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벌어진 음력설 기간 총격 사건과 관련, 용의자로 추정되는 차량 운전자가 사망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22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총격 이후 캘리포니아 토런스에서 이번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한때 흰색 카고 승합차에서 경찰과 대치했는데, 이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운전자에게 차에서 내리라고 지시했고, 이후 차량에서 총격 소리가 났다는 전언이다. 경찰은 운전자가 사망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차량을 둘러쌌으며, 이후 승합차 내부 수색에 나섰다고 한다. 앞서 LA 몬터레이 파크에서는 지난 21일 밤 음력설 행사장 인근 한 댄스 교습소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쳤다. 경찰은 아시아계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하고 추적에 나섰다. 인근 감시 카메라에 포착된 용의자는 털모자와 검은 겉옷, 안경을 착용했다. 이후 몬터레이파크에서 남서쪽 30마일(약 48㎞) 떨어진 토런스에서 용의자로 추정되는 흰색 승합차 운전자와 경찰 간 대치 소식이 전해졌었다. 다만 로버트 루나 LA카운티 보안관은 현재는 해당 승합차 운전자가 몬터레이 파크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인지 공식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설 연휴 사흘째인 23일 오후 귀경 행렬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상행선 곳곳에서 차량들의 '거북이 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 시간은 상행선은 ▲부산~서울 6시간50분 ▲대구~서울 5시간50분 ▲광주~서울 6시간 ▲대전~서울 3시간30분 ▲강릉~서울 4시간 ▲울산~서울 6시간30분 ▲목포~서울 6시간10분이다. 하행선은 ▲서울~부산 5시간10분 ▲서울~대구 4시간1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40분 ▲서울~강릉 3시간20분 ▲서울~울산 4시간5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이다. 오전 8~9시께 시작된 귀경길 정체는 오후 4~5시 무렵 절정에 이르다가, 다음날 새벽 2~3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귀성 정체는 오전 10~11시께 시작돼 오후 4~5시께 최대치를 기록한 뒤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 1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는 양산분기점~양산 5㎞. 칠곡분기점 부근~칠곡분기점 2㎞, 영동1터널 부근~영동1터널 2㎞, 비룡분기점 부근~신탄진 부근 17㎞, 청주분기점 부근~옥산 부근 14㎞, 목천 부근 3㎞, 북천안 부근~안성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해 설 연휴에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지난해 설 연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았고, 제주 여행에 대한 관심은 작년 설 연휴보다 떨어졌다. 23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과 조직·정부·공공 분야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해 설날인 2월1일 직전 3주 기간인 '2022년1월11~31일'과 올해 설날인 1월22일 직전 3주 기간인 '2023년1월1~21일' 두 시기에 대해 '해외여행'과 '제주여행' 두 키워드를 두고 포스팅수 검색 활동들을 비교·분석했다. 조사결과 설 연휴 시작 전, 3주 동안 '해외여행' 키워드에 대한 포스팅 수는 지난해 설 연휴 시작 전 3주 동안과 비교해 월등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 키워드 포스팅 수는 지난해 6만1724건이었으나 올해 12만5163건으로 2배 이상(6만3439건)이 늘었다. 목적지를 정하지 않은, 단순히 '해외여행'이란 키워드에 대한 포스팅 수만 두 배 이상 늘었는데, 구체적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유기견 보호 봉사활동에 나섰다. 김 의원은 "동물복지권 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23일 오전 인천 계양구 유기견 보호센터인 '행복하개 쉼터'를 방문해 사료 배급과 견사 청소, 산책 봉사를 했다. 김 의원은 봉사 활동 후 쉼터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각종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설 연휴나 여름휴가 때, 사람들이 놀러 갈 때 개를 버리는 경우가 많다",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생명으로 생각하지 않고 개인의 재산으로 보기 때문에 동물 학대가 발생해도 긴급히 구조할 수 없고 동물을 유기한 사람에 대한 처벌도 약하다"고 말하며 정치권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반려동물 1000만 시대가 됐지만, 반려동물을 소중히 여기고, 평생 함께하며 보호해야 한다는 인식은 여전히 부족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반려동물을 유기하고도 아무런 죄책감이 없는 나라가 되도록 방치해서는 안된다"며 "오늘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바를 토대로 실질적인 유기견 보호 대책 등 동물복지권을 강화하는 입법을 추진해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과도한 부채를 안은 아프리카 채무국의 부담을 서둘러 경감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CNN과 AP 통신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옐런 재무장관은 전날 수행 기자단과 회견에서 아프리카 중채무국의 부담을 조속히 줄여주지 않으면 빈곤국의 개발을 지연시켜 불안정과 분쟁이 늘어나게 된다고 경고했다. 