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4월 거래량 3008건…3월 4411건 대비 32% 감소 정부 규제에 코로나로 거래 위축…가격 하락 조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에 시장이 위축되면서 지난 4월 서울 부동산 매매 거래건수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1일 서울시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건수는 3008건으로 집계됐다. 주택 실거래 신고 기간이 30일이기 때문에 4월 계약분이 모두 반영된 것이다. 이는 지난 3월 거래 건수 4411건과 비교할 때 31.8% 감소한 것이다. 올해 들어 서울 부동산 매매 거래 건수는 지난 2월을 정점으로 2개월 연속 급감하고 있다. 4월 거래 건수는 연중 최저이자 지난해 3월(2275건)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래 자체의 어려움도 있지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시장 위축으로 거래량이 급감한 영향이 크다. 또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로 시장의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매수자와 매도자간 눈치싸움이 치열해진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구(區)별로 거래량을 살펴보면 25개 자치구 중 24개가 3월에 비해 감소한 가운데 강남구만 소폭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6월의 첫날인 월요일 서울 등 일부 지역에 출근길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1일 정오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부터 아침 사이 북쪽을 지나가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북부·강원영서에 오전 9시까지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경기남부와 충청·전북·경북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강원영서 등에 5㎜ 미만이다. 차차 맑은 하늘을 회복하면서 기온은 18~31도 분포로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19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25도 이상, 경상내륙 지역은 30도를 웃도는 기온으로 무덥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7도, 춘천 17도, 강릉 19도, 청주 18도, 대전 16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18도, 부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1도, 수원 24도, 춘천 26도, 강릉 28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부산 25도, 제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경기 평택시는 31일 평택 52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52번 확진자는 30대 여성 미군으로 지난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후 미군부대 버스를 이용해 부대로 이동한 뒤 31일 확진판정을 받고 부대 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관내 이동 동선 및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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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되는 GSAT(삼성직무적성검사)가 어제에 이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전날 오전과 오후 두 차례 나뉘어 실시됐던 GSAT는 이날도 오전 9시와 오후 2시 각각 진행된다. 2일차인 이날은 삼성전자 지원자만 응시할 수 있다. 첫 날인 어제는 삼성전자, 삼성SDI 등 전자 관계사와 삼성생명·호텔신라·제일기획 등 계열사 응시자들이 시험을 치뤘다. 올 상반기 GSAT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해(4월19일)보다 한 달 정도 늦어졌다.GSAT는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생명 등 17개 계열사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삼성 계열사들의 정확한 채용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앞서 삼성이 2018년 8월 향후 3년간 4만명을 직접 채용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감안하면 예년 채용 규모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온라인 GSAT를 처음 실시하는 만큼 응시 절차에 대해 세심하게 안내해 왔다. 앞서 응시자에게 응시자 유의사항, 휴대전화 거치대, 개인정보보호용 커버 등을 담은 응시자 키트를 우편 발송했다. 응시자들은 시험 당일에 휴대폰 거치대에 스마트폰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장기간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미중 갈등이 전면전으로 치닫는 양상을 보이면서 외환시장의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1200원대로 올라있는 원·달러 환율이 더 가파르게 상승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25일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244.2원으로 두 달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미중 갈등이 다시 불붙자 중국 위안화 가치가 급락했고 원화가 동조화되면서 약세를 보인 것이다. 26일에는 다시 10원 가까이 급락했지만, 28일에는 1240원 턱밑까지 오르는 등 냉온탕을 오가며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과 갈등을 겪고 있는 중국의 위안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원화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위안화 환율은 심리적 경계선으로 여겨지던 '포치(달러당 7위안)'를 깬 뒤 '1달러=7.2위안'에 다다랐다. 2008년 이후 약 12년 만에 위안화 가치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위안화 환율이 7.4위안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김효진 KB증권 연구원은 "홍콩 국가보안법 개정 결정과 미국의 홍콩 특별지위권 박탈 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기재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세계 경제 침체가 장기화되자 두분기 정도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정사실화 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세계 경제 침체가 장기화되자 "두 분기 정도의 마이너스 성장 후 반등이 지금으로서는 최선의 시나리오"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다행히 세계는 코로나 보건 위기가 경제 위기로 번지고 다시 그것이 금융위기로 전이되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많은 나라가 긴급하게 도입한 파격적인 임시지원 프로그램은 몇 달이 지나면 만료된다"며 "그 이후에도 경제가 제대로 회복되지 않으면 현금이 바닥나는 가계의 어려움은 더 엄혹한 현실로 다가온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그때 경제가 코로나 충격을 잘 버티는 힘이 있는지, 금융시장이 굳건한 흐름을 이어갈지 진정한 테스트 시간이 될 것"이라며 "대규모 지원 프로그램이 더 연장되면 경제충격은 줄어들겠지만, 그 경우에도 재정정책이 감당할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누가 그 막대한 부담을 나눠질지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논쟁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김
6월 1일 부터 개정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시행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6월 1일부터 음주운전이나 뺑소니 사고를 내면 운전자가 최대 1억5400만원까지 부담하게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음주운전이나 뺑소니 사고를 낸 운전자가 최대 400만원만 내면 됐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6월1일부터 음주운전의 자기부담금 강화, 군인 등에 대한 대인배상 기준 개선 등과 관련한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을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음주운전과 뺑소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동차보험금 누수를 막는 것이 목적이다. 자동차보험은 피해자 사망사고를 기준으로 대인피해는 1억5000만원, 대물 피해는 2000만원까지 보상해주는 의무보험과 이를 상회하는 피해를 보상해주는 임의보험으로 구성돼 있다. 만약 운전자가 임의보험을 충분히 들어놨다면 지금까지는 의무보험 영역에서 자기부담금 400만원만 내면 나머지 피해액은 보험사가 전부 부담해왔다. 하지만 자동차보험 약관개정으로 음주와 뺑소니 사고에 대해서는 임의보험 영역에서도 대인피해 최대 1억원, 대물피해 최대 5000만원의 자기부담금이 추가 됐다. 피해액이 크다면 운전자가 최대 1억5400만원까지 자기부담금을 낼 수 있게 된 것이다.
