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윤영애)가 제290회 임시회 기간 중 4월 15일 북구 금호동 ‘대구국제사격장’을 찾아 하반기 개최 예정인 2022년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와 전국체육대회(사격대회)를 대비하여 주요시설 및 운영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이날 오전 대구국제사격장을 찾아 2022년 주요 현안 사업 전반과 사격장 활성화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클레이사격장 사대(射臺) 증축 현장 등 시설 개선현황을 점검하고, 안전요원의 도움을 받아 직접 사격 체험을 하며 총기류 안전관리 상태 등을 확인했다.
또, 관계자로부터 올해 11월 9일부터 대구국제사격장에서 개최가 예정되어있는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의 운영계획을 들은 뒤, 대구국제사격장 건립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대회인 만큼, 차질 없이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08년에 준공된 대구국제사격장(대구 북구 문주길 170)은 부지면적 191,300㎡, 연면적 17,021㎡으로 전국 유일 광역시에 위치한 국제 규모의 종합사격장이다.
지역 선수들의 훈련·육성과 시민의 여가 선용에 기여하고 있으며, 사격 국가대표팀을 비롯한 국내·외 사격선수들의 전지훈련을 적극 유치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 윤영애 기획행정위원장은 현장을 둘러본 뒤, “대구국제사격장은 실탄 등 총기류를 다루고 있고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장소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 운영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하고, 이어, “고된 훈련을 이겨내며 이번 대회를 준비한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각국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의회에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한편, 기획행정위원회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매 회기 대구시의 소관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