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황승언(27)이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다. 황승언은 지난해 말부터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에게 처우 등의 문제를 제기했고, 결국 내용증명까지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얼반웍스이엔티는 이날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상벌조정윤리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연매협의 판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황승언은 차세대 섹시 아이콘으로 부상 중인 연기자다. 2008년 MBC TV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서 얼굴을 알린 뒤 지난해 영화 '족구왕'과 올해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로 인기를 누렸다. 케이블채널 패션N '화장대를 부탁해' MC를 맡는 등 뷰티 아이콘으로도 거듭나고 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을 촬영 중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동그랗고 어려보이는 얼굴, 웃을 때 예쁘게 휘어지는 반달눈, 다정다감한 말투와 목소리의 탤런트 김호진(45)의 뒷모습이 무섭다.그는 MBC TV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연출 김상협 김희원)에서 '강일주'(차예련)의 남편 '권무혁'을 연기하고 있다. 언론사 사주의 아들로 여린 감성에 아내에 대한 순정까지 모두 갖춘 완벽한 남자다.이 정도 남자면 '강일주'의 정략결혼은 성공적인 것이라고 판단할 무렵, '권무혁'은 광기어린 모습을 드러낸다. 세탁물에 붙어 있는 아내의 머리카락을 소중히 모아 책에 끼우고, 다른 사람의 머리를 꽃병으로 내리치고, 아내를 성폭행하려고 하는 데다 심지어 '진형우'(주상욱)를 죽이려 든다.김호진이 '권무혁'의 이런 행동을 설명하는 키워드는 사랑이다. 결국 이 모든 행동이 다 아내를 지독하게 사랑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사랑이 집착이 돼 버린 거라고 생각해요. 사람이 누군가를 사랑하게 됐을 때 어느 정도까지 갈 거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하잖아요. 무혁이는 혼자만의 사랑이 커지다보니 더 집착하게 되고 그게 이런 행동으로 표현이 되는 게 아닐까."그래서인지 '권무혁'의 악행은 어딘지 서툴다. 아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개그맨 신동엽(44)이 '2015 KBS 연예대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소속사 SM CC 측은 "신동엽이 12월26일 생방송될 2015 KBS 연예대상 MC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2010년부터 매년 연예대상 무대에 서왔다. KBS 2TV '안녕하세요'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tvN 'SNL코리아 시즌6', SBS 'TV동물농장' 등을 이끌고 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힙합과 트로트, 전혀 다른 장르가 만나 이색적인 음악 ‘힙트롯’이 탄생됐다.힙합그룹 ‘거리의 시인들’ 멤버 노현태와 아이돌그룹 ‘씽(XING)’ 리드 보컬 출신인 트로트 가수 정서진이 의기투합했다.이들은 ‘야구’를 계기로 컬래버레이션 앨범을 발표했다. 프로야구 LG트윈스 정성훈 선수의 팬인 정서진은 정 선수의 등장곡인 ‘싸랑랑해’를 즐겨 불렀는데, 우연히 사석에서 곡의 원작자인 노현태를 알게 된 것이 인연이 됐다. 이렇게 만난 두 사람은 ‘싸랑랑해’를 재편곡해 힙트롯 곡 ‘봉잡았네’를 완성했다. 작곡 겸 편곡가 흑린이 재편곡한 ‘봉잡았네’는 신나는 트로트 멜로디에 노래 중간마다 힙합 리듬이 더해져 흥을 더한다. 노현태와 정서진은 “나이 상관없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어 뭉쳤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같은 곡에 가사만 바꾼 ‘전통시장’이라는 곡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노현태와 정서진의 힙트롯 곡 ‘봉잡았네’는 17일 공개 예정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정준호(45)와 정웅인(44)이 영화 '두사부일체' 이후 14년 만에 다시 만났다. 또 조폭이다.MBC TV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는 밖에서는 조직폭력배 보스로 위풍당당하지만, 집에서는 아내와 자식들에 치이는 서열 4위 힘없는 가장의 이야기다.16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엿본 '달콤살벌 패밀리'는 예상 그대로였다.영화 '두사부일체'와 '가문의 영광' 시리즈를 떠올리는 주연들의 사투리와 몸 연기는 훌륭하지만 식상했고, 매번 조폭을 소재로 한 작품이 나올 때마다 불거지는 폭력 미화를 우려할 여지도 충분하다.