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가 애프터스쿨의 멤버 나나의 분위기 넘치는 겨울 화보를 공개했다.제주도를 배경으로 촬영된 이번 화보 속 나나는 오묘한 매력의 보헤미안 스타일링의 진수를 보여준다. 흩날리는 금발의 헤어스타일까지 겨울 여인의 분위기를 한껏 더한 모습이다.나나는 톤 다운된 컬러와 포인트 아이템을 적절히 믹스해 완성도 높은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블랙 컬러의 탑과 프린지 스커트로 트렌디하게 연출하고 파란색 머플러를 무심하게 휘감아 내추럴하게 매치했다. 여기에 심플한 쉐입(단면)에 키치(패션에 웃음을 더한 스타일)한 스티커가 수놓아진 ‘사만사타바사’의 카르티 백을 포인트 아이템으로 선택했다.앙고라 스웨터와 브라운 컬러의 원피스를 매치한 화보 컷에서는 같은 톤의 백으로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모던하면서 페미닌(여성다운) 감각이 돋보이는 이 가방은 ‘사만사타바사’의 린다 백이다. 나나 특유의 스타일리시함이 고스란히 묻어난 이번 화보는 그라치아 1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그룹 '유키스' 멤버 일라이(24)가 5일 SNS를 통해 결혼과 배우자의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소속사 NH미디어에 따르면 일라이는 5년 간 교제한 11세 연상의 모델 출신 여성과 지난해 6월5일 혼인신고 후 10월 회사에 이 소식을 알렸다. 아이돌 그룹 멤버로서 활동에 피해가 갈 것을 우려, 제대로 결혼식도 올리지 않은 상태다. 소속사 측은 "지난 11월 배우자의 임신을 확인한 뒤 이 사실을 공개할 시점을 논의 중"이었다며 "늘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다녀야 했던 일라이가 배우자의 권리와 아이를 위해 용기를 낸 것"이라고 밝혔다."한 아이의 아빠로서의 책임감과 가족을 지키기 위한 마음에 한 선택이니 악성댓글이나 마녀사냥은 자제해 달라"고 청했다.한편 일라이는 TV조선 드라마 '오직 하나뿐인 그대' 촬영 등을 위해 11일 일본으로 간 뒤 유키스 일본 프로모션, 22일~24일로 예정된 팬미팅 등으로 변함없이 활동을 이어간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싸이(38)와 함께 안방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가 펼쳐진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싸이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연말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공연의 갓싸이' 중 25일 공연을 네이버 V앱으로 생중계한다.지난 1일 발매한 일곱 번째 정규앨범 '칠집싸이다' 수록곡과 퍼포먼스를 최초로 공개하는 콘서트 생방송으로 현장을 찾지 못한 팬들에게도 선물이 될 전망이다.한편 싸이의 신곡 '대디'와 '나팔바지'는 공개 5일째인 5일에도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실시간 차트 1·2위를 지키고 있다.'대디'와 '나팔바지'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역시 각 2500만, 680만을 돌파하며 월드스타 싸이의 위상을 입증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빅뱅'이 일본에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일본 돔 투어 중인 빅뱅은 2016년 2월23일 도쿄 돔 공연을 추가했다. 빅뱅은 지난달 12일 도쿄돔을 시작으로 '빅뱅 월드 투어 2015~2016 메이드 인 재팬'에 돌입했다. 해외 뮤지션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펼치는 돔 투어다. 도쿄에 이어 오사카, 후쿠오카를 돌았고 5~6일에는 나고야 돔, 내년 1월 9~11일은 오사카 교세라 돔, 2월 6~7일은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 무대에 오른다. 도쿄 돔 추가 공연으로 빅뱅은 이번 투어를 통해 총 4개 도시 17회 공연에 85만6000명을 끌어모으게 된다. 이는 6개 도시에서 16회 공연을 펼쳐 77만1000명을 모은 2013~2014 투어실적을 넘어선다.이와 함께 빅뱅은 내년 2월3일 '루저' 등의 일본어 버전과 국내 앨범에서 공개한 오리지널 버전 8곡 등 총 11곡이 수록되는 일본 앨범 '메이드 시리즈'를 발표한다. 빅뱅이 일본어 버전을 발표하는 것은 2012년 6월 '몬스터' 이후 3년8개월 만이다. 한편, 빅뱅은 지난 2일 홍콩에서 열린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인 '올해의 가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MBC TV 단막극 '원녀일기'가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안TV어워즈(ATA)에서 단편드라마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조선시대 노처녀가 혼인에 대해 고민하는 내용을 담은 멜로 사극이다. 콩쥐, 춘향, 심청 등 익숙한 고전 속 주인공들의 사연을 원녀(노처녀)의 연애 이야기로 재구성했다. 지난해 방송 직후 신선한 소재와 참신한 연출로 호평을 받았다.