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기반으로 한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부산이 3월 29일(월) 국제선 첫 노선으로 부산~후쿠오카 노선에 취항하고, 오는 4월 26일(월)에는 부산~오사카 노선도 신규 취항하는 등 본격적인 부산~일본 노선 등 국제노선에 뛰어들 예정이어서 기존항공사와 경쟁이 예상된다.
에어부산은 부산~후쿠오카, 부산~오사카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운항을 통해 매일 왕복 2회 운항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후쿠오카 노선의 경우 에어부산이 매일 오전 9시 40분 부산 출발, 오전 11시 20분 후쿠오카 출발로 왕복 1회 운항하고, 아시아나항공이 매일 오후 5시 부산 출발, 오후 6시 50분 후쿠오카 출발 등으로 왕복 운항하는 등 2차례 왕복 운항할 예정으로, 부산~후쿠오카간의 교류,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에어부산은 지난 2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비용항공사중에서 가장 안정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특히 작년 9월 신생항공사중 최단기간 ‘탑승객 100만명 돌파’를 달성하였고, 또 11월 한국능률협회 주관 ‘2009 고객만족경영대상 서비스혁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작년 한해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그리고 올 2월에 6호기를 도입하는 등 향후 일본, 중국 등 국제선 취항에 대비하고 있어, 앞으로 국제항공사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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