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속보]홍남기 "전세통계 임대차3법 효과 반영 한계…신규+갱신 포괄할 것"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피스텔 전세 값도 함께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감정원의 '7월 오피스텔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지역 오피스텔 전세가격은 전월대비 0.03%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은 0.02% 올랐고, 지방은 0.02% 하락했다. 지역별로 보면 도봉·동대문·성동·광진구 등이 포함된 동북권이 0.10%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도심권(종로·용산·중구)과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금천구 등)이 0.03% 올랐다. 서북권(은평·서대문구·마포구)과 동남권(서초·강남·송파·강동구)은 각각 0.02%, 0.01% 상승했다. 이같은 오피스텔 전세가격의 상승세는 아파트 전셋값을 감당하지 못한 세입자들이 오피스텔을 차선으로 선택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오피스텔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면적은 아파트를 대신할 수 있는 중대형 평형(85㎡ 초과)으로 0.11% 상승했다. 다음으로는 60㎡초과 85㎡이하가 0.08% 올랐고, 40㎡초과 60㎡이하와 40㎡이하가 각각 0.03% 상승했다. 지난달 면적별 중위 전세가격은 40㎡이하가 1억5350만4000원, 40㎡초과 60㎡이하가 2억3411만4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수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낮기온 33도 이상으로 매우 덥고 습도가 높겠다. 기상청은 "오늘은 매우 덥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5도 내외로 더 높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농업, 축산업 등 피해가 없도로 유의해야한다"고 예보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31~38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8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제주 24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2도, 춘천 35도, 강릉 37도, 청주 34도, 대전 34도, 전주 35도, 광주 34도, 대구 38도, 부산 34도, 제주 31도다. 20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20일 오후에 강원영동에 대체로 흐리겠다. 19~20일 새벽부터 아침사이 서해안, 남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20일까지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광주,
IBM 'POWER 10', 기존 제품 대비 동일전력에서 최대 3배 성능 향상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IBM은 17일(현지시간) 차세대 서버용 CPU 'POWER 10'을 공개하고, 삼성전자의 최첨단 EUV 기반 7나노 공정을 통해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생산은 7나노 공정에서 삼성전자와 IBM의 파운드리 협력으로, 양사는 2015년 업계 최초 7나노 테스트 칩 구현 발표 등 10년 이상 공정기술 연구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왔으며, 생산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 4월 선포한 '반도체 비전 2030'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POWER 10'은 IBM의 뛰어난 설계 기술과 삼성전자의 최첨단 EUV 기반 7나노 공정 기술이 결합된 제품으로, IBM은 2021년 하반기 'POWER 10' CPU를 적용한 서버를 출시할 계획이다. IBM은 기존·신규 특허 수백여 개를 적용해 'POWER 10'을 설계했다. 'POWER 10'은 IBM 제품군 중 EUV 기반 7나노 공정이 최초로 적용된 제품으로, 이는 IBM의 서버용 CPU 제품군의 진화를 상징한다. IBM의 'POWER 1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일본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연율로 -27.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후 최악의 경제 성적표이다. NHK, 니혼게이자이신문, 아사이 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17일 오전 발표한 4~6월 GDP 성장률이 물가 변동의 영향을 제외한 실질(계절 조정치)로 전기(1~3월)보다 7.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일본 경제는 3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게 됐다. 이같은 경제상황이 1년간 계속된다고 가정한 연율 실질 GDP 성장률은 -27.8%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실질 GDP의 하락율이 가장 컸던 것은 리먼브러더스 파산 쇼크로 2009년 1~3월기에 기록한 연율 -17.8%가 최대 기록이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GDP 통계를 역산할 수있는 1955년 이후 '최악의 침체'라고 지적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감염확대로 국내외 경제활동이 침체한 영향이 일본 경제에 직격탄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소비가 코로나 19 긴급사태 선언으로 영업중단 및 외출자숙 등이 확산됨에 따라 대폭 하락했다. 