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에서 돌아와 설 연휴를 보낸 후 업무에 복귀한 24일 첫 일정으로 젊은 과학자들과 오찬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과학기술은 안보, 경제 등 모든 분야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용산 대통령실 누리홀에서 '과학기술 영 리더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과학기술은 안보, 경제 등 모든 분야의 출발점"이라며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해 집중 지원하며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오찬에 참석한 과학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찬과 함께 진행된 행사는 UAE·스위스 순방 후속 조치 차원에서 진행됐다. 오찬에서는 ‘미래비전 두바이 포럼’ 및 ‘스위스 연방공과대학 양자과학기술 석학과의 대화’ 등 과학기술 분야 순방의 성과를 설명하고, 향후 유망한 과학기술 각 분야 정책 방향에 대해 젊은 연구자들과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찬에는 ▲AI(전병곤 서울대 교수, 김선주 연세대 교수) ▲우주(윤효상 KAIST 교수) ▲첨단바이오 윤태영 서울대 교수와 ▲우재성 고려대 교수) ▲양자(손영익 카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 귀경길에 오른 차량들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에 정체가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오후 3~4시경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서울 방향은 오후 10~11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 방향은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겠다. 이날 한국도로공사가 예상하는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32만대이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나가는 차량과, 반대로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각각 35만대와 45만대로 예상된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영동3터널에서 영동1터널 5㎞ 구간 정체가 이어지고 있고, 비룡분기점에서 회덕분기점 10㎞ 구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또 죽암휴게소 부근에서 남이분기점 분근 9㎞, 청주 부근에서 옥산분기점 부근 11㎞, 안성분기점 부근 2㎞, 죽전휴게소 부근에서 서울요금소 2㎞, 서초에서 반포 방향으로 2㎞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 방향은 한남에서 서초 방향으로 4㎞, 목천에서 천안휴게소 부근 2㎞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영광부근에서 고창 부근으로 13㎞, 당진 부근에서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지적장애를 앓던 친구의 언니와 함께 살다가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지적장애인이 무죄를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제13형사부(호성호 부장판)는 24일(유기치사)혐의로 기소된 A씨(26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5월31일 오전 8시경 인천시 부평구 주거지에서 함께 살던 B(사망당시 25여)씨가 입에 거품을 문 채로 잠에서 깨어나지 않아 위중한 사실을 인지하고도 홀로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외출 했다가 이날 오후 3시경 돌아와 호흡이 없는 B씨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 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인은 급성약물중독이었다. A씨는 B씨가 우울증, 불면증, 중등도 정신저하도 등으로 다량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고, 2021년 3월~4월 실신해 병원에 이송돼 유일한 보호자로 동행해 24시간 관찰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고도 홀로 방치하고 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적장애 3급의 장애인인 B씨의 동생 C씨와 같은 고등학교 특수반 친구였다. C씨의 집에 놀러간 A씨는 자연스레 C씨의 언니인 B씨와도 친하게 지내며 가까워졌다. B씨와 C씨는 어릴 적부터 부모님 없이 조부모님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제주국제공항에 강한 바람으로 항공편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이날 제주공항에서 이륙하려던 국내선 출발편 총 233편(승객 약 4만3천여명)이 모두 결항됐다. 대한항공과 제주항공 등은 항공편 결항에 대해 전날부터 사전에 결정을 내리고 결항편 승객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결항 조치 내용을 알렸다. 이에 따라 제주에서는 항공기로 귀경길에 오르려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항공기상청은 이날 오전 1시부터 내일 오전 3시까지 제주공항에 강풍특보를 발효했다. 현재 강풍특보가 발효된 국내공항은 제주와 인천, 양양, 대구, 포항경주, 여수, 울산공항 등이며 광주와 무안공항에는 저시정 특보가 발효됐다. 공사 관계자는 "이날 제주공항에서 운항하려던 476편의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면서 내일부터 추가편성을 통해 귀경객 수송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과장급 파견 ▲교육부 인사교류(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무국장) 신양수 ◇과장급 전보 ▲성과관리운영과장 한상열
