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8월 한달 동안 모닝을 구매한 개인 고객에게 ▲자동차세 지원 ▲차량 유지비 지원 ▲금융 비용 지원 등의 혜택으로 구성된 '모닝 트리플 제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우선 8월 모닝 구매 고객에게 자동차세 5년 분에 해당하는 40만원과 20만원 상당의 유류비를 지원하며, 희망하는 고객에 한해 유류비 지원 대신 40만원 상당(출하가 기준)의 삼성 인버터 제습기를 제공한다.
또 차량 출고일로부터 한달 동안 현대 M계열 카드로 결제한 유류비 혹은 하이패스 이용 금액 중 10만원에 대한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 다만 유류비 지원 및 캐시백 혜택은 '현대카드 세이브-오토'를 통해 차량 대금의 200만 이상을 현대카드로 결제하고, ‘모닝 주유/하이패스 지원 프로그램’ 이용 동의서를 작성해야 받을 수 있다.
모닝 고객의 금융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차량 구매 시 차량 전체 금액의 반만 내면 1년 후 나머지 반을 내는 금융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1년 동안 할부금이나 이자는 전혀 발생하지 않으며 중간에 상환하더라도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 외에도 기아차는 최저 금리 2.9%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초이스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모닝 고객의 금융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판촉을 진행하고 있다. '초이스 할부'를 선택한 모닝 고객은 5년 차동차세 지원금 40만원 중 50%만 지원 받게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 상황을 고려해 모닝 고객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