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부지 내 유적’ 발굴조사 전문가 검토회의를 오는 24일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일원 발굴조사 현장에서 개최한다.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부지내 유적’에 대한 정밀발굴조사는 올해 7월부터 100일간 일정으로 제주문화유산연구원(원장 김은석)에 의해 시행되고 있으며, 이번 전문가 검토회의는 각계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하여 정밀발굴조사 중간 시점에 개최하게 됐다. 전문가 검토회의에는 강정마을회 등 각계에서 추천한 전문가 7명과 관계자 등이 참석하며, 동 유적에 대한 정밀발굴조사 중간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조사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문화재청은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화순 도시계획도로 확․포장구간 내 유적’에 대한 전문가 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한창훈)는 20일 300억원대 회자자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로 구속기소된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이어 그룹 전략담당 조경민 사장에게 징역 2년6월을,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서미갤러리 홍성원 대표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위장계열사 I사 전 대표 김모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재판부는 담 회장에 대해 "일부 배임혐의가 무죄로 인정되지만 사회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대기업의 회장으로서 위장계열사를 동원해 비자금을 마련하는 등 투명경영 책임을 저버린 점이 인정된다"고 지적했다.이어 "회사 돈으로 수억 내지 수십억원대 미술품을 구입해 사택에 설치하거나 외제 승용차를 구입했으며 회사 건물을 별채
"생사고락(生死苦樂)를 함께하면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동료들에게 영광을 돌립니다."'제66회 경찰의 날'을 맞아 영예의 특별승진 대상자로 선정된 광주지방경찰청 서부경찰서 형사과 소속 김태철(47·경위) 강력5팀장은 기념식을 하루 앞둔 20일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김 팀장은 광주청 주최 '절도·강도·성폭력 소탕 100일 특별단속(5월24~8월31일)' 실적 1위를 달성한 공로로 21일 열리는 경찰의 날 기념식장에서 경감으로 특진한다.그와 7명의 팀원이 100일 작전 기간 잡아들인 강력사범만 89명. 이중에는 살인 피의자 3명과 강도 피의자 18명, 성폭력 피의자 10명도 포함됐다.특히 4년 전 보험금을 노리고 아내를 교통사고로 위장해 살해한 30대 남편과 공범을 끈질긴 추적 끝에 검거하는 등 전국적으로 반향을 일으킨 굵직굵직한 사건을 다수 해결했다.그러나 '조폭계의 저승�
최근 잇따르고 있는 어린이집 폭행 사건과 관련, 경찰이 전담반을 편성해 수사에 들어갔다.서울경찰청은 20일 관내 31개 경찰서 형사과에 어린이집 교사의 아동 폭행 사건을 담당하는 전담팀 편성을 지시하고 관련 사건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교사들이 아이들의 머리를 때리거나 두 아이의 머리채를 쥐고 부딪치게 하는 등의 장면이 담긴 CCTV 화면이 공개되기도 했다. 실제로 의혹이 제기된 금천구, 강북구, 동대문구, 중구, 중랑구, 성동구 등에 있는 어린이집 관할 경찰서 5곳은 내사 혹은 수사를 진행 중이다.경찰은 전담팀에서 구립 어린이집을 우선적으로 수사하고 민간 어린이집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청주국제공항의 이용객을 유치하고 도내 관광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중국 항주의 9개 아웃바운드 여행사와 1개 일간지, 1개 방송사 관계자 등 13명을 초청하여 청주공항과 도내 주요 관광지 팸투어를 개최한다.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충북도의 공항지원팀장을 단장으로 홍보단을 구성하여 중국 항주의 여행 관계 기관과 여행사를 대상으로 청주-항주 국제노선과 도내 관광자원의 홍보와 더불어 인지 정도를 파악하였다. 그 결과 중국의 현지 여행사들은 충북에 관한 관광정보가 없어 관광상품을 개발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도는 이러한 현실을 인식하고 실질적으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중국 항주 소재의 아웃바운드 전문여행사의 실무자들과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항주 지역 언론사의 예능부 담당자를 초청한다. 참가자들은 공항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가짜식품(EMA)을 과학적으로 가려낼 수 있도록 돼지, 틸라피아 등 22종의 유전자분석법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유전자분석법 개발 대상 식품은 그간의 가짜식품 유통 사례와 육안으로 식별이 불가능해 가짜식품으로 둔갑이 가능한 식품 원재료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식약청은 유전자분석법은 각 식품만이 갖는 고유한 유전자(염기서열)를 확인하는 시험법이므로 분쇄형태 등 육안으로 원재료를 확인할 수 없거나 소량의 가공식품 등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시험법으로 다진마늘의 무게를 늘리기 위해 양파 또는 무를 혼입한 제품, 돼지고지로 만든 장조림을 소고기 향 첨가 후 소고기장조림으로 둔갑한 제품 등 여러 가짜식품을 가려낼 수 있다. 실례로 짜장소스에 쥐로 의심되는 고�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문화재청 50주년과 등록문화재 제도를 시행한 지 10주년을 맞아 근대기 우리 삶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근대의 거울, 등록문화재 展 ’을 오는 21일부터 11월 4일까지 2주간 덕수궁 중명전에서 개최한다.