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강원 횡성 소재 거위농가에서 AI H5N8형이 검출됐다. 이에따라 6월말 예정이던 AI 종식선언이 또다시 미뤄지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검사를 의뢰한 횡성 거위농가에 대한 AI 검사를 실시한 결과, H5N8형으로 판명됐다고 14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15일 나온다.
농식품부는 AI 해제를 위한 마지막 '병성감정'을 진행중 의심축을 발견했다. '병성감정'이란 가축질병 발생에 대비, 사전에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
방역당국은 해당농장의 거위 700수를 살처분했다. 다행히 반경 500m내 가금사육농가는 없어 더 이상의 살처분은 없었다.
또한 현지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팀을 급파해 이동통제, 역학조사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