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후 임대 방식으로 기존 서비스 제공...6월 말까지 입금 예정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쌍용자동차(쌍용차)가 서울 구로동에 소재한 서울서비스센터를 매각했다고 1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번 매각은 비핵심자산을 처분함으로써 구조조정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및 투자재원 확보의 일환’이라 밝혔다.
매각금액은 총 1800억 원으로 6월 말까지 입금 완료 예정으로, 매각 후에도 임대 방식을 통해 지속적인 쌍용차 기존 서비스를 계속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는 “현재 추진 중인 경영쇄신 방안과 비핵심자산 매각을 통한 단기 유동성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방안 모색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쌍용자동차가 현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국가적인 지원과 사회적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