극본과 연출을 모두 맡은 김지현 PD는 "한국의 전통적인 이야기여서 국제 대회에서 수상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놀랍다"며 "진심을 담은 메시지가 전달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지면 좋겠다."1996년 제정된 아시안TV어워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TV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60명 이상 아시아 지역 전문심사 패널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되며 싱가포르의 콘티네오 미디어사가 주관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육군으로 군복무 중인 한류그룹 'JYJ' 멤버 김재중(29)의 새 앨범이 발매된다.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재중은 2016년 2월 정규 2집을 공개한다. 총 10개 이상의 트랙이 실린다. 2013년 10월 정규 1집 'WWW' 이후 2년4개월 만이다. 지난 3월 입대 전 완성한 앨범이다. 씨제스는 "김재중이 입대 전 틈틈이 작업해 녹음한 곡들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김재중은 2013년 1월 첫 솔로 미니앨범 'I'를 발표했다. 록 장르로 구성된 이 앨범은 총 20만장이 팔렸다. 'WWW'는 발매 직후 12개국 아이튠스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의 16회가 3일 자체 최고 시청률인 7.6%를 기록하며 마지막을 장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마지막회가 전국가구기준 7.6%를 기록했다. 40대 여성 시청자가 18%로 가장 높은 시청자 구성비를 보였으며, 지역별로는 서울이 9.9%로 가장 높게 나왔다. 첫 방송 시청률은 6.9%였고 평균 6.0%를 기록한 드라마였다. 자체적으로는 유종의 미를 거둔 셈이다. 어릴 적 사고로 가족을 잃은 후 캐나다로 떠났던 한소윤(문근영)이 의문의 편지를 받고 강원도의 작은 마을 아치아라로 다시 오고, 어느 날 산속에서 백골 사체가 발견되면서 시작된 스릴러다. 방영 내내 범인의 존재를 꽁꽁 숨긴 채 시청자들과 두뇌게임을 했다. 결국 소운의 언니이자 지숙의 딸인 혜진을 죽인 건 어떻게든 자신의 가족을 지키려 했던 촌부였다. 작은 마을에서 성폭력 피해자는 손가락질을 받을 수 밖에 없기에 지숙의 엄마 뱅이아지매는 딸에게 평화로운 삶을 물려주기 위해 손녀 혜진을 불법 입양보냈던 것이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버림받은 혜진이 생모를 찾으러 마을에 오면서 평화는 깨졌다. 모든 일의 원횽인 남씨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가수 로이 킴(22)이 1년2개월 만인 4일 정규 3집 '북두칠성'을 공개한다.트레이드마크 격인 포크 기타를 내려놓았다. 처음으로 피아노에 기반해 작곡한 곡들이 실렸다. 총 9곡의 자작곡이다. 데뷔 앨범부터 프로듀싱, 편곡에 참여한 정지찬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다. 타이틀곡 '북두칠성'은 겨울 발라드다. 예부터 항해가들의 길잡이가 된 별자리 북두칠성을 모티브로 삼았다.곡의 전개는 잔잔하나 웅장한 스트링 사운드가 방점을 찍는다. 빛나는 북두칠성처럼 어디든 당신을 비춰주겠다는 그리움과 감성을 노래했다. 로이킴은 앨범 발매에 앞서 3일 열린 쇼케이스에서 "음악으로 담으면 사람들이 들어주고,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감춰왔던 이야기들 꺼냈다"고 소개했다. 지금까지 따라오는, '슈퍼스타K 4' 우승자라는 꼬리표에 대한 고민도 털어놓았다. 미국 조지타운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하는 자신에 대한 '엄친아' 수식도 함께다. 로이킴은 "가수 생활을 시작하고 삶이 너무 갑자기 바뀌었다. 사람들이 알아봐 주는 사람이 됐다. 감사한 일이지만 삶이 빠르게 변했다. 그게 고민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로이킴은 18~20일 연세대 백양 콘서트홀에서 단독 콘
[시사뉴스송경호 기자] 가수 현진영(44)이 8년만에 힙합 재즈곡으로 돌아온다.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현진영은 이달 중순 새 디지털 싱글 '무념무상'를 공개한다. 흥겨운 멜로디의 힙합 재즈곡이다. 현진영은 작곡에도 참여했다. 작사가 홍지유가 가사를 썼다. 재즈피아니스트 배장은은 뮤직비디오에 출연으로 힘을 보탰다. 현진영이 자신의 인생을 찬찬히 되돌아보는 노랫말로 눈길을 끈다. 싸이더스HQ는 "현진영이 홀로 오롯이 걸어온 힙합 인생과 다사다난했던 인생 이야기를 가사에 직접 담아내 대중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특히 "현진영은 신곡 음악 작업을 위해 한 달 동안 노숙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음악 작업에 몰두했다"고 덧붙였다. 