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공지영(48)씨의 소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 영국에서 출간된다. 21일 공씨의 해외판권을 관리하는 저작권수출회사 KL매니지먼트의 이구용(46) 대표에 따르면,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판권은 이달 중순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기간에 영국 출판사 쇼트북스에 팔렸다. 2013년 봄 책으로 나올 예정이다. 이 대표는 "쇼트북스 측이 사회적인 이슈 등 이 작품에 큰 감동을 느꼈다고 말했다"며 "마치 카뮈를 읽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고 전했다. 영국은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등에 이어 이 소설을 펴내는 11번째 나라가 됐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은 남자 사형수와 자살을 기도하는 여자 대학교수가 서로 교감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사형수와 사형제도의 문제점을 환기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2006년 영화배우 강동원(30)과 이나영(32) 주연의 영화
디지털 음원 이용량 중심의 공정심사로 사용자 중심의 객관적 대중음악 지표를 창출해 온 ‘멜론 뮤직 어워드’가 2011년 연말 음악 시상식의 포문을 연다. 국내 최대 온라인 음악 사이트인 ‘멜론(www.melon.com)’을 운영하고 있는 종합 음악사업자 로엔엔터테인먼트(대표 신원수)와 MBC 플러스 미디어(대표 안현덕)는 오는 11월 24일 올림픽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2011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 2011)’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국내 최대규모의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서 개최되는 ‘2011 멜론 뮤직 어워드’는 로엔과 MBC 플러스 미디어의 공동주최를 통해 음악 시상식으로서의 ‘전문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MBC ‘나는 가수다’의 자문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남태정 PD’가 센터장으로 있는 MBC 플러스 미디어 음악전문채널 팀의 참여로 최정상급의 퍼포먼스와 연�
전남도는 20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농어촌 지역 새 농외소득원 창출을 위한 ‘에너지 농장’ 사업 추진을 위해 농협 전남지역본부, 수협전남지역금융본부, 전남신용보증재단, (주)탑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에너지농장 사업은 농어업인, 농수산 경영체, 생산자 단체 등이 관리하고 있는 축사, 창고, 마을회관 등 건축물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춰 생산된 에너지를 판매하게 함으로써 농어업인 등의 소득을 창출하는 사업이다.전남도는 30kw규모의 에너지농장을 운영할 경우 시설비 1억400만원이 소요되며 20년간 운영, 월 76만7천원의 예상소득이 기대된다.그동안 전남도가 2회에 걸쳐 사업 신청을 받은 결과 도내 279농가 7만2천평이 접수됐으며 신청농가 예상 발전량은 약 30Mw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전남도에서는 에너지농장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 자금 지원, 설비 지원 �
2011 순천만 갈대축제가 20일 막이 올랐다이번 갈대축제는 순천만 생태 보존과 순천만 생태 가치를 인식하고 공유하기 위해 행사장을 순천만과 동천으로 이원화했다.20일 순천만 생태관광 전시관에서 ‘지속 가능한 순천시 생태관광 및 축제발전 방향’을 주제로 (사)한국해양관광학회 정책 세미나가 열렸다.세미나는 순천의 관광정책 추진현황 및 주요과제에 대한 관광정책 발표와 제일대학 이중구 교수의 ‘순천만 해양생태관광 및 관광축제 활성화 방안’과 곽행구 전남발전연구원 문화, 관광팀장의 ‘순천만 정원박람회를 통한 지역관광 발전 전략’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갈대축제 개막식은 21일 동천에서 갈대 축제의 생태환경 축제로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흑두루미 정원 점등식과 개막 행사 및 축하 공연이 장대공원 주무대에서 열린다.개막 �
한식을 주제로 열리는 한국의 대표 음식축제 ‘2011 한국음식관광축제’가 20일 전라북도 전주에서 한상 가득 차려졌다. 자연, 정성, 건강으로 대표되는 우리의 문화유산 한식을 재조명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한국방문의 해(2010~2012년)를 기념해 마련된 특별이벤트로 이미 지난해 한국방문의해(2010~2012) 최우수축제로 선정되어 세계인과 함께 어울리는 글로벌한 한국대표 축제의 이미지를 구축했다.한국의 문화원류를 담아낸 장류, 김치, 젓갈, 주류, 장아찌는 물론 각 지역의 우수 식품가공업체를 축제에 담아내고 세계 18개국의 와인, 치즈, 햄, 요구르트로 대표되는 유럽과 미국, 남미, 아시아의 유수한 발효식품이 준비되어 축제의 풍미를 한층 더했다. 한국음식관광축제는 한식쿠킹클래스, 한스타일, 한식광장, 한식투어, 막걸리달인관, 전주국제발효식품�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고 싶다면 보령시 청라면 은행마을(장밭마을)을 걸어보자!은행마을은 가을이면 마을 전체가 노란 은행나무 낙엽으로 황금빛 물결을 이루고 마을과 인접한 오서산에는 가을 억새가 은빛물결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국내 최대 은행나무 집산지인 은행마을에는 700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노란색으로 물들기 시작해 이달 말부터 11월 초까지 최고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은행마을은 연 250여 톤의 은행을 생산해 전국 생산량의 5%를 차지할 만큼 은행나무가 많은 곳이며, 집집마다 100여년이상 된 은행나무들이 집을 두르고 있어 관광보령의 가을철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100여년 된 은행나무로 둘러싸인 신경섭 전통가옥(충청남도 문화재)은 노란 은행나무와 고택이 어우러져 한층 멋진 풍광을 선사한다.신경섭 전통가옥부터 �
