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째 우울증을 앓아오던 40대 남자가 자신이 생활하던 12층 오피스텔 옥상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다. 15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8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 국제업무단지의 한 오피스텔 앞에 A(45)씨가 숨져 있는 것을 B(43)씨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공항 보안요원인 B씨는 이날 “사람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 가보니 A씨가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이날 오피스텔 엘리베이터 CCTV에는 A씨가 투신 1시간 여전 12층에서 내려 계단을 이용, 옥상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찍혀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2006년부터 우울증을 앓아 치료를 받아온 A씨는 최근 이상한 행동을 하는 등 증세가 심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가 우울증 증세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가족 등을 상대 정확한 자살 경위를 조사 중
인천 서부경찰서 소속의 한 간부 경찰관이 한 주민과 음주운전 시비 중 몸싸움을 벌여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14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밤 11시쯤 A(53)경감이 경기도 수원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한 주민에 의해 관할 서에 신고 됐다.이때 A경감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141% 상태였다.신고 당사자인 주민은 당시 A경감이 음주 상태에서 차량을 몰고 아파트 입구로 들어오는 것을 목격했다고 경찰에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A경감은 이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리운전을 통해 아파트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집으로 들어가는데 갑자기 주민이 나타나 음주운전 시비를걸어와약간의 몸싸움을 벌였다는 것.당시 대리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A경감이 주장하는 내용과 일치하게 진술�
▲인천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이 13일 청사 이전 개청식을 가졌다. 사진은 테이프 커팅 모습.인천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승구)이 13일 청사 이전 개청식을 가졌다.이날 개청식에는 배진교 구청장을 비롯해 안희태 구의회의장, 조오상 의원,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개청식은 현관에서 가진 테이프 커팅에 이어 2층 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배 구청장과 안 의장의 기념사와 축사를 듣는 등 조촐하게 치러졌다.이 자리서 배 구청장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도시관리공단의 이전 개청식을 진심으로 축하 한다”고 말했다.한편,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 2월 25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2개월간 구 만수2동 청사를 3억원의 예산을 들여 리모델링한 끝에 입주, 업무를 시작한 상태다.
도로를 달리던 체어맨 승용차가 길가 변압기를 충격해 불이나면서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13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이날 새벽 3시 12분쯤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한 도로에서 A(29)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도로가에 설치돼 있는 변압기를 충격했다.이사고로 승용차량에불이나면서 조수석에 타고 있던 B(34·여)씨가 숨지고, A씨는 화상과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당시 사고의 충격으로 현장 인근 연수1, 3동과 선학동일대 일부 세대가 정전이 되기도 했으나 자동 시스템에 의해단계 별로 복구됐다.사고는 청학사거리서 선학사거리 쪽으로 진행하던 A씨의 승용차가 주공1차 아파트 지점에 이르러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 있던 변압기를 충격해 일어났다.경찰은 현재 A씨를 상대로 음주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해경이 봄철 성수기를 맞아 불법 낚시어선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 사진은 단속 모습.인천 해양경찰서(서장 오상권)가 봄철 성수기를 맞아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불법 낚시어선에 대한 특별 단속에 나선다.이를 위해, 인천해경은 5월 한 달 동안을 불법 낚시어선 특별 단속 기간으로 정했다.단속은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실시되며, 낚시 객이 주로 몰리는 주말과 공휴일에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대상은 해양사고의 원인이 되는 승선정원 초과와 음주운항 및 미신고 영업・출항, 낚시 금지구역 위반 행위 등이다.고질적인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중점 단속하고, 경미한 생계형 위반 사항은 계도할 방침이다.특히, 이 기간 중에는 각 지역별 낚시어선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낚시 객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법질서 준수를 유도할 �
