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지하철 시위를 약 2주간 중단하기로 하면서 서울시와 '냉각기'에 들어갔지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장연의 면담 요청을 수용하면서 대화의 물꼬가 트는 듯 했으나, 면담 방식을 놓고 양측이 여전히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전장연은 "공개 방송에서 면담하자"고 제안했고, 오 시장은 "만남에는 조건이 없어야 한다"며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전장연은 19일까지 오 시장과 면담이 성사되지 않으면 20일부터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하겠다는 입장이다. 7일 서울교통공사와 전장연 등에 따르면 전장연은 지난 4일 공사와 만나 오 시장과의 면담을 조건으로 19일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오 시장은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장연, 만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면담을 수용한다는 뜻을 밝혔다. 공사 측도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장연과의 대화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했다. 그러나 전장연이 오 시장에 다시 '공개방송'에서 면담하자고 제안했고, 오 시장은 5일 "만남에는 어떠한 조건도 없어야 한다"며 "만남과 대화의 기회를 선전장으로 만들려는 시도는 용인할 수 없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만명대로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 수 역시 이틀째 200명대로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5만3807명 늘어 누적 2947만3834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의 5만6954명보다 3147명 줄었지만 이틀 연속 5만명대를 기록했다. 직전 주인 지난해 12월31일(6만3104명)보다는 9297명 감소했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해 12월3일(5만2850명) 이후 5주 만에 최소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만4479명, 서울 9925명, 인천 3381명 등 수도권이 2만7785명으로 51.6%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2만6022명(48.4%)이 나왔다. 부산 3655명, 경남 3547명, 경북 2401명, 충남 2336명, 대구 2009명, 전남 1906명, 전북 1751명, 충북 1533명, 대전 1520명, 광주 1425명, 울산 1423명, 강원 1358명, 제주 730명, 세종 402명, 검역 26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5만3588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19명이다. 특히 해외유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7일 교육부에 따르면 검정 수탁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과 한국과학창의재단(창의재단)은 이르면 이달 말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용도서 개발을 위한 편찬상의 유의점 및 검·인정 기준'(편찬준거)을 공고, 새 교과서 검정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다. 집필 기준에 해당하는 '편찬준거'는 빠르면 이달 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5·18 민주화 운동', '제주 4·3' 등 한국사 교육과정 문서 상에서 빠져 논란이 됐던 표현을 편찬준거에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담을지는 고민거리로 꼽힌다. 교과서를 집필하려면 먼저 교육부가 개정 교육과정을 고시한 뒤, 교과목별로 국정과 검정, 인정 등 어떤 방식으로 교과서를 만들지 정해야 한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29일 이를 담은 '교과용도서 구분 고시'를 마쳤다. 국정교과서는 교육부가 직접 쓰거나 연구기관, 대학 등에 맡긴다. 고시에 따르면 초등학교 국어, 1~2학년 수학, 3~6학년 도덕, 그리고 1~2학년에만 배우는 바른 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 등 총 44책이 해당한다. 고등학교 한국사를 비롯해 국어·수학·영어 등 주요 교과목은 주로 검정(115책), 중학교 음악·미술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 차기 회장 선거가 감현창 후보와 장현우 후보(가나다 순) 맞대결로 확정됐다. 전기공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경춘)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제27대 회장 입후보자 등록을 진행 양후보가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감영창 후보는 지난 3년전 현 류재선 회장 재선에 맞서 출마했다. '회원을 위한 협회'를 모토로 회원들을 설득 40% 득표로 류 회장 측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 저력이 있다. 출마를 선언했던 김갑상 전 부산지회장과 최근 단일화를 통해 상승세에 올라탔다는 분석과 6년 만에 '정권교체'로 제대로 된 개혁이 가능하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장현우 후보는 현 집행부 하에서 안전기술원 이사장을 지냈다. 현 집행부를 이은 후보로 무난하다는 평판을 받는다. 출마를 고려했던 신철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이 등록을 포기, '여권후보 단일화'를 이뤘다. 전기공사협회 회장 선거가 6년 만에 양자 대결로 치뤄지는 가운데, 경남과 경북 지회장을 역임한 후보들이 출마하며 타지역과 연대가 이번 선거 결과를 결정 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공사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회원들 사이에 감 후보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희자된다"며 "선거결과 예측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속보]해외유입 219명, 이틀째 200명대…중국발 78.1%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일본이 히로시마에서 5월19~21일 개최하는 선진 7개국 정상회의(G7 정상회의)에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을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에 들어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7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패권주의적인 행동을 강화하는 중국과 핵·미사일 개발을 계속하는 북한,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러시아에 대한 대처가 요구되는 가운데 민주주의와 법의 지배 등 가치관을 공유하는 한·일, 미·일의 연대는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 한국 측도 G7 정상회의 참가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으며, 초청이 성사되면 협력 강화를 국내외에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요미우리가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 보도했다. 