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막바지 귀경 차량들이 몰리면서 평소 주말과 비슷한 수준의 정체가 예상된다. 한파에 따른 도로노면의 블랙아이스 등의 변수에 주의하는 안전 운전이 요구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32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5만대로 전망된다. 서울 방향은 오전 10시에 정체가 시작된 뒤 오후 3~4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10~11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방향은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겠다. 주요 노선별로는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신탄진 부근 2㎞ 구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부산 방향은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는 양방향 모두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목포 3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美캘리포니아 북부서 '또' 총격...4명 사망·3명 중경상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1만명대로 늘었다. 화요일(발표일) 기준으로는 30주 만에 최소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만2262명 늘어 누적 3002만1018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의 9227명보다 3035명 증가해 하루 만에 다시 1만명대로 올라섰다. 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해 6월28일의 9889명 이후 30주 만에 최소치다. 전주 대비로는 2만7922명 줄었고,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2만2839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2127명, 경기 3281명, 인천 644명 등 수도권이 6052명으로 전체의 49.4%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6210명(50.6%)이 나왔다. 경남 898명, 부산 793명, 경북 574명, 충남 548명, 대구 520명, 전북 488명, 전남 451명, 대전 403명, 충북 363명, 강원 321명, 광주 300명, 울산 289명, 제주 156명, 세종 98명, 검역 8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1만2231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3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검역 단계에서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로나19 확진 1만2262명…사망 10명, 위중증 468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설 연휴 마지막날인 오는 24일 화요일은 전국이 종일 영하권에 머물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될 전망이다. 호남과 제주에는 많은 눈이 내려 귀경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23일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흐리겠다"며 "오늘 밤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내일과 모레는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고 전했다. 밤부터 북서쪽에서 매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에 오후 9시부로 한파특보가 예고된 상태다. 특히 이날 낮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는 짧은 시간 동안 20도가량 급격히 기온이 하강하는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내일 아침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10도가량 더 낮아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과 모레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 -15도 이하,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는 -20도 이하, 남부지방 -10도 이하가 되겠고, 내일 낮 기온도 중부지방 -10도 내외, 남부지방 -5도 내외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3~-6도, 낮 최고기온은 -
▲한완옥씨 별세, 한상(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회법익보호팀장)씨 부친상 = 22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장례식장 B107호, 발인 25일 오전8시, 장지 서울시립승화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전날밤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소도시 몬터레이 파크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 희생자들을 기리는 의미로 미국 내 모든 공공 건물의 조기(弔旗) 게양을 지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백악관 성명을 통해 "지난밤 몬터레이 파크에서 일어난 치명적인 총기난사 사건의 사망자와 부상자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인 21일 LA 몬터레이 파크의 한 댄스 교습소에서 총격이 벌어져 10명이 사망했다. 용의자는 중국계로 추정되는 72세 남성 후 캔 트랜이라고 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 외에 포고문을 통해 오는 26일 일몰시까지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 조기는 백악관을 비롯해 모든 공공 건물, 대사관 및 공사관, 영사관, 그 외 군 시설 및 해군 기지를 포함한 해외 시설 등에 걸린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김기현 의원이 여성을 민방위 훈련 대상에 포함하자고 밝힌 것과 관련 "전쟁 국면으로 사회를 이끌려는 윤석열 정부 의도를 반영한 위험한 행보"라며 비판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인 권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국민의 안전은 뒤로한 채 전쟁을 부추기고 특정 세대, 특정 성별을 겨냥하는 포퓰리즘적 발상은 참담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힘 대표 유력후보인 김기현 의원이 민방위훈련 대상에 여성을 포함하는 법을 만들겠다고 나섰다"며 "전쟁 국면으로 사회를 이끌려는 윤 정부 의도를 반영한 위험한 행보이고, 지지율이 떨어지면 들고나와 반등을 꾀하는 '여성가족부 폐지'의 국방 버전"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이고 우리의 적은 북한'이라고 한 윤석열 대통령 발언을 언급하며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여전히 겪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국민을 보호하고 평화를 수호하는 정부가 아니라는 것이 얼마나 끔찍하고 두려운 일인가. 국민은 정말 불안하다"고 꼬집었다. 