하지만 강대선 PD는 "조폭 누아르를 기대하는 시청자들은 오히려 심심하다고 느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조폭 보스는 다른 드라마와는 차별화를 꾀하기 위한 설정일 뿐이고 그저 평범한 중산층 40대 가장이 먹고 사는 이야기와 다양한 인간 군상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폭력은 나쁜 거라는 걸 분명히 해야된다는 저와 작가님의 입장이 있었어요. 설정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아니라면 폭력 장면은 배제했고요. 중산층 가족의 애환을 주로 다뤘습니다."정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2011년 시작된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연출 박성훈 장석진 류승호 정익승)가 돌아온다. SBS는 16일 서울 목동 SBS홀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K팝스타 시즌5’의 시작을 알렸다.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세 심사위원과 연출자 박성훈 PD 등이 참석했다.최근 심사위원들과 함께 본선 첫 라운드 녹화를 마친 제작진은 “세 심사위원들이 각자 조금 더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며 참가자를 선발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원하는 인재상에 대한 주장이 강해져 녹화장의 온도가 작년과 판이하게 달라졌다”는 것이다.새로운 규칙도 도입됐다. 3인의 심사위원과 별도로 18인의 객원심사위원단이 활약한다. 회사별로 6명씩 총 18명으로 구성된 객원심사위원단이 오디션 현장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는다. 케이티김, 정승환, 이진아 등 작년 시즌4의 주인공들과 박지민, 이하이, 악동뮤지션, 버나드박, 샘김, 권진아 등 역대 K팝스타 상위입상자들은 물론, 원더걸스, 미쓰에이, 페퍼톤스 등 3사 소속 가수들과 각사 전문가들이 함께 한다. 객원심사위원들의 심사 결과는 무대 위에 그래픽으로 표시된다. 첫 녹화에서 세 심사위원과 객원심사위원단의 의견이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영화 ‘내부자들’에서 첫 호흡을 맞춘 조승우(35)가 선배 이병헌(45)에게 반말을 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내부자들’은 정경유착과 밀실정치를 다룬 영화. 정재계와 언론의 유착으로 공고해진 사회의 기득권과 이들에게 반기를 든 두 남자의 욕망과 희망의 드라마. 조승우는 ‘빽’도 족보도 없어 늘 홀대당하는 검사 우장훈, 이병헌은 정치인과 언론인의 뒤를 처리해주다 버림받는 정치깡패 안상구를 연기했다. 극중 조승우는 이병헌을 “깡패새끼”라고 부르며 호통을 쳤다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구스르기도 하며 ‘밀당’ 관계를 이룬다.조승우는 16일 “내가 열 살 후배라 어울릴 기회가 없었는 데다 술도 잘 안 마셔서 영화판에 발들인 지 15년이 넘었는데도 선배와 친해질 기회가 없었다”며 “시상식에서만 가끔 봤다”고 이병헌과의 관계를 설명했다. “근데 형이 내가 한참 어린 데도 말을 안 놓았다. ‘승우씨’하며 존대했다. 막상 영화에서는 내가 안상구 성질을 막 긁고 깡패라고 하대해야 하는데 둘 다 낯가리고 있으면 안 되겠다 싶더라. 그래서 미친 척하고 반말을 했다.”병주고 약주는 방법을 구사했다. “에이, 말 놔. 나이도 많은 사람이 새파란 후배에게 편하게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최여진(32)이 향수 홍보사진 속에서 관능미를 발산했다.여성 향수브랜드 니나리치가 섹시함과 에로티시즘을 강조하며 내놓은 ‘렉스타즈’ 제품이다.렉스타즈 향수는 장미향과 머스크향이 조화를 이뤄 겨울시즌에 특히 좋다. 불가리안 로즈, 터키 로즈의 향으로 시작해 우디, 벤조인이 뒤를 잇고 머스크 향으로 마무리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엑소'의 일본 데뷔 싱글 1주 판매량이 한국 가수 중 최다가 아닌, 해외 가수 중 최다인 것으로 밝혀졌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일본 오리콘은 엑소의 일본 데뷔 싱글 판매량 관련 기록을 재발표하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홈페이지 뉴스를 통해 '엑소 일본 데뷔 싱글, 해외 가수 역대 1위 기록 달성'이라는 제목으로 엑소의 기록 경신 소식을 다시 한 번 보도했다. 오리콘은 "한국 인기그룹 엑소의 데뷔 싱글이 해외 아티스트 역대 1위 기록을 달성했다"며 "이번 싱글은 발매 첫 주 14만7000장의 판매량을 올리며 오리콘 위클리 차트 1위에 첫 등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아티스트 데뷔 싱글 판매 1위라는 기록에 그치지 않고 이를 넘어 역대 해외 아티스트 데뷔 싱글 사상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지에서 돔 콘서트를 벌이고 있는 엑소는 13~15일 3일간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펼쳐진 총 6회 공연을 비롯해 도쿄돔 등지에서 총 30만명을 끌어모르고 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김윤석(47)과 강동원(34)이 주연한 영화 '검은 사제들'이 