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1월중 자동차 수출이 엔저 및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시장 침체 여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가까이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지난달 자동차 수출 물량은 24만9675대로 전년 동기보다 2.8% 감소했다고 밝혔다.
1월중 자동차 생산량은 37만6017대로 전년동기보다 2.1% 증가했다. 르노삼성의 닛산 로그 위탁생산 확대 때문이다.
국산차의 내수 판매는 쏘렌토, 카니발, 티볼리, SM5 노바 등 신차효과와 RV 수요 확대 등으로 전년동월보다 8.5% 증가한 13만2337대를 기록했다.
수입차의 내수 판매는 2만1575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43.5%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주요 수출국의 경기침체 여파로 전년 동월보다 7.3% 감소한 20억7000억 달러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