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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지진 피해 극심한 아이티에 열대성 저기압까지 상륙... 지진 사망 1300명, 부상 57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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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성 저기압 그레이스 380㎜ 폭우…시름 더욱 깊어져 
대통령 암살 따른 정치 혼란에 코로나 19와 자연재해까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지난 14일 발생한 규모 강진으로 숨진 사망자와 부상자 수가 최소 1297명과 약 5700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16일 밤(현지시간) 열대성 저기압 그레이스가 아이티에 상륙할 예정이어서 지난달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 암살과 그에 따른 정치적 혼돈, 코로나19 대유행, 폭력조직의 기승 및 빈곤 악화 등으로 고통받는 아이티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민간보호청은 그레이스가 380㎜의 폭우를 쏟아부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황폐화가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생존자가 있는지 찾기 위한 구조 작업은 계속되고 있지만 생존자를 추가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지진의 진앙 인근에 위치해 피해가 집중된 레카예의 병원들은 밀려드는 부상자들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환자들은 계단, 복도, 병원 베란다에서 치료도 받지 못하면서 하염없이 차례만 기다리며 진통제다도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불구, 마스크를 착용한 환자나 보호자는 찾아보기 힘들다.

 

구호 노력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현지 관리들이 하루 2대의 인도주의 호송대가 이 지역을 통과할 수 있도록 마르티상 해안 지역의 폭력조직들과 협상을 벌여야 했다고 보도했다. 안나 제페리스 OCHA 대변인은 지난 15일 첫 호송대가 통과했으며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17일 트럭으로 식량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리엘 앙리 총리는 1개월 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헨리에타 포레 유니세프 사무총장은 많은 아이티인들에게 의료, 깨끗한 물, 쉼터 등 인도적 지원이 긴급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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