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사)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와 함께 우수조달 기업으로 구성된 민관협력 시장개척단을 25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인도와 미얀마에 파견,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 기업들은 엘레베이터와 전선 생산업체 등 모두 12개 업체들로 이들은 현지서 바이어와 구매상담회, 기업방문 등의 활동을 하게된다.
또 조달청은 기업들의 상담지원 활동과 함께 미얀마 상공회의소와 인도 조달청 등을 방문해 양국 정부간 협력회의를 개최, 우수조달기업들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조달청은 인도와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의 경우 양국 정부 협력방식의 시장개척활동이 인지도 및 신뢰도를 높여 중소기업의 개별진출에 비해 큰 성과를 나타낼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조달청 박미숙 국제협력과장은 "인도는 12억 인구의 거대시장, 미얀마는 외국인에 대한 넓은 시장개방을 감안해 대상국을 선정했다"며 "민관협력 시장개척단이 인도와 미얀마에서 활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우수조달기업의 개발도상국 해외조달시장 진출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