다만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노동자 배상 문제가 어떤 식으로 해결되느냐에 따라 윤 대통령의 G7 초청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는 "한일 간에는 최대 현안인 징용공(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의 일본식 표현) 소송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 협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일본 측은 일본 기업에 대한 배상명령을 인정할 수 없다며 한국 정부에 해결을 요구하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일본 정부는) 향후 한국 측의 행보를 지켜본 뒤 초청 여부를 최종 판단할 태세"라고 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속보]위중증 544명, 사흘 연속 500명대…사망 60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속보]신규확진 5만3807명…토요일 5주만에 최소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7일 경찰에 따르면, 특수본은 다음주 중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류미진 총경(당시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 정모 서울경찰청 112상황3팀장 등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다만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등에 대해선 현행법상 책임을 묻기 어렵다는 입장이라 상급기관에 대한 책임 규명은 국회 국정조사의 몫으로 돌아가게 됐다. 김 청장은 서울 지역 치안 총책임자로서 사전에 대책 보고 등을 받고 다중밀집 사고를 예견할 가능성이 있었음에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 했다고 특수본은 판단했다. 류 총경은 당시 상황관리관으로서 정해진 근무위치를 벗어나 상황 전파가 늦은 혐의다. 송은영 이태원역장과 최재원 용산보건소장도 내주 중 불구속 송치할 전망이다. 각각 이태원 참사 당시 무정차 조치를 하지 않거나(업무상과실치사상), 참사 당일 현장 도착 시각을 허위로 기재한 혐의(허위공문서 작성·행사)를 받는다. 당초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반려한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송치하기로 했다. 특수본은 전날 최 서장을 세 번째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구조 활동에 있어 최 서장의 과실과 피해자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 송탄시장이 지역 특색을 담아낸 문화관광 특성화시장으로 새롭게 재탄생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국토교통위원, 평택시 갑)은 6일 평택 송탄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2023년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문화관광형 시장’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은 문화·관광·역사와 같이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과 시장을 연계한 투어코스나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문화콘텐츠를 육성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 육성해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송탄시장은 주한미군기지가 자리한 평택의 특색을 살려 상인, 주민, 외국인이 함께하는 글로벌시장을 테마로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홍기원 의원은 21대 국회 개원 이래 상인회와 소상공인진흥공단과의 컨설팅을 주선하는 등 송탄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향후 2년간 국비·시비로 최대 10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며 세부적인 사업 내용은 추후 전문가와 함께 협의해 최종 결정된다. 홍 의원은 “송탄시장이 주한미군기지가 자리한 평택의 특성과 역사를 살린 문화시장으로 거듭나 지역의 문화와 관광을 대표하는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관내 문화예술 단체를 대상으로 2023년 민간행사보조금 사업자를 오는 1월19일까지 공개모집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공연예술(음악, 국악, 연예 등) ▲문화예술(문학, 미술, 사진, 복합, 퓨전음악 등) ▲무대예술(연극, 무용, 오페라 등)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하며, 비대면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단체의 사업계획과 그동안 사업실적을 심사하여 최저 35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며, 3개 분야 전체 예산은 4억6천만원이다. 2022년에는 총 77개 단체가 보조금을 지원받아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대중예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순수무대예술 지원을 위한 무대예술 공모사업을 추가했다. 지원 자격은 2021년 12월 31일 이전 민간예술단체 고유번호나 사업자등록을 완료하고 최근 3년간 관련 사업실적이 있는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개인은 신청할 수 없다. 보조사업자 선정은 1차 서류 심사, 2차 민간전문가 심사, 3차 평택시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3월 중 최종 선정된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상주약감포크 (대표 김익헌)는 1월 5일(목) 상주시청 시민의 방에 방문하여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상주약감포크는 오랜 기간 전부터 주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 후원 물품 전달 등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익헌 대표는 “주위에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상주 모든 시민이 함께 상생하며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는 따뜻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주변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성금뿐 아니라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까지 시민들에게 전달되어 올 겨울에는 더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시는 미국 현지 시간 1월 5일(목) 14시 라스베이거스 플라밍고 호텔 회의장에서 홍준표 시장과 실리콘밸리 유망 벤처기업인 엘비스, 베어로보틱스와 기업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엘비스(LVIS)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뇌 질환 진단 및 치료기업으로, 한인 여성 최초로 미국 스탠퍼드 의과대학과 공대 전자공학과 종신 교수로 임용된 이진형 대표가 2013년 창업했다. 다수의 뇌 관련 국제특허, 의료 데이터, 신기술을 독점적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뇌 회로를 분석해 치매, 뇌전증 등 각종 뇌 질환을 진단하고 최적의 치료법을 제안하는 인공지능 기반 딥러닝 소프트웨어 뉴로매치(NeuroMatch)를 개발하는 등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베어로보틱스는 2017년 구글 엔지니어 출신 하정우 대표가 부업으로 음식점을 운영하며 얻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세계 최초 자율주행 서빙 로봇 기업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는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2020년부터 서빙로봇 ‘서비’의 국내 양산을 시작했으며,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기업으로 인정받아 최근 1천원억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주목 받고