▲김용수(전 롯데제과 대표이사, 전 롯데중앙연구소장)씨 본인상, 황보선씨 남편상, 김유리·김지우씨 부친상, 김수한·이주한씨 장인상 = 23일 오전 4시25분, 연세 세브란스 장례식장 특실1호, 발인 25일. 장지 경기도 광주 시안추모공원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교육부가 학생 수 감소로 정규 교원 감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학교 현장 충격을 완화한다. 24일 교육부는 "2024년 이후 교사 정원 감축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어 충격 완화 차원에서 한시적 정원 외 기간제 교사의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 당국은 코로나19 대응 등을 위해 2024년까지만 활용하려던 '정원 외 기간제 교사'의 제도화를 추진한다. 교원단체와 예비교사들의 반발은 물론 과거 기간제 교사의 처우를 둘러싼 갈등이 재연될 가능성도 있다. 관련 법령에 정원 외 기간제 교사 채용 기준을 제시하고 이를 지키는 범위에서 교육청 재량에 맡길 수도 있다. 교육부는 2020년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2021년부터 2024년까지 '한시적 정원 외 기간제 교사'를 운영하고 있다. 규모는 지난 2년간 정규 교사 정원의 일정 비율만큼만 뽑도록 관리해 왔다. 2021년에는 정원의 1.5%(4403명), 지난해는 3.5%(1만2297명) 이하였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2021년 4277명, 지난해 8489명이 뽑혔다. 다만 올해는 허용 폭을 줄였다. 정부에서 지난해 시도별로 사전 배정한 정규교원 정원 부족분의 90%가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강화군의 한 도로에서 20대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인도 경계석을 넘어 신호등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지고 동승자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인천강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30분경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한 도로에서 A(20대)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신호등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숨졌고, 동승자인 B(30대)씨는 손목 등에 부상을 입었다. A씨는 당시 온수리~화도 방면으로 운행 하던 중, 인도 경계석을 들이 받고 핸들이 꺾이면서 신호등을 충돌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앞으로는 외국인과 해외 교민들의 국내 주식 투자가 쉬워진다. 아울러 투자 내역 보고 의무를 폐지하고 기업들의 영문 공시를 강화하면서 국내 투자 환경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보다 가까워지고 외국인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외국인 투자자의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 방안' 발표에 따라 30여년 간 유지돼 온 외국인 투자자 등록 제도를 연내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까다로운 외국인 투자자 등록 절차 도입 30여년 만에 폐지된다.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는 국내 주식 종목별로 외국인 비중을 제한·관리하기 위해 1992년 외국인에게 국내 증권시장을 열어주면서 함께 도입됐다.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가 폐지되면서 국내 증권시장 투자 장벽은 크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행상 외국인이 국내 증권을 첫 취득할 때 본인 또는 대리인이 금융감독원에 신청서를 접수해 투자등록번호를 발급받고 인적사항을 등록해야 한다. 외국계은행을 상임대리인으로 두고 신청해도 되지만 이 때도 투자등록신청서, 본인확인서류, 공문, 상입대리인 계약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원본 대조 공증까지 받아야 해 절차가 까다로웠다. 하지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용인시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독서 기회를 제공하고 폭넓은 도서관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큰 예산을 투입한다. 24일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에 따르면 올해 공공도서관 19곳에 26억5834만원을 투입해 장서 18만권을 확충한다. 새로 들이는 장서의 주제와 구성은 시민의 선택에 맡긴다. 또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수요 증가세를 반영해 오디오북과 전자책 등 전자자료를 확충하고 DVD, 음반 등 비도서 자료도 추가해나갈 방침이다. 우선 시는 시민들이 지정된 서점에서 원하는 새 책을 골라 즉시 도서관 장서로 등록, 대여하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제’와 시민의 요청에 따라 도서관 장서로 구비하는 ‘비치희망도서제’ 운영 등 시민 수요를 반영한 도서 구입에 전체 예산의 55%인 14억원을 배정했다. 아동 전집과 해외원서, 예술‧과학 등 주제별로 부족한 장서는 사서가 별도의 구입 목록을 꾸린다. 지역서점 우선구매로 시민과 사서가 고른 책은 도서관과 우선 구매 협약을 맺은 지역 서점 21곳에서 구입한다. 대형서점과의 경쟁에서 밀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한 전략이다. 이로써 도서 확충과 지역 서점 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과장급 전보 ▲서울고용센터소장 조정숙 ◇과장급 파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 김문실
▲고옥선씨 별세, 이근포(전 한화건설 대표이사)씨 빙모상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5일 오전 7시. 010-5270-2736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설 연휴 셋째 날인 지난 23일 중국에서 입국한 단기체류 외국인 중 2.6%가 한국 도착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에서 온 입국자 803명 중 단기체류 외국인 193명에 대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성률은 2.6%로 직전일의 9.5%에 비해 6.9%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4일부터 11일째 한자릿수를 유지하는 것이며, 중국발 입국자의 입국 후 검사가 의무화된 지난 2일 이후로는 22일(2.2%)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일일 양성률 추세를 보면 3일 19.7%→4일 22.7%→5일 31.5%→6일 23.1%→7일 23.5%→8일 14.8%→9일 3.9%→10일 5.5%→11일 14.7%→12일 13.2%→13일 12.7%→14일 5.5%→15일 8.7%→16일 8.8%→17일 3.5%→18일 4.3%→19일 5.8%→20일 7.0%→21일 3.5%→22일 2.2%→23일 9.5%다. 한편 이달 2일 이후 중국발 전체 입국자는 누적 3만2652명을 기록하고 있다. 단기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