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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총장추천위 29일 개최...김오수·양부남 등 하마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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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뒤를 이을 신임 검찰총장 후보 윤곽이 29일 드러난다.

 

법조계에서는 김오수(58·20기) 전 법무부 차관이나 양부남(60·22기) 전 부산고검장 등 검찰 출신 인사들이 무게감 있게 거론된다. 현직에서는 구본선(53·23기) 광주고검장, 강남일(52·23기) 대전고검장 등이 후보군으로 꼽힌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총장 후보군 선정을 위한 회의를 연다.

추천위는 법무부 장관이 제시한 심사 대상자를 두고 검찰총장 적격 여부를 심사한다. 이번 추천위가 검토하는 후보자는 10명 안팎인 것으로 전해졌다.

추천위는 회의를 통해 최종 후보 3~4명을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하고, 박 장관은 이 가운데 1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청한다. 이어 문 대통령의 지명을 받은 총장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애초 검찰 안팎에서는 이성윤(59·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차기 총장에 가장 근접해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지난 4·7 재보궐 선거에서 여당의 참패에 이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관련 수사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이 지검장의 기소 기류까지 감지되면서 판세가 달라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차관 관련 수사팀의 거듭된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던 이 지검장은 지난 17일 수원지검에 출석해 조사에 임한 데 이어 지난 22일에는 대검과 수원지검에 전문수사자문단과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각각 신청하는 등 추천위 개최를 앞두고 '혐의 없음'을 적극적으로 강조하고 있지만, 이미 후순위로 밀려났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 입장에서 기소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총장으로 지명하기 부담스럽고, 조직장악력 측면에서도 의구심을 보이고 있다는 이야기들이 있다. 

박 장관은 지난 23일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임명하게 돼 있으니 대통령의 국정철학과의 상관성이 가장 크다"면서 "추천위에서 철저히 독립성을 갖고 (후보를) 추천하고 압축하면 제가 제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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