외국산 의약품 등을 밀수입하거나 이를 허가 없이 판매한 업자들이 인천해경에 무더기로 적발됐다.인천 해양경찰서는 9일 A(62)씨 등 유통업자 17명을 약사법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인천해경은 또 이들이 판매하다 남은 의약품 200여점과 양주, 담배 등 시가 1억원 상당의 각종 밀수품을 압수했다.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서울의 유명 재래시장과 아파트단지 상가 등지에 자신들이 차려놓은 수입품 점에서 밀수입한 일본산 발모제와 설사약 등을 팔아온 혐의다.이들이 청소년들에게 팔아온 일본산 발모제는 피부발진 부작용이 있어 수입 금지된 제품이며, 설사약은 전문적인 지식 없이 살 빼는 약으로 소개,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인천해경은 이들을 상대로 이 같은 수입물품들이 시중에 유통된 경로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아오던 20대 여성이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0시 01분쯤 인천 연수구 연수동의 한 아파트 경비실 지붕에 A(24·여)씨가 떨어져 숨져있는것을 남자친구인 B(29)씨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B씨는 경찰에서 “집에서 자신과 다투고 나간 A씨를 뒤따라 나가 찾고 있던 중 인근 아파트 옥상에서 검은 물체가 떨어져 가보니 여자 친구였다”고 진술했다.당시 아파트 엘리베이터 CCTV에는 A씨가 혼자 옥상으로 올라가는 장면이 녹화돼 있었으며, 투신 장소에선 빈 소주병 1개와 가방과 휴대폰이 발견됐다.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던 A씨는 이날 저녁에 수일 전부터 자신의 집에서 같이 지내던 B씨와 외출 문제로 다투다 혼자 밖으로 나가 이 같은 막다른 선택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 영해를 침범, 불법 조업하던 중국어선 2척이 인천해경과 해군의 합동 작전으로 나포됐다.인천 해양경찰서는 8일 오전 7시쯤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2척을 나포해 인천으로 압송,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이들 어선은 중국 단포위(30톤·목선·외끌이·승선원 7명) 소속으로 이날 오전 6시쯤 우리 측 NLL을 약 5km 침범, 잡어와 새우 등을 잡은 혐의다.나포 당시 이들 어선들은 별다른 저항은 없었으나 해경의 정선 명령을 무시하고 도주하는 행태를 보였다.인천해경은 이들 중국어선의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뒤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5월은 행사가 많은 달이다.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날, 부모님을 위한 어버이 날, 스승을 기리는 스승의 날, 게다가 석가탄신일도 있다. 그런데 5월 10일 ‘유권자의 날’을 알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유권자의 날은 지난 1948년 5월 10일 우리나라 최초로 민주주의 원리에 의해 선거가 치러진 날을 기리고 국민주권의 실현과정인 선거와 투표참여에 대한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다. 선거의 중요성과 주권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5월10일을 “유권자의 날”로 지정하고, 유권자의 날로부터 1주간을 “유권자의 주간”으로 지정. 올해로 제2회를 맞이한다.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선거를 할 수 있는 선거권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만19세 이상이 되면 모든 개인에게 부여되는 권리임과 동시에 올바르고 공정한 투표에 참여해야 하는 의무이기도 하다.그러나 우리는
술 취한 여성 승객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벌금형을 처분 받은 지 1년도 안 돼 같은 범행을 저지른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남부경찰서는 8일 A(45)씨를 준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0일 새벽 3시 20분쯤 인천시 남구 문학동의 한 도로에 자신의 택시를 세워놓고 승객 B(25·여)씨 옷 속의 가슴을 만진 혐의다.앞서 A씨는 술에 취해 귀가하려는 B씨를 인근 연수구에서 자신의 택시에 태워 범행 장소까지 오는 과정에서도 가슴을 만지는 등 수차례 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지난해 7월에도 새벽에 술을 마시고 귀가하는 20대 여성을 자신의 택시 안에서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입건, 수백만원 상당의 벌금형에 처해진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러한 범행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택시기사들의 자격기준을 강�
▲인천 남동경찰서가 이인선 청장 주재로 4대 사회악 근절 보고회를 가졌다.인천 남동경찰서(서장 정승용)가 7일 2층 소회의실에서 4대 사회악 근절 추진 현장 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는 이인선 인천청장과 정승용 서장, 각 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보고회는 새 정부 추진 과제인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남동서 추진 성과 및 향후 계획을 정승용 서장이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이어 112신고 불만제로와 교통질서 확립에 대한 주요 추진사항 등도 논의됐다.이 자리서 이인선 청장은 현장 경찰관들의 애로점과 건의사항 청취 후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한 뒤 “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4대악 척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정신지체장애 2급의 50대 여성이 사회복지시설 내 화장실 앞에서 숨진 채 발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인천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쯤 인천시 남구 숭의동의 한 복지시설 화장실 앞에서 A(50·여·정신지체2급)씨가 쓰러져 숨져있는 것을 B(29·여)씨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당시 B씨는 “새벽에 거실 쪽에서 쿵! 하는 소리가 들려 가보니 A씨가 화장실 앞에서 엎드려 쓰러진 채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정신장애를 가진 A씨는 8년전 이 시설에 입소했으며, 별다른 지병은 없는 상태로 지난해 시설에서 같이 생활하던 母 사망 후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목격자와 시설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만 2살짜리 아들을 모텔 방에 방치·유기한 10대 철부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남부경찰서는 7일 A(18·여)양을 유아 유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달 15일 오후 8시쯤 인천시 남구 주안동의 한 모텔 방에 자신의 2살짜리 아들을 방치·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A양은 전날 오후에 모텔에 투숙, 하루를 숙박한 뒤 아들만을 남겨둔 채 나가 새로 만난 남자 친구와 함께 20여일간 PC방 등을 전전하며 생활해온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현재 A양의 아들은 인천시 중구 영종도의 한 아동센터에서 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