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새벽시간대 충남 천안에서 물류회사 수송차량에 3인조 괴한이 습격해 운전자를 둔기로 폭행하고 차안에 있던 수천만원의 현금을 훔쳐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충남 천안서북경찰서와 충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26일 오전 5시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서 A물류회사 승합차를 괴한이 습격해 현금 50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피해자 B(41)씨는 "차안에 있는데 2명의 괴한이 오더니 흉기로 마구 때리고 안에 있던 현금자루를 빼앗아 달아났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물류회사 수송 직원인 이들은 이날 2명이 한조가 돼 오전 대전에서 서울로 물류를 수송하던 중 한 명이 천안에 있는 모 정보통신업체에 들러 카드 등을 운송하기 위해 5층으로 올라갔고, 차안에는 B씨 혼자 남아 있었다.2.5t의 물류 차량이 정차하고 한명이 자리를 뜬 직후 괴한 2명이 승
빵․과자에 관한 모든 것을 전시․소개하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서울 국제 빵․과자 페스티벌’이 오는 27일부터 30일 까지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된다.서울시가 지원하고 (사)대한제과협회에서 주최하는 ‘빵․과자 페스티벌’은 올해로 29년(15회)의 역사를 지닌 국내 최대 빵․과자 페스티벌로서 국제전시연맹(UFI)의 인증을 받아 진행하며, 일본, 중국, 대만 등 외국 관계자들의 참여와 관심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빵․과자는 식생활의 변화로 어린이를 비롯한 모든 세대가 즐기는 식품이며 특히 최근 TV 드라마를 통해 제과․제빵이 소개된 후 그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를 반영 금년 개최되는 ‘서울 국제 빵․과자 페스티벌’에서는 전문가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여 만든 빵․과자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많이 �
아산시국화전시회가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현충사에서 12일간 개최된다.이번 전시회는 국화연구회원들의 봄부터 정성들여 가꾼, 소국 대국, 다륜대작, 분재국 등 5,200여점의 다양한 국화작품 및 체험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외부 방문객들의 장소 접근성을 고려, 전국 명소인 현충사에 1,000㎡ 규모의 전시부스로 마련될 예정으로 무료로 운영된다.정도순 아산시국화연구회장은 “ 국화작품을 더욱 많은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매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평소에 보기 힘든 국화작품과 국화향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가족들과 향긋한 국화꽃 향기를 맡으며, 청명한 가을 날씨와 정취를 한껏 느껴 볼 수 있는 기회로 많은 시민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성낙준)는 전북, 충남 등 서해에서 발굴되는 고선박과 수중유물을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보관·전시할 서해 수중유물 보관동을 건립한다. 서해 수중유물 보관동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개년간 총 296억 원의 국비를 투입하여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 일원 42,000㎡의 부지에 연면적 8,900㎡의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며, 2012년에 10억 원을 들여 실시설계를 수행할 예정이다.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수중문화재 발견 신고지역은 242개소에 이르고 있고, 최근 5년간 충남 서해에서 고선박 5척, 유물 32,000여 점 등 연평균 6,000여 점을 발굴하고 있으나,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전시실 및 수장고가 과포화상태로 앞으로 발굴될 유물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 지속적인 수중발굴조사 및 안전한 유물 보관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되고 있다.2015년 서해수�
무·저공해차, 친환경자동차 선진기술을 보유한 세계적 전문가와 우리나라의 친환경자동차 관련 산·학·연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선진기술을 공유하고 관련 정보를 교류하며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과 친환경자동차기술개발사업단(단장 정용일)은 이 같은 내용을 다룰 ‘친환경자동차기술 국제 심포지움’을 오는 27일부터 2일간 대전 호텔 인터시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국제 심포지움은 환경부 ‘차세대 에코이노베이션 기술개발사업(2011~ 2020)’의 핵심 세부사업인 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친환경자동차 기술개발사업단’ 출범을 계기로 마련한 것이다.‘친환경자동차기술개발사업단’은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2001~2010)’의 Eco-STAR Project로 추진되어 온 ‘무·저공해자동차 기술개발사업�
대한민국의 땅, 국토의 최남단에 우람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작지만 큰 섬, 독도. 바로 이 독도를 향한 사랑을 전하기 위한 주민들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영암군 영암읍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다. 현재 영암읍 주민자치위(위원장 김한남)는 오는 30일 독도사랑을 전하기 위한 행사준비에 한창이다. 이미 주민자치위 40여명은 지난 9월부터 독도사랑 캠페인을 펼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홍보용 티셔츠 제작을 마쳤으며 이번 행사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독도의 날인 25일 아닌 많은 주민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오는 30일 열리는 군민의 날로 일정을 잡았다. 또한 주민자치위는 행사 당일 월출산 기찬랜드에 집결해 기찬묏길을 걸으며 주민들에게 캠페인을 펼치고 군민의 날 행사지인 실내체육관에 모여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행사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당면한 시의 핵심사업은 훈련소 영외면회제 시행”이라고 강조하고 적극적인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황시장은 “그동안 개인적으로 가까운 의원들에게 영외면회제 관련 질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부탁도 하고 지난 국정감사 종합감사시에는 원유철 국회 국방위원장, 정세균, 안규백의원 등 17명 전체 국방위원과 김관진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군 수뇌부를 만나 영외면회제 시행을 적극 건의해왔다.”며 “앞으로 국회 상임위 기간 중에 계속 국회를 방문해영외면회제의 당위성을 강조해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장관과 육군참모총장의 결심도 중요하지만 육군훈련소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므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논산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훈련소 면회제가 13년만에 부활되었지만 대부분 부대내에서 면�
조현오 경찰청장은 25일 "조직폭력배와 전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특히 총을 포함한 모든 장비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라고 지시했다.조 청장은 이날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말까지 경찰은 조폭과 전쟁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조 청장은 "조폭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모든 장비·장구를 동원하도록 할 것"이라며 "경찰이 비난을 받아도 좋다. 조폭에 대해서는 총기도 과감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아무리 흉악범이라도 범죄는 범죄고 인권은 보장돼야 하지만 조폭들에게 인권문제를 지나치게 내세우게 되면 전 국민이 피해를 입는다"며 "국민들이 불안을 느끼고 불편해 하는 문제가 있다면 사전적으로 불안, 위험, 장애요소를 찾아 제거하겠다"고 약속했다.특히 경찰이 관리하는 전국 5451명의 조직폭력배에 대해 "생계수단
충남 보령의 성주산(680m) 가을단풍이 형형색색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기 시작한 가운데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최고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돼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성주산은 소나무를 비롯해 느티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때죽나무, 고로쇠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가을에는 노란빛에서 붉은빛으로 번져가는 단풍스펙트럼이 펼쳐진다.특히 성주산자연휴양림에는 산림경영모델숲사업으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등산로에 색동옷을 입히는 사업을 하고 있어 전국 최고의 단풍산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성주산단풍축제위원회에서는 성주산 단풍절정시기에 맞춰 오는 29일 성주산 단풍축제를 성주면 성주리 소재 석탄박물관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
오는 27일부터 농림수산식품부 주최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막걸리의 날 지정 선포와 함께 전국 각지 100개 이상의 막걸리 업체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막걸리 제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해남 막걸리는 지난 10월24일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2011년 남도 전통술 품평회’에 출전해 고구마 막걸리 살균막걸리 부문과 옥천쌀막걸리 생막걸리 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해 이번 페스티벌에 전남대표로 참가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 출품하게 된 옥천 햅쌀막걸리는 깔끔한 맛과 아로마 향이 담긴 전통술로서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 옥천주조장 송우종(48) 대표는 “해남 특산품인 고구마와 쌀로 빚은 막걸리로 해남의 건강함을 충분히 홍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막걸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옥천 주조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아시아나항공(사장 윤영두)는 의료관광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하여 25일 공사 16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급성장 중인 의료관광 시장 활성화를 위한 관광업계 - 항공업계의 공동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동 협약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주최로 실시된 '제1회 의료관광 상품공모전'우수상품 이용고객 대상 항공권 할인, 공동 프로모션 추진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의 대표 의료관광 상품을 발굴하여 해외 의료관광객들에게 신뢰감을 심어주고자 상품개발가이드 발간, 상품공모전 개최, 선정 우수상품 인증 및 지원 등 다양한 홍보 마케팅 사업을 실시해 왔다. 이번 양사의 업무협약은 이러한 의료관광 우수상품의 판매 증�
천주교 전주 교구에 교황청의 대권을 위임 받은 교황사절의 하나로 특파대사인 주한 로마 교황청 교황대사인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가 오는 26일 전북을 방문한다.이날 오후 3시 천호성지에서 4대종교 지도자와 간담회를 갖고 전국적으로 종교간 화합과 상생의 모델이 되고 있는 전북지역의 아름다운 순례길의 사례를 청취하고 주요성지를 순방할 예정이다. 방한 이틀째인 27일에는 동양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이라고 불리는 전동 성당을 방문하고 삼천동 성당에서 미사 후 오후 2시에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전라북도 천주교 문화유산 재조명(세계문화유산 등재 가능성모색)세미나에 참석하고 교항성하의 이름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소재구)는 경주 사천왕사지(사적 제8호) 학술발굴조사 중 사역의 남쪽 귀부(龜趺) 주변에서 소형 배수로 위에 설치된 통일신라시대의 석교를 발견하고, 오는 26일 11:00 경주 사천왕사지 발굴현장에서 자문회의 시 공개할 예정이다. 경주 사천왕사지는 경주 낭산(狼山)의 남쪽에 세워진 통일신라 초기의 호국 사찰로 쌍탑 배치가 처음 등장한 곳이며, 2006년부터 조사가 시행되어 가람의 구조가 밝혀졌다. 올해는 사역의 남쪽지역(귀부 주변)에 대한 조사를 시행하고 있는데, 발견된 석교는 조선 시대 건물지의 하층에 앞서 축조된 배수로(폭 60㎝, 깊이 50㎝ 내외) 위의 동서 양편 2개소에 있으며 약간의 아치형을 이루고 있는 작은 돌다리이다. 중문지에서 남쪽으로 40m 지점의 양편 약 3.6m 거리에 각각 만들어져 있다.석교는 평교(平橋, 일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