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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COP26 기후변화 대책 합의…'석탄 단계적 감축' 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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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13일(현지시간) 기후변화 대책 합의를 이뤘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약 200개 국가들은 이날 지구 온난화 목표치를 유지하기 위해 논쟁적인 타협을 벌여왔다. 각국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렸고 결국 인도의 요구로 온실가스 배출 주범인 석탄 발전을 '단계적 중단'이 아닌 '단계적 감축'으로 바꾸기로 하면서 통과됐다.

일부 국가들은 이번 협정이 어떻게 충분하지 않은지 불평했지만 이것이 없는 것보다는 낫고, 성공적이지는 않더라도 점진적인 진전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스위스 환경부 장관 시모네타 소마루가는 "석탄에 대한 변화가 있기 전에는 산업화 이전부터 지구 온난화를 1.5도로 제한하겠다는 국제적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협상가들은 그 중요한 부분을 지켜내지 못했다고 말했었다. 세계는 이미 1.1도로 온난화된 상태"라고 했다.

호주의 기후 과학자 빌 헤어는 "인도가 석탄을 단계적으로 없애는 것이 아닌 줄이는 것으로 바꾼 것은 충격적이다. 인도는 오랫동안 기후 행동을 방해해 왔지만 저는 그것이 공개적으로 그렇게 한 것을 본 적이 없다"고 했다.

글래스고 기후 협약은 약소국들을 만족 시키기 위한 충분한 재정적 인센티브를 포함하고 탄소 관세를 위한 길을 닦기 위해 오랜 문제를 해결한다는 평을 받는다.

합의문 초안은 대형 탄소 오염국들이 내년 말까지 더 강력한 배출 감축 공약을 제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COP26 의장을 맡고 있는 영국의 알록 샤르마는 이 협정에 대해 "석탄, 자동차, 현금, 나무"에 대한 진전을 가져오며 우리 국민과 지구를 위해 의미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피스 인터내셔널 제니퍼 모건은 이번 협정에 대해 "1.5도 목표는 아직 살아있다. 하지만 석탄의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는 신호가 보내졌다. 그것이 중요하다"고 평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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