또 자동차 등 수출이 부진해 내외수가 모두 무너진 것으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가계 부문의 시중통화량이 사상 최대치인 1565조원에 육박했다. 초저금리 기조 속 역대급으로 풀려난 돈이 부동산과 주식시장으로 쏠려 자산가격 거품을 키우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가계 및 비영리단체 부문의 통화량을 나타내는 광의통화(M2) 잔액은 1564조9000억원(평잔·원계열)으로 전년동월대비 115조8000억원(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은이 2001년 12월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역대 가장 많은 규모다. M2는 현금통화를 비롯해 언제든 현금화가 가능한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등 금융상품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다. 올들어 가계 부문 통화량은 가파르게 불어나고 있다. 가계부문 M2 증가율은 지난해 10월(5.5%) 5%대에서 올해 1월 7.1%로 뛰어 오른 뒤 2월(6.6%), 3월(6.7%), 4월(6.7%), 5월(7.1%), 6월(8.0%) 등으로 다시 상승하고 있다. 6월 가계부문 M2 증가율은 2010년 7월(8.9%) 이후 약 10년 만에 최고치였다. 신종 코로나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주택 선택에 있어 입지보다는 면적과 주거의 질에 대해 고려하는 비중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7일 이지은 서울연구원 초빙부연구위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씨리얼'에 게재한 '코로나19 이후의 소비자 심리와 일상, 도시의 변화 및 대응방안' 기고문에서 이같이 예상했다. 이 연구위원이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쇼핑 상품군별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이후 시민들은 집에서 요리하고 새로운 가구를 들이며 집 꾸미기에 더 많은 돈을 사용했다. 또 전자기기를 이용한 화상통화로 업무를 진행하고 친목 교류를 나눴다. 책 읽기와 반려동물, 아이 돌보기에 대한 활동도 더 많이 늘었다. 문화생활과 여행 등 레저생활이 거의 중단되고 외출을 자제하면서 액세서리나 가방, 화장품, 의류에 대한 쇼핑은 줄어들었다. 이 연구위원은 "코로나19는 사람들에게 재택근무를 허용하면서 통근시간을 줄여줌으로써 여가시간을 증가시켰다"며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외출을 줄이고 주택 내 체류 시간을 늘림으로써 주택이 개인의 소비조합에 미치는 중요성을 증가시켰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를 감안할 때, 코로나19 이후 도시
서울·경기 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최대 300㎜ 최고기온 36도, 습도 높아 체감온도는 더 올라 전국 열대야…"건강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말복이자 광복절인 토요일 15일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남부지방은 낮 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이날 기상청은 "오전 9시까지 서울과 경기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이라며 "경기남부에는 3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16일)까지 낮 기온이 경북은 35도 이상, 그 밖의 남부지방과 강원동해안, 제주도에서는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 또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높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겠다"며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 바란다"고 했다. 예상 강수량은 15일 오후 6시까지 서울과 경기도가 100~200㎜, 강원영서와 충북, 서해5도가 50~150㎜, 강원영동과 경북북부가 20~80㎜, 충남은 5~40㎜이다. 경기남부에는 300㎜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금융당국이 6개월간 한시적으로 도입한 공매도 금지 조치를 추가 연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또 공매도 제도가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지적을 개선하기 위해 개인투자자들의 공매도 거래를 활성화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5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매도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이며, 공매도 금지 조치가 끝나는 다음달 15일 이전에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공매도 금지 조치는 지금과 유사한 방식으로 한 차례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또 공매도 제도가 개인투자자들에게 불리하다는 일부 주장을 받아들여 개인투자자들의 공매도 거래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달 15일에 맞춰 발표할 것 같은데 이미 구체적인 계획은 거의 다 마련된 것으로 알고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금융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주식시장이 크게 요동치자 지난 3월16일부터 9월15일까지 6개월간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시장 전체 상장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하기로 했다. 