이번 등록문화재 전시 행사는 전통적인 생활에서 근대적 생활로 우리 삶의 모습을 변화시킨 근․현대 시기의 대표적인 국가 유물인 동산분야 등록문화재를 통해 근대 시기 우리 삶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전시 행사는 ① 근대의 태동, 개화기 사람들의 문화생활 ② 격변의 시대, 이 땅을 지켜온 힘 ③ 근대 100년, 달라진 일상의 모습 등 3개 주제로 구성하고 있으며, 관람 시 동산 분야 등록문화재를 볼 수 있으며, 문화재로 등록된 근대영화를 영상으로 만나보고, ‘애국창가’와 ‘광복군가집’에 실린 노래도 직접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진성)는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선거벽보 훼손행위와 관련, "후보자 선거벽보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선관위는 후보자 선거벽보를 고의로 훼손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선관위 위원직원 및 선거부정감시단 등 모든 인력을 동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울지방경찰청과 서울시청의 소속 직원들이 주기적으로 관내 순찰을 돌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이 선거 벽보를 오·훼손하지 않도록 서울시교육청 및 산하 각급 학교장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시 선관위는 "선거 벽보를 (고의로) 훼손하는 사례 발견시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행 공직선거법에는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법에 의한 벽보와 현수막 등을 훼손하거나 철거하면 2년 이하�
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대장 양 철민)가 중부권 최대인 수백억대 도박단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도박판에서 악덕꽁지 및 폭력배들이 도박 빚을 갚지 못하는 가정주부를 협박하고 주부들에게 성관계를 요구해도 도박에 대한 약점 때문에 신고도 못하고 괴로워 하다가 자살하고 가정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지난해 2월부터 지난 11일 까지 충남·북 지역 산속에 하우스를 설치 한 후 매일 전국에서 도박꾼 100여명을 차량으로 수송하여 일명 ‘아도사끼 도박을 하게하여 1회당 판돈 10%고리를 징수 하는 중부권 최대인 수백억대 도박장을 운영하는 창고장 최○○ 및 상습 도박 피의자 등 55명을 검거하여 그중 7명을 구속하고 판돈 2억원 상당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총 12곳의 도박장을 확인한 결과 이들은 경찰의 단속을 피하고 신고를 �
대한민국 록의 자존심 ‘부활’과 힙합래퍼 ‘데프콘’이 내달 3일 오후 7시 30분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갖는다.대한민국 록 음악의 대부로 꼽히는 ‘부활’과 육중한 몸에서 품어 나오는 폭발적인 무대매너와 걸쭉한 입담을 앞세워 뮤지션겸 방송인으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힙합전사 ‘데프콘’의 무대는 파워플한 락((Rock)과 힙합((hip-hop)을 접목한 무대로 잊지 못할 공연이 될 것이다.이날 부활은 ‘Lonely night’, ‘생각이나’, ‘사랑할수록’, ‘희야’, ‘사랑해서 사랑해서’ 등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가 만들어내는 따뜻함과 가슴 시린 슬픔, 정서가 묻어나는 한국인의 감성이 맞는 록음악을 선사하게 된다.또 다양하고 실험적인 소재의 가사로 감동과 이슈를 만들어 왔으며 개성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뚜렷한 자기색깔과 주관을 가
아산시는 시의 농특산물의 공동브랜드인 ‘토종비결’을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여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상표사용 신청을 오는 26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신청대상은 쌀, 배, 사과, 김치, 막걸리, 계란 등 총13개 품목이며 신청일기준 농림수산식품부(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충남도지사 등으로부터 우수농식품으로 인증․추천을 받은 친환경 농산물,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 전통식품인증 등을 획득한 농가, 영농법인, 작목반 등이 신청 할 수 있다.신청서류는 우수농산물 품질인증서 사본, 공동상표 사용허가신청서, 품질준수각서, 생산출하여건개요서, 생산자별조서 등이며 기간내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신청 하면 된다.시는 상표권 사용시 혜택으로는 공동브랜드를 포장재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자격�
2011년 강경발효젓갈축제가 오늘부터 23일까지 5일간 “200년 전통의 젓갈, 강경포구로의 초대..! 라는 주제로 강경포구, 젓갈시장, 옥녀봉 등 강경읍 일원에서 대장정에 들어간다.5개분야 74개 행사가 마련된 올해 축제는 특히, 3대 포구로 전성기를 구가했던 강경 젓갈의 명성과 역사성을 재현하는 강경포구 및 보부상 재현행사를 비롯해 여고동창모임의 날 행사, 유아축구대회, 강경포구 시낭송회, 놀뫼전통혼례, 황산벌 세계액션영화제 등 다양한 행사가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할 예정이다.배추를 계약재배해서 믿고 먹을 수 있어 매년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인 맛깔스런 젓갈김치담가가기, 양념젓갈 만들기, 왕새우잡기 체험, 햅쌀밥과 젓갈 시식, 갈대숲 오솔길 걷기, 젓갈캐릭터 소원등 달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추억을 선사한다.또한, 1년동안 정성껏 가꾼 형상작
아산시는 아프리카 우간다 아동의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모기장 지원사업과 지역내 빈곤 위기가정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지구촌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기 위하여 지난17일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와 ‘아산행복드림과 함께하는 지구촌 나눔 캠페인’MOU를 체결했다.시는 1년에 약 80만명의 어린이가 말라리아에 의해 사망하고 있는 아프리카를 돕고, 부모의 부재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 받는 관내 저소득 빈곤아동을 후원하기 위하여 아산시기독교연합회를 비롯 각급 사회단체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음달 23일까지 약 1개월간 전개될 계획이다.특히 아산시청 내에는 우간다 아동의 말라리아 피해사례 홍보물을 게시하고 모금부스도 설치하여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종교단체 및 기업체 등에는 지구촌 나눔 캠페인 안내 팜플릿을 발송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