권 의원은 "예기치 않은 각종 재난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여성의 민방위 대상 포함 여부는 필요하다면 논의해볼 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당권 주자 김기현 의원은 여성을 민방위 훈련 대상에 포함시키는 민방위기본법 개정안 발의 계획에 대해 "이대남(20대 남성) 표심을 잡으려는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에 "일각에선 이대남 표심을 잡으려고 내놓은 정책이라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며 "오히려 정치권이 표를 의식해 금기시했던 주제를 제안한 것이고, 지지율을 단 1% 받는다고 해도 해야 할 건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행 민방위 교육은 심폐소생술이나 제세동기 사용방법 등의 응급조치는 물론, 산업재해 방지, 화생방 대비, 교통⋅소방안전에 관해 꼭 필요한 생존 지식을 담고 있다"며 "1년에 1~4시간 가량만 이수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그러나 민방위 교육은 20세 이상 40세 이하 남성 만을 대상으로 실시한다"며 "바꿔 말하면 여성은 전시에 생존을 위한 아무런 지식도 지니지 못한 채 완전한 무방비 상태로 놓이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아직 휴전 국가이고,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북한은 연일 미사일⋅무인기 도발과 핵전쟁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전국적인 지하 간첩조직까지 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저출산 대책을 최우선 과제로 실행하고 방위력 강화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23일 밝혔다. NHK와 닛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중의원 본회의에서 행한 2023년 시정방침 연설을 통해 저출산 대책이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거론하고 내용의 구체화와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언명했다. 기시다 총리는 자녀와 육아 정책에서 "종전과는 차원이 다른 대책을 실현하겠다"며 "출생률을 반전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사회의 지속성과 포섭성을 감안하면 아동정책이 제일 중요하다"며 2022년 출생 건수가 80만명 밑으로 떨어진 사실을 지적하고 "사회 기능을 유지할 수 있을지 고비를 맞은 상황에 처했다"고 우려했다. 또한 기시다 총리는 방위력 확충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부족한 재원을 증세를 통해서 확보할 생각임을 거듭 표명했다. 방위력을 획기적으로 증강하고자 5년간 43조엔(약 410조원)의 방위예산을 확보하고 반격능력의 보유를 포함한 전력 확대를 착실히 추진한다고 기시다 총리는 설명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런 노력이 장시간에 걸쳐 유지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부연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기상청이 서울 전역에 한파경보를 발효한다고 23일 오후 9시 예보함에 따라 서울시는 종합지원상황실을 꾸려 24시간 대응체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파 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상황실은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시설복구반, 구조·구급반, 재난홍보반 등 총 8개반으로 구성하며 상황 모니터링 및 대응활동관리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서울시는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시민들에게 시민행동요령을 전파하고 급격한 기온하강으로 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하도록 안내했다. 또 설 연휴 기간 한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전화로 안부를 묻고 전화를 받지 않을 경우 직접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도록 했다.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에게는 도시락·밑반찬 배달 서비스를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서울역, 영등포역, 시청 일대에서 거리 노숙인에게 상담 및 응급구호 활동을 지원하고 24시간 보호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서울시는 24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올 겨울 처음 수도계량기 '동파 심각' 단계를 발령한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러시아는 다음달 인도양 남단 해역에서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벌이는 연합 해상훈련에 최신 극초음속 미사일을 탑재한 전함을 파견한다고 관영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23일 통신은 2개국 연합훈련에 참여하는 러시아 군함이 지르콘 미사일을 장착한 '아드미랄 고르슈코프' 호위함이라고 전했다. 지르콘 극초음속 미사일은 마하 9의 속도로 날아가며 사정이 1000km 넘는다. 지난 2019년 실전 배치한 아방가르드와 더불어 지르콘 미사일은 러시아 극초음속 미사일 전력의 핵심이다. 타스는 익명의 국방 소식통을 인용해 아드미알 코르슈코프함이 시리아 타르투스항에서 보급을 받은 다음 3개국 연합 해상훈련에 가세한다고 밝혔다. 앞서 남아공 국방군은 지난 19일 더반과 리처즈 베이 부근 해역에서 2월17~27일 동안 러시아와 중국이 참가하는 연합 해상훈련이 펼쳐져 3국간 관계를 강화시킬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들 3개국 연합훈련은 2019년 11월에 이어 2번째다. 아드미랄 고르슈코프함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결코 물러나지 않겠다고 선언한 직후 대서양으로 항행해 이달 노르웨이 근해에서 작전훈련을 펼치는 위협을 가했다. 러시아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벌어진 음력설 기간 총격 사건 용의자가 숨진것으로 알려졌다. 72세 동양계 남성으로,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된다. CNN은 22일(현지시간) 로버트 루나 LA카운티 보안관을 인용, 숨진 용의자가 72세 남성 후 캔 트랜이라고 보도했다. 트랜은 지난 21일 밤 음력설 LA 몬터레이 파크 한 댄스 교습소에서 총격으로 10명을 사망하게 한 인물로 지목됐다. 해당 총격 직후 용의자는 바로 특정되지 않았으나, 인근 캘리포니아 토런스에서 용의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한때 흰색 카고 승합차에서 경찰과 대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는 이후 경찰이 내리라고 지시하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보안 당국은 당초 해당 운전자가 용의자와 일치하는지 말을 아꼈으나, 이후 동일 인물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앞서 경찰이 공개한 사진에는 털모자와 검은 겉옷, 안경을 착용한 아시아계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CNN은 트랜의 전처가 보여준 결혼증명서를 인용, 그가 중국계 이민자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전처와는 20년 전 댄스 스튜디오에서 만났으며, 춤을 무료로 가르쳐주며 가까워졌었다고 한다. 익명을 요구한 트랜의 전처에 따르면 트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