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사망 원인 1위인 암을 비롯하여 고혈압, 당뇨, 뇌졸증 같은 큰 병들도 체온만 관리하면 이겨낼 수 있다. 체온을 올리면 혈액순환이 잘 되어 산소와 영양분이 몸 곳곳에 충분히 공급될 뿐 아니라 대사산물인 노폐물도 빠르게 배출되어 맑고 건강한 피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면역력도 높아져 외부 침입자에 맞서는 힘이 강해진다. 백 가지 병으로부터 멀어지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다. 히포크라테스도 “약으로 고칠 수 없는 병은 수술로, 수술로 안 되는 병은 열로, 열로도 안 되는 병은 영원히 고칠 수 없다”고 말했다. 기원전 3,500년으로 추정되는 파피루스 문서에는 유방의 종양을 고온의 열로 치료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이다. 조선시대 임금들도 온돌방에서 병을 치료했다고 한다. 그런데도 현대인은 체온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현대인들의 체온은 평균 적정체온 36.5도 보다 1도나 낮다고 한다. 일본에서 ‘전직 수상과 의사들을 치료하는 의사’로 유명한 이시하라 유미 박사가 2010년에 출간한 <체온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라는 책에 따르면 지난 반세기 동안 인간의 체온은 1도나 떨어졌다. 반세기 전에는 평균 36.
지난 2022년 한국인 사망원인 1위는 악성신생물(암)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인구 10만 명당 약 160여명이 암으로 사망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국민 10명 중 4명은 죽기 전에 암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기대수명인 83.6세까지 생존하면 남자(기대수명 80.6세)는 5명 중 2명(39.1%), 여자(기대수명 86.6세)는 3명 중 1명(36.0%)이 암에 걸리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초기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 진단이 어려운데다 암 치료후에도 효과적인 관리의 미숙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통계에 의하면 암에 걸려도 5년 동안 생존할 확률은 72%로 10년 전(생존율 65.5%)과 비교해서 크게 상승했습니다. 오늘은 암치료 후 ‘어떻게 관리하면서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해 얘기하고자 합니다. 보통 암치료후 5년이 지나면 어느 정도 안심하면서 살아갈 수 있지만 암 치료를 완벽하게 하여도 암세포가 혈소판에 붙어 우리 몸속 어느 곳에 조용히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어느 날 분열과 증식을 시작하면 암이 재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매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 모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는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꽃은 능소화입니다. 20년 전에 집을 지을 때 양재꽃시장에 가서 세 그루를 심었는데 꽃이 피면 정말 장관입니다. 작년에는 이상 기온으로 꽃이 많이 피지 않았습니다. 금년 봄에는 많은 꽃이 피기를 기대해 봅니다. 2015년 11월 30일 간암 수술 후 벌써 8년이 지났습니다. 당시 간암 5년 생존율이 37%라는 레지던트의 얘기를 듣고 5년만 건강하게 살게 해 달라고 얼마나 마음속으로 기도를 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5년을 넘어 8년을 훌쩍 넘겼습니다. 주변에 암 치료 후 많은 분들이 떠나는 것을 보면서 얼마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모든 암 환자들은 암 치료 후 재발과 전이를 걱정하면서 정기검진 때 만 되면 얼마나 마음을 졸이는지 모릅니다. 암 치료 후 재발과 전이되는 것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을 내려놓고 살아갈 줄 알아야 합니다. 어떤 명약보다도 제일 중요한 것이 마음의 병이 51%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항상 즐거운 생각과 편안한 생각만 하고 화가 나도 2시간 이내에 잊어버리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저도 상당히 예민한 성격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