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스타벅스가 시름에 빠진 낙농업계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가 올해 연간 소비할 우유는 1만8500톤(t)으로 추정된다. 이는 현재 운영 중인 770개 매장을 기준으로 집계한 수치다. 스타벅스는 지난 2월부터 6월29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카페라떼(355㎖ 톨 사이즈)를 평소 가격보다 700원 저렴하게 판매하는 '우유사랑라떼' 행사를 진행했다. 이 기간 스타벅스는 125만잔의 우유사랑라떼를 판매했다. 카페라떼는 아메리카노 다음으로 많이 팔리는 음료 제품이다. 재료 90% 이상을 우유가 차지한다. 이처럼 스타벅스가 우유가 많이 들어가는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한 이유는 국산우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다.농림축산식품부, 한국유가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기준 우유 재고량은 23만2600t으로 전년보다 2.5배 이상 늘어났다. 지난해 우유 생산량은 증가한 반면, 국내 우유 소비량은 줄어들면서 낙농업계와 유업계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국내 커피 시장은 포화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에도, 디저트 문화 확산과 커피 문화 안착으로 커져가고 있다. 꾸준히 진입 업체들이 늘어나고, 개인 커피전문점과 기존 커피전문점들의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국감정원은 6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한 결과 전월 대비(5월11일 대비 6월15일 기준) 매매가격은 0.38%, 전셋값은 0.49%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매매가격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인한 여파와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매수문의가 다소 줄어들고 있지만, 정부의 추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효과와 전셋값 상승이 매매전환과 가격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은 0.48%, 지방은 0.28%가 올랐다. 지역별로는 대구(0.91%), 광주(0.71%), 서울(0.50%), 경기(0.48%), 제주(0.45%) 인천(0.44%), 부산(0.39%) 등은 상승했지만 전북(-0.05%), 세종(-0.02%)은 하락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0.53%, 연립주택 0.20%, 단독주택 0.10%를 기록한 가운데 모든 주택유형에서 전월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은 아파트(0.66%), 연립주택(0.22%), 단독주택(0.14%) 순으로 나타나 모든 유형에서 상승세가 지속됐다. 전셋값은 저금리 기조에 따라 임대인의 월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전세공급은 축소됐지만, 세입자의 전세 선호로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과거 국내증시는 미국 금리 인상 이후 실적장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과 같은 엔저 국면에서는 실적장세가 나타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SK증권 이은택 연구원은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간담회를 갖고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어떤 영향이 있을지 의견이 갈린다"며 "자본유출이 일어나면서 증시에 급락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주장과 오히려 실적장세로 넘어가는 신호탄으로 본격적인 상승이 시작될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미국이 처음 금리를 인상했던 시점에 한국증시가 어땠는지를 비교해보면 대체로 우상향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이것만 보면 금리인상 직전에 오히려 위험하고 인상 이후 상승추세로 복귀할 것처럼 보인다"고 밝혔다.하지만 지금은 실적장세가 나타나기 쉽지 않은 환경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엔화 약세 국면에선 수출주들의 타격이 더 크기 때문이다.그는 "한국증시 40년 동안 엔화 약세는 4번 나타났다"며 "4번 모두 순이익이 증가한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엔화 약세가 기업이익에 영향을 주는 이유는 엔화가 수출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며 "한국을 포함한 이머징 증시에 실적장세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동반성장지수의 상대평가 및 공표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의 '동반성장지수에 대한 주요 기업의 인식 및 보완과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1.2%는 현행 동반성장지수 평가의 문제점으로 '업종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는 획일적 평가방식'을 꼽았다.이와 함께 '동반성장 실행 부담보다 미흡한 인센티브 제도'(24.0%),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기업 선정기준 및 절차'(7.8%), '평가결과에 대한 피드백 및 이의신청 절차 미흡'(7.0%) 등을 지적했다.동반성장지수 평가 방식의 보완과제로는 80% 이상이 현행 평가의 산정이나 공표방식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업종별·규모별 특성에 따라 평가방식 다양화'(41.4%), '상대평가를 절대평가로 바꾸고 졸업 기준 제시'(31.4%), '상위평가 기업만 발표하고 하위평가 기업은 미발표'(10.0%) 등이다.동반성장지수를 평가받는 기업은 자동차·조선업체부터 도소매·식품업체까지 다양한 업종의 대기업, 중견기업으로 구성됐다. 