아산시는 온천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방법으로 온천수를 이용한 화장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올해초부터 온양․도고․아산온천 등 3대온천수에 대한 화장품 개발에 적합한가를 연구하여 PH, 총대장균 등의 성분분석을 통하여 세 곳 모두 약알칼리성, 보습력 등의 기능을 보여 화장품으로서 적합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특히 도고온천 유황, 아산온천 중수산나트륨, 온양온천 마니타온이 함유된 것으로 조사되었다.또한 온천수와 연계하여 아산지역의 대표식물 중 하나이 연은 면역성 증가, 노화방지, 항산화작용의 기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이용한 미백, 주름개선 효과가 있는 스킨, 로션, 비누를 개발하여 시제품 및 완제품 500세트를 생산하여 특허출원 신청을 완료하여 심의 중에 있다.생산된 화장품 등은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미백기능성
땅끝마을 관광의 백미로 꼽히는 맴섬 일출이 21일부터 시작된다. 땅끝 선착장 앞에 자리한 두 개의 섬인 맴섬 사이로 해가 뜨는 맴섬 일출은 일년에 단 두차례만 연출되는데 올해는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볼 수 있다. 특히 매일 해가 뜨는 위치가 달라지는 가운데 23~25일경에 맴섬 한가운데로 해가 뜨는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맴섬일출은 바위섬 사이로 해가 떠오르는 장엄하면서도 아름다운 광경과 함께 한반도의 최남단인 땅끝의 상징적인 의미가 더해 전국의 관광객들과 사진동호인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정신건강을 위한 희망과 하나됨 축제가 진도에서 열린다.전라남도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아름다운 경관과 전통예술이 꽃을 피우고 뿌리내렸던 예술의 본고장 진도에서 정신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정신질환 편견 해소와 소외감 극복을 위한 정신건강 한마당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정신건강 한마당축제 행사는 정신질환 인식 개선과 권익 보호, 편견 해소를 위한 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전남도가 주최하고 국립나주병원이 프로그램진행을 진행하며 22개 시․군 정신 장애인 및 가족, 정신보건관련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여한다.주요행사는 정신장애인을 위한 군립예술단의 공연, 치료 레크레이션, 운림산방 주변 체험활동 등이다.전남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생활하는 정신장애인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환자
전라남도는 문화재청으로부터 근대 종교 건축물로써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영광 원불교 영산대각전’을 문화재(등록문화재 제481호)로 등록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영광 원불교 영산대각전은 근대기 민족종교로 창설된 원불교의 발상지인 영산성지에 1936년 건립된 강당형 법당이다. 원불교 고유의 건축적 특성과 함께 건립 당시 형태를 잘 유지하는 등 종교 건축사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로 등록됐다.영광 원불교 영산성지는 교조(敎祖) 탄생지이자 원불교가 탄생한 지역으로 영산대각전 이외에도 근대기 자취를 전하는 부속 건축물 등이 있어 당시의 역사적 흔적을 엿볼 수 있다.조정훈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근대 이래로 만들어진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보존 계승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오는 2014년까지 고구마 재배 전 면적에 조직배양 무병종서를 보급한다. 또한 호박고구마와 밤고구마, 가공용고구마 등 용도별로 해남지역에 맞는 우수품종을 선발해 고구마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조직배양 무병묘 20만본을 농가에 분양했으며, 조직배양 줄기묘 증식시설 1.3ha에서 증식한 고구마 200톤을 농가에 보급해 줄기묘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은 현재 고구마 농사를 짓고 있는 712농가에 무병종서를 보급하기 위해 매년 35농가에 조직배양묘를 공급해 증식해 나가고 있으며 ‘12년 순화온실하우스 10,000㎡를 설치 운영 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4일 화산 해창 오두진 포장에서 실시한 고구마 시범사업 평가회 및 품종별 전시회를 통해 우량품종 지역적응시험 결과 조직배양묘가 수량성이 일반묘�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박종구)은 고령화 사회의 빠른 진입, 특히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 증가에 따른 다양한 사회적 요구와 정부의 고용지원정책에 발맞추어 베이비부머 대상 직업훈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베이비붐 세대는 2010년을 기점으로 이미 정년퇴직 연령에 진입하였으며, 앞으로 5~10년 사이 본격적인 집단 은퇴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의 베이비부머에는 통상적으로 1955년에서 1963년의 9년간 출생한 약 712만 명이 해당되며, 이들이 집단으로 은퇴를 할 것으로 보여 일손 부족 현상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한국폴리텍대학에서는 2011년 9월말 현재 성남, 남인천, 포항, 울산, 진주캠퍼스 등 9개 캠퍼스에서 내선공사 등 16개 직종에 대한 직업교육을 실시 중에 있다.베이비부머훈련은 만 45세 이상 50세 미만의 중년과 50세 이상 55세 미만의 준고령자 및 55�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고등어 등 생선의 소비가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등 푸른 생선의 올바른 섭취를 위한 영양 및 안전정보를 제공한다. 등푸른 생선으로는 고등어, 삼치, 꽁치, 참치, 다랑어 등이 대표적이며, 이들 생선에는 오메가-3 등 불포화지방산,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많이 들어 있어 건강에 매우 큰 도움을 준다.등 푸른 생선에 많이 들어있는 영양소는 DHA, EPA 등과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중 중성지질 및 혈행 개선효과와 어린이 두뇌발달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A, B2, D 등 비타민과 셀레늄 등 무기질 함량이 높아 어린이 성장발달 및 면역력을 유지시켜 준다. 고등어는 비타민A(40㎍/100g) 함유량이 높고 꽁치(구운 것)는 비타민D가 16㎍/100g으로 1일 성인 필요량의 3배 가량을 함유하고 있다.삼치는 비타민 B2와 나이아신 등 비타민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