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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ㆍ생활경제

‘친환경’도 최초… ㈜골든블루가 수입, 유통하는 덴마크 프리미엄 맥주 ‘칼스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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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일본 맥주 불매 운동 등 다양한 외부환경으로 인해 국내 수입 맥주 시장의 성장이 눈에 띄게 줄어든 가운데, ㈜골든블루가 수입, 유통하고 있는 덴마크 프리미엄 맥주 ‘칼스버그’의 성장이 돋보이고 있다. ‘칼스버그’의 2019년 국내 판매량은 2018년보다 86%로 대폭 성장했으며, 올해 판매량(2020년 1~2월)도 전년 동기 대비 75%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칼스버그’는 우수한 품질과 깊은 풍미로 1904년도에 덴마크 왕실 공식 맥주로 지정됐으며,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타이틀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 2017년에는 유럽산 맥주 중 세계 판매 5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현재 전세계 150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글로벌한 맥주 브랜드이다.

 

1883년, ‘칼스버그 증류소’는 세계 최초로 순수한 효모를 배양하는데 성공해 맥주가 오랫동안 균일한 맛을 유지할 수 있는 시대를 열었다. 뿐만 아니라 이 기술을 독점하지 않고 다른 맥주 회사에 무상으로 제공하여 라거 맥주의 발전에 큰 디딤돌이 되었다. 현재 대부분의 라거 맥주에는 ‘칼스버그 증류소’에서 개발된 효모가 사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최초’ 타이틀을 추가하며 높은 명성과 함께 세계 맥주 역사의 궤를 함께하고 있다.

 

17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세계적인 맥주 회사 ‘칼스버그 그룹’은 ‘고품질’은 물론 특히 환경보호에도 앞장서며 ‘친환경’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칼스버그 그룹’은 최초로 맥주 패키지에 친환경 요소를 접목시켜 친환경 잉크(Greener green ink)를 모든 ‘칼스버그’ 병 라벨에 적용했으며, 세계에서 최초로 종이 맥주 병을 개발하는데 힘쓰는 등 친환경을 위한 세계적인 움직임에 앞장 서고 있는 것이다.

 

㈜골든블루 박희준 부사장은 “’칼스버그’는 세계 맥주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글로벌한 기업 철학과 캠페인으로 소비자들과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라며 “㈜골든블루는 ‘칼스버그’의 파트너로써 국내 수입 맥주 시장에서도 ‘칼스버그’의 긍정적이고 글로벌한 이념을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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