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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COP26, 협상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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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3번째 초안 공개…오후까지 협상 마무리 기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회기가 협상 난항으로 하루 연장됐다.

외신들에 따르면 알로크 샤르마 COP26 의장은 12일 "13일 오전 8시(한국시간 오후 5시) 수정본을 공개할 것"이라며 "토요일 오후까지 협상을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회담은 12일째 계속되고 있다. 당초 폐막은 12일 오후 6시로 예정돼 있었지만 각 국의 이해관계로 쉽게 합의를 이루지 못해 일정이 지연됐다. 다만 협상 시한은 이전에도 자주 폐막일을 넘겨왔다.

의장국인 영국이 지난 10일 공개한 7쪽 짜리 초안에는 각 국에 한층 강화한 기후대응 목표를 내년 말까지 다시 제출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탄소 배출량을 45% 감축하는 게 핵심이다.

석탄과 석유 등 화석연료 보조금 지원을 단계적으로 중단한다는 내용은 처음으로 명시됐다. 다만 구체적인 종료 시점은 명확하게 명시하지 못했다.

선진국들이 개발도상국에 연간 1000억 달러 이상의 기후대응기금 지원 약속을 2025년까지 신속히 달성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기금 지원은 이전에 합의된 것이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지난 2015년 파리기후협약에 담았던 '2100년까지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내로 제한한다'는 목표를 재확인할 뿐 구체적인 이행 계획이나 구속력 있는 합의는 이루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어 12일 두 번째 초안이 발표됐지만 온도 상승 및 화석 연료와 관련한 표현, 개도국에 대한 지원금 등을 두고 일부 국가들이 이견을 보이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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