옐런 재무장관은 "저소득국이 경제적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게 세계 전체에는 중요하다"며 "행동하지 않으면 분쟁과 불안정, 전쟁, 테러, 이민 등 부정적인 파급효과를 촉발, 해당국의 성장과 발전을 막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옐런 재무장관은 "부채 부담을 최소한 일부라도 탕감해 주지 않을 경우 그 나라는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항구적으로 방해를 받게 된다"며 "부채를 줄여주어야 투자와 성장을 가능하게 만들고 줄어든 채무를 어느 정도 갚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중국이 아프리카에서 최대 채권국으로 부상하면서 역내에 과중한 부담을 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옐런 재무장관은 지난 17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를 만나 과잉 부채상황을 거론했으며 중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수험생들은 설 연휴라도 쉴 틈이 없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 20일부로 300일 안쪽으로 다가와 대입 변화에 따른 전략 수립이 필요한 때다. 23일 교육계에 따르면, 올해 대입 학생부 종합전형에선 자기소개서가 폐지된다. 지난 2019년 발표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서다.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내용 중 대입에 반영되는 항목도 축소된다. 지난해와 달리 수상경력, 독서활동, 개인 봉사활동 실적, 자율동아리 등이 대입에 반영되지 않는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서류에 대한 부담을 줄었으나, 자신의 역량을 어필하고 증명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축소됐기 때문에 학생부 관리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고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나머지 학생부 종합전형 평가 항목인 교과성적(내신)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 '교내 활동'(창의적 체험활동)의 영향이 이전보다 커졌다. 김 소장은 "대학이 학생을 평가할 수 있는 요소가 줄어든 만큼 올해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는 교과별 수업 참여 태도 및 노력, 기본적인 학업수행 역량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며 "따라서 예비 고3들은 성적뿐 아니라 수업 중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이태원 참사 트라우마 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의 심리치료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강 의원은 이날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민주당 '용산 이태원 참사 대책본부'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강준현·김승남·임종성·정태호·조승래·최종윤·한정애·허영·홍정민 의원이 발의자로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번 개정안은 ▲국가·지역계획에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심리지원 방안 수립 ▲국가·권역별 트라우마센터 설립 의무화 및 역할 확대 등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강 의원은 지난 이태원 참사 희생자·유가족 등이 전국 각지에 거주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참사 관련 영상과 사진이 광범위하게 퍼지며 상당수의 국민이 여전히 극심한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국가 트라우마센터를 중심으로 이태원 참사 관련 트라우마 극복 등 심리 치료에 만전을 기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지시한 바 있다. 그러나 강 의원에 따르면 현재의 국가 트라우마센터는 법적 근거 미비와 만성적 인력 부족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3일 밤부터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진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부로 한파특보를 발표했다. 발효 시각은 오늘 밤 9시다. 한파경보는 ▲경기도(광명시, 과천시, 안산시, 시흥시, 부천시, 김포시, 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가평군,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수원시, 성남시, 안양시, 구리시, 남양주시, 오산시, 평택시, 군포시, 의왕시, 하남시, 용인시, 이천시, 안성시, 화성시, 여주시, 광주시, 양평군) ▲강원도(강릉시평지, 태백시, 속초시평지, 고성군평지, 양양군평지, 영월군, 평창군평지, 정선군평지, 횡성군, 원주시, 철원군, 화천군, 홍천군평지, 춘천시, 양구군평지, 인제군평지, 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등에 내려졌다. 아울러 ▲충청남도(천안시, 공주시, 아산시, 금산군, 계룡시) ▲충청북도(보은군, 괴산군, 충주시, 제천시, 진천군, 음성군, 단양군, 증평군), ▲전라북도(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남원시), ▲경상북도(군위군, 칠곡군, 김천시, 상주시, 문경시, 예천군, 안동시, 영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해외직접투자와 일상적인 외환 거래 규제 부담을 대폭 완화하는 신외환법의 윤곽이 이달 말 공개된다. 23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설 연휴 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하는 장관급 회의에서 신외환법 관련 내용을 논의한 후 제정 방향을 확정한다. #. 해외에 취업하게 된 30대 김모씨는 출국 전 정착 비용으로 월세, 보증금, 승용차 구매 등을 고려해 은행에 7만 달러(약 8645만원) 해외송금을 요청했다. 하지만 은행으로부터 '사용목적이 확인 불가능하고 5만 달러 이상은 송금이 안 된다'는 답변을 받았다. 급한 대로 휴대 반출이 가능한 1만 달러만 갖고 출국했다. 하지만 나머지 6만 달러를 송금받는 절차도 까다로웠다. 김씨의 가족은 한국은행에 가서 신고 후 매매신고서, 출입국사실증명, 재직증명서, 납세증명서, 예금잔액증명서, 재원증빙서류, 서약서 등 11개가 넘는 서류를 제출해야 했다. 신외환법의 주요 골자는 기업의 해외직접투자와 일반 국민들의 유학, 여행 등 일상적 외환거래 사전신고제도를 사후보고로 대폭 완화하는 내용이다. 연간 5만 달러가 넘는 외환도 편리하게 해외 송금이 가능해진다. 