현진영은 최근 MBC TV '일밤-복면가왕'에 출연,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낸 바 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허이재(28)가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소속사 bob스타컴퍼니는 "허이재가 남편과 최근 관계가 소원해졌다"며 "두 사람이 합의 하에 친구관계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이혼 서류를 접수한 상태"라고 밝혔다.허이재는 2011년 가수 출신 사업가 이승우(35)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2007년 드라마 '궁S'로 데뷔한 허이재는 영화 '비열한 거리'(2006) '해바라기'(2006) '하늘을 걷는 소년'(2008) '걸프렌즈'(2009) 등에 출연했다. 이승우는 2009년 그룹 '에이프리즘'으로 가요계에 데뷔, 에이든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며 싱글 앨범 '프리즘 오브 아시아'를 발표한 바 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귀를 울리는 음악과 화려한 무대 조명이 어우러진 씨엘(24)의 솔로곡 '헬로 비치스(Hello Bitches)' 무대가 끝난 뒤였다.관객의 환호가 이어지며 다음 무대를 기다리고 있을 때, 무대 아래에서 리프트를 타고 박봄(31)이 등장했다. 앞서 같은 그룹 '2NE1' 멤버 산다라 박(31)과 공민지(21)가 등장할 때보다 더 큰 함성이 쏟아졌다.2010년 말 국제특송우편으로 합성 마약으로 간주되는 암페타민 수십 정을 미국에서 밀수입해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 입건 유예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출연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1년6개월 여 만의 첫 방송 출연이다.당초 2일 밤 홍콩 AWE에서 열린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5 MAMA; Mnet Asian Music Awards)'에는 씨엘의 솔로 무대만 예고돼 있던 상황.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박봄이 좀 더 자숙해야 한다"고 밝힌 지 두 달 여 만에 홍콩 무대에서 한국 시청자들에게 갑작스럽게 모습을 드러냈다.이날 박봄은 다른 2NE1 멤버들과 데뷔곡 '파이어(FIRE)'와 대표곡 '내가 제일 잘나가'를 함께 했다. 박봄의 자숙이 계속되면서 불거진 2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단순한 가요 시상식을 넘어 음악을 매개로 전 세계인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습니다."2일 밤 8시(한국시간) 홍콩 AWE에서 아시아 최대 음악시상식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마마; Mnet Asian Music Awards)'가 막을 연다.시상식에 앞서 2015 마마를 총괄하는 엠넷콘텐츠부문 신형관 부문장은 "단순한 하나의 노래, 가수뿐 아니라 이를 통해 전달할 수 있는 문화적 가치에 2015 마마의 초점을 뒀다"며 이 같이 말했다.2015 마마의 콘셉트는 '더 스테이트 오브 데카르트(The State of Techart)'다. 데카르트는 '테크'와 '아트'의 합성어다. 최첨단 기술과 예술의 융합으로 최초로 선보이는 기계 장치와 로봇암 무대영상, 키네틱 아트를 접목한 LED 조명과 어우러진 군무,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IR 센서 군집비행 등이 마련됐다.신 부문장은 "예술의 경지에 이른 기술"이라고 설명하며 '댄싱9'에서 주목받은 댄서 김설진과 가수 자이언티의 색다른 조합을 예고했다."두 분이 '양화대교'를 컬래버레이션한 무대를 선보일 겁니다. 홀로그램으로 구사하는 기술과 어우러진 '양화대교'의 정서로, 어제 리허설을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전미비평가위원회(National Board of Review)'가 2015년 최고의 영화에 조지 밀러 감독의 디스토피아적 SF 액션영화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를 선정했다.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의 권위있는 영화비평가기구인 NBR이 액션영화를 최우수 작품상에 선정하기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NBR은 그동안 주류 상업영화 보다는 주로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을 한 해 최고의 영화로 선정해왔다. 지난해 수상작은 독립영화계열의 '모스트 바이어런트 이어(A Most Violent Year)'였다.밀러 감독이 '매드 맥스'시리즈의 속편으로는 30년만에 내놓은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는 70대 노장 의 작품으로 보기 힘들 만큼 놀라운 액션 연출과 속도감으로 "액션 장르의 새 장을 열었다"는 격찬을 받았던 작품이다. NBR은 올해 최고 감독 역시 SF 장르 거장인 '마션'의 리들리 스콧을 선정했다.NBR의 애니 슐호프 의장은 1일(현지지시간) 성명을 통해 "2015은 대중영화가 두각을 나타낸 해(a banner year) 였다"며 "이 분야의 양 대 상징적 감독인 조지 밀러와 리들리 스콧에게 상을 수여하게 돼 흥분된다"고 밝혔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