이들 기업은 업종과 규모가 제 각각이지만 개별 특성과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일률적으로 상대 평가한 후 그 결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삼성테크윈 노조가 임시주주총회에서 한화테크윈으로 사명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측의 성의 있는 교섭이 진행될 때까지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 이들은 사측이 크레인을 동원해 삼성테크윈의 간판을 떼려하자 직접 몸을 줄로 묶고 이를 저지하는 등 투쟁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29일 삼성테크윈 노조 관계자는 "지난 주 금요일 주주총회 전에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일부러 핵심 교섭 사항만 가지고 협상을 진행했으나 결국 결렬됐다"면서 "이에 우리 노조는다시 49개 요구안을 두고 처음부터 협상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창원, 판교 등 모든 사업장에서 사측이 크레인으로 간판을 떼려는 것을 저지하고 있다"면서 "경찰 병력이 들어오고 2차로 크레인이 작업을 할 것을 대비해 일부 조합원들이 끈으로 몸을 묶고 몸으로 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삼성테크윈은 29일 오후 5시께 성남시 분당구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주총에서 사명을 한화테크윈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전국금속노조 삼성테크윈지회 소속 노조원들의 격렬한 저항으로 주주총회는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면서 파행으로 치달았다. 그러나 결국 삼성테크윈이 이날 안건을 모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아시아지역의 부족한 투자자금을 메우고 균형발전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AIIB 창립총회 축사를 통해 한국이 겪었던 고도의 경제발전도 처음에는 다자개발은행의 자금지원이 성장의 마중물(priming water) 역할을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최 부총리는 아시아가 새로운 미래를 향해 걸음을 내딛일 때마다 AIIB가 정교한 내비게이션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 과정에서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 인프라건설분야의 인재와 기술, 우수기업 등을 아주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중국 격언에 산을 만나면 길을 트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낙후된 아시아지역의 인프라건설에 중점을 둔 AIIB 설립 취지와도 맞는다"며 "아시아 국가들의 생활의 질을 높이고 빈곤감축을 지원하는 중요한 여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일부 납세조합 간부들이 국세징수용 계좌에서 40여억원의 세금을 빼돌려 개인적인 용도에 써 온 사실이 적발됐다.감사원은 지난 1~3월 기획재정부와 국세청, 법무부 등을 대상으로 납세조합 지도·감독 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을 비롯해 총 14건의 감사결과를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납세조합이란 과세자료 확보가 쉽지 않은 외국계기업 소속 근로자나 영세사업자 등에 대한 세금징수를 목적으로 하는 조합이다. 국가의 세금징수권을 위탁받은 일종의 민간단체 개념이다.지난 1954년 도입돼 현재 우리나라에서만 운영되고 있는데 일부 조합장이 조합원들로부터 징수한 세금을 투명하게 관리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이와 관련해 감사원이 전국 21개 근로자 납세조합을 점검한 결과 총 5개 조합의 임직원 6명이 40억3000여만원을 개인용도로 유용한 사실이 확인됐다.감사원에 따르면 부산 소재 납세조합의 A조합장은 조합원들이 낸 근로소득세 24억8000여만원을 자신이 사내이사로 등기돼 있는 회사의 다른 사내이사에게 이체하는 등 31억3000여만원을 빼돌린 것으로 나타났다.부산 소재의 다른 납세조합 B조합장은 조합원 퇴직소득세를 인출해 자신의 보험료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산업게가 그리스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국과 그리스의 교역 규모가 크지 않다. 따라서 그리스가 국가부도를 맞는다고 해도 국내 기업의 수출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다만, 그리스 사태가 유럽으로 확산되면 유로화 약세를 부추기거나 현지 수입 수요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국내 기업의 수출에도 악영향을 가져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된다.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유로화 하락 및 EU 충격에 촉각29일 코트라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그리스와 한국의 교역규모는 미미한 수준이다. 지난해 그리스와의 교역규모는 14억6000만 달러로 전체 교역액(1조982억 달러)의 0.13%에 불과했다.한국의 그리스 수출액은 10억4866만 달러(0.2%), 수입액은 4억1143만 달러(0.1%), 무역수지 흑자는 6억3723만 달러였다.교역 규모가 크지 않은 만큼 국내 기업에 미칠 영향은 지극히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그리스가 부도로 수출대금 결제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해도 절대적인 수출 규모 자체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주력 수출 품목인 선박, 휴대폰, 가전제품 관련 업체들은 다소 영향을 입을 것으로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도입과 관련, 현재 예금 위주의 재산형성 지원 프로그램과 다른 획기적 상품구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임 위원장은 지난 26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ISA 관리 계좌 추진 방안을 설명, ▲획기적 상품 구조 마련 ▲저소득층 배려 확대 ▲노후 대비 수단 활용 등 3가지 원칙을 언급했다.ISA는 한 계좌에 적금, 주식, 펀드, 보험 등의 다양한 금융상품을 넣고 일정 기간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서 비과세 혜택을 주는 것으로 만능 계좌로 불린다.