현행 외국환거래법(외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가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양당 간 격차는 5.2%포인트에서 3.1%P로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6∼20일(1월 3주차)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3일 발표한 결과,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43.3%, 국민의힘은 40.2%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4.0%, 기타 정당 1.6%, 지지하는 당이 없는 무당층은 10.9%로 나왔다.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2.4%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0.3%P 하락하며 정체를 보였다. 민주당이 하락하고 국민의힘이 정체를 보이면서 양당 간 격차는 지난주 5.2%P에서 3.1%P로 오차범위내 좁혀졌다. 민주당 응답자의 특성별 변화를 살펴보면, 권역별로는 서울(8.6%P↓), 인천·경기(3.2%P↓), 부산·울산·경남(3.2%P↓), 광주·전라(2.0%P↓)에서 하락했다. 대전·세종·충청(6.2%P↑)은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50대(2.8%P↑)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국민의힘 응답자의 특성별 변화를 살펴보면, 권역별로는 대구·경북(9.3%P↓), 광주·전라(4.4%P↓), 대전·세종·충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2주 연속 소폭 하락해 30% 후반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6~20일 진행한 1월3주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긍정 평가 38.7%, 부정 평가 58.8%였다. 한 주 전보다 긍정 평가는 0.6%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0.4%포인트 상승했다. 1월 1주차 조사에서 40.9%였던 긍정 평가는 이후 2주 연속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TK)에서 긍정 평가가 한 주 전보다 9.1%포인트 하락한 43.2%(부정 평가 52.6%)를 기록했다. 광주·전라에서도 긍정 평가가 7.3%포인트 하락해 18.4%로 집계됐다. 반면 인천·경기에서는 긍정 평가가 3.3%포인트 오르면서 39.6%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도 긍정 평가가 2.4%포인트 올라 42.2%로 집계됐다. 그외 권역 국정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 39.1%, 부산·울산·경남 43.1% 등이었다. 연령대별 국정 지지율을 보면 70대 이상에서 4.3%포인트 상승해 63.7%를 기록했다.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국정 지지율이 하락했다. 20대 28.5%(2.5%포인트↓), 30대 35.4%(0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루이지애나주 배턴 루지의 한 나이트 클럽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하여 12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루이지애나 경찰 당국이 밝혔다. 22일(현지시간) 피해자 가운데 한 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경찰은 밝혔다. 아직까지 체포된 사람은 없지만 이 날 새벽에 일어난 이 총격사건은 "분명한 타깃"을 가지고 있었다고 머피 폴 경찰서장이 22일 오후의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이것은 우발적으로 일어난 마구잡이 총격이 아니라 사전에 조사 작업까지 마친 계획적인 범행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어떤 특정 인물에 대한 살해 의사를 가진 용의자가 총격을 했고 나머지 사람들은 그 과정에서 다쳤다는 것이다. 배턴 루지의 경찰은 이 날 새벽 1시 30분께 총격사건 신고 전화를 받고 부근에 있던 경찰관 3명을 디오르 바 앤드 라운지 클럽의 현장에 급파했다. 경찰관들은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부상자들에 대한 긴급 응급 처치를 하며 기다렸다고 서장은 말했다. 폴 서장은 "이 경찰관들의 즉각적인 빠른 대응으로 더 이상의 부상자 발생을 막았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이 몇가지 단서를 가지고는 있지만 누구든지 이 사건에 관련된 정보를 아는 사람은 즉시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누구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설날인 지난 2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대 밑으로 내려갔다. 지난해 10월10일 이후 106일 만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3000만명을 넘어섰다. 국민 5명 중 3명이 확진 이력을 갖게 된 셈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9227명 늘어 누적 3000만8756명이 됐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 미만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0월10일(8973명) 이후 106일 만이다. 월요일(발표일) 기준으로는 15주 만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의 1만6624명보다는 7397명 적다.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설 연휴 진단검사 건수가 급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누적 확진자 수는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100일(3년3일)만에 30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말 기준 한국의 주민등록 인구는 5143만9038명으로, 5명 중 3명은 방역 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첫 확진자 발생 후 1년 2개월여가 지난 2021년 3월24일 10만명이 됐고 다시 10개월 반 뒤인 지난해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