개봉 1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4일 '검은사제들'은 46만135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312만10명이다.11월 개봉한 역대 한국영화 중 최단기간에 세운 기록이다. 1000만 영화인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9542명)보다 1일 빠르고 '국제시장'(1425만7115명)과 같은 흥행 속도다.6년 전 강동원과 김윤석이 처음 호흡을 맞춘 '전우치'(613만6928명)가 12일 만에 300만명을 넘긴 것보다 빠른 흥행세다. '007 스펙터'는 35만6351명을 불러들이며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90만6161명으로, 15일 중 1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마션'은 2만4477명으로 3위, '이터널 선샤인'은 1만8609명으로 4위, '스파이 브릿지'는 1만7159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tvN '응답하라 1988'(연출 신원호·극본 이우정)이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3회 '유전무죄 무전유죄'편이 평균 시청률 8.4%, 최고 시청률 11%(유료플랫폼가구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케이블·위성·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남녀 10~50대 시청률 역시 지난주에 이어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이날 방송에서는 18세 여고생 덕선(혜리)이 골목친구 선우(고경표)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끼며 첫사랑을 시작했다. 덕선은 평소 함께 놀던 선우의 모습에 왠지 모를 두근거림을 느꼈고, 모두에게 친절한 쌍문동 젠틀맨 선우가 덕선을 대하는 모습이 심상치 않다고 부추기는 친구들 덕분에 덕선은 선우를 향한 자신의 마음에 확신을 가졌다. 이렇게 덕선의 첫사랑은 시작됐다.쌍문고, 쌍문여고 학생들의 경주 수학여행 에피소드도 펼쳐졌다. 덕선은 가보인 '카메라'와 36방 필름 두 통을 챙겼지만, 카메라를 기차에 두고 내리는 바람에 눈물을 쏟으며 수학여행을 시작했다.14일 저녁 7시50분에는 4화 '캔트 헬프 ~ing(Can't help ~ing)' 편이 방송된다. 예고 영상에서 대학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래퍼 슈퍼비(21)가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4에서 자신의 프로듀서였던 래퍼 타블로(35)를 저격했다. 13일 음원사이트에 공개한 새 싱글 '앰뷸런스'에서 '쇼미더머니4' 출연 당시 타블로 때문에 속이 상했던 심정을 내뱉었다. 특히 "인크레더블이 하이그라운드라서 비(Bee·슈퍼비)가 떨어졌다"고 저격했다. 방송에서 자신과 맞붙었던 인크레더블이 타블로가 이끄는 레이블 하이그라운드로 갈 예정이라, 본인이 떨어졌다는 주장이다.그리고 인크레저블, 타블로, 듀오 '지누션'이 '쇼미더머니4'에서 함께 불러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던 '오빠차'는 자신의 아이디어라고 주장했다. "내 아이디어, 곡 주제, 무대 연출 싸그리 다 훔쳤지"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막판에 "너네는 내 21년의 인생을 단 두 달 정도의 방송으로 단정지어 버린 ××들" 등의 욕설 랩을 쏟아냈다. 자신의 휴대폰 번호까지 랩 가사에 담으며 불만있는 사람들을 연락하라고 호기를 부리기도 했다. 슈퍼비는 지난 8월 '쇼미더머니4'에서 '오빠차'로 인크레더블에게 패하자, 이 곡의 콘셉트는 본인에게서 나온 것인데 탈락이 이해가 안 된다고 주장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에이즈에 걸린 사실을 숨기고 여성들과 성관계를 가진 할리우드 난봉꾼은 영화배우 찰리 신(50)이었다. 미국 매체들은 12일 "찰리 신이 2년 전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유발인자인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사실을 알고도 이를 숨긴 채 여성들과 성관계를 가져왔다"고 일제히 보도했다.신은 다수의 여성들과 성관계를 하면서 에이즈 예방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영국의 '더 선'지는 "바람둥이 남자배우로 인해 할리우드가 공포에 떨고 있다"며 "해당 배우의 옛 애인들 중에는 유명 여배우, 신앙심 깊은 영화계 스타, TV 스타, 언론계 인사, 매력적인 모델이 두루 포함돼 있다"고 최초 보도했다. "그의 변호사가 소송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배우는 자신의 상태가 공개되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신은 영화 '플래툰'(1986) '못말리는 비행사'(1991) 등에 출연한 1980~90년대 청춘스타다. 최근에는 '마세티 킬즈'(2013)에 출연했다.고등학교 때 퇴학당한 신은 할리우드 명문가 출신이다. 아버지는 마틴 신, 형은 에밀리오 에스테베즈와 레이먼 에스테베즈, 여동생은 러네이 에스테베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