신반포 15차·반포3주구 잇단 수주 이영호 사장 "고객만족과 신뢰 우선, 기념비적 작품 만든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삼성물산이 올해 상반기 강남 재건축 최대어인 8000억 규모의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은 반포동 1109번지 일대의 노후 단지를 지하 3층~지상 35층 아파트 17개 동, 총 2091가구로 다시 짓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만 8087억원에 달한다. 삼성물산은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반포주공1단지 3주구(반포3주구)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전체 조합원 1625명 중 1316명이 참석한 가운데 686표(52%)를 얻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로써 삼성물산은 지난달 신반포15차 재건축 공사에 이어 두 번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조합은 지난 2018년 7월 HDC현대산업개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지만, 공사비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고 지난해 12월 시공사 지위를 박탈한 바 있다. 삼성물산은 건설업계 최상위 신용등급(AA+)을 바탕으로, 일반적인 후분양과는 다른 100% 준공 후 분양을 제시했다. 또 시공사 선정 후 착공까지 12개월 안에 끝내겠다고 약속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동행복권은 제913회 동행복권 로또복권 추첨에서 '6, 14, 16, 21, 27, 37'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30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40'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16명이다. 각각 13억3875만5602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66명으로 당첨금은 5409만1136원이다. 5개 번호를 맞춘 3등 2467명은 각각 144만7108원을 가져간다. 4개 번호를 맞춘 4등 12만2530명은 5만원씩 받는다. 번호 3개를 맞춘 5등 당첨자는 199만6371명으로 5000원씩 가져간다. 자동 선택 1등 배출점은 14곳으로 ▲진영슈퍼(서울 강서구 등촌동 565-6번지) ▲GS25 구로미성점(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399번지 기임빌딩101호) ▲가로매점(서울 마포구 도화동 174-5) ▲9스토아(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130-43) ▲뉴빅마트(부산 기장군 정관읍 매학리 748-5 106호) ▲도래울 행운로또(경기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 958 파리바게뜨 왼쪽) ▲배곧로또판매점(경기 시흥시 정왕동 1771-24) ▲해피타임(경기 평택시 오성면 죽리 7-15) ▲로또마트(경기 하남시 풍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확산을 악용해 이메일로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등 사어버 공격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31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재택근무나 화상회의 등을 도입한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틈을 타 개인 PC의 취약한 보안체계를 노린 악성 메일 공격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가짜 이력서 이메일을 악용한 악성코드 유포 사례가 잇달아 발견됐다. 이는 코로나로 비대면 채용 등 이메일 소통이 많아진 점을 노린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에는 이력서를 위장한 이메일 첨부파일로 유포되는 '넴티(NEMTY) 랜섬웨어'가 발견됐다. 안랩에 따르면 공격자는 메일 본문에 '공고를 본 지는 조금 됐지만 지원한다',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같이 보낸다' 같은 자연스러운 한글 메시지를 담았다. 이는 메일 수신자의 의심을 피하고 모집 기간이 아닌 기업의 담당자도 악성 첨부파일을 열어보도록 유도하기 위해 포함된 내용으로 추정된다. 메일에는 특정인의 이름을 제목으로 한 압축파일(.tgz)을 첨부했다. 압축파일을 해제하면 '포트폴리오(200317)_뽑아주시면 열심히하겠습니다'와 '입사지원서(200317)_뽑아주시면 열심히하겠습니다'는 제목의 두가지 파일이 나타난다. 두 파일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경기 군포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는 30일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관내 재궁동 적성아파트에 거주하는 40세 여성이 확진자로 판명됐다고 전했다. 감염 경로는 전해지지 않았다. 확진자 A 씨는 수원 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A 씨의 자택 등 주변에 대해 방역소독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족 6명은 자가 격리 조치됐으며, 검사가 진행중이다. 시는 "A 씨의 동선 및 접촉자 등에 대해서는 추후 공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