22) ▲로또복권 황성점(경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가 내달 15일 끝나는 공매도 한시금지 조치를 6개월 더 연장하기로 하면서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증권가에선 긍정적인 이슈라면서도 증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임시금융위원회를 열고 공매도 금지 연장을 서면 의결했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 시장 등 전체 상장종목에 대한 공매도 금지가 내년 3월15일까지로 연장된다. 앞서 금융위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3월16일부터 9월15일까지 6개월간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시장 전체 상장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했다. 하지만 내달 15일 종료를 앞두고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높아지면서 시장변동성 확대를 감안해 이를 연장키로 했다. 전문가들은 공매도 금지 연장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선 2차 팬데믹 우려가 커지며 증시가 조정을 받자 조치가 연장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고, 정치권에서도 연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었다.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흐름으로 볼 때 공매도 금지가 주식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있다"며 "지난주 초 큰폭의 조정 이후에 등락이 있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라임 무역금융펀드 4개 판매사가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안을 받아들여 투자자들에게 원금 전액을 반환하기로 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이어 미래에셋대우, 신한금융투자 등 판매사들이 라임 무역금융펀드에 대한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미래에셋대우는 27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라임자산운용의 무역펀드 판매와 관련해 금감원의 금융분쟁조정위(분조위) 권고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미래에셋대우는 분조위 권고안에 따라 총 91억원의 판매금액 전액을 투자자들에게 반환할 예정이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적극적인 고객 보호 방안을 최우선에 놓고 심사숙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는 분조위 조정결정서에 명기된 내용들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운용사와 PBS제공 증권사 관계자들의 재판 과정 등을 참고하면서 향후 손해배상청구소송을 통해 구상권을 행사하는 등 적절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도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금감원 분조위의 전액 배상안을 수용키로 결정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분쟁조정결정에서 인정한 착오취소와 PBS본부와 관련한 일부 사실 등을 수용할 수 없음에도 분조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낮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올여름 전력 수요도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27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26일 오후 3시55분 전력수요는 8951만㎾로 집계됐다. 이는 전일 기록한 올여름 최고치인 8857만㎾를 하루 만에 경신한 것이다. 역대 최대치는 2018년 7월24일 기록한 9247만㎾이다. 전력 공급 예비율은 8%대까지 내려갔다. 이 수치가 한 자릿수까지 떨어진 것도 올해 들어 처음이다. 이날 서울, 대전 등 전국적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냉방 기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전력 수요도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그래도 예비전력은 약 800㎾로 '정상' 상태를 유지했다. 예비전력이 500㎾ 아래로 내려가면 전력수급 비상경보 '준비' 단계가 발동된다. 이후 단계는 예비력에 따라 관심(350 이상~450 미만), 주의(250 이상~350 미만), 경계(150 이상~250 미만), 심각(150 미만)으로 분류된다. '준비' 단계는 공급 예비력 기준으로, 나머지 단계는 운영 예비력 기준으로 발령한다. 앞서 산업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전세 매물이 아예 없어요." 지난 26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한 아파트단지 내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주택임대차시장과 관련한 취재진에 질문에 "전세를 원하는 수요는 많은데, 전세 매물이 없다 보니 거래자체가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집주인들이 이미 전세 매물을 월세로 돌리고, 전셋값도 오를 만큼 올랐다"며 "0%대 가까운 초저금리가 계속되면서 매물 가운데 90% 이상이 반전세나 월세"라고 전했다. 가을 본격적인 이사철을 앞두고 서울 전세시장에 '빨간불'이 켜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지난해 7월 이후 60주 연속 상승하고, 전세 매물 품귀 현상이 짙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대로 가면 가을 이사철과 맞물려 '전세대란'이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전세 매물이 귀해지면서 서울지역의 아파트 전셋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특히 상승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이달 17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2% 상승했다. 전주(0.14%)와 비교해 0.02% 하락했지만, 60주 연속 오름세다. 강남4구(서초·강남·송파·강동구) 지역에서 학군 수요가 있거나 정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은행이 27일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대로 낮출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은은 이날 오전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 이후 올해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지난 5월 한은이 내놓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 -0.2%다. 이보다 큰 폭 하향 조정될 것이라는 전망은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다. 한은은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2분기 정점에 이른 뒤 하반기 진정될 것을 전제로 전망치를 내놨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탓에 성장률 하향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금융시장 안팎에서는 한은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본 시나리오 하에서 -1%대 안팎으로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지난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올해 성장률이 -1% 밑으로 하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국내에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높아지고 있어 소비가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성장률 전망치를 상당폭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이 올해 성장률을 큰 폭 하향 조정했을 경우 시장에 미치는 충격도 커질 수 있는 점을 감안해 -0% 중후반대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8월 기업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넉 달 연속 상승했다. 