임 위원장은 "그간 예금 위주의 재산형성 지원 프로그램과는 다른 획기적인 새로운 상품구조를 마련해 개인의 금융상품 선택권이 최대한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저소득층에 대해 더 많이 배려하되,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해 중산층ㅇ이 될 수 있다는 희망과 여유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수 있다는 자신감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임 위원장은 아울러 "장기 상품으로 설계하고 연금재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 노후 대비를 위한 충실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가급적 빠른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그리스발 악제에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떨어지고 있다.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090.26) 대비 33.82포인트(1.62%) 급락한 2056.44로 출발했다.오전 11시 현재 기관에 이어 외국인까지 매도세로 돌아서며 1.53%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같은 시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9% 하락한 4138.61을 기록 중이다. 지난 27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금융기관의 위안화 대출 및 예금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씩 인하하며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는 듯 했으나 그리스 사태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일본 대표지수인 니케이225 지수는 2.04% 하락한 20283.57, 홍콩 항셍지수는 1.81% 떨어진 26181.97에 머물러 있다. 그리스는 지난 27일 열린 유로그룹 회의에서 유로존 채권단과 구제금융을 연장 합의에 실패했다. 이달 30일까지 국제통화기금(IMF)에 15억 유로(약 1조8500만원)를 갚아야 하지만 사실상 상환 능력이 없다. 이로 인해 디폴트(채무불이행) 및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금융위원회가 한국거래소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거래소구조 개편안을 내달 초 내놓을 예정이다.당초 금융위는 코스닥 시장을 자회사로 분리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반대 여론이 커지자 급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코스닥 시장을 분리하면 자체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고, 시장 자체가 혼탁해져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가 커질 것이란 우려가 결정적이었다. 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김정훈 의원 등 부산지역 정치인들의 강한 반대도 금융위의 추진에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금융위가 검토하고 있는 거래소 지주회사 전환 방식은 지금의 개별 사업 부서를 자회사로 분리해 지주회사에 편입하는 방법이다.현재 사업부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유가시장본부, 코스닥시장본부, 파생상품시장본부 등을 법인체제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 경우 자회사별로 책임 경영이 가능하고 운영의 독자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평가체계를 성과·역량 중심으로 개편해 경영 성과에 따른 보상체계 도입이 가능해진다.하지만 지금의 거래소 본부 체제와 지주회사 체제에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반응도 있다. 한화투자증권 박성현 연구원은 "거래소를 지주회사 체제로 바꾸고 코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최대주주가 변경된 상장사들의 주가가 시장평균 수익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효율화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최대주주 변경 공시를 제출한 상장법인 72개사의 주가를 분석한 결과 연초 대비 유가증권시장(24개사)은 32.82% 상승했고, 코스닥시장(48개사)은 51.68% 상승했다.이는 시장전체 수익률(유가증권 8.87%, 코스닥 37.51%)보다 높은 것이다.다만 최대주주가 2회 이상 변경된 법인(총 11개사)의 주가는 연초 대비 3.41%에 불과해 1회 변경된 법인의 주가상승률 40.19% 보다 낮게 나타났다.최대주주가 너무 자주 바뀌는 회사의 경우 경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닌 경영 외 변수가 존재한다는 반증으로 해석된다. 한편 최대주주 변경 후 최대주주 지분율은 평균 27.95%로, 변경 전 지분율 대비 평균 약 6.2%포인트 증가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증권사들이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국내 증시 대표주들의 실적 전망치를 줄줄이 낮추고 있다. 28일 금융정보제공업체인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예상한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7조1098억원이다. 증권사들이 3개월 전에 예상했던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7조7868억원, 1개월 전 전망치는 7조5245억원이었다. 실적 발표일이 다가올수록 전망치가 낮아지고 있는 셈이다.1분기 실적 발표 직후에는 2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8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대다수였던 것에 비해면 1조원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등 신규 스마트폰 판매량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 것이 영업이익 전망치를 낮추는 결정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애플의 경쟁력이 확대되는 반면 삼성전자의 중저가 라인 판매가 부진한 것이 삼성전자의 전반적인 실적전망을 어둡게 만들고 있다.교보증권 최도연 연구원은 "갤럭시S6 출하량에 대한 시장 전망치가 다소 높았던 영향으로 스마트폰 담당인 IM 사업부 이익이 기존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7조원 정도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