또 금지 조치가 끝나는 6개월 후엔 시장상황을 봐가며 연장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75주년 광복절인 15일 경기남부지역에는 낮 12시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비는 북한지방에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위치하고,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남북방향의 폭이 좁고 동서로 긴 강수대가 형성돼 매우 강하고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 강수량의 지역적인 편차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100~200㎜이며, 경기남부 일부 지역에는 300㎜ 이상이다. 일요일인 16일까지 낮 기온은 30도 안팎이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1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5도 , 낮 최고기온은 26~29도로 예상된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5도 , 낮 최고기온은 27~31도가 되겠다. 수도권 일부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매우 강하게 내리는 비로 인해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올해 연말까지 전국에서 공공택지 아파트 4만여 가구가 쏟아진다. 공공택지 아파트는 인근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하게 책정되기 때문에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15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전국에서 공급되는 공공택지 아파트는 51개 단지 4만3632가구에 달한다. 이 중 수도권에서 35개 단지 3만109가구가 분양된다. 공공택지 아파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방자치단체 등 공기업이 주도적으로 공급하는 단지로 지역에 관계없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분양가가 시세보다 저렴한 편이다. 시세보다 저렴하다 보니 공공택지 아파트 분양 경쟁률이 민간아파트 보다 더 경쟁률이 치열한 경우가 많다. 실제 지난 6월 경기 동탄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역 헤리엇'은 14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경기 하남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위례신도시 중흥S클래스'는 104대1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수도권 매매가 시세가 급등하며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공공택지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다만 전매 제한이 최대 10년으로 민간 택지보다 길다. 수도권 공공택지 아파트는 3년에서 10년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스타 손흥민(28)의 번리전 70m 질주 원더골이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1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9~2020 버드와이저 골 오브 더 시즌' 수상자로 손흥민이 뽑혔다고 밝혔다. 지난 8일 EPL 사무국은 9명의 '올해의 골' 후보를 선정했고, 팬 투표와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손흥민의 번리전 70m골을 이번 시즌 최고의 골로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일 번리와의 정규리그 16라운드에서 전반 32분 혼자서 약 70m를 달려 상대 선수 6명을 제친 뒤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당시 손흥민의 원더골은 유럽 현지 언론들의 찬사를 받았다.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도 "내 아들은 손흥민을 손날두(Sonaldo·브라질 축구황제 호나우두와 손흥민의 합성어)라고 부른다"라며 엄지를 세웠다. 손흥민의 번리전 70m 질주골은 EPL 선정 12월의 골로 뽑힌 데 이어 영국 방송 BBC '올해의 골'과 영국 스카이스포츠 선정 'EPL 역대 최고의 골' 등에 뽑힌 바 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은행이 오는 10월 '차세대 한은 금융망'을 가동한다. 14일 한은이 발표한 '차세대 한은 금융망 구축 및 한은 금융망 참가제도 개선'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15년 한은 금융망의 안전성과 참가기관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차세대 한은 금융망 구축사업에 착수한 한은은 최근 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오는 10월 가동을 목표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은 금융망은 한은에 개설된 당좌예금계좌와 결제전용계좌를 통해 금융기관간 자금이체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우리나라 유일의 거액결제시스템이다.1994년 첫 가동 이후 혼합형 결제시스템, 증권대금동시결제, 일중 RP(환매조권부채권) 등 새로운 제도 도입으로 시스템이 복잡해지면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차세대 한은 금융망은 시스템의 안정성과 결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유동성 절감 결제방식 중 양자간 동시처리를 폐지하고, 다자간 동시처리 실행주기를 30분에서 5분으로 단축시켰다. 또 결제전용예금계좌를 폐지하고 결제전용당좌예금계좌를 추가 개설해 참가기관의 결제자금 부족시 계좌로 일중당좌대출이 자동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결제계좌도 정비했다. 일중당좌대출은 참가기관의 일시적인 결제자금 부족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