반도체·스마트폰 판매 증가, 내수 회복 기대 등으로 제조업·비제조업의 경기가 모두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조사 시점이 지난달 11~19일이라 최근 코로나 재확산의 영향은 일부분만 반영됐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의 업황BSI는 전월대비 4포인트 오른 66을 나타냈다. 지난 5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지수는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1월(75)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제조업의 업황BSI는 66으로 7포인트 뛰어올랐다. 마찬가지로 지난 1월(76) 이후 가장 높았다. 자동차(23포인트), 전자·영상·통신장비(14포인트), 1차 금속(11포인트) 등을 중심으로 오름폭이 높게 나타났다. 한은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 판매가 회복되고, 스마트폰.반도체 판매 증가 등으로 (지수가) 회복세를 보였다"며 "다만 코로나 재확산이 발생한게 8월 중순인데, 조사가 끝나는 시점이라 그 영향이 반영되지 않아 지수가 좋게 나온 측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인 '마이너스(-) 0.8%'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2차적인 대유행이 없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코로나19 2차 대유행하기 전에 방역의 키를 잡는 것이 경제 회복을 위한 대전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데, 경제 성장률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느냐"는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렇게 말했다. 홍 부총리는 "(경제 성장률은 코로나19가) 정말 2차 대유행할지, 진정세로 접어들지에 따라 달라진다. 이번 주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비슷한 우려를 내놨다. 이 총재는 이날 기재위 개의 전 인사말을 통해 "최근 들어 코로나19의 국내 감염이 다시 확산하면서 경제 회복세가 약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내 경제가 크게 악화했다가 수출·소비 부진이 완화하면서 다소 개선되는 조짐을 보였는데,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향후 흐름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짚었다. 한은은 이미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을 예고한 상태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우리나라를 강타한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오히려 자영업자 수가 8만여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0만여명이 줄고,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약 20만명이 증가했다. '벼랑 끝 자영업자'가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25일 통계청과 중소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 7월 기준 자영업자수는 554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만8000명 줄어든 수치다. 코로나19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확진된 1월, 자영업자 수는 546만2000명이었다. 코로나19가 우리나라 경제를 강타한 7개월 동안 오히려 자영업자수는 8만6000명이 늘어난 것이다. 월별로 보면 1월에 546만2000명이었던 자영업자는 2월에 548만4000명으로 소폭 늘었다. 본격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된 직후인 3월에도 553만7000명으로 늘었다. 이후 4월에는 558만2000명, 5월에는 560만1000명, 6월에는 555만1000명이었고, 7월에는 554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자영업자 수는 늘었지만 '자영업의 질'은 떨어졌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0만여명이 줄어든 반면, 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560조원에 육박하는 슈퍼예산으로 짜여 질 전망이다. 정부는 재정건전성 우려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최악의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3년 연속 9% 안팎의 대폭적인 증액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23일 국회와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주 당정 협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해 국회에 제출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내년도 정부 예산은 올해 본예산 규모인 512조3000억원 보다 대폭 증액될 것으로 보인다. 8%대 중후반에서 9%대 초중반대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이다. 8.5% 증가하면 555조8000억원으로 560조원에 근접한다. 9.5% 증가하면 560조원(560조9000억원)을 넘어선다. 내년도 예산 편성에 앞서 지난 6월 각 부처가 기재부에 제출한 예산 요구액은 올해 본예산 대비 6.0% 증가한 542조9000억원이었다. 그 동안 국회에 제출한 정부 예산안이 부처 요구액을 웃돌았고, 10%(10.6%·27조3000억원 증가)가 넘는 예산 증가율을 기록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지금의 경제 상황이 더 암울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대폭적인 증액이 이뤄질 것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560조원에 육박하는 슈퍼예산으로 짜여 질 전망이다. 정부는 재정건전성 우려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최악의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3년 연속 9% 안팎의 대폭적인 증액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23일 국회와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주 당정 협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해 국회에 제출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내년도 정부 예산은 올해 본예산 규모인 512조3000억원 보다 대폭 증액될 것으로 보인다. 8%대 중후반에서 9%대 초중반대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이다. 8.5% 증가하면 555조8000억원으로 560조원에 근접한다. 9.5% 증가하면 560조원(560조9000억원)을 넘어선다. 내년도 예산 편성에 앞서 지난 6월 각 부처가 기재부에 제출한 예산 요구액은 올해 본예산 대비 6.0% 증가한 542조9000억원이었다. 그 동안 국회에 제출한 정부 예산안이 부처 요구액을 웃돌았고, 10%(10.6%·27조3000억원 증가)가 넘는 예산 증가율을 기록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지금의 경제 상황이 더 